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11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인구전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폭력에 대한 실질적 대책 마련과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충남에서 추진 중인 양성평등 교육이 15개 시군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강사 수가 부족해 교육의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신 의원은 “충남 시군 간 인구밀도 차이로 인해 상담 기관의 인력 충원 등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며 “소관 부서에서 이러한 문제를 파악하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신 의원은 해바라기센터의 기능에 대해 “폭력 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피해자가 해바라기센터를 이용하려면 신고 절차를 먼저 거쳐야 하는 등 이용의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개선해 피해자를 신속히 지원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젠더 폭력에 대한 이해와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통해 성차별적 인식과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지난 8일 서산중앙병원으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과 관련하여 지역응급의료기반 확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구급대가 응급환자를 우선 이송하는 핵심 거점기관으로 이연희 의원은 그간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응급환자를 분산 수용할 수 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연희 의원은 “우리 지역에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추가로 지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서산을 포함한 충남도민의 응급환자들이 지역을 벗어나지 않고 도내에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회차원의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중앙병원 조돈희 원장은 “지역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신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께 감사패를 수여하게 됐다”고 말하며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제8대 서산시의회 의장을 거쳐 제12대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으로 충남도민을 대변하는
(내포투데이) 안장헌 도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11일 열린 2024년도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관련 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충남스마트쉼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과의존 관련 예산은 2022년 201,950천원, 2023년 197,420천원, 2024년 181,420천원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은 충남교육청의 관련 예산은 증가했지만 국비와 도비의 감소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2021년~2023년 딥페이크 범죄 혐의로 입건된 전체 피의자 4명 중 3명이 10대이고, 청소년 사이버폭력 가해 경험자는 피해도 동시에 경험하는 악순환에 빠져있는 가운데 우리 충남도는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디지털화가 급속화되며 청소년이 디지털 관련 범죄의 피의자·피해자로 노출되지 않도록 정보화 역기능과 미디어리터러시 관련 교육은 반드시 확대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 의원은 “과의존 예방교육 확대·상담지원 체계 강화·회복 프로그램 운영이 함께 확대 추진되어야 한다”며 “예산
(내포투데이)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2024 세계 당뇨병의날 기념 제14회 학술제’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일 국회의사당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학술제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개최됐으며 ㈔대한당뇨병연합이 공식주관하고 ㈔한국소아당뇨인협회 공동주관했다. 이날 방한일 의원은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의 권익 향상과 제도적 지원 확대를 위해 꾸준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1월 충남 태안에서 소아당뇨 가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을 계기로,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법령 개정을 촉구하고,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환자들이 당뇨 관리 기기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인슐린 펌프와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을 요양급여로 인정받도록 하는 등의 개선안을 발의하며,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방 의원은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이 더 이상 홀로 힘겨운 싸움을 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7, 더불어민주당)은 7일 실시된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충남문화관광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 예술인과 단체의 사기 진작과 양성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인철 의원은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도내 문화예술인과 단체에 지원한 예산은 2020년부터 2024년 까지 매년 18억 원으로 5년 간의 물가 상승이나 인건비 상승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동일한 예산을 지원했다”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지원금액이 개인은 300만 원, 단체는 500만 원으로 기준없이 일률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분야별 특성이나 경력 등은 전혀 반영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오의원은 “개인이나 단체별 지원하는 금액도 적은데 그마저도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문화예술인의 사기는 물론 현실성도 매우 떨어진다.”며, “지원예산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과 세부적이고 현실적인 지원 기준을 마련해 충남 문화예술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안장헌 도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7일 열린 2024년도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생감사를 이어갔다. 안 의원은 충남테크노파크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소기업 에너지효율 지원사업은 2021년 12개사, 2022년 5개사, 2023년 5개사로 지원이 감소했는데, 수요가 많은만큼 지원을 더 늘려야 한다”며 “에너지 다원화 요구에 대응해야 하는 기업에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의원은 “대상자를 에너지효율을 꼭 높여야하는 업종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며 “에너지 관련 대상사업을 확대하고, 대상기업의 간절함을 평가하여 절실한 기업에게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안 의원은 “테크노파크의 입주율을 보면, 입주기업 활용률이 85%로 전국 테크노파크 중 16위에 그친다”며 “마련된 기업지원공간이 충분히 활용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 의원은 “창업 청년은 운영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데, 홍보를 더 해서 초기 기술 창업자에게 지원을 늘려야한다”며 “타지역 테크노파크에 비해 비교적 성과가 낮은 입주율과 사업 성과 높일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7일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과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사서원은 지난해 11월 9일 여성·가족·청소년 사회서비스 등이 통합 출범됐다. 이후 내부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비효율적인 운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돌봄센터에서 운영하는 방문목욕 서비스 실적이 올해 0건에 그쳤다”며 “더욱이 2022년 이후 단 한 번도 목표를 달성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용자가 없는 사업은 과감히 일몰하고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돌봄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하라”고 꼬집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학교 밖 청소년 지역사회단체 연계 사업의 경우 각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서 청소년들이 단순한 객체가 되지 않도록 사업의 목표와 방향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3년 구축된 메타버스 스튜디오가 구체적인 활용 방안 없이 방치되고 있다”며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강구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지난 7일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 체험, 임대농장은행, 멘토-멘티제, 농지구입 알선 등을 해야 한다”고 말한 후 “후계농들을 현장에 내보낼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달라”고 주문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종자관리 관련해 스마트 농업본부도 중요한데, 업무 분담과 조직 때문에 갈피를 못 잡고 있다”며 “충남 농업기술원이 종자만큼은 다시 가져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직원들의 발명으로 딸기 신품종을 만들어 특허권을 낼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혜택 지원으로 직원들의 사기진작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조길연 위원(부여2·국민의힘)은 “스마트팜 활용 신규 작목 모델 개발 및 농가보급 현황이 궁금하다”며 “스마트팜의 핵심은 빅데이터 수집과 활용이다. 차세대 충남형 스마트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작목 모델 개발 및 농가보급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20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7, 더불어민주당)은 7일 실시된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오인철 의원은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도내 게임 제작사와 지역인재에 대한 지원예산은 ▲2022년 17억 7천만 원, ▲2023년 10억 4천만 원, ▲2024년 7억 5천만 원으로 2022년 대비 57.6% 감소했으며, 게임 제작사 신규 일자리 창출 역시 ▲2022년 89명, ▲2023년 61명, ▲2024년 24명으로 73%나 감소했다”며 우려를 표했다. 기업 종사자와 전문인력양성 또한 전년보다 절반이상 줄어 충남을 e스포츠메카로 조성한다는 진흥원의 입장과는 달리, 도내 게임 산업 위축은 정보산업진흥원의 역할이 부족한 탓이라고 지적했다. 오의원은 “어느 산업이든 잘 육성하고 활성화하려면 그만큼의 기초 기반이 튼튼해야 한다.”며, “당장에 보여주기식 e스포츠 대회나 270억이 소요되는 e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도 중요하지만, 내실 있는 게임 산업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기업과 인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 한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7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에서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올해 충남문화재단, 충남관광재단, 백제문화제재단의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한 충남문화관광재단에 감사에서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충남 예술인뿐만 아니라 전도유망한 모든 예술인을 위한 유·무형의 플랫폼이 운영되고 있는데, 좀 더 많은 충남 예술인이 참여하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플랫폼별 협업을 통해 서로 돕고, 상생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장애인 예술활동 지원 국가예산이 향후 200억 정도로 늘어나는 만큼 미리 대책을 세워 대응해야 한다”고 말한 후 “‘창작스튜디오’, ‘CN갤러리’ 등 예산 투입 사업의 경우 시설 이용 예술인들이 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오인철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올해 예산 집행률이 64%로 저조하다”며 “3개 기관 통합에 따른 여파인지 불용액이 올해 유독 높다. 각 사업에 대한 프로세스를 재검토하는 등 집행률을 높여 보다 많은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7일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남도개발공사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충남테크노파크 소관 감사에서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2023년 대비 2024년 충남 지역 산업 데이터 플랫폼 이용 실적이 급감해 우려된다”며 “외부 이용자의 다운로드 수도 성과지표로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운영 부문에서 도내 올담이라는 플랫폼과도 중복되는데, 플랫폼 구축에 투입된 예산 대비 이용 실적이 낮아 효율성에 의문이 든다”며 “성과 측정과 이용실적 개선으로 플랫폼의 지속성과 방향을 명확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충남이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하겠다며 5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을 시작했다”며 “그러나 사업 지연으로 관련 업체는 떠나고, 연구개발도 기흥으로 이전되는 등 지역 기업들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대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포함한 구체적인 계획서를 세우는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요구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테크노파크에서 추진 중인 여러 사업의 불용⸱이월액이 너무 많다, 사업계획부터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의정회 회원인 이걸재 전 의원은 7일 충청남도의회에 제4대 충청남도의회 의원 임기 중 소장해 온 수당명세자료 등을 기증했다. 수당명세자료는 수기로 적힌 수당내역으로 은행 계좌로 월급이 입금되고 시스템을 통해 내역을 확인하는 요즘과는 많이 달라 그 변화를 확연히 느낄 수 있고 지방의회를 기록할 사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90년대 수당명세서는 우리가 보기 어려웠던 자료로서, 특히 수당봉투 겉면에 내역이 기록되어 있고, 각각의 수당 및 세금과 공제내역 등 10원 단위까지 모두 담당자가 직접 쓴 것으로 이걸재 의원이 소장했던 것을 도의회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날 이걸재 전 의원(4대 의원)은 “예전 자료들이 많이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충남도의회가 의정 사료를 잘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수기로 적힌 월급 내역이나 동전 하나 틀리지 않고 들어있던 월급봉투는 당시 직장을 다녔던 분들의 추억까지 불러낼 것”이라며 “소중한 자료를 기증해주신 이걸재 전 의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보령에서 충청남도 의정회 회원들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제4대 의원부터 제12대 의원까지 전·현직 의원으로 역대 의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도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됐으며, 새로운 시각과 오랜 경륜이 묻어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현직 의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논의를 바탕으로,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은 집행부에 전달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의정회 신재원 회장(보령, 4선)과 회원 일동은 경찰기관 집적화와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신임경찰 양성을 위하여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고 “220만 충남도민과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7일 충청남도건설본부와 교통연수원 업무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각 기관 현지에서 실시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지방하천 정비 공사가 완료됐음에도, 자연재해로 피해 볼 경우 조속한 하자보수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전한 후 “충남도 관리 도로가 전국 가장 안전한 도로가 될 수 있도록 블랙아이스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에 열선 설치, 자동염수분사장치 등을 설치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반복 민원(3회 이상)이 접수되는 것은 도민의 애로사항이 큰 것이니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며 “반복 민원이 발생해야만 해결하는 소극 행정을 지양해달라”고 지적했다. 또한 “블랙아이스 사고예방을 위해 빅데이터를 통한 사전적 대응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행정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매년 높아져 가는 만큼, 콜센터 등 전문 민원 상담 시스템 구축해 민원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며 “더불어 민원의 처리와 관리의 효율성 도모를 위해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7일 충남도교육청 논산계룡·금산·공주·부여교육지원청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일부 교육 현장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발생해 도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사례가 있다”며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해 충남교육에 대한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달라”고 주장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중증장애인‧청년기업‧여성기업 제품의 구매율을 법정 기준에 맞게 준수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구매 비율 준수를 신경 쓰고 지속 관리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보조금 감소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지 확인해달라”며 “교육청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도 학생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소통해줄 것”을 요청했다. 신한철 위원(천안2·국민의힘)은 “사교육은 가계의 경제력에 따라 좌우되지만, 공교육은 모든 학생에게 공평하게 제공돼야 한다”며 “학생들이 학력 부진에 빠지지 않도록 현장에서 세심하게 지도해 주길 바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