(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오는 10월 5일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 일원에서 몸도 살리고 지구도 살리는 ‘가을걷이 유기농 나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성군의 유기농업 역사는 1970년대 중반 홍동면에서 시작하여 1994년 오리 농법 도입 이후 군 전체로 유기농업이 확산됐으며, 2014년에는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친환경 유기농업의 선두주자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홍성군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홍성군 유기농업축제추진단(회장 백청기)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동시에 지역주민과 소비자들에게 기후위기의 대안으로 떠오른 유기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1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친환경 농업·농촌분야 탄소중립 실천 협약식’도 함께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주요 행사내용은 체험마당(▲벼베기와 탈곡체험 ▲논생물 관찰 ▲떡메치기 ▲고구마 수확 ▲막걸리 빚기
(내포투데이) 54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가 25일 막을 열고 닷새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이날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 개막식을 열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은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 흥타령극장(주무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 김기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시민 등이 참석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개막 세레머니, 천안시립무용단의 개막 주제공연, 해외참가팀 입장 퍼포먼스, 해외팀과 전년도 전국춤경연대회 일반부 대상팀인 ‘더 스토리즈’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어서 가수 코요태·에잇턴·라잇썸·권은비·송가인 등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졌으며, 개막식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올해 20회를 맞은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도전과 창조정신이 어우러진 춤’을 콘셉으로 세계 각국의 전통춤부터 현대무용, 스트릿댄스까지 다양한 춤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메인 프로그램인 국제춤대회는 글로벌 대규모 춤
(내포투데이) 충남도를 비롯한 충청권 15개 기관·단체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출생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25일 KBS 대전방송총국에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과 함께 ‘저출생 극복 대전·세종·충남본부 출범식’을 열고, 충청권 15개 기관·단체장 명의로 ‘저출생 극복 대전·세종·충남본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와 대전시, 세종시, 도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대전·세종·충남 대학총장협의회, 대전상공회의소, 성심당, 도체육회, 대전청년재단, 대전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 대전음악협회, KBS대전방송총국 등 저출생 극복 대전·세종·충남본부에 참여하는 지자체와 교육계·학계, 경제·여성·문화·체육계 15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15개 기관·단체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저출생 문제는 현재 한국 사회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도전 중 하나다. 지역소멸의 위기와 함께 국가 존립의 문제로서 이제는 더 이상 버려둘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민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해 같이 노력할 것”이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4일 국립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힐링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 종사자 및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김영하 작가 토크쇼, 공주시청 공무원 밴드 공연, 친환경 체험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소진 예방을 위한 ‘힐링 선물’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구성했으며, 공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 구성 및 토크쇼 강사 선정, 공연팀 섭외 등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일회용품 미사용, 참여자 전원 저탄소 실천하기 퍼포먼스, 행사 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 제작, 탄소업슈 앱 가입 인증 행사 등 저탄소·친환경 행사로 구성됐다. 최원철 시장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다. 그동안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보상받고 재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칠해원의 양식기세트인 ‘옻칠 나무 커트러리_영(寧)’ 작품을 제14호 도 인정문화상품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도 인정문화상품 지정은 도내 우수 문화상품 및 공예품과 관광기념품을 발굴·선정해 충남 문화의 우수성을 안팎에 알림과 동시에 문화상품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2010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7개 업체에서 10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지난 4일 도청에서 열린 심사에서 옻칠 나무 커트러리_영 작품은 지역고유성, 창의성, 상품성, 시장성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 작품은 우롤시올 함량이 높은 옻칠을 12회 이상하고, 자개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예술성을 높인 목공예품이다. 심사위원들은 한국 고유의 전통공예인 옻칠과 나전을 서양식기인 커트러리에 적용해 일상의 고급화와 세계의 한국화를 추구하려는 예술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와 함께 목분(나무가루)을 활용해 그립감과 강도를 개선함으로써 실용성을 높이고, 다양하게 세트를 변형 구성해 상품성도 확보했다. 도는 해당 상품에 인정문화상품 인증서를 발급하고, 제조업체 ㈜칠해원에는 상
(내포투데이) 23일 논산시 탑정호 저수지 일원에서 관내 6개 기관·단체가 합동으로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뜻하는 말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논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플로깅 행사에는 논산시청 환경과, 논산시 보건소,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논산지사, 논산문화관광재단 등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논산의 대표 관광지인 ‘탑정호 출렁다리’일원을 걸으며,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쓰레기와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쓰레기 등을 모아 수거했다.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에 플로깅에 관심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로 함께하여 우리 시가 자랑하는 아름다운 탑정호를 걷고, 깨끗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날 현장을 방문하여 동참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환경은 우리가 아닌 미래 세대가 살아갈 우리 후손들에게 소중하게 물려줘야 할 재산”이라며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모두 함께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지난 21-2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충남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태흠 지사의 공약인 ‘충남 이스포츠 메카 조성’의 일환으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 및 관람객 2000여 명이 방문했다. 청소년 대회는 도내 8개 시군 총 858명이 참가하여 지역 예선에서 올라온 20개팀 84명이, 직장인은 도내 201명 중 예선을 통과한 24개팀 152명이 이틀간 치열한 열전을 펼쳤다. 청소년 대회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더배워와) 팀이 우승을, 2위와 3위는 각각 보령시청소년문화의집(불꽃천사)과 서산문화복지센터(DHS)가 차지했다. 브롤스타즈 종목은 1위 Dusk(서산문화복지센터), 2위 부여군청소년문화의집(우주최강wave), 3위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아산시(아트밸리아산)), 발로란트 종목은 1위 배방고, 2위 부석고, 3위 아산고가 이름을 올렸다. 직장인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씨에스케이 팀이 우승, 연세유업 팀, 공주시청 팀이
(내포투데이) 올해로 20회를 맞아 성년이 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가 오는 25일부터 닷새간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춤’을 테마로 지역성을 살려 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20여 년간 세계 각국의 춤과 문화예술 교류·화합하며 국내 최대 춤축제로 자리 잡았다. ‘도전과 창조정신이 어우러진 춤’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외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여한다. 54개국 4,000여 명의 국내외 무용단과 방문단은 축제 기간 세계 각국의 전통춤부터 현대무용, 팝핀·비보잉 등 스트릿댄스까지 다양한 춤과 퍼포먼스, 음악, 의상을 선보인다. 25일에는 해외팀 환영식, 댄스컬 ‘능소전’, 읍면동 문화예술마당, 환영리셉션을 비롯해 개막식을 열고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은 천안시립무용단의 개막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해외팀과 전년도 전국춤경연대회 일반부 대상팀인 ‘더 스토리즈’의 공연, 가수 코요태·에잇턴·라잇썸·권은비·
(내포투데이)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지난 21일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 장학금 지원을 받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주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주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 명소 탐방을 통해 우리시 지역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애향심 고취를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공주시한마음장학회 장학금 지원을 받은 대학생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주 왕도심 투어(풀꽃문학관, 당간지주, 하숙마을 등) 및 선택형 공방 체험(향수만들기, 핸드빌딩 도자기, 선캐처 유리공예), 공주 맛집 탐방, 공산성 야간투어까지 곳곳에 숨어있는 역사문화명소를 탐험하고 온몸으로 공주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역사문화탐방에 참여한 대학생은 “공주 왕도심이 매력이 넘친다. 프로그램 구성이 알차고 자유로운 분위기여서 공주를 더 잘 즐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왕도심 일대의 다양한 역사·문화 유적을 둘러보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향심과 자부심도 느껴보는 시간이었길 바란다. 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20일 논산시국민체육센터 3층에서 개최된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연계 AI· IoT어르신건강관리 제3회 왕!왕 도전건강왕 한마당 축제가 어르신들의 활력넘치는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 어르신 983명과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상월면 100세 건강위원회의 ‘스마트 건강체조 공연’과 연산면 100세 건강위원회의 ‘장구 공연’,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실버힐링체조 등의 다양한 공연도 선보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자기혈관 측정 ▲치매 ▲구강건강 ▲정신건강 ▲근력운동 등을 주제로 어르신들의 건강문제를 다양하게 체험하고 예방할 수 있는 건강관리 체험관을 운영해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난 2023년도 사업 대상자와 2024년도 사업대상자 중 끊임없는 건강관리를 통해 논산시 건강증진에 앞장 선 10명의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20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제39회 충청남도여성대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국회의원·도의원,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강임금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도 여성단체 회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성금 전달식, 유공자 표창, 특강, 화합 한마당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올여름 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도·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마련한 성금을 도에 기탁하는 성금 전달식을 통해 의미를 더했으며, 여성 권익 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공헌한 유공자 2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양성평등 전문가를 초청해 여성의 대표성을 제고하고 여성의 권익을 신장할 수 있도록 ‘여성들이여 세상의 중심에 서라’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아울러 도내 여성단체가 강력한 의지를 담아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신설’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함께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 행사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 지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오는 10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축제인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와 ‘현충사 달빛야행’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23회를 맞는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외암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짚풀, 판을 벌이다’라는 주제로 전국 짚풀공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짚풀공예 경진대회’와 전국 팔도 농악의 향연 ‘전국 농악페스티벌’이 펼쳐지며, 짚풀놀이터, 짚풀체험, 벼베기체험, 가마솥밥해먹기, 전통상여행렬재현, 옛날주전부리체험 등 30여 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한편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현충사 달빛야행’은 현충사 야간개방과 함께 고즈넉한 현충사 밤의 정취를 더할 수 있는 가곡과 아리아의 밤, 국악의 향연 등 격조높은 공연과 현충사의 연못, 다리 등을 수놓을 야간경관과 다양한 체험존이 펼쳐진다. 두 축제가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둘째 주 같은 기간에 개최되는 만큼 낮에는 가을걷이가 한창인 외암마을의 황금들녘 속으로 밤에는 고즈넉한 현충사의 야경 속으로 풍덩 빠져볼 수
(내포투데이) (재)당진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2024 제2회 시너지페스타 '핫.뉴.당(핫플 옴, 뉴진스님 옴, 당찬당진 옴)'’이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당진문화공감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협력형' 문화예술 축제로, 당진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문화공감터, 시민과 예술을 잇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다 당진문화공감터는 이번 시너지페스타를 통해 단순한 문화공간에서 벗어나, 지역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예술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시각예술 분야로 프로그램을 확장하며 최상근, 김용남, 한흥복, 이병수 등 당진 지역의 시각예술가들이 참여한 전시가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상근 작가의 작품은 이번 페스타의 주제인 **'핫.뉴.당'**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 시민들의 큰 호응 이끌다 페스타 기간 동안 2층 전시실에서는 공연예술과 시각예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2024 문화공감터 특별 기획전시
(내포투데이) ‘대하의 본고장’ 충남 태안에서 싱싱한 대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하축제가 개최된다. 태안군은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가 열린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하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들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행사로, 꽃게철과 맞물려 태안지역 수산물의 참맛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맨손 물고기 잡기 △장어 옮겨담기 게임 △밸런스 게임(수산물 중량 맞히기)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밴드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홍지호, 백채이, 진해심, 윤수현 등 초대가수의 공연이 펼쳐지며, 이밖에도 축제기간 중 소명, 지은숙, 김현, 문채윤, 최유진, 천성 등 가수 및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가 이어져 흥을 돋울 예정이다. 아울러, 백사장항 인근에는 아름다운 바다와 상쾌한 솔향기를 만나볼 수 있는 걷기 명소 ‘해변길’이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17일 홍주읍성 여하정 일원에서 홍성군민과 함께하는 ‘2024 추석맞이 콩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콩쿨대회에는 5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석해 음악을 즐기며 열대야 무더위를 날렸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