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 농식품가공연구회는 지난 14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연구회 회원 36명이 참석해 2024년 결산보고, 신입회원 소개, 2025년 사업계획 논의 등 연구회의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2024년 연구회 결산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짚고, 새롭게 가입한 신입회원 6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농식품가공연구회는 2025년에는 ▲선진지 견학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꾸러미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특산물 가공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는 김돈곤 청양군수도 참석해 연구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청양군 농식품가공연구회는 우리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가공 산업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가공기술과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영숙 농식품가공연구회 회장은 “우리 연구회는 청양군의 전통 향토 음식을 발굴하고 농특산물 가공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내포투데이) 한국여성농업인 청양군연합회가 지난 14일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여성농업인 청양군연합회는 우리쌀 소비 촉진, 반찬 나눔, 폭력예방 및 양성평등 캠페인 등을 진행해 지역과 농업인을 연결하고 여성 농업인의 권익을 증진하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여성농업인회 김정숙 회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업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돈곤 이사장은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 라며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는 청양군 출신 학생들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는 미래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인재육성 프로그램 지원, 모범학생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50인 미만 민간 사업장 등에 중대재해처벌법 홍보와 지원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모든 사업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됐지만 군은 업계에 아직 충분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보고 새해 들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것. 중대재해처벌법은 2022년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이상) 사업장에서만 적용됐지만 2024년 1월 27일부터는 50인 미만 사업장과 건설업은 공사 금액과 관계없이 전면 확대 시행됐다. 이에 따라 군은 민간 사업장 등의 혼란을 예방하고자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사항을 공공용 전광판,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해빙기 건설 안전 보건 책자, 안전보건 교육 책자, 위험표지 스티커북, 리플릿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자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으로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달라”며 “군도 적극적 홍보로 사업주와 노동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대재해처벌법은
(내포투데이) 청양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진로설계지원 프로그램 ‘티키타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티키타카는 다문화가족 자녀인 중·고등학생에게 배드민턴 활동 및 또래 모임을 추진해 사교성 발달과 진로 정보에 대한 교류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지난 2월 8일 시작해 11월까지 주 1~2회 운영하며, 총 14명 참여해 관내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활용한 활동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청양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체육을 활용한 또래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이 사교성과 통솔력,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진로 설계,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3일 청양읍내 일원에서 안전 점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월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택화재 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청양 만들기를 위해 진행됐다. 또한 겨울에 사용이 많은 전기제품이나 화목보일러의 안전 수칙이 적힌 전단지를 배부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안전관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겨울철 전기제품 화재 예방법으로는 ▲외출시 난방기기 꼭 끄기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 뽑아두기 ▲전기장판이나 전기히터 등은 반드시 안전 인증을 받은 규격품 사용하기 ▲이불이나 매트리스 위에 전기장판을 깔아두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기 ▲난방기 주위에 빨래를 말리거나 라이터 같은 인화물질을 두지 않기 ▲전기장판은 둥글게 말아서 보관하기 ▲보일러 연통 이음새 확인 ▲보일러실 내 인화물질 적재 금지 등이 있다. 양용규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 탓에 난방기구 사용과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화재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군민들도 일상생활에서 화재 예방과 대피요령을 숙지해 안전한 청양군을 지켜가자”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3일, 2025년 개정된 지방세 관련법에 대한 업무 연찬을 실시했다. 군은 정확한 업무 응대를 위해 재무과 담당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4법(지방세기본법, 지방세법, 지방세징수법, 지방세특례제한법)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법 총 5개 법령안의 개정 사항에 대해 교육을 군청 재무과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귀농인 감면 추징 규정 완화나 다자녀 양육자 자동차 취득세 감면 확대 등 민원인의 문의 사항이 많은 개정 내용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사례 교육과 토론으로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강봉수 재무과장은 “매년 개정되는 세법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개정된 세법을 적극적으로 연찬해 만족할 수 있는 세무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 표고버섯생산자협회는 지난 13일 청양군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청양군 산림자원과장, 청양군 산림조합장, 표고버섯생산자협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주요 사업추진 현황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산림소득 표고 분야 보조사업 안내 및 회원 간 사업 계획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기록적인 이상 고온 현상으로 군내 대다수 표고버섯 생산 농가들이 생산량 감소와 버섯 품질 저하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협회는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응책 마련과 회원들의 소통을 위해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 박병환 회장은 “올해도 청양군 표고버섯의 생산 안정화 및 판로 확대 등 표고버섯생산자협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 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행사 에는 군 산림자원과와 표고버섯생산자협회는 반부패 · 청렴 실천 협약식을 체결하고 ‘스마트 청양’에 대한 홍보가 이어지며 청양 발전을 위한 지역민들의 의지를 다졌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2025년 일상돌봄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군은 일상돌봄서비스가 필요함에도 제도를 잘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군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에 나섰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에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가족 돌봄 청년(9~64세)을 위한 사업으로 연중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는 바우처를 지원하는 형태로 제공되며 군은 재가돌봄, 가사지원 등의 기본서비스와 심리지원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서비스는 월 24시간, 36시간, 72시간 이용 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특화서비스는 월 4회 제공된다. 청양군 서비스제공기관은 정산요양센터(기본서비스), 청양심리발달센터 쉼(특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본서비스와 특화 서비스는 중복 신청 가능하지만, 타 돌봄서비스를 받는 경우에는 특화 서비스만 이용 가능하다. 바우처 지원금은 소득 기준에 따라 기본 서비스는 월 최대 132만 원까지,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2025년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취약 계층의 문화 격차 완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 기금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1인당 연간 14만 원이며, 군의 올해 예상 지원 인원은 1,644명이다. 카드 발급 기간은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로,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또는 모바일 앱 ‘문화누리카드’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에도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던 경우에는 올해 지원 자격을 유지할 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원금(14만 원)이 자동 재충전 된다. 사용은 발급 이후 올해 12월 3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문화예술, 관광, 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가능하며 가맹점 현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2일 건설업 관계자 및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50인 미만의 모든 사업장과 건설 공사 50억 원 미만 공사 사업장에 전면 확대됨에 따라, 도급·용역·위탁 업무 수행 중 안전보건 확보 의무을 널리 알려, 안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50인 미만의 모든 사업장과 건설공사 50억 원 미만 공사 사업장에 전면 확대됨에 따라, 도급·용역·위탁 업무 수행 중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은 한창현 ‘사람과안전’ 기술지도 법인 대표를 전문 강사로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의 도입과 입법 목적 및 특징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경영책임자 및 법인의 의무 ▲공공기관 및 지자체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에 따른 문제점 ▲공공기관 및 지자체 도급·용역·위탁 종사자 보호 방안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 및 이행·점검을 통해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청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은 의료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 및 진료 서비스가 필요한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치매 등)와 거동 불편자, 고령자, 독거노인, 의료수급자 등 취약 계층이 대상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진료부터 보건교육, 돌봄서비스까지 연결해 제공하며, 지역보건의료기관 중심으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함께 의료취약지 원격 협진을 수행한다. 진료, 상담, 처방, 기타 건강상담 등의 정기적인 원격 협진을 받을 수 있다. 청양군 보건의료원 김상경 원장은 “의료 취약지 취약 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효과적인 만성질환 관리로 질병 예방과 합병증을 예방하겠다”며 “의료에서 돌봄까지 단절 없는 서비스 체계의 구축으로 보건의료 안전망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건축물 신축 신고 시 자동으로 도로명주소를 부여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자동(직권) 부여’란 건축주가 건물번호 부여를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행정청이 직권으로 건물번호를 부여해 행정절차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전까지는 건축주가 도로명 주소를 받기 위해서는 건축물을 신고한 후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 24를 통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올해부터 착공 신고된 건축물부터는 별도의 신청이나 방문 없이 담당자가 직권으로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건축주 및 관계자에게 문자메시지와 우편으로 이 사실을 고지한다. 김미영 행복민원과장은 “도로명주소 자동 부여로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며 “고령이거나 거동에 불편함이 있는 경우 민원 택배 서비스와 연계하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한국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는 지난 11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와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서는 연합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한 해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한국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는 12년째 실천하고 있는 ▲사랑의 전통장 담그기 나눔 행사를 비롯해 ▲생활개선회 농촌자원 소득화 재료 지원 ▲직업역량 능력개발교육 ▲학습동아리 육성 시범 사업 ▲자살예방 공감확산 후원 결연 등 총 9개 사업을 통해 농촌 여성의 권익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혜선 회장이 이임하며, 새롭게 명문희 회장이 취임했다. 새로 취임한 명문희 회장은 “농촌 여성의 권익 증진과 청양군 농업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영농 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파쇄지원단’이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은 고령 농업인을 돕고, 영농 부산물을 안전하게 수거·파쇄해 미세 먼지 저감,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을 낮추기 위해 운영된다. 파쇄에 적합한 주된 작물은 과수(사과, 배, 포도 등), 참깨 들깨, 고춧대 등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우선 순위는 △산림연접지(100m 이내) △고령층, 취약층 △이외 농경지 순이다. 단 파쇄는 10cm 이하 잔가지만 가능하고 파쇄할 영농부산물은 끈이나 그물망, 못 등을 제거하고 모아 둬야 하며, 잔가지 파쇄기 설치가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 파쇄지원단은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지난 7일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완료했으며, 읍면에 파쇄신청을 접수한 농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방문해 무상으로 파쇄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월까지 각 읍면 산업팀에서 파쇄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며 “파쇄가 필요한 농가는 읍면 산업팀에 꼭 신청하셔서 혜택을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안전한 가스 사용을 위해 가스타이머콕 설치와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금속배관 교체)을 신청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가스타이머콕 보급은 약 400가구, LPG용기 사용가구 금속배관 교체는 약 270가구에 대해 사업을 실시한다. 가스타이머콕은 일정 시간 경과 후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 가스 과열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장치이며, 시설개선은 LPG용기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가스 안전을 강화한다. LPG 사용 주택은 2030년까지 모두 금속 배관으로 교체해야 한다. 가스타이머콕 설치는 금속배관시설 아니면 설치가 불가해 고무호스관을 사용 중인 가구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과 동시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수량 소진시까지 읍면 산업팀에서 받으며 5월 사업자 선정 후 순차적으로 방문·설치할 예정이다. 가스타이머콕은 청양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시설 개선사업은 고무호스관을 사용중인 세대가 신청할 수 있다. 자부담은 없다. 군 관계자는 “가스타이머콕과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으로 가스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