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제15회 순성왕매실&당진맥주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순성왕매실영농조합(조합장 이상훈) 주관으로 열리며, 우리 쌀과 황매실 쨈을 이용한 무글루텐 매실 샌드(과자) 만들기와 조합에서 만든 맥주를 이용한 맥주 빵 만들기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당진맥주를 찾아라,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과 왕매실 사생대회 등을 준비했다. 또한 지역 주민, 학생, 문화 예술인들의 공연, K-pop 댄스 공연, 세계대회 우승 다수 경력의 플로우애디츠 비보이 팀 공연, 매직 버블쇼, 뮤지컬 싱어 갈라쇼 등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당진 쌀 40% 함유된 쌀 맥주(소들 블런드 에일)와 매실청이 13% 함유된 준프리미엄 막걸리(매화꽃비)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이상훈 조합장은 “변덕스러운 날씨로 올해 매실 작황이 좋진 않지만,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꼭 한번 방문해서 우수한 농산물도 구매하시고, 무더위를 잊게 하는 당진 맥주도 맛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중 하나인 제27회 보령머드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보령머드축제는 보령시에서 주최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매년 7월에 개최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7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드론불꽃쇼, EDM공연, 포세이돈 워터뮤직 페스티벌, 머드락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대회형 프로그램인 강철머드 챌린지, 체험 프로그램인 머드몹신, 머디엠, 머드뷰티케어 등과 공군블랙 이글스의 에어쇼, 머드스트릿퍼포먼스 등 연계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또한, 머드축제 기간 중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국제해양스포츠제전이 진행된다.국제해양스포츠제전에서는 요트,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등의 경기가 진행되며,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머드축제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보령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축제를 안전하고 즐길거리가 다양한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많은
(내포투데이) 아산시와 태안군 농협 임직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기부를 진행해, 이를 위한 전달식이 18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신진식 농협 아산시 지부장, 윤희철 농협 태안군 지부장 및 양 시군 단위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차기부에서 아산시 농협 임직원은 430여 명이 4천2백만 원 상당을 태안군에 기부했고, 태안군의 농협 임직원 220여 명이 2천2백만 원 상당을 아산시에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 및 지역 재정 확충을 위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정책으로, 기부자가 본인 거주지 외 기초‧광역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소정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아산시의 경우, 현재 한돈세트, 한우세트, 아산맑은쌀, 참기름 세트 등 60여 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박경귀 시장은 “바쁘신 중에 귀한 걸음 해주신 태안군 윤희철 지부장님과 조합장님들께 감사하고,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를 통해 양 시군 간 우애를 다질 수 있어 기쁘다”라며 환영했다. 이어, “단순 기부
(내포투데이) 서해안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잡은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7월 13일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태안 모래조각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생태관광 축제로, 전문작가의 모래조각 전시와 아마추어 작가들의 조각 경연을 비롯해 모래를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13일 오전 11시 개막식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더불어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흥을 돋우며, 이어 대학(원)생부 10팀과 일반부 30팀 등 총 40팀 300여 명의 참가자가 연포 해변에서 모래조각 경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축제에서는 전문작가의 모래조각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높이 7m, 폭 7m의 대형 모래언덕을 활용한 모래 미끄럼틀을 비롯해 반려돌 꾸미기, 샌드썰매 체험, 붕장어 잡기 체험, 갯벌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접수 결과는 7월 5일 개별 통지된다. 참가비용은 무료로 선착순 모집하며, 미달 시 축제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 접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KBS 방송프로그램 ‘영상앨범 산’에 출연한 이상은 산악사진가를 초청해 야간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야간 인문학 특강은 26일 오후 7시 서산시평생학습관 배움7실에서 ‘영상앨범 산으로 알아보는 트레킹의 매력’을 주제로 진행된다. 현재 ‘영상앨범 산’과 ‘트레킹 노트-세상을 걷다’ 등 산악 전문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이상은 작가는 이번 특강에서 참여자에게 국내외의 명산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들과 함께 산이 선물하는 아름다움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인문학 특강은 사전접수 없이 서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서산시 평생교육과에 문의하면 된다. 성기영 서산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많은 시민께서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 제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3시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아리랑과 함께 놀아보자’라는 주제로 전통 국악과 현대적 요소가 어우러져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흥겨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으며, 홍주아리랑, 민요의 향연, 결실과 축제, 아리요, 아리랑 환상곡, 성장과 변화, 용봉산 아리랑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주회는 별도의 예매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사항은 (재)홍주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림 총감독이 이끄는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은 창단 이래 꾸준한 정기연주회와 각종 국악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과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원정 최고성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 27개 종목에 633명이 참가해 △금 22개 △은 14개 △동 19개 등 총 55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 8위(군부 2위)를 차지했다. 합계점수는 2만 9200점이다. 이는 종합우승을 차지한 2018년 태안 대회 이후 가장 좋은 성적으로, 선수단은 2019년 서천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종합 8위의 결실을 맺으며 군민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또한, 선수단 전체가 지난해 대비 우수한 기량을 뽐내 ‘성취상’ 부문에서도 도내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종목별로는 씨름(금4, 은4, 동1)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해 씨름도시의 명성을 재확인했으며, 수영에서도 2개의 대회신기록(남자 중학부 자유형 100m 김도현, 남자 중학부 평영 100m 유상연)과 4명의 다관왕(김도현·유상연 3관왕, 유서현·유다현 2관왕)을 배출하는 등 금9, 은6, 동4로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이번 대
(내포투데이) 팔봉산 기슭에서 가로림만의 해풍을 머금고 자라 포슬포슬하고 맛 좋은 감자를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충남 서산시에서 열린다. 시는 22일부터 23일까지 팔봉산 어울림마당에서 제23회 팔봉산 감자축제가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팔봉산감자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감자 이색게임, 감자골 노래자랑, 즉석 경매, 축하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매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감자캐기 체험은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냉매터널, 버블체험, 미꾸라지 잡기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또한 감자 외에도 지역 우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과 다양한 감자요리를 제공하는 팔봉산 감자요리 코너가 운영될 계획이다. 이종문 팔봉산감자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23회째를 맞고 있는 팔봉산 감자 축제는 주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로, 매년 수만 명이 찾는 서산의 대표축제”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시청 대강당에서 진로진학 전문가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이투스 교육평가 연구소 김병진 소장을 초청해 ‘2028 대입 개편의 의미와 고교학점제’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내 학생이나 학부모는 물론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7월에는 ‘2025 대입 변화와 지원전략’ 등 10월까지 다양한 주제로 월별 전문가 특강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2023년부터‘당진시 진로진학 전문컨설팅’사업을 통해 △1:1 맞춤형 상담 △학부모 세미나 △면접 컨설팅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전문가 특강 △대학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면천두레맘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면천읍성 안 장청에서 면천면 로컬푸드 프리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2년부터 시작되어 1년에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프리마켓 행사로 두견주, 요구르트, 치즈, 마늘, 양파, 오크라, 둥근 마, 청매실, 양배추, 꿀, 된장, 간장, 고추장, 블루베리, 표고버섯, 쌀코지, 찰떡 빵 등 40개 농산물과 수건, 파우치, 에코백 등 20종의 수공예품 및 검정고무신 미술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면천 굿즈 비누 만들기, 향초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우유 무료 시식도 같이 진행한다. 행사를 개최한 면천두레맘은 2022년부터 면천지역 여성 10명이 모여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당진을 대표하는 면천읍성, 골정지 등과 관련된 면천면 굿즈 상품 개발해 전통 문화유산 홍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구자건 면천면장은 “면천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면천두레맘에서 정성껏 행사를 준비했으니, 면천읍성 장청으로 구경 오셔서 면천읍성도 둘러보시고 시원한 면천콩국수도 맛보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당진시장과 함께하는 청년농업인 소통간담회 및 특강이 오는 27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촌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의견을 듣고, 당진시 농업의 문제점을 공유 해결 방안을 찾아보고자 마련했으며,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정현출 총장의 특강‘청년이 농업미래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양철훈 대표(내생애첫딸기)와 민정욱 대표(데일리레드)의 청년영농정착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후 오성환 당진시장과 청년농업인들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스마트 농업경영과 청년농업인 활성화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농업인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기념품 증정 △30명 이상 단체 신청 시 버스 무료 운영 △추후 스마트팜 현장 탐방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 및 특강 행사에 청년농업인뿐만 아니라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도 참여하여 당진시 농업의 발전과 청년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2024년 제7회 당진 합덕 연꽃축제’가 오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 사흘간 합덕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후백제 견훤이 축조했다고 전해지는 ‘합덕제’는 충청남도 기념물이며,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문화유산이다. 사시사철 아름답지만 여름철 개화하는 연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축제 1일 차에는 △개막행사 △초대 가수 공연 △불꽃놀이 △EDM파티가 진행되며, 2일 차는 △지역 예술인 무대 △초대 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된다. 3일 차를 포함한 행사 전 기간에 △깡통 열차 △플리마켓 △지역 특산물 체험행사 △연꽃 음식 만들기 체험 △돗자리 극장 △연호네컷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국보순회전 : 모두의 곁으로’가 개최되어 국립박물관 소장품인 ‘농경문 청동기’를 비롯한 5점의 문화유산을 합덕제와 함께 감상할 좋은 기회이다.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은 “현재 합덕제 사계절 공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연지 준설 및 조경공사를 진행 중으로 합덕제 정비와 발맞추어 연꽃축제
(내포투데이) 서천의 ‘푸른 보석’ 블루베리와 함께 하는 제1회 서천 블루베리 축제가 지난 15일부터 2일간 마산면 문화활력소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은 그동안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왔음에도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가 없어 블루베리의 브랜드 및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축제의 개막식에서는 대형 블루베리 화채 퍼포먼스와 나눔 행사가 진행돼 관람객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관람객 중심의 무대구성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블루베리·수박·방울토마토 및 다양한 농특산품 판매장 운영을 통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품질 이미지를 제고했으며, 블루베리 수확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과 무대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김기웅 군수는 “축제를 추진하신 블루베리 공선회와 동서천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것은 우리 군 블루베리의 우수성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했기에 가능했다”며, “축제에 방문했던 사람
(내포투데이)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펼쳐진 ‘제3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17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막해 3일간 열린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에는 개막 첫날부터 관람 인파가 몰리면서 모두 8만 6천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추산됐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람객들은 애나멜수국, 앤드리스서머, 핑크아나벨 등 22종 1만 6000여본, 20만 송이의 수국이 화려하게 수놓은 색채향연에 감탄을 자아냈다. 올해 3회째 열린 이번 축제는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다양한 포토존 조성과 편의시설 확충 그리고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주의 자랑인 나태주 시인과 함께한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가 올해 처음 선보여 주목받았다. ‘풀꽃 시인’이 전해주는 시에 아름다운 음률 그리고 나태주 시인의 푸근하면서도 번뜩이는 입담까지 더해지면서 관람객들은 초여름 낭만에 빠져들었다. ‘제1회 공주시 정의송 수국가요제’는 축제의 열기를 더 뜨겁게 달궜다. 28명의 참가자가 뿜어내는 열정에 공주시 홍보대사인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2024년 찾아가는 문화배달’ 사업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홍성군 소재 예술단체에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며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한다.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35개 예술단체가 ‘문화배달부’가 되어 경로당, 마을회관, 시민문화공유공간 문화터·문화공유거점 백년터 등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대중가요, 무용, 다원,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6월 중 개최되는 찾아가는 문화배달 사업은 ▲6월 18일 해인노인주간보호센터 ▲6월 19일 가좌동 마을회관 ▲6월 20일 광천 소암리 마을회관 ▲6월 21일 거북이마을 전통회관 ▲6월 23일 광천 잇슈창고 ▲6월 25일 홍동면 모전 마을회관 ▲6월 26일 에덴광천요양원 ▲6월 27일 결성 할머니 경로당 ▲6월 28일 양지노인요양주간보호센터 ▲6월 29일 구룡리 서구 경로당 등 총 10회에 걸쳐 공연이 펼쳐진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찾아가는 문화배달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