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부여고등학교와 치유농업 사회서비스 연계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센터는 △치유농장 육성 및 역량 강화, △치유농장의 사회서비스 참여 촉진, △질 높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부여고등학교에서는 ▲서비스 이용자 모니터링 및 서비스 품질 평가, ▲치유농업 사전 사후 효과측정 등의 역할을 상호협력해 수행하기로 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 대상의 치유농업을 활용한 사회서비스 확산과 농업을 통한 치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치유농장 육성 및 치유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보급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11일 계룡에서 열린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불필요한 규제로 주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비도시지역 건축물 해체 신고 간소화를 요구했다. 비도시지역의 소규모 건축물 해체 신고 시 건축사 등 전문가가 확인한 해체계획서 첨부 절차를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행 건축물관리법에 따르면 컨테이너를 제외한 모든 건축물(무허가 건축물 및 가설건축물 포함)을 해체하려면 건축사 등 전문가가 확인한 해체계획서를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해체계획서를 작성하려면 부여군 기준 50여만 원이 소요된다. 건축사가 확인한 해체계획서 첨부는 당초 해체 허가 건축물만 해당됐었다. 도심 지역 안전사고 발생 이후 허가·신고 등 대상과 관계없이 모든 건축물을 포함하도록 범위가 확대됐다. 박정현 군수는 “비도시지역의 경우 건축물이 밀집되지 않아 해체 과정에서의 안전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구조물 해체까지도 같은 절차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비도시지역은 상대적으로 건축 밀도가 낮고 철거 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일괄적인 규제 적용은
(내포투데이)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유스호스텔은 청소년과 함께하는 소방 및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대한 청소년의 경각심을 심어주고 상황 발생 시 유연한 대처 능력을 기르고자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과 직원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실전 체험 위주로 진행하여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안내 등으로 구성하여 청소년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유스호스텔 관계자는 “지진대피 훈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실제 상황에서 생명을 보호하는 중요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한 청소년 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0일 오랜 기간 마을을 위해 헌신한 이장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장기재직 이장 공로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 이장의 임무와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10년 이상 재직한 후 퇴임하는 이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할 수 있도록 한 규정에 따라 마련됐다. 장기개직한 이장들의 헌신과 노력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예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대상자는 △부여읍 송곡1리 이만성 △부여읍 저석1리 김원식 △규암면 외3리 이두한 △규암면 노화2리 박인준 △규암면 모리 민경수 △은산면 각대리 한양우 △외산면 화성1리 이정복 △홍산면 교원2리 황만식 △옥산면 봉산2리 윤석상 △옥산면 홍연1리 임창순 △남면 송학2리 추수영 △충화면 오덕1리 이형기 △장암면 합곡3리 송용섭 △세도면 청송1리 정해구 △세도면 청송3리 유흥열 △세도면 청포1리 박혁 △석성면 증산3리 이보칠 △석성면 석성4리 임보영 총 18명이다. 해당 이장들은 많게는 23년, 대부분이 10년 이상 지역을 위해 헌신해왔다. 박정현 군수는 “한 그루의 나무가 단단한 뿌리를 내리고 넉넉한 그늘을 드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온오프라인에 유통되는 굿뜨래 농식품의 품질 관리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굿뜨래 모니터단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달 굿뜨래몰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굿뜨래 로고가 새겨진 농식품을 직접구매 후 평가하고 눈 후기를 게시할 소비자 15인을 선발했다. 모니터단은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월 3회 이상 활동하면서 깐깐한 소비자의 안목으로 신선도, 크기, 모양, 당도, 포장 상태 등을 평가한다. 또한, 모니터단이 SNS, 블로그에 게시하는 굿뜨래 상품을 활용한 요리법 소개, 제철 과일 구매 후기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굿뜨래 브랜드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굿뜨래 홍보에 관한 동향, 현지 굿뜨래 반응, 문제점 및 발전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모니터단 활동으로 수집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며“앞으로도 소비자의 시선으로 품질과 서비스를 관리하는 굿뜨래 농식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공동브랜드“굿뜨래”는 전략적이고 철저한 브랜드 관리로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2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7일 부여여성문화회관에서 ‘부여군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미래부여교육 발전방안 모색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세미나에서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황석연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출생아와 인구감소로 인해 급격히 줄어드는 학령인구 감소 현황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미래 부여교육 정책과 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박정현 군수는 환영사에서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사건과 관련하여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는 명확한 인식을 갖고 기본적인 학생 인권을 보호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발제자로는 문경호 공주대 교수와 임준홍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 방안과 지역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도시정책의 전환에 대해 발표했다.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김기일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적정규모 학교 육성지원’, ‘교육발전 특구 지정’ 필요성 , ‘현실
(내포투데이)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25 자원봉사 강사양성 교육’과정의 교육생을 31일까지 모집한다. 이 과정은 자원봉사의 의미와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문 강사 양성 프로그램이다.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부터 강의기법,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는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부여군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 자원봉사 기본 교육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자원봉사에 관심 있고, 강의 활동에 열정을 가진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접수는 홍보 포스터 QR코드 접속을 통하여 신청하거나, 자원봉사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부여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사 양성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널리 전파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강사들이 배출되길 기대한다”라며 “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자원봉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오는 31일까지 17억 원 규모의 2026년 임산물 소득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밤 수확망 ▲친환경 임산물생산단지조성(풀베기) ▲친환경 밤·왕대추 육성지원 ▲표고버섯 톱밥 원료 지원 등 11개 사업으로,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이 된 실제 임업에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영농조합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사업을 신청을 희망하는 임업인 등은 사전에 자격요건을 충분히 숙지한 뒤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사업 예정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여야 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2025년도 산림분야 도비 지원사업에 누락자 없이 기간 내 신청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임업인의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굴 챌린지를 실시한다. 지목받은 부서는 아이디어 인증 사진과 다음 추천 부서를 기재하여 군 내부 게시판에 게재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도 기금사업 발굴 챌린지를 실시하여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확대 지원,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발굴한 바 있다. 지난해 군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9억 6만 9천3백1원을 모금했는데, 주민 복리 증진과 참전유공자를 위한 가치 있는 사업 발굴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해당 사업들은 지난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올해 추진될 예정이다. 첫 타자인 홍보교류과는 ‘청소년 국외 교류도시 프로그램 지원’을 제안했다. 후속 주자로 사회복지과를 지명하며 활발한 릴레이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의 추진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직원들로부터 자유로운 제안을 받을 예정
(내포투데이) 부여군시설관리공단 부여군청소년수련원은 지난 6일 한국식품마이스터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학생들에게 재난 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응능력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훈련은 화재 및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을 중점으로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화재와 지진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피와 안전한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부여군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학생들에게 재난 발생시 자기 보호와 타인 보호를 위한 중요한 기술을 익히게 하며, 실제 상황에서 침착하고 정확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재난 대응 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들은 재난 상황에서의 안전 지침과 대처 방법을 철저히 익히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6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굿뜨래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농업경영과 29명, 농산물가공과 26명 등 학생 55명을 선발하여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날 입학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굿뜨래농업대학 졸업생 등 20여 명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입학식은 굿뜨래농업대학 경과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서약 순으로 진행됐다. 굿뜨래농업대학 학사 일정은 1년 과정으로 3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25회 교육한다. 과정별로 전문 강사의 지도와 현장실습을 병행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굿뜨래농업대학 최기원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미 17년간 농업인대학을 운영하여 총 1,428명의 졸업생을 양산했다.”라며“오늘 입학한 분들도 부여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굿뜨래농업대학장 박정현 부여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굿뜨래 농업대학의 목적은 글로벌 경쟁 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할 유능한 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있다.”라며, “장차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여 부여군 농업의 미래가 되어주길 바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6일 충화면 3·1독립운동 기념공원에서 제20회 충남최초 기미 3·1독립운동 부여의거 기념행사를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106년 전인 1919년 3월 6일, 혹독한 일제 치하에서 일본 헌병의 총칼에 당당히‘조선독립 만세’를 외친 박성요, 박용화, 최용철, 문재동, 황금채, 황우경, 정판동 애국열사 7인의 넋을 기리며 애국심을 선양하는 자리다. 먼저 선양위원회 회원과 주민, 박정현 군수,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 단체장 등이 참여한 만세 운동 재현 행렬이 충화면 행정복지센터에서부터 독립운동 의거 기념공원까지 이어졌다. 행렬 이후에는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식전 공연, 국민의례, 분향 및 헌화, 기미년 3월 6일 당시 상황설명,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의거가 남긴 자랑스러운 역사는 단순히 과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라며“선열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오늘의 가치로 되새기고 더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성 충남최초3·1운동선양회장은
(내포투데이) 지난해 초대박을 터뜨린 ‘부여 문화유산 야행’이 올해는 ‘부여 국가유산 야행’으로 더 새롭고, 더 풍성하게 돌아온다. ‘부여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 국가유산과 인근 문화자원의 연계를 통해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야간 행사이다. 2016년부터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개막행사 참여자로 10살 어린이, 10년 차 직장인, 결혼 10주년 등 ‘10’과 관련된 특별한 사연을 가진 부여군민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 18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 누리집의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 ‘2025 부여 국가유산 야행’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하여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박정현 부여군수와 홍은아 부여부군수를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하여 향후 계획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보고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반영하여 관광객이 만족하는 행사를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오는 3월 5일부터 12월까지 학기 중에 늘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여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옥산초등학교, 규암초등학교, 부여초등학교 총 3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된다. 학생들이 농촌의 가치와 농업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판앤팜치유정원, △산에들에풀마을, △숲속고요팜, △조금느려도괜찮아치유농장, △청안뜰농장 등 5개의 농장이 참여한다. 옥산초등학교-판앤팜치유정원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텃밭을 가꾸며 다양한 식물을 배우고,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적인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규암초등학교-산에들에풀마을·숲속고요팜농장 프로그램은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체험을 하고, 제로웨이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활동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부여초등학교-조금느려도괜찮아치유농장 프로그램은 곤충을 주제로 한 교육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곤충을 관찰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부여초등학교-청안뜰농장
(내포투데이) 부여군충남국악단(단장 박정현)의 을사년 첫 국악 공연 ‘춘풍풍인의 情을 담은 가무악희(歌舞惡戲)'이 전 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진행된 2025 토요상설 국악공연의 첫 번째 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흥행 돌풍의 서막을 알렸다. 부여군충남국악단은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다채로운 국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두 번째 공연은 “한영숙류 태평무, 남도민요, 가야금병창, 기악중주, 삼도설장구” 등 국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공연 예매는 부여군 누리집, 예스24, 부여군충남국악단에서 할 수 있다. 국악단 관계자는 "향후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국악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부여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