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19~20일 양일간 경북대학교, 호서대학교·협력기업((주)바이오센스)과 함께 R·D연계, 기술·장비 지원, 기업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이 보유한 이화학분석장비 등 연구 인프라를 경북대학교의 바이오소재 기술과 접목하여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R·D 사업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20일 체결된 진흥원-호서대-㈜바이오센스 간 업무협약을 통해, 진흥원이 추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고도화 사업 및 ASAN기업지원허브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호서대학교와 협력하여 ㈜바이오센스를 비롯한 관계 기업들이 주요 연구·장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명선 원장은 “진흥원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고도화 사업, ASAN기업지원허브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지원하겠다”며 “주요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R·D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기술력 확보 및 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재)아산문화재단은 2월 12일부터 3월 11일까지 28일간, 아산시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예술활동 지원을 통한 역량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예술활동 촉진을 위한 '2025 지역문화예술 활동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로, 개인과 단체로 지원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총 160,000천원으로 개인에게 최대 500만원, 단체에게 최대 800만원으로 지원유형·규모·범위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전문가 심의를 바탕으로 사업 계획의 적합성 및 수행 역량, 기획의 전문성, 사업 발전 가능성 등 중심으로 심사하며, 참여 인력 70% 이상 아산거주자 구성, EGS·업사이클링 주제로 기획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원신청은 아산문화재단 공지사항을 확인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11일 17시까지이며, 결과발표는 3월 26일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아산문화재단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립 음봉어울샘도서관이 상반기 문화강좌로 디지털 소외계층(디지털기기, 서비스 등을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 대상 강좌를 3월부터 진행한다. 주요 강좌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활용, 기초코딩을 주제로 한 ▲기초 컴퓨터 강의 ▲1등 비서 스마트폰 제대로 활용하기 ▲실버 언플러그드 코딩 등이다. 음봉어울샘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디지털 기반 기기와 서비스의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편리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음봉어울샘도서관 3층 사무실 방문 접수,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음봉어울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를 3월 7일까지 농가별 배송한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 병해충으로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의 잎·줄기·꽃·열매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가 고사한다. 농가에서는 약제방제 후 방제 이행 확인서를 제출하고, 약제봉지(병)는 1년간 보관하여야 한다. 사전 약제 방제를 하지 않거나, 농약 봉지 보관을 이행하지 않은 과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할 경우 폐원 보상금 감액 기준이 적용된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방지하도록 적기에 약제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지난 18일 ‘친환경농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생산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의 가치와 실천 방안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아산친환경학교급식생산자연합회 안복규 회장은 친환경농업의 개념 정립부터 ▶친환경의 농업의 가치 ▶작물 재배 기술 ▶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농업 기술과 지식 전수 등 생산자들과 소통하며 여러 실천 방법을 공유하였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이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중요한 방향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친환경농업연구원의 채희석 총괄이사는 친환경농업의 취지를 먼저 밝히고 친환경 인증제도의 필요성과 인증 절차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구체적인 설명은 농산물 인증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게 농민의 실천 의지를 증대시켰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기초부터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과 지식까지 심도 깊은 교육을 제공하여, 생산자들이 인증을 획득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18일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에서 아산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2025년 1차 유관기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성복지과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 ▲아산시가족센터 ▲충남하나센터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희망일자리센터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하여, 2025년 기관별 주요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취업 성과 제고 등을 위한 기관 연계·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유관기관 간담회를 추진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성하여 지역 내 여성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18일 온양온천역 및 온양온천 전통시장 일원에서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과 안전 관리를 위한 ‘제354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파·대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 행동 요령 및 대응 등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안전보안관과 자율방재단, 시청 직원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온양온천 전통시장과 온양온천역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한파·대설 예방 및 대비를 위한 리플릿를 배부하고 내용을 안내 드렸다. 또한, 아산시 시민안전보험 안내와 안전신문고 앱 사용 방법을 홍보했다. 공판석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한파와 대설을 예방하고, 남은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 추진 등 안전 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025년 임업‧산림 공익 직접지불금’(이하 ‘임업 직불금’) 신청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받는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임업 소득 안정을 위해 지급대상 산지에서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급 대상은 임산물생산업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금액이 120만 원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다.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일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ha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곡교천 자전거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곡교천 자전거길’은 현충사를 출발해 곡교천 둔치까지 이어지는 총 7.99km 코스로 초급자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고 아산의 여러 관광명소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코스가 시작되는 현충사에서는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느낄 수 있으며, 중간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는 가을철 노란 단풍 등 계절별로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또한, 곡교천 자전거길에는 아산시 공영자전거대여소가 운영되고 있어 자전거 없이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들도 언제든지 자전거 및 안전 장비를 대여하여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025년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공모사업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특성화 지원사업’에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특성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을 추진해 왔다. 2025년에는 장애인이 행복한 『행복 도시 아산』 건설을 비전으로 ▲AI‧디지털 분야 확대 ▲지역특성화 분야 개발 ▲평생교육 디지털 프로그램 제작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관 소장은 “소외됨 없이 시대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양질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활용 능력과 접근성을 높여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생활 속 걷기운동의 확산으로 ‘건강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주요 건강지표까지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산시의 걷기 실천율은 ▲2022년 50.2% ▲2023년 54.1% ▲2024년 63.1% 등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도내 상위권(2024년 기준 2위)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 걷기 실천율(63.1%)만 보면, 10명 중 6명 이상이 걷기운동에 참여하는 셈. 이는 충남 평균(54.0%)과 전국(50.2%)의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성별로는 2023년 기준 남성(55.5%)이 여성(51.2%)보다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가장 높고 70대 이상이 가장 낮았다. 시는 이처럼 걷기운동이 꾸준히 확산된 배경으로, 시보건소의 다양한 장려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결과라고 분석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걷쥬’ 앱(App) 내 ‘걷기 챌린지’와 ‘스탬프투어’가 대표적이다. 2024년 걷기 챌린지 누적 참여자는 3만 8,833명에 달했으며,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4월 25~27일) 주무대를 6년 만에 온양온천역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인접한 온양온천시장과의 연계를 통해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 상권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축제는 온양온천역을 거점으로 열린다. 특히 온양온천시장 내 참여마당에서 진행되는 ‘전국 턱걸이대회’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핵심 콘텐츠다. 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먹거리 장터 지도'를 제작하고 엽전지폐를 발행해 시장 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아산페이'도 적극 활용한다. 판매액을 전월 대비 25% 증액한 245억 원으로 확대하고, 구매한도를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역 내 소비 진작을 도모한다.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에는 지역 기업 홍보존이 조성된다.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된 만큼, 지역 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젓기대회, 백의 종군길 걷기대회 등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은 축제 프로그램은 현충사, 곡교천 등 주요 관광지에서 열린다. 아산시 전역
(내포투데이) 아산시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18일 관내 어르신 40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단원들이 직접 40가구를 방문하여 겨울용 털조끼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겨울용 털조끼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이렇게 이쁘고 따뜻한 옷을 받아서 정말 고맙다”라며 “남은 겨울을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송현순 추진단장은 “이번 겨울나기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복키움추진단은 관내 결연대상자를 위한 기부물품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이 지난 18일 교동짬뽕하이린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동짬뽕하이린은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할 예정이며,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교동짬뽕하이린 김현정 대표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두열 탕정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교동짬뽕하이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탕정면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18일 남성리 소재 반찬전문점 솜씨좋은반찬과 관내 취약계층 대상자를 위한 정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솜씨좋은반찬에서는 신창면 취약계층 대상자 6가구에 매주 1회 반찬나눔을 지원할 예정이다. 솜씨좋은반찬 이나림 대표는 “신창면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정성과 사랑을 담은 반찬을 만들어 지원할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성 행복키움추진단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큰 결정을 해주신 솜씨좋은반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가득 담긴 반찬을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대한민국의 엄중하고 헌법적 가치와 원칙을 지키는 독립적 기관으로서의 헌법 기관의 권위를 자유 민주주의 국민께 증명해야 하는 실로 진실한 헌법 기관이 존재 하고 있는가 말이다. 통탄하고 개탄해야 할 지경이 현실로 나타나며 통분하고 원통해야할 일들이 코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법 천지를 국민들이 보고만 있어야 하겠는가 ?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국회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의원 300명중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중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되는 참혹한 결과가 나왔다. 그러므로 탄핵안에는 국민주권 주위와 권력 분립의 원칙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 계엄이 탄핵 사유로 적시 되는 정치꾼들의 반국가적 행태로 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국가적 비상 상태는 1국의 최고 통수권자 (대통령)는 고도의 최고 통치 수단으로 고유 권한이라고 헌법에도 명시돼 있는데 이를 정치꾼들이 내란 수괴라며 내몰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 밭침이라도 하둣 수사권 공소권도 없는 공수처가 2천,3천 명의 경찰을 동원하여 경호 벽을 멋대로 허물고 윤대통령을 강제로 체포하듯 구금소에 가두고 당해 소속도 아닌 서부 지법 C 판사로 부터 구속영장
2025-02-11 김영돈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