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본죽·비빔밥 아산북수점은 지난 18일 아산시 송악면 행복키움추진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정선진 대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준배 단장은 “소중한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우신설비건설(주)은 지난 18일 아산시 송악면 행복키움추진단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우재원 대표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에 손준배 단장은 “소중한 후원금을 보내주신 우신설비건설(주)에 깊이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출범 30주년과 ‘2025~2026 아산방문의 해’의 의미를 담아 2025년 ‘시정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문병록 아산시 기획경제국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을 통해 기획경제국 핵심 정책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국장은 먼저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한 재정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올해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6,621억 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전략적 대응을 강화한다. 지방세 징수 목표액은 전년 대비 1,041억 원(15.76%) 증가한 7,647억 원으로 책정했으며, 체계적인 세정 행정을 통해 세수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산 집행 속도를 높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추진한다. 두 번째로 소상공인 지원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문 국장은 “상반기 중 전년도 연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의 소상공인 1만 7,0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영정상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
(내포투데이)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이 지난 17일 아산시 국‧공립 및 민간 어린이집 원장, 양성평등 활동가 등 50명을 대상으로 ‘성 평등한 보육환경 만들기 실무자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호서대학교 LINC3.0 사업단과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이 공동 주관‧주최 했다. 진행은 법무법인 해송 부설 인권연구소 이현혜 소장의 양성평등 보육교육과 동남보건대 박기원 교수의 동안메이크업 교육, 2025년 여성커뮤니티센터 사업발표회 순으로 이루어졌다. 유옥순 센터장은 “공공 보육을 담당하는 어린이집 원장의 의식이 아이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중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 현장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린이집 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양성 평등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인맞춤돌봄·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수행기관 관리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행기관인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아산종합사회복지관 ▲기독교이선사회복지재단 ▲온양노인복지센터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내용은 노인맞춤돌봄·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추진현황과 대설·한파 대응 어르신 안전 확보, 종사자 처우개선 등이다. 이유진 경로장애인과장은 “노인돌봄서비스 종사자분들의 노고 덕분에 올겨울 독거 및 취약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립도서관이 3월 5일부터 ‘아산 5경 온라인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 ‘독서마라톤’은 독서활동과 마라톤을 접목 시켜, 책 1쪽을 2m로 환산해 자신이 목표로 신청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범시민 독서캠페인이다. 대상은 독서일지 작성이 가능한 유아와 초등학생 이상의 아산시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대회 기간 중 언제든 참여가능하다. 코스는 ▲신정호길 2,500쪽 ▲외암리길 5,000쪽 ▲현충사길 10,500쪽 ▲영인산길 21,098쪽 ▲도고산길 21,098쪽 이며, 완주자에게는 인증서와 배지, 도서 대출권수 확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온라인 독서 마라톤은 지난해 총 549명이 참여하고 279명이 완주했다”며, “올해도 생활 속 책 읽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청소년의 문화예술 참여기회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아산시 소재 비영리 단체 및 법인이며, 개소당 2,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음악, 미술, 무용, 문학, 연극 등 문화예술로 단일 또는 융합으로 지원 가능하며, 아산시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사업 수행능력과 사업계획의 적정성, 효과성 등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3개의 기관ㆍ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한 ‘기억저장소 온빛’ 체험공방·지역역사관을 25일부터 3일간 시범 운영한다.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 인근(아산시 온천동 16-49번지)에 위치한 ‘기억저장소 온빛’은 연면적 224.49㎡, 지상 2층으로 조성됐다. 1층 체험공방에서는 ▲창구대장간 ▲깡통골목 ▲옛 장터 골목의 이야기 전시 ▲깡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층 지역역사관에서는 ▲과거 성매매집결지 이야기 ▲여성친화 도시재생사업의 변화를 담은 전시와 해설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기억저장소 온빛’가 지역 문화와 공동체 기억을 보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 지적측량 재의뢰,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에게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한다.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의 경우 읍·면·동장이 발급하는 지원대상자 확인증 및 선정 통지 문서를 첨부하여 신청하면 감면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는 본인 소유의 토지를 신청하면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지적측량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경계점표지 재설치를 요구하는 경우 경과기간에 따라 해당년도의 수수료 기본단가를 50~9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17일 영유아들에게 보다 나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아산시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아산시 보육정책위원회는 지역사회 내 보육전문가, 공익 대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대표, 보호자 대표 등으로 구성하여 보육사업의 기본방향, 어린이집의 설치 및 수급 등을 심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영유아 수 감소와 지역간 수급 불균형 등 변화된 보육 여건을 반영하여 어린이집 수급계획안을 심의·의결 했다. 탕정·배방 일부 지역에 보육수요 대비 공급이 매우 부족한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신규 공동주택 가정어린이집의 경우 300세대당 1개소 인가 가능하나 탕정 4공구(배방읍) 가정어린이집에 한하여 신규가 아니더라도 200세대당 1개소로 확대했다. 또한, 탕정 4공구(배방읍)로 소재지를 변경하는 경우 동일 읍면동이 아니어도 변경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만섭 문화복지국장은 “아산시의 경우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유아 수 감소하고 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변화하는 보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곡교천 생태자원 활용을 위해 ‘2026년 환경부 소관 국가생태탐방로’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시 대표 하천인 곡교천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고수부지와 습지 덕분에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하천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생태 탐방을 위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염치읍 강청교 하부에서 시작되는 넓은 습지와 물억새 군락지는 가을이면 은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어 사진 촬영 명소이다. 시는 이러한 숨은 명소를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생태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국가생태탐방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될 경우, 총사업비의 50%인 국비 30억 원을 확보할 수 있어 빠른 조성이 가능하다. 공모는 2월 말에 신청하며, 5월 말 환경부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곡교천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소중한 생태자원으로, 생태적 특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둔포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관내 위기가구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연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케어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둔포면 찾아가는보건복지팀, 아산시청 사회복지과, 아산시 보건소 정신보건팀, 아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분야별 전문가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둔포면에서 발굴한 위기가구 대상자의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해결을 돕기 위한 자문과 각 기관의 자원 공유 및 서비스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배환 면장은 “관내 위기가구의 문제해결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간과 공공, 부서 간 긴밀한 협력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를 ‘7000억 원+α’로 제시하는 등 국비 확보 총력전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각 국·소별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계획 보고를 겸한 자리로, 아산시는 총 91건(신규사업 13건) 6,621억 원을 목표로 설정한 상태다. 이는 전년(5,134억 원) 대비 28.9%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조일교 권한대행은 “신규사업 13건은 부족한 수준”이라며 “국비 확보 목표액을 7,000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추가적인 사업 발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도가 지난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사업을 보고했다”면서 “우리 시와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정부의 예산편성 일정을 고려해 속도감 있는 대응을 강조했다. 조 권한대행은 “5월 말 정부안이 확정되는 만큼, 4월에 서류 제출이 이뤄지려면 3월 중에는 국비 확보 사업 명단을 확정해야 한다”며 “2~3월은 간부공무원이 중심이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3동 주민자치회는 ‘똑똑, 요구르트 배달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3일 에이치와이 온양점과 협약을 체결했다. 위 사업은 1인 가구 증가와 가족구조 변화로 인한 개인의 고립 및 단절 심화, 고령화로 인한 어르신 및 중‧장년층의 고독사 문제 대두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쿠르트 배달을 활용한 복지 사업이다. 주 5회 요쿠르트를 배달하는 과정에서 요쿠르트 매니저를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하여 대상자의 안부를 매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정기적인 방문과 안부 확인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이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기존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한부모 가정, 취약계층, 장애인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온양3동 주민자치회 변정섭 회장은 “이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온양천 취수원 집수매거 교체공사’의 진행상황과 안전관리에 대한 현장점검을 13일 실시했다. 상수도과에서 추진 중인 ‘온양천 취수원 집수매거 교체공사’는 제1취수장 집수매거의 노후화 및 기능 저하에 따른 시설 개선을 통해 공업용수 전환하여 음봉지역 신규 산업단지에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점검에는 임이택 수도사업소장을 비롯한 상수도과 직원들이 참여해 사업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공사 진행상황, 안전관리 등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임이택 수도사업소장은 “지역 산업단지에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들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해달라”며 또한, “공사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선 대한민국의 엄중하고 헌법적 가치와 원칙을 지키는 독립적 기관으로서의 헌법 기관의 권위를 자유 민주주의 국민께 증명해야 하는 실로 진실한 헌법 기관이 존재 하고 있는가 말이다. 통탄하고 개탄해야 할 지경이 현실로 나타나며 통분하고 원통해야할 일들이 코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법 천지를 국민들이 보고만 있어야 하겠는가 ?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국회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의원 300명중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중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되는 참혹한 결과가 나왔다. 그러므로 탄핵안에는 국민주권 주위와 권력 분립의 원칙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 계엄이 탄핵 사유로 적시 되는 정치꾼들의 반국가적 행태로 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국가적 비상 상태는 1국의 최고 통수권자 (대통령)는 고도의 최고 통치 수단으로 고유 권한이라고 헌법에도 명시돼 있는데 이를 정치꾼들이 내란 수괴라며 내몰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 밭침이라도 하둣 수사권 공소권도 없는 공수처가 2천,3천 명의 경찰을 동원하여 경호 벽을 멋대로 허물고 윤대통령을 강제로 체포하듯 구금소에 가두고 당해 소속도 아닌 서부 지법 C 판사로 부터 구속영장
2025-02-11 김영돈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