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축산업협동조합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예산군 수해복구를 돕기 위해 2000만원을 예산군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와 군민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윤경구 조합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이번 성금을 준비했다”며 “조합원들과 함께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신 예산군축산업협동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이번 기탁금을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최근 예산경찰서와 진행한 간담회의 연장선으로 신임경찰관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과 경찰서 간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신임경찰관들이 도시 안전망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관제센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체험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범죄 예방 사례와 지능형 관제 시스템 활용 사례가 소개됐으며, 112신고 후 신속한 검거로 이어진 범죄 시도 인지 사례, 실종 노인을 발견한 사례 등을 통해 관제센터와 경찰 간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건 수사 시 영상 조회와 반출 절차, 법적 기준, 개인정보 보호 관리 체계, 반출 후 조치 방법 등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해 신임경찰관들은 영상 활용 시 유의해야 할 법적 기준과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관제센터의 주요 역할과 실제 대응 사례를 살펴본 뒤 실시간 모니터링 과정을 직접 관찰하며, 범죄 예방과 관제센터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임경찰관 현장 체험은 단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20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예산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관으로 열렸으며, 12개 읍면 위원장과 간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위원장 최재구 군수와 민간위원장 오윤석 위원장이 함께 자리해 소통과 협력에 나섰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연합모금 현황 보고 △연합모금 추진계획 공유 △군 협의체 상반기 운영 결과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 등이 이뤄졌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며 향후 협의체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오윤석 민간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 등 복잡한 사회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의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 생활에 밀접한 복지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힘을 모아 나눔과 돌봄이 살아있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 소상공인 영업장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예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동일 사업을 동일 장소에서 1년 이상 운영해온 소상공인이다. 지원 규모는 총 20개소로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를 지원하며, 부가가치세와 총사업비의 20% 이상은 자부담이다. 사업 내용은 영업장 내 노후시설 개보수, 인테리어(도배, 도색, 바닥, 조명 등), 테이블 교체 등이 포함되며, 외관 수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8월 29일까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군청 경제과 경제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군청 누리집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영업장 조성을 통해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9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과 군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주택 및 공공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를 지원해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모니터링 등 6개 전문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에너지공단 공개평가에 참여했으며, 시공 능력과 사업 수행 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충남 14개 시군 중 군을 포함한 단 두 곳만이 A등급을 받았다. 세부 사업 내용으로는 신양·덕산·응봉·오가 일원의 공공시설과 주택 214개소에 △태양광설비 147개소(총 730㎾), △지열설비 66개소(총 1155㎾), △태양열 1개소(100㎡) 설치가 계획돼 있으며, 군은 이를 통해 군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대 효과를 동시에 누릴 것으로 기대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20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집중호우 피해 성금으로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두 협의회 사무총장, 김종오 협의회 행정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동두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주민의 아픔에 공감하며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탁된 성금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에게 온정으로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네 멋대로 해라’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자유로운 발상과 창의성을 가진 직원 발굴,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시정 홍보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주제와 형식에 제한 없는 자유 영상을 접수할 예정이며, 우수작 6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서산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시민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김덕제 서산시 공보담당관은 “파격적인 공모명처럼 직원들의 잠재력이 마음껏 발휘된 영상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서산 홍보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를 초청,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산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91회 서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산아카데미는 ‘서로가 성장하는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일상에서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소통법,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알베르토 몬디는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인턴, 한국조세연구원 대외협력 업무를 거쳐,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축구 칼럼니스트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JTBC ‘비정상회담’, ‘냉장고를 부탁해’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 ‘널 보러 왔어’, ‘이탈리아의 사생활’ 등 저서를 통해 독자에게 이탈리아 문화와 소통의 지혜를 전하기도 했다. 서산아카데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시는 27일 오후 6시부터 서산시 문화회관 1층에서 입장권을 1인당 1매씩 배부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강연이 다양성을 존중하는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일상에서 더 나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이륜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군은 전기이륜차 구매자에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총 19명을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12월 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조금은 유형·규모 및 배터리 용량, 출력 등 성능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지원액은 △경형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이다. 또한,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지·폐차 후 구매할 경우 최대 3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되며, 소상공인이나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또는 농업인이 구매 시에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1개월 전부터 계속해서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16세 이상 개인(개인사업자) 및 법인, 관내 위치한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다. 단, △동일 개인이 재지원 제한기간(2년) 내 전기이륜차 보조금을 받는 경우 △전기이륜차 제조·수입사가 자사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연구기관이 시험·연구 목적으로
(내포투데이) 당진도시공사는 2025년 8월 19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중장기 경영전략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선제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당진시 오성환 시장이 함께 자리하여 강력한 지지와 관심을 표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착수 보고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이종우 기획예산 담당관, 박미혜 관광과장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도시공사는 우리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기관으로, 이번 중장기 전략 수립은 지역과 공사가 함께 성장하는 출발점”이라며 “당진시도 행정적·재정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기반 분석 △과업 시각 및 기대효과 △중장기 경영전략 구상 등 다양한 전략 과제가 논의됐으며, 시와 공사가 한마음으로 중장기 경영전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양수 당진도시공사 사장은 “중장기 경영전략은 단순한 경영 전략을 넘어, 공사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까지 아우르는 종합 로드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도시공사는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드림스타트에서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회기 동안 약 40명의 아동이 참여해 개인정보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유출 사고 사례, 유출 시 대응 방법까지 폭넓게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들이 더욱 안전하게 인터넷과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개인정보란 무엇인가 ▲실제 유출 사고 사례 ▲유출 시 대처 방법 등을 설명하고, 퀴즈와 영상 시청 등을 통해 흥미롭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임, 유튜브 등과 연계해 실질적인 위험성과 예방법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사진이나 학교 이름도 개인정보라는 걸 알게 돼 놀랐다”며, “앞으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을 무분별하게 올리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아동들에게 개인정보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8월 20일과 21일 2일간 당진전통시장, 합덕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각 시장 장날에 맞춰 당진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과 소비자교육중앙회 당진시지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적극적인 사용을 독려하고 소비쿠폰 사용처 스티커 미부착 업체를 대상으로 스티커를 배부했다. 또한 지난 7월 호우피해로 피해를 본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분위기를 확산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어르신 대상 ‘장바구니 들어드리기’ 활동도 함께 펼쳤다. 시 관계자는 “소비쿠폰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소비 촉진 활동을 강화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은 8월 19일 기준 97.3%에 달했으며, 시는 남은 미지급 대상자를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17억 5000만원을 투입, 올해 말까지 5개소(연장 3.31km)를 포함해 전체 11개소(연장 6.71km)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도로결빙 우려 구간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추진된다. 올해는 2월 착공에 들어가 10월 준공을 목표로, 기존 6개소에 더해 신규 5개소가 설치된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결빙 취약 구간에 센서를 설치해 기온이 0℃ 이하로 떨어지고 노면 온도가 하강할 경우 자동으로 염수를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결빙 예방과 신속한 제설 작업이 가능해 도로 안전성을 크게 높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6개소(연장 3.4km)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운영 중한 결과, 해당 구간의 결빙 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과 관계자는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로 겨울철 결빙 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20일 대천4동 민방위 비상대피시설(더퍼스트예미지아파트)에서 지역주민, 민방위대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습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최근 중동지역의 긴장감 고조와 불안한 국제 안보 정세에 따라 시민들의 비상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오후 2시부터 공습경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은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이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보령소방서의 협조로 심폐소생술 등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병행하여 응급상황에서의 대처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한반도 안보 위협 상황에서 시민과 직원들의 민방위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유비무환의 자세로 위급 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하여 안정적인 행정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나’ 등급을 획득,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평가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경영 혁신과 주민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되며, 상수도와 하수도 분야는 격년제로 평가된다. 시는 지난 2023년 해당 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같은 등급을 획득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상수도 분야는 11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에 따르면, ▲리더십 ▲조직·인적자원 관리 ▲재무관리 등 20개 세부 지표로 진행됐으며, 외부 전문가의 자료 심사 및 대면 심사를 거쳤다. 시는 여러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난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블록 단위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해당 사업을 통해 수도 누수율 감소와 공급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상수도 직영 기업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