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시 서구 서철모 구청장이 정부가 발표한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인 CTX 등의 도시 개발 정책을 지역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청장은 6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도시개발, 교통 분야 혁신 전략과 관련해 정책의 동향이나 정보를 파악해 선도적인 발전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는 것도 잊지 말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의 입법예고 한 데 이어 수도권 GTX 개념을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에 도입해 충청권급행철도인 CTX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서 청장은 “대전의 중심인 서구 둔산지역에 재건축·재개발 기반이 조성되고 초고속 대중교통망이 뚫린다면 서구 발전에 혁신적인 변환점이 마련될 것”이라며 “기존의 것에 머무르지 말고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정책을 바라봐 달라”고 주문했다. 서 청장은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 규정에 어긋나는 일이 없도록 하라”라고 당부했다. &nb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식품업체 떡미당(대표 윤석중)으로부터 떡 세트 500개(50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6일 밝혔다. 떡 세트는 서구 지역의 장애인복지시설에 배부돼 시설 이용 장애인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윤석중 대표는 “지역 주민들 덕분에 사업장이 현재의 위치까지 오게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떡미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우리 지역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 주신 윤석중 대표님과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후원이 어려운 이웃들의 설 명절을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 소재한 떡미당은 (주)만풍농업회사업인의 브랜드로 전국 4개소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지난 5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매뉴얼 및 특이민원 응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서비스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국민신문고 민원 만족도 개선, 특이민원에 대한 이해력과 상황별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에서 자체 제작해 배포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내 손안에 매뉴얼’을 바탕으로 ▲민원 답변서 단계별 작성 방법 ▲작성 시 준수사항 ▲매우 만족 답변 사례 등 민원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한 성실한 답변 처리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특이민원 응대 요령 교육도 병행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철모 청장은 “국민신문고 민원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구민들이 체감하는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대전지방변호사회(회장 정훈진)로부터 생필품 세트(해피박스) 170상자(51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6일 밝혔다. 생필품 세트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구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배부할 예정이다. 정훈진 회장은 ”그간 코로나로 인해 대전지방변호사회의 사회공헌활동이 주춤했는데, 다시 나눔과 소통의 변호사회를 만들고자 이번 후원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저소득층을 위한 법률 상담 지원뿐 아니라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나눔 문화 활성화에 힘써주시는 정훈진 회장님과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보여주신 나눔이 향후 사회 지도층의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방변호사회는 총회원 781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대전·세종·천안 등 7개 지역의 변호사로 구성돼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시니어클럽과 함께 2024년 자원순환 모니터요원 활동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고령사회에서 사회적 수요와 기여도가 높은 일자리 제공 및 쾌적한 지역사회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구시니어클럽 회원 69명으로 구성된 ‘자원순환 모니터요원’ 사업을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23일 사전 교육을 했으며, 모니터요원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태 모니터링, 재활용품 수거함 주변 정리, 접지 않고 버려진 종이박스 정비, 생활폐기물 취약지역에 대한 주민 홍보 활동을 한다. 서철모 청장은 “서구만의 특화된 생활행정 개선과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으로, 자원순환 모니터요원 활동을 통해 서구가 한층 더 쾌적하고 깨끗한 동네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주민들께서도 폐기물은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배출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겨울철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 점검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마큰시장과 한민시장 내 전기설비 취약 점포 2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문가와 함께 절연저항 측정, 배선 점검, 누전차단기를 집중점검 하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개·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시정 조치토록 했다. 서철모 청장은 “지난 1월 점포 200여 개를 태운 서천시장 화재 원인도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며 “전기설비에 대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시정 조치해 시민들과 상인들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설을 맞아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서구청 1층 로비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에는 서구 관내 농가와 자매결연 및 업무협약 도시(담양군, 무주군, 함양군, 서산시), 마을기업 등 23개 농가(업체)가 참여하며 사과, 배, 한과 등 지역 농·특산물 90여 개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도농 상생의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아동복지 관련 교수, 기관장 등 아동 전문가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4년 동안 추진됐던 제1차 아동친화도시 조성계획 경과를 보고하고 제2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2024년~2027년)을 심의·의결하고자 개최됐다. 구는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아동의 4대 기본권 실현을 위해 15개 부서 39개 중점 전략사업을 아동 친화 정책으로 선정하고, 향후 4년 동안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2025년에는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 획득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모든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누리고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아동 친화적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제시와 기본정책 방향 수립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지난 3일 도마동에 위치한 청춘활동공간 청춘포털에서 청년들의 직접 정책 참여를 위한 제5기 서구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청넷은 청년정책 제안, 모니터링 및 다양한 청년 활동 참여 등 청년의 목소리를 내는 정책 참여기구로서, 2017년 5월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96명의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왔으며, 청년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응시료 지원사업 등 주민참여예산제 3건을 정책화했다. 이번 제5기는 서구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 청년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일자리 △문화 △복지·참여 3개 분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서청넷 운영기관 소개, 청년특강, Q&A 토크쇼, 회원 간 네트워킹(관계 맺기) 및 임원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철모 청장은 “이렇게 젊을 때 도전해 보고, 서로 조율하며 어떻게 더 좋은 세상이 될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니 인생의 선배로서 대견하다”라며 “청년 문제 해결 및 청년정책을 위한 다양한 의견제시 등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라며, 구에서도 제안된 의견이 정책에 반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 자원봉사협의회는 2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50여 명은 정성껏 준비한 떡국떡(450kg)과 식료품 세트를 포장해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3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서철모 청장은 “매년 명절마다 지속해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협의회 봉사자분들이 있어 큰 힘이 된다”라며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구민 모두 소외된 이웃 없는 따뜻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7년 11월에 구성돼 현재 680여 명의 회원과 함께하고 있는 서구 자원봉사협의회는 매년 취약계층 대상 명절 음식 및 밑반찬, 김장 나눔 행사를 전개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6일까지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 판매 및 유통업소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제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구는 이력번호 미표시 또는 거짓 표시, 외국산·국내산 둔갑 판매, 달걀 난각번호 표시 등을 중점 단속한다. 위반 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며,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소에 대해 DNA 동일성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많아지는 시기에 구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이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1일 설 명절을 앞두고 구세군대전혜생원을 비롯한 아동생활시설 7개소를 방문하여 아이들과 종사자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아동복지시설 아동에게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상품권, 과일, 과자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자립 준비 청년 지원 방안, 시설 기능보강 사업, 시설물 안전관리, 보호 아동에 대한 관리 등 현안 사항을 점검하며 시설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서철모 청장은 “아이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위문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아동생활시설 7개소를 통해 124명의 아동을 보호하고 있으며, 58억의 예산을 투입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불방지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산불 예방 및 진화 이론, 개인장비 사용법, 기계회시스템 운용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산불방지 인력 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성과 안전의식을 높여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진화대와 감시원은 5월 15일까지 산불 예방 홍보,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등 불법소각 감시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서철모 청장은 “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산불이 점차 대형·동시다발화 되는 추세”라며 “산불 예방감시와 초기진화 대응체계를 탄탄히 구축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1일 2024년 사업체조사 수행에 앞서 총 88명의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구청 2층 구봉산홀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계청에서 파견된 교관이 직접 방문해 조사 개요, 안전 수칙을 비롯한 현장 조사 요령, 조사표 작성 방법 등 사업체조사 활동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이번 조사는 2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관내 종사자 1인 이상의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총 5만 7천375개소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산업 규모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조직 형태 등 전국 공통 9개 항목을 조사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올해 사업체조사를 통해 생산되는 통계자료는 국가 및 지역 경제를 진단하고 각종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되는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조사요원들에게 소명감을 띠고 안전하게 통계조사를 마무리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방과 후 초등아동 돌봄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 ‘다온숲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구 의원, 수탁법인 관계자,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운영계획 보고, 기념 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지난해 다온숲3단지아파트 내 유휴공간(101.89㎡)을 무상 임대 받아 총사업비 9천5백만 원을 들여 돌봄 시설로 조성하고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대덕지부를 수탁자로 선정했다. 센터는 겨울방학 중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12월 5일부터 운영 중이며, 표준 운영시간은 학기 중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나 현재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 아침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방과 후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함께돌봄센터를 매년 확충하여 더 촘촘한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구 내 다함께돌봄센터는 총 8개소로, 올해 갈
우선 대한민국의 엄중하고 헌법적 가치와 원칙을 지키는 독립적 기관으로서의 헌법 기관의 권위를 자유 민주주의 국민께 증명해야 하는 실로 진실한 헌법 기관이 존재 하고 있는가 말이다. 통탄하고 개탄해야 할 지경이 현실로 나타나며 통분하고 원통해야할 일들이 코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법 천지를 국민들이 보고만 있어야 하겠는가 ?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국회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의원 300명중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중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되는 참혹한 결과가 나왔다. 그러므로 탄핵안에는 국민주권 주위와 권력 분립의 원칙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 계엄이 탄핵 사유로 적시 되는 정치꾼들의 반국가적 행태로 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국가적 비상 상태는 1국의 최고 통수권자 (대통령)는 고도의 최고 통치 수단으로 고유 권한이라고 헌법에도 명시돼 있는데 이를 정치꾼들이 내란 수괴라며 내몰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 밭침이라도 하둣 수사권 공소권도 없는 공수처가 2천,3천 명의 경찰을 동원하여 경호 벽을 멋대로 허물고 윤대통령을 강제로 체포하듯 구금소에 가두고 당해 소속도 아닌 서부 지법 C 판사로 부터 구속영장
2025-02-11 김영돈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