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 둔포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 둔포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안전 지킴이 활동 협약식’을 열고, 지역 안전과 공동체 화합을 위한 자율 안전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민자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자율방범대, 아산시 가족센터가 참여해, 주민 주도의 안정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민 안전 지킴 활동’은 오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어둠이 내려앉는 시간에 도보 순찰을 실시한다. 순찰과 함께 범죄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언어 및 문화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외국인 주민의 안전 확보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대희 회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을 지킨다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외국인과의 신뢰 형성을 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둔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모완 둔포면장은 “민간 주도로 안전 문제 해결에 나선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어려운 민생을 즉시 회복하고, 비정상의 시정을 정상화하는 데 총력을 다했습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3일 취임 100일을 맞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구상을 밝혔다. 오 시장은 “다시 아산의 미래를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50만 자족도시 완성과 시민 행복을 향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0일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시 성장 재가동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경제 분야에선 지역화폐 ‘아산페이’ 발행 규모를 역대 최대인 5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월 구매 한도를 100만 원으로 상향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이끈 성과가 가장 두드러진다. 오 시장은 “아산페이 확대는 골목상권을 되살리는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산 1조 원의 조기 집행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500억 원 규모 확대, 민관 합동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출범 등을 성과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속도를 냈다. 아산시는 최근
(내포투데이) 아산시먹거리재단은 7월 1일부터 해설사양성과정 교육을 시작했다. 해설사양성과정은 농촌마을의 역사와 문화 공동체활동, 문화유산을 학습하여 농촌활동가가 되고 싶은 주민을 양성한다. 7월 1일 첫 수업 시간에는 해설의 목적과 해설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20여명의 교육생이 집중력 높은 모습을 보여줬다. 해설사의 기본자세와 마인드에 관한 열띤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교육생들도 다양한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었다. 다음 시간에는 직접 해설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견학이 예정되어있다. 아산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해설을 들을 수 있는 아산외암마을과 온양민속박물관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시연을 보고 들으며 실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교육생들은 “전문가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설렌다.”며 “강의시간에 배운 내용과 비교하며 잘 들어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2025년 해설사양성과정은 7월 22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총 7회차로 진행되며, 70%이상 참여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먹거리재단이 오는 7월 2일부터 7월 16일까지 ‘2025년 완료지구 학습조직’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읍·면 단위(기존 및 신규)의 주민주도 학습조직을 육성하고, 지역 내 문화자원과 자산을 재발견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특히, 완료지구 내 인적자원과 거점시설 등 지역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지역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총 4개 단체를 선정해 활동을 지원하며, △읍면 의제 발굴 △학습모임운영 △공동학습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공고 및 신청서 양식은 아산시먹거리재단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산시먹거리재단 관계자는 “이번 완료지구 학습조직 지원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를 학습하고 해결해 나가는 공동체 활성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작은 모임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커다란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신창면 창암5리에서 2025년 농촌마을 정관정비 사업을 시작했다. 6월 30일부터 창암5리 임원들이 정관초안을 작성하기 위한 마을임원회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 26일에 진행한 주민 교육에는 저녁 늦은 시간임에도 40여명의 창암5리 주민이 참석하여 마을정관이 무엇인지와 마을자치규약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서 창암5리 주민들은 마을정관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감하고, 마을임원들이 창암5리 마을정관 초안을 작성하는 것에 동의했다. 교육 내용을 잊기 전에 빠르게 진행하자는 임원들의 의견에 따라 6월 30일에 바로 임원회의를 시작했다. 창암5리 이장, 각 반을 대표하는 반장, 마을정관 초안작성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임원들은 3번의 회의에 참석하여 토론과 협의를 통해 창암5리만의 정관 초안을 작성하게 된다. 이렇게 작성된 정관 초안은 주민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창암5리의 정관으로 승인받게 된다. 아산시먹거리재단은 매년 5개 마을의 정관을 정비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한 마을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 ‘신정호 정원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신정호정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주말에 진행됐으며, 생태해설과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약 270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매월 마지막 체험일에는 성인 대상의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연과 내면을 돌아보고 허브 활용 만들기 등 생활 속 정원문화와 연결된 체험 콘텐츠로 참여자들에게 큰 만족도를 끌어냈다. 프로그램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흙을 만지며 만들기를 즐기는 모습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고, 보호자들 역시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어 안심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체험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됐으며, 월별 다양한 주제로 활동을 구성해 참여자들에게 자연과 교감하며 배우는 정서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정순희 정원조성과장은 “신정호정원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오는 9월부터 체험프로그램을 다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일 신창면 소재 신광초등학교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아산시, 아산경찰서,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시모범운전자회, 아산녹색어머니연합회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등굣길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보행(횡단) 중 휴대전화 또는 이어폰 사용 금지 ▲무단횡단 금지 ▲보행신호 준수 및 횡단보도 건너기 전 좌우 살피기 등 보행 안전 수칙을 알렸다. 또한, 학부모 및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 금지 ▲안전띠 착용 ▲정지선 준수 ▲신호 준수 ▲방향지시등 점등과 같은 운전자 교통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오효근 교통행정과장은 “민·관·학이 협력하여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 한층 더 성숙한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특히,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2일 코닝정밀소재(주)가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아산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의 혹서기 냉방비 및 여름나기 물품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아산시 각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105가구에 전달되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비와 여름김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형 코닝정밀소재(주) 상무는 “가속화되는 기후 위기 속에서 아산 지역 아동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해맑은 여름나기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는 코닝정밀소재(주) 덕분에 아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리 지역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사회안에서 성장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우현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힘써주신 코닝정밀소재(주)와 아산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은 앞으로도 아이
(내포투데이) 오세현 아산시장이 2일 오전 10시 아산시에 폭염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과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자 무더위쉼터를 긴급 방문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온양3동 권곡4통 경로당과 온양4동 온천9통 무더위쉼터를 차례로 방문해 폭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쉼터 이용 실태와 냉방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오 시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무더위쉼터 등 시에서 마련한 공간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적절한 수분 섭취와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오 시장은 에어컨 등 냉방장치가 전기적 문제로 원활히 작동하지 않거나, 냉방비 부족으로 가동시간이 제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의 세심한 점검과 조치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폭염저감시설 확충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스마트 승강장 설치 ▲생수 및 살수차 지원 ▲취약계층 집중 예찰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2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일,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와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낡고 손상된 콘센트 교체, 고장 난 전등 수리 등 전기 설비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냉방 시설이 부족한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을 중심으로 에어컨 설치가 진행되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김효배 회장은 “안전과 생활 편의성을 모두 고려해 전기 점검부터 에어컨 설치까지 꼼꼼히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해조 온양2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집수리 및 냉방 지원사업은 새마을협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생활 여건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내포투데이) 오세현 아산시장의 ‘취임 1호 결재’ 사업인 탕정2고등학교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절차가 당초 예상의 4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단축됐다. 탕정2고 신설은 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고시되면 개교 지연에 대한 주민과 학부모들의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앞서 오세현 시장은 4월 3일 취임 직후 첫 번째 결재로 ‘탕정2고 신설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에 서명하며 준공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아산시는 이후 즉각적인 조치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공고를 진행하고, 주민 열람, 관계기관 협의 등 필수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했다. 또한 6월 18일 아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25일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원활히 통과했으며, 오는 7월 10일 충청남도 용도지역 변경 고시 이후 7월 15일 최종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을 고시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최소 1년 이상 소요되는 도시관리계획과 용도지역 변경 절차를 아산시는 관계기관과 부서 간 적극적 협력으로 3개월 만에 절차를 완료하는 이례적 성과를 낸 것이
(내포투데이) 아산시 시립도서관에서 아산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도서관별 특화프로그램과 독서문화프로그램, 초등 대상 독서교실, 이야기가 있는 코딩 등 7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서관별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중앙 ‘여름방학 어린이 창작글쓰기’ ▲탕정 ‘토론의 친구 민주주의’ ▲꿈샘 ‘지도 위 세계사 탐험대’ ▲배방 ‘미래를 만나는 과학 동화’ ▲월천 ‘학교 공부도 세상이야기도 쉬워지는 스토리랩’ ▲음봉 ‘문학 보드게임 메이커’ ▲둔포 ‘한여름에 만나는 시원한 그림책 문해력’ 등이 있다. 수강 신청은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도서관별 신청 일자가 다르므로 미리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시원하고 재미있는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급속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돌봄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합 돌봄 정책 강화를 위한 사전 준비에 나섰다. 시는 30일 내년 3월 전국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선제적인 대응과 내실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충남 천안시를 방문해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통합돌봄 업무를 수행할 경로장애인과 관계자가 참여해 천안통합돌봄센터, 중간집 등을 찾아 노인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 과정과 우수사례를 청취했다. 천안시는 2019년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한 이후 다양한 돌봄 정책을 시행하여 통합돌봄 사업의 선구적인 지자체이다. 아산시는 이번 벤치마킹으로 천안시의 우수사례를 공유받아, 시의 실정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아산시의 65세 노인 인구 비율이 15%이고 향후 10년 뒤 22%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내년 추진될 사업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아산형 통합돌봄
(내포투데이) 아산시먹거리재단은 6월 30일 “아산시마을만들기 제1회 아산대화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대화마당은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를 위해 마을사업을 진행중이거나 관심있는 마을의 리더와 주민이 모여 정보를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아산시먹거리재단은 2024년부터 대화마당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화마당은 아산시 읍면지역 마을 이장과 임원, 주민 5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특히 마을만들기협의회와의 협력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이날 퇴임하는 이상득 먹거리재단 상임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충남마을만들기협의회의 일정 등을 공유했다. 2부에는 권영진 충남마을만들기협의회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마을만들기협의회의 필요성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성공적 마을만들기를 위해서는 마을주민들의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대화마당에 참여한 주민은 “마을만들기사업을 하는 마을주민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어 매우 좋다” 면서 “서로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계속되면 좋겠다”고 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1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7월 직원 월례모임과 함께 김범수 신임 부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범수 신임 부시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1995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충청남도 정책관리팀장과 기획팀장을 거쳐 미래성장과장, 여성가족정책관,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국가사회발전 대통령 표창(2019), 정부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2011) 등 다수의 정부 포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정책 역량과 공직 윤리를 인정받은 바 있다. 김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이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어떻게 담아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해 온 30년 공직 경험을 이제 아산 시민을 위해 쏟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세현 시장님의 시정 철학인 ‘현장에 답이 있다’를 실천하며, 행정의 보조자로서 각 부서와의 유연한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공감행정’과 ‘실천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부시장은 특히 “정책은 책상 위에서 시작되지만, 그 완성은 현장에서 이뤄진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