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다각화를 위해 대도시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행정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10월 한 달간 대전 현대아울렛 옥외 상설매장에서 고구마·마늘·건농산물·과일·수산물 등 100여 품목의 지역 농·특산물을 할인판매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판촉행사에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청양군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태안이 자랑하는 농·특산물에 대한 대도시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두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규모를 키우면서도 중복 농산물 판매를 지양하고 역할 분담에 나서는 등 효율성을 도모했다. 행사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특산품을 현지에서 직접 판매하러 와주셔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 “지자체가 직접 참여하는 행사라 믿음이 간다”, “품질이 좋아 추후 다시 방문하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아울렛 판촉행사 외에도, 군은 대형 유통기업 신세계(주)와 손잡고 10월 18일부터 11월 6일까지 부산·대전·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 운영에 나서는 등 ‘발로 뛰는’ 로컬푸
(내포투데이) 태안군의 유휴 간척지가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조사료 생산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군은 올해 원북면·이원면 소재 이원간척지 내 10ha 면적을 조사료 생산단지로 조성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 이중 6ha 면적에서 조사료인 총체벼를 재배·수확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료 생상단지 조성 사업은 최근 조사료 생산기반 악화로 농가지출이 늘고 저품질 조사료가 급여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현재 관내 축산농가 중 사료작물 생산농가는 전체의 15%로 자급률이 40%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대부분 볏짚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해 이원간척지 내 휴경농지 중 일부를 조사료 생산단지로 조성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올해 초부터 조사료생산 경영체와 이원간척지 임차농업인(법인)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단지 조성에 나서왔다. 사업 추진 결과 일부 필지에서는 군 평균 생산량을 상회하는 등 하계 논작물인 총체벼 재배의 높은 사업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나머지 4ha 면적에서 재배한 청보리와 피 등 동계 밭작물의 경우 간척지 특성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내수경기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의 신속한 집행에 힘쓴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사업 집행현황 보고회’를 갖고 집행률 제고를 위한 점검 및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신속집행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원활한 추진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태안군의 5억 원 이상 대형투자 사업 중 부진 집행 사업은 9월 현재 62건으로 총 1544억 원 규모다. 군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센터 조성 사업’과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 대형 투자사업은 물론 ‘어촌뉴딜300 사업’, ‘어촌활력증진 사업’, ‘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 사업’ 등 국비 확보 사업에 대해서도 신속한 추진을 통해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일수록 진행 상황을 더욱 적극적으로 살피고 긴급입찰제도와 소액 수의계약과 같은 신속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키로 하는 등 지방재정의 조속한 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내포투데이) 충남지역 사회복지의 질 향상을 위한 ‘충남 시·군 사회복지협의회 모임 정기회의’가 지난 21일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태안군을 비롯한 각 시·군 사회복지협의회장 및 사무국장 등 총 28명이 참석했으며, 정낙규 회장(예산군협의회장)의 주관 아래 각 시·군별 사업 논의 및 토의가 진행됐다. 충남 시·군 사회복지협의회 모임 정기회의는 매월 각 시·군 청사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시·군별 사업 및 당면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등 도내 사회복지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고남면 고남리 611)의 규모 및 콘텐츠 확대를 위한 증·개축 사업이 마침내 내년 첫삽을 뜬다. 군은 내년 3월부터 고남패총박물관의 규모 및 콘텐츠 확대를 위한 증·개축 공사에 나서기로 하고 원활한 준비 및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1월 1일부터 2026년 3월까지 휴관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군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고남패총박물관은 빗살무늬토기와 패총 등 신석기·청동기시대의 유물과 시대에 따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군은 전시관이 두 곳으로 분리돼 원활한 관람이 어렵고 교육·체험 공간이 부족한데다 국도 77호선 개통으로 관람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2018년부터 박물관의 증축을 논의해왔다. 이후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증축을 최종 승인받아 추진에 가속도가 붙었으며, 올해 건축설계 용역의 실시설계를 거치는 등 차질 없는 준비에 나선 바 있다. 군은 증·개축 사업을 통해 현재 1·2 전시관으로 분리된 공간을 하나로 통합하고 지상1층·지하1층, 연면적 약 2300㎡ 규모의 철골철근콘크리트 건축물을 증축한다. 총 사업비는 88억 원 가량이다. &n
(내포투데이) 태안군민을 위한 흥겨운 평생학습 대축제 ‘2024 태안군 평생학습 우리들 큰잔치’가 군민 1천여 명의 참여 속에 지난 18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를 비롯해 태안군여성회관, 태안군가족센터, 노인복지관, 자원봉사센터, 태안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와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태안지역 평생학습의 발전을 기원하고 참여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다이어트 밸리댄스’와 색소폰 연주, 예술놀이단 ‘상상구름판’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으며, 개회식에서는 가세로 군수의 표창 수여 및 격려사와 내빈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공연마당’에서는 성인 학력인정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소감 발표가 진행돼 따뜻한 감동을 전했으며, 이어 시 낭송과 민요, 차밍댄스, 우쿨렐레, 하모니카, 고고장구 등 평생학습 교육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체험마당’에서는 태안마을평생학습연구회와 아이원, 태안군장애인복지관, 충남 디지털 배움터,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7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 공모’에 태안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13억 8400만 원 및 도비 6억 9200만 원 포함 총 27억 6800만 원이며, 군은 내년 초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에 돌입해 장비 설치 및 개·보수에 나설 예정이다. 태안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태안읍 송암리에 위치한 유통지원 시설로, 군은 지역 전략품목인 마늘·양파·달래·냉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지난 7월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4~6월 기본구상 및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8월 가세로 군수가 농식품부를 방문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사업의 효과성과 운영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공모 선정의 결실을 거두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태안군농산물유통관리센터 내에 깐마늘·다진마늘 자동화 설비를 설치하고 저온저장고 개·보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수작업 생산과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5년 연속 도내 ‘노인일자리 사업’ 최다 참여인원을 기록하며 지역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노년층을 위한 일자리 마련이 시급하다고 보고 2025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에 힘쓴 결과 충청남도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 총 5467명의 노인에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5117명보다 350명 늘어난 수치로, 노인일자리 예산은 올해 200억 6988만 2천 원 대비 18억여 원 늘어난 219억 1185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이다. 서비스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형 4177명 △사회서비스형 670명 △시장형 309명 △취업알선형 311명이며, 올해 대비 공익형(230명 증가)과 사회서비스형(89명 증가), 시장형(31명 증가) 사업량이 확대됐다. 군은 내달부터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에 돌입한 후 자격확인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정·통보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시행 시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의 업무 강도 및 내용을
(내포투데이) 충청남도 환황해권 지역의 상생협력을 위한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가 태안에서 개최됐다. 태안군은 지난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조광희 홍성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환황해권행정협의회 2024년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환황해권 6개 지자체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주요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서해안을 공유하고 있는 6개 시·군은 공동 관심사업 협의 및 추진을 통해 광역행정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천수만 내 수협 위판장 설치 건의(홍성)’ 등 주요 논의사항 3건에 대한 협의와 더불어 각 지자체별 축제 및 행사 등 홍보·협조사항 9건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으며, 특히 태안군의 경우 ‘영해기점 격렬비열도 국가매입 공동 건의’ 안건을 상정해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해당 안건은 대한민국 영해기점이자 ‘국가관리연안항’ 및 ‘특정도서’로 지정된 격렬비열도의 종합·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것으로, 이날 가세로 군수는
(내포투데이) 치매 친화적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태안군이 안면읍 소재 ‘안면 파출소’와 ‘노인복지 안면센터’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신규 지정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6일 안면읍 안면 파출소와 노인복지 안면센터에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안면읍 치매안심거점센터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안면읍·고남면 지역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규 지정된 안면 파출소와 노인복지 안면센터는 구성원 전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단체의 인프라 및 재능을 활용해 치매극복 활동에 기여해왔으며, 앞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 파트너로 활동하고 치매 관련 캠페인과 봉사활동 등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군은 최근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운영에 나서왔으며, 2020년 백화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관내 9개 기관·단체를 지정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nbs
(내포투데이)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컴퓨터 활용 기초교육을 진행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센터 내 창의융합실에서 교육생 9명을 대상으로 ‘ITQ(정보기술자격) 한글 자격증 취득 컴퓨터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 16일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의 컴퓨터 이용 능력을 높여 사회인으로서의 주체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취업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글편집기 사용법 △문서 구성 방법 △표 및 차트 작성법 △그림 및 도형 삽입 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군은 컴퓨터 관련 전문강사를 초청, 결혼이민자들이 실생활에서 컴퓨터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반복 학습을 통한 세심한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컴퓨터 활용능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ITQ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들이 태안군민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
(내포투데이)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비닐 전문 제조업체인 ‘솔그린 화학’ 장효재 대표가 고향인 태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을 기탁하며 지역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소원면 출신인 장효재 대표는 지난 16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태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한도액인 500만 원을 전달했다. 장 대표는 “어릴 적 추억이 남아있는 고향 태안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에 작은 정성을 담았다”며 “태안군이 군민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지자체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앞으로도 고향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민선8기 태안군이 도시교통 인프라 조성과 주차공간 확충 등 교통분야 군민 편의 제공을 위한 적극행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1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도시교통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공영주차장 확충 등 주민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 개선을 위해 올해 군비 13억 9천만 원을 들여 총 5개소의 도시계획시설을 정비, 도로 총 364m와 보도 154.5m를 추가 개설하며 주거밀집지역의 교통흐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중 △소로2-73호(한주아파트 옆) 도로 개설(57m) △소로1-77호(주공사거리~왕국회관) 보도 개설(154.5m) △소로2-71호(반석에이스 6차) 도로 개설(61m) △소로2-69호(삼성빌라 3차) 도로 개설(70m) 등 4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중로1-8호(평천3아파트 구간) 도로 개설(176m) 사업은 연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주차장 확충은 군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삭선5리
(내포투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박업소를 보유하고 있는 태안군이 안전하고 깨끗한 관광지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내 농어촌민박 사업자 908명 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기간 중 세 차례에 걸쳐 군청 대강당 및 안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도 농어촌민박 사업자 대상 서비스·안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광객들과 직접 대면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어촌민박업소의 서비스 관리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군은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청해 소방안전, 식품위생, 서비스, 관광사업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교육을 펼쳤다. 구체적으로는 △소방시설물 안전관리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식중독 예방 △객실 청소 및 주변정리 △예약서비스 △분쟁 해결기준 안내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특히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이 함께 실시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 1차(7일 군청 대강당 357명), 2차(10일 안면읍 행정복지센터 397명), 3차(14일 군청 대강당 154명) 등 총 908명이 3시간의 교육을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지난 14일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군의원, 원북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북면 마산2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북면 마산리 559-2에 위치한 마산2리 마을회관은 대지면적 800㎡에 건축면적 132.72㎡(40평) 지상 1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졌으며, 군은 총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지난 1월 공사에 돌입해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마을회관 건립은 마산2리가 지난해 7월 마을회관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기존 마을회관이 준공된 지 20년이 넘어 균열 및 누수 등으로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따른다고 보고 구(舊) 회관 인근에 새로운 건물을 신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마을회관이 들어섬에 따라 마산2리 마을주민 55세대 109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마을회관 준공에 힘써주신 지역 주민 및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마을회관이 마을 공동체의 보금자리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