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9일 공주시 소재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3학년도 충남농업교과교육연구회 정기총회와 배움자리’를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충남농업교육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에는 도내 중․고 농업관련 교원과 농업계고 교장, 교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업 혁신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 농업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미래산업과 연계한 농업교사의 역할을 알아보고, 생성형 AI를 수업 속에서 활용해 볼 수 있도록 실습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농업교육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사업계획 수립과 중등 농업교육 발전방안 등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생성형 AI를 농업 교육에 접목하여 농업계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이 미래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야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농업계고 주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계고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7일부터 내년 1월 초까지 도내 아동복지시설과 노인·장애복지시설 12곳을 위문 방문하여, 따스한 온정을 전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11명의 학생들에게 겨울 점퍼, 가방, 운동화를 전달했으며, 노인·장애복지시설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김지철 교육감은 “아이들이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의 사회복지시설 방문은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를 전후해 실시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28일 지역 여건에 맞는 적정규모화 공론화를 위한 미래주도형 적정 규모 학교 구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의원, 시의원, 지자체, 학교 관계자, 지역활동가 등 지역사회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다양하게 구성하여 소규모학교의 적정규모화를 위한 미래형 학교 실현 방안을 논의했으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인구 지형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기반시설과 연계한 소규모학교의 적정규모화로 미래형 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정석 교육장은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학생 개별성에 맞춘 다양하고 혁신적인 미래주도형 적정 규모 학교 실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8일 도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교육경비 지원으로 충남교육 발전에 기여한 지역의 개인과 기업체, 민간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 대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장학금, 교육기자재,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등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개인 8명, 기업과 단체 4곳이다. 개인 수여대상(8명)은 △1996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하여 저소득층 학생 지원 등 학생복지와 학생자치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 △학생들의 꿈을 향한 장학금 지원 및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한류장학회 ‘한기설 님’ △광석초 총동창회장으로 학교발전기금 기부 및 다양한 문화체험 경비를 지원하고 있는 ㈜쿠우쿠우 ‘김영기 회장’ △천안함 46용사 故 민평기 상사(부여고 44회 졸업생) 모친으로 2019년부터 매년 학교발전기금 기탁 및 교육환경개선에 기여한 ‘윤청자 님’ △2011년부터 학생장학금 지원으로 꾸준한 모교 사랑을 보여준 비인중 운영위원장 기아자동차 ‘문치영 차장’ △2013년부터 정산초 학교발전기금 기부를 통해 후배양성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라오스 현지 보르낭가우 중등학교에 교육정보실(PC 22대 설치)을 구축하고, 현지 교원 53명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기반 정보교육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7~8월 라오스 교원 22명을 충남교육청으로 초청하여 인공지능교육 연수와 함께 정보교육 연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올해 교육정보화 시설 구축교인 라오스 보르낭가우 중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시설 구축과 연수를 추진했다. 연수는 △인공지능의 이해와 체험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방법 △컴퓨터실 활용 등을 내용으로 운영됐다. 또한, 2017~2019년 교육정보화 시설 구축교(3교)에 대한 점검과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등 라오스 현지 정보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교육청은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2005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라오스를 방문해 교육정보실 구축과 정보교육 연수를 실시했으며, 2021년과 2022년은 비대면 연수로 진행한 바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현지 교육정보화 연수를 통해 충남교육청의 인공지능 기반 교육정보
(내포투데이) 2023년은 충남교육청이 충남미래교육을 일구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했던 시기로, 지난 10년 동안 추진해 온 교육혁신의 반석 위에서 학생 중심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교육청은 △‘충남형 IB학교’ 출범 △교원법률지원 ‘변호사 동행서비스’ 실시 및 교원안심공제 대상자 확대 △수업혁신 위한 ‘충남온수업’ 한마당 운영 △디지털 기반 학력향상 ‘온(On)시스템’ 구축 △전국 최초 인수레를 활용한 건강한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 △‘충남형 늘봄학교’ 추진 △마주온 활용 교육데이터 분석시스템 개발 △전국 유일, 인공지능교육을 위한 여건 조성 △예산전자공업고 ‘반도체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등 급식종사자 근무환경 전면 개선을 내용으로 2023년 충남교육의 성장과 보람을 일궈낸 10대 성과를 되돌아봤다. '2023년 충남교육의 성장과 보람 10선' 1. 행복한 세계시민의 요람 ‘충남형 IB학교’ 출범 충남교육청은 올해 충남형 IB학교의 운영을 위한 단단한 기반을 도입했다. ‘충남형 IB학교’는 충남형 2030 미래학교의 한 유형으로,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에서 운영하는 국제 공인 교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6일 아산시 소재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2023 충남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며, 올해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에 50명,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와 레겐스부르크에 10명의 해외현장학습생을 파견한 사업 추진결과를 되돌아봤다. ‘충남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은 호주와 독일 등 해외에서 어학교육, 직무교육, 현장실습을 하고 해외 기업에 취업하여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계속 지원해왔다. 파견 직종으로는 △기계․금속 △전기·전자 △무역 △관광 △건축·타일 △용접·배관 △요리·제과·식품 △미용 △회계 등 9개 분야이며, 교육청은 호주 TAFE, 주독일 한국교육원, 독일문화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현장학습 준비를 위한 언어교육과 현지 직무교육, 현장실습을 지원하기로 상호 협의한 바 있다. 올해 현장학습은 호주 12주, 독일 9주로 운영됐으며, 호주의 경우 워킹홀리데이 비자 학생 17명은 현지 취업에 성공했고, 독일 취업이 확정된 3명의 학생들은 내년 3월 재출국할 계획이다. 그리고, 호주와 독일 귀국 학생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전년 대비 평균 14.3%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원단가는 학생 1인당 평균 금액을 기준으로 공립 유치원 3,220원(전년 대비 464원 인상), 초등학교 3,300원(전년 대비 351원 인상), 중학교 3,810원(전년 대비 235원 인상), 고등학교 4,020원(전년 대비 212원 인상)이다. 내년 무상급식비 예산은 올해와 동일하게 충남교육청이 70.1%, 충남도와 시․군이 29.9% 비율로 지원할 예정이다. 무상급식비(식품비, 운영비) 예산은 식품비 1,764억, 운영비 177억으로 총 예산은 1,941억 원이다. 이번 무상급식비 식품비 단가 인상은 내년도 악화된 예산 여건 속에서도 성장기 학생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자 하는 충남교육청의 적극적인 의지가 담겼다고 할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계속 상승하는 물가인상률에 발맞춰 안정적인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급식 식품비를 현실화하고, 우리 학생들에게 양질의 맛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충청남도교육청 수학여행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에 관한 조례'(2023. 10. 10. 제정) 에 따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그동안 저소득층이나 다자녀 학생에게만 지원하던 수학여행비와 입학준비금을 2024학년도부터 도내 모든 초·중·고 학생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학여행비는 △초등학생 16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을 지원하고, 특히, 저소득층·다자녀 학생에게는 추가 금액을 지원하여 △초등학생 25.6만 원 △중학생 32만 원 △고등학생 48만 원까지 지원한다. 입학준비금은 초·중·고 1학년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고, 저소득층·다자녀 학생에게는 추가로 10만 원씩 더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수학여행비 147억 원, 입학준비금 7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10시 부터 태안교육지원청 열린민원실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의 피해 예방 등을 위한 특이민원(폭언·폭행 등) 비상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가족의 증명서 발급을 원하는 민원인이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와 대리인 신분증 제출을 요구하는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행사하는 상황을 가정해, 위법상황 발생 시 비상대응팀의 역할에 따라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상급자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를 활용한 녹화·녹음 실시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연결된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및 민원인 대피 △위법행위 민원인 경찰인계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민원실 내 CCTV 및 휴대용 보호장비 작동 확인,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비상벨 호출 시 태안경찰서의 신속한 출동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기관 간 빈틈없는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과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민원인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다각적인 조치를 취하여 비상상황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박성숙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모의 훈련을 통해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도내 7개 고등학교에서 10월부터 충남 중ㆍ고등학교 희망교원을 대상으로 한 ‘수업ㆍ교육활동 공유의 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학생 주도성 강화 및 교사 수업 전문성 신장 중심 충남형 수업혁신 ‘충남온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온수업’은 학생과 교사, 교원 간 따뜻한 관계 안에서 학생 주도성 강화를 위해 기존 수업에 학생 참여형 수업, 지능정보기술 기반 온(on)수업 실행 등을 더한 학생 맞춤형 수업 혁신을 의미한다. ‘수업ㆍ교육활동 공유의 날’은 공주고, 충남삼성고, 충남과학고, 충남외국어고, 공주사대부고, 대산고, 한일고에서 도내 중ㆍ고등학교 희망교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과융합수업, 지능정보기술활용 수업, 학생 참여형 수업 등 충남 온수업이 추구하는 학교별 특색 있는 수업 공개와 나눔, 교과별 주제중심 수업 협의, 다양한 수업자료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비 다양한 과목 개설 및 운영에 관한 사례와 고등학교 유형별 추진사업을 공유했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자발적인 수업 연구와 나눔을 실천하
우선 대한민국의 엄중하고 헌법적 가치와 원칙을 지키는 독립적 기관으로서의 헌법 기관의 권위를 자유 민주주의 국민께 증명해야 하는 실로 진실한 헌법 기관이 존재 하고 있는가 말이다. 통탄하고 개탄해야 할 지경이 현실로 나타나며 통분하고 원통해야할 일들이 코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법 천지를 국민들이 보고만 있어야 하겠는가 ?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국회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의원 300명중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중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되는 참혹한 결과가 나왔다. 그러므로 탄핵안에는 국민주권 주위와 권력 분립의 원칙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 계엄이 탄핵 사유로 적시 되는 정치꾼들의 반국가적 행태로 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국가적 비상 상태는 1국의 최고 통수권자 (대통령)는 고도의 최고 통치 수단으로 고유 권한이라고 헌법에도 명시돼 있는데 이를 정치꾼들이 내란 수괴라며 내몰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 밭침이라도 하둣 수사권 공소권도 없는 공수처가 2천,3천 명의 경찰을 동원하여 경호 벽을 멋대로 허물고 윤대통령을 강제로 체포하듯 구금소에 가두고 당해 소속도 아닌 서부 지법 C 판사로 부터 구속영장
2025-02-11 김영돈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