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추진한다. 농업인 정보화 교육은 부여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2월 10일부터 2월 11일, 12일, 13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스마트폰 유용 앱 사용 방법과 전자결제 방법, 키오스크 사용, 쇼핑몰 연계 등 판로 개척을 위해 알아야 할 필수사항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인 정보화 교육은 2월부터 11월까지 △지능형 가게(스마트스토어),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과정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농업인 교육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환 소장은 “농산물의 비대면 판매가 주요 판로 중의 하나가 됐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농가도 온라인 환경에 맞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노력해야 하는 시대이다.”라며“농가의 수익 증대를 위해 실용적인 정보화 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고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되어 기관과 개인 표창을 동시에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평가한 이번 결과는 충청남도 군 단위에서 유일한 ‘가’등급 달성이며, 부여군에서는 2021년 이후 3년 만의 결실이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행정기관(중앙47, 기초17, 교육청17, 기초226)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실적을 5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세부적으로 △민원행정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 민원 만족도 항목에 대해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총 5개 등급이 결정된다. 기초지자체 군 단위 82개 중 상위 10%인 8개 기관에 주어지는 가등급에 선정된 부여군은 ▲기관장의 민원행정 관련 활동 ▲민원 우수 인센티브 제공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 정보 제공 및 민원 법령 운영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국민신문고 및 고충 민원 처리에서도 강점을 보여 높은 민원 서비스 수준을 인정받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앞으로도 민원인의 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초촌면 지역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고자 지난 3일 ‘2025 찾아가는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토크콘서트에 앞서 초촌면 세탑리에 위치한 ㈜부여바이오 우드펠릿 공장을 방문하여 현장을 돌아보고 마을 주민 및 공장 관계자들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토크콘서트 시작 전 이동민원실을 운영하여 건설, 환경, 문화 등 분야별 담당 부서장과 팀장이 직접 건의 사항을 접수하고 답변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토크콘서트에서 박정현 군수는 주민들의 해결되지 못한 민원, 건의 사항을 빠짐없이 살피며 성실히 답변했다. 해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논의했고, 검토가 필요한 안건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해당 부서에서 현장 확인 후 보고를 지시했다. 특히, 주민들의 관심이 많은 ㈜부여바이오 나무 펠릿 공장과 관련하여서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공장 관계자와 토크콘서트 현장에서 즉문즉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주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듣고, 공장 운영에 관한 사
(내포투데이) 부여군 가족센터는 지난 4일 대강당에서‘2025년 외국인 통역 소통봉사단’위촉식을 개최했다. 외국인 통역 소통봉사단(이하 소통봉사단)은 부여군에 정착한 결혼이주여성이 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의사소통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개인 또는 기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양한 언어별로 통·번역 소통 서비스 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에는 12명이 9개 언어로 소통하였고, 2024년에 이어 올해는 13명의 봉사단원이 10개 언어(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일본, 중국, 러시아, 필리핀, 영어, 태국, 라오스)로 통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봉사단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과 더불어 능력증진을 위한 한국어능력 시험에 참여토록 하여 통·번역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소통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발굴하여 가족센터로 연계할 예정이다. 봉사자의 능력을 계발하여 지역사회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월 7일 개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올해 고품질 원예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원예 등 4개 분야 13개 사업에 44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16개 읍면에서 ▲시설원예 분야, ▲과수원예 분야, ▲연작장해 분야, ▲특용작물 분야 등 13개 사업을 신청받는다. 시설원예 분야 지원사업은 △화훼 생산기반 경쟁력강화사업 △중소원예농가 시설하우스 장기기능성 필름지원사업 △중소원예농가 시설하우스 설치 지원사업 △원예특용작물 생산시설 보완 통합사업이다. 과수원예 분야 사업은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과수 명품화 육성 지원사업 △신소득 유망작물 발굴 육성 지원 △원예작물 소형저온 저장고 및 생력화장비(보행형 관리기) 지원 통합사업 △ 과수용 생력화 기계 지원사업이다. 연작장해 분야는 △탄소 저감형 원예작물 생산지원 통합사업이며, 특용작물 분야 지원사업은 △버섯 시설현대화 지원사업 △시장유통 인삼 컬러박스 및 포장재 지원사업 △인삼약초작물 소형저온저장고 설치 지원사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농업인단체는 부여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해당 읍면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국도29호선-세계유산도시 연결도로 확포장공사를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조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0년 12월 착공한 국도29호선 세계유산도시 연결도로 확포장공사는 규암면 규암사거리에서 반산사거리까지 기존 1.85km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228억 원이 투입되는 해당 사업은 서천-공주 고속도로 및 국도29호를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교통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존 도로의 병목구간 해결 및 도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계획된 사업으로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초에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였으나, 사업 구간 내 구석기시대 유물이 출토됨에 따라 문화재 정밀 발굴조사가 시행됐으며,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 협의도 지연됐다. 또한, 중복 공사를 방지하고자 노후 상수도 시설교체 공정을 추가하여 사업 기간이 연장됐다. 현재는 모든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국도29호선과 부여읍을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025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사)백마강 국가정원 범군민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3회 백마강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군민들의 소망을 담고, 2025~2026년 충남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지역사회와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부여의 대표 명소인 백마강 테마파크(전망대) 일원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또한, 지역 예술단체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유명 초대 가수들의 축하 무대, 개막 행사, 풍년기원제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눈여겨볼 행사로는 첫날 19시 소원 풍등 날리기, 둘째 날 19시 30분 달집태우기,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8일 14시에는 을사년 새해의 행복과 풍요를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와 함께, 부여군청에서 출발해 부여읍 시내를 경유하며 진행되는 대규모 풍물단 행렬이 현장에 풍성한 즐거움을 더하며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시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여군의회 신청사 건립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부여군의회 신청사 건립 건축설계 공모(제안공모)에 따른 당선작이 나온 것이다. 현재 부여군의회는 부여군 청사 일부에 군의회 사무실, 본회의장, 상임위원회실, 의원 사무실, 회의실 등을 사용하고 있다.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의회는 물론 군의 사무공간과 민원인의 휴식공간 등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투자유치과, 축수산과, 굿뜨래경영과, 상하수도사업소 등도 청사 건물이 아닌 별도의 공간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에, 군은 2027년 상반기까지 150억 원을 투입하여 부여군 청사 인접지에 부여군의회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부여군의회의 독립적인 의정활동 공간제공과 더불어 부여군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다.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해 문화·복지시설도 함께 배치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의회 청사가 건립된다면 양질의 행정서비스는 물론 의회의 독립적인 의정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올해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착공할 수 있도
(내포투데이)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는 오는 14일까지 2025년 상반기 굿뜨래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이번 선발 인원은 굿뜨래장학생 162명, 향토장학생 2명, 재능 장학생 6명으로 총 170명이다. 신청 대상은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으로 공고일 1년 전부터 부여군에 주소를 둔 군민 또는 군민의 자녀와 향우회원 자녀, 관내 중소기업체 임직원 자녀이다. △성적 우수, △장애인, △다문화가정 자녀, △재능 학생 등의 분야로 선발한다.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여 학생 본인이 굿뜨래장학금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서와 관련 첨부서류는 부여군평생학습관에 우편 발송 또는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는 2000년 설립 이후 2,174명의 학생에게 2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중·고등학생 국내·외 연수지원, 충남 서울학사 운영 등 지역을 빛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의 부여시장과 부여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사업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사업비 9천만 원 중에서 국비 7천 2백만 원을 확보했다. 시장매니저 사업과 배송매니저 사업 등 각 시장의 환경과 특성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계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시장매니저 사업은 상인회의 행정 업무와 회계 관리를 지원하여 운영의 체계성을 강화하고, 배송매니저 사업은 공동 택배와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군은 해당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인회와 협력하여 시장 운영 효율화와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022년부터 지속해서 건의한 규암-신리 지방도 확포장공사가 제3차 충청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수정·반영됐다고 밝혔다. 부여군 도시지역 유적지와 백제문화단지를 찾는 탐방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은 규암면 신리사거리부터 규암 부풍사 앞 삼거리까지 총연장 2.2km 구간을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97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충청남도 건설본부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어, 2026년 상반기 중으로 토지 보상 및 사업이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구간은 왕복 2차로 도로로 병목현상 발생에 따른 성수기 및 주말에는 차량 정체로 인한 불편이 상시 발생했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도로 이용자의 편익 향상 및 접근성 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오랜 시간 요청한 사항을 반영해준 충청남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다만, 백강마을교차로와 신리교차로에 대한 회전교차로 설치, 원활한 영농활동을 위한 농기계 차로 설치, 기존 자전거 도로망을 연계한 자전거도로 설치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내포투데이)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의 직업능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 농촌여성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산물의 활용 가치를 증대시키고 여성농업인의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전통 음식 교육, △맞춤색상(퍼스널컬러) 및 골격진단 교육, △전통주 칵테일반, △채소소믈리에 자격증반, △과일 포장반 등 총 5개 과정으로 실용 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을 통한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 접수는 2월 3일부터 선착순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거나 부여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농촌 여성의 역할 확대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자율방재단은 지난 28일 부여군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이후 지역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설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7일 새벽에 내린 폭설로 인해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이른 아침부터 부여군 자율방재단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40여 명의 단원이 시외버스 터미널과 중앙시장 주변 등 다중 이용 시설과 마을 안길에서 제설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방재단원들은 눈삽과 넉가래 등을 활용해 군 제설 차량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중심으로 후속 제설작업을 했다. 취약지역에는 염화칼슘을 추가 살포하는 등 주민들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터미널과 중앙시장 등을 방문하여 “설 연휴임에도 비상 소집에 응해주신 방재단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는 부여군 자율방재단의 재난 예방 및 복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내산면 주암리 녹간마을에서 음력 정월 초이튿날인 지난 30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암리 은행나무 앞에서 행단제가 거행됐다. 주암리 행단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5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석했다. 행단제는 마을의 수호신인 은행나무 행(杏) 자에 제단을 뜻하는 단(壇) 자를 써서 은행나무에 제단을 세우고 지내는 제사라는 뜻이다. 이날 분향을 시작으로 축을 읽고 소지를 올리며 나라의 평안과 지역발전을 염원하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의식이 끝난 뒤에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 한 해 운수를 기원하고, 덕담과 함께 마을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며 전통의 의미를 되새겼다. 수령이 약 1,500년으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 주암리 은행나무는 백제 성왕 16년(538)에 웅진에서 사비로 도읍을 옮길 당시 좌평 맹씨(孟氏)가 심었다고 전해진다. 마을 사람들은 영목(靈木)으로 추앙하고 있는데, 이는 전염병이 많던 시절 은행나무 덕분에 이 마을만큼은 화를 당하지 않았다고 믿는 데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마을 주민들은 오랜 세월 마을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내달 6일까지 2025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신축)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당해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인 혹은 귀농 예정자이다. 다만,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비농업인도 포함된다. 지원 내용은 총 2개 분야로, 농지 구입, 시설하우스 신축(구입), 영농시설 설치 등 농업창업 분야와 주택 구입, 신축, 개보수 등 주택구입 분야이다. 올해는 농외근로 종합소득 3,700만 원 이상인 자, 사업자 등록자, 건강보험 직장인 가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융자조건은 고정금리 연 2.0%로(변동금리 선택 가능), 상환방식은 5년 거치 후 10년 원금 분할 상환이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청 및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