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청렴 홍보물(보조배터리)을 제작 및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구 감사실에서는 소속 직원들의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와 부패없는 청렴행정 구현을 강조하고자 핸드폰 보조배터리에 ‘청렴韓중구’문구를 새겨 본청, 사업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 전 직원에게 배부했다. 청렴 홍보물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품으로 제작하여 직원들이 평상시에도 청렴에 대해 되새기고 익힐 수 있도록 추진했다. 한편, 중구는 직원들의 청렴 의식 향상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청렴주의보 발령, 청렴자가학습시스템 운영, 전문강사 청렴교육, 간부공무원 청렴도 자기진단, 청렴화면 보호기 설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직원들이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인 청렴에 대한 의지를 되새기며 생활화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실천하고 부패없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26일 구청 구정공유방에서 ㈜시드물(대표 민병권)과 온천수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성의 온천수 자원이 지역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개발된 화장품은 특산품으로 자리잡아 유성온천을 전국에 알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성구와 ㈜시드물은 온천수 화장품 개발, 상품화, 판매,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며,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과 행정적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화장품 제조시설뿐만 아니라 의약품 제조시설, 의료기관, 노인의료복지시설 등에도 온천수를 무상 공급하여 유성온천의 건강효과를 널리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유성온천의 가치를 높이고, 많은 분들이 온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그동안 유성온천 홍보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수 공동급수 조례'를 개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민간기업에 온천수를 무상으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26일 원자력시설의 방사선 관련 비상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협력 및 주민보호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2024년 하나로 방사능방재 훈련’을 실시했다. 구는 효과적인 훈련을 위해 지역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운영했으며,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합동훈련과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학생과 주민 300여 명을 임시 구호소(자운대체육관)로 소개(疏開)하는 주민보호훈련을 연계하여 진행했다. 이재민 구호소에서는 ▲방사능 오염검사 ▲이재민 등록 ▲구호물품 ▲거주공간(이재민 텐트) 전시 ▲방사선 심리상담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훈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생소한 방사선 비상 사고에 주민이 어떤 보호조치를 받을 수 있는지와 구호소에 대한 사전정보를 습득하고 경험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사고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사고에 따른 주민보호조치는 계획과 훈련을 통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며“우리 지역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인만큼 앞으로도 방사능 누출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대전서구지구위원회(회장 진춘식)가 지난 24일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에서 결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문화 활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부새마을금고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지원됐다. 이날 진춘식 회장을 비롯해 청소년 범죄예방위원과 결연가정청소년 및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진춘식 회장은 “결연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문화 활동을 하며 사회적 배제감소와 불평등을 완화하는 기회가 되고, 친사회적 협력과 신체·정서 건강 회복을 도모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4년 상반기 도안동, 관저동 일원 7개소에 1억 원을 투입하여 공한지 주차장(6,548㎡, 164면)을 조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서구는 갈수록 심해지는 주거 및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지매입을 통한 공영주차장 건설 등 주차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금년도 상반기에 본예산을 신속 집행하고 추가경정예산까지 확보하며 자투리땅이나 나대지 등을 활용한 공한지 주차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한지 주차장은 사용하지 않는 사용지에 무상 임대계약 후 주차장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토지주에게는 재산세 비과세 혜택과 함께 농작물 경작·생활 쓰레기·오물 투기 예방으로 도시미관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이다. 특히, 도안동 1587번지는 토지 소유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차 공간으로 활용해 오던 나대지를 불법 적치물(고물상, 양봉장, 컨테이너 등)로 인해 폐쇄 조치함에 따라 주차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서구는 LH와 협의해 해당 대지를 신속하게 임시 주차장으로 조성 개방하여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가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에서 ‘2024년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포상’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679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구는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5개 영역 16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중앙․광역․기초 행정기관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을 하게 됐다. 특히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은 융‧복합형 공공데이터 발굴‧개방 ▲신규 데이터 발굴을 위한 데이터 파트너십 강화 ▲디지털 약자 지원,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전주기 성장 지원 방안 마련 등 기관장의 관심도와 추진 실적을 높이 평가 받으며,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철모 청장은 “3년 연속 공공데이터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높이 인정 받았다”라며 “그동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서구의 공공데이터가 명실상부한 ‘데이터 레이크’가 될 수 있도록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26일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대전노인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지난 5월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 이후 향후 추진 과제와 타 시도와의 정책공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세미나가 추진됐다. 이날 세미나는 (사)대한노인회대전광역시연합회와 대전세종연구원 공동주관으로 진행됐고, 안용호 대전시 노인복지과장과 박상도 (사)대한노인대전광역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좌장을 맡은 최해경 충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사회로 진행됐고, 주제발표는 양성욱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대전광역시 고령친화도시 조성계획과 향후 과제를, 안가영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 연구원은 제주지역 고령친화정책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양성욱 책임연구원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정책모니터링 의견수렴, 노인복지정책위원회 활성화 등을 제언했고, 안가영 연구원은 기 인증받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어르신 정책모니터링단 운영 우수사례를 제시했다. 발표 이후에는 박상도 (사)대한노인회대전광역시연합회장, 박혜미 대전대 사회복지학과교수
(내포투데이) 대전 동구는 25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 대전 0시 축제’ 지원 사항 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고현덕 부구청장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다가오는 ‘2024 대전 0시 축제’의 연계 행사와 안전, 환경 등을 점검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5월 구성을 완료한 대전 0시 축제 대응추진단(TF)을 중심으로 축제 컨트롤타워 체제 구축, 불법 주․정차 관리, 불법 노점상 단속, 환경 정비, 위생 및 방역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구는 축제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CCTV 확충과 대전역과 중앙로 일원에 꽃거리 조성 등 축제장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부권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대전 중앙시장 화월통 일원에서 ‘동구야 0시까지 놀자’를 개최할 계획으로, 방문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전 0시 축제 기간 동구에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동구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7월 17일까지 중학교 3개교 9개 학급(대전봉명중학교, 대전원신흥중학교, 진잠중학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인생코칭프로젝트 교실'을 운영한다. '인생코칭프로젝트 교실'은 유성구 나래이음교육지구와 대전광역시교육청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의 원만한 인격 성장과 올바른 공동체 의식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건강한 소통과 표현방법, AI 사운드코딩블록을 활용한 팀프로젝트 작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청소년들이 각자의 관점과 감정을 공유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참여 학생들이 AI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활동을 통해 긍정적 자아를 갖추고, 건강한 소통과 공감능력을 배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인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25일 유성농협이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백미 2,320kg(7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며, 기탁식에 참석한 류광석 유성농협 조합장은“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유성농협이 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주신 유성농협 류광석 조합장님과 임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성구도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여 이웃사랑과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농협은 매년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해 국립대전현충원 묘역 정화활동, 경로당 청소, 무료급식봉사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 덕암동은 지난 22일 글로벌 골드필드 봉사팀이 덕암동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후원물품 및 성금(총 60만 원 상당)을 지원하는 등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덕암동에 따르면 이날 글로벌 골드필드 클라팅봉사팀 20명은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5세대를 방문해 후원물품과 세대별 성금 5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덕암동 길바닥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박정우 글로벌 골드필드 봉사팀장은 “회원 분들과 힘을 합쳐 덕암동에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에 나눔문화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태영 덕암동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펼쳐 주신 글로벌 골드필드 봉사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덕암동 또한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골드필드는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있는 국제적 기업으로, 기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을 기반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국에서도 대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 덕암동은 지난 21일 덕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9명을 대상으로 팔순맞이 축하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덕암동에 따르면, 덕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세 번째로 팔순잔치를 개최했으며, 팔순축하노래, 감사의 절, 보육아동 손편지 전달 및 특별 공연, 식사대접, 선물전달 등을 진행했다. 특히, 복지만두레 회원들의 협조를 받아 지사협 위원들이 손수 덕암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을 무대로 파티장식, 음식 대접, 여름의류세트 선물 등을 준비했으며, 새일어린이집 원생들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감사편지와 특별공연을 대접했다. 이상복 덕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협조 덕분에 풍성한 팔순잔치를 치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덕암동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단체들과 협조해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태영 덕암동장은 “이틀 동안 팔순잔치를 위해 고생해주신 복지만두레 회원 분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그리고 어르신들을 위해 손편지 전달과 공연을 준비해 준 새일어린이집 원장님과 원생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 대화동은 지난 23일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을 돕고자 디딤돌봉사회에서 주거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화동에 따르면 해당 세대는 홀몸어르신 가구로 오랜 기간 동안 집안에 쌓인 쓰레기를 방치하고 물건을 정리하지 않아 해충이 들끓는 등 비위생적인 생활환경에 처해 있는 상황이었다. 대화동 맞춤형복지팀이 전수조사 중 해당 세대를 발굴, 전화상담과 가정방문 등 여러 차례 대상자를 설득한 끝에 주거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할 수 있었다. 유창우 디딤돌봉사회 회장은 “어르신 홀로 이런 환경에서 지냈다니 가슴이 아프다”라며, “어르신께서 깨끗한 환경을 누리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박재범 대화동장은 “이번 주거환경 정화활동을 도와주신 디딤돌봉사회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대화동은 앞으로도 위기세대 발굴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이웃들을 도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지난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고위직 대상 폭력예방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올바른 성인식과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장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실시됐다. 교육은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의 진행 하에 최근 공공부문 성희롱 등 핵심 이슈, 성희롱사건 인지단계와 처리단계에서 관리자의 역할, 2차 피해예방과 최근 법정판결동향, 미인정 사례를 통한 성희롱규정의 취지와 판단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부하-상사 관계라고 할지라도 상호 간의 인격적 존중이 필요하다”라며, “상호 존중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앞으로 폭력예방교육 및 성희롱·성폭력 방지 기본계획, 사건 발생시 신속·공정한 처리를 위한 고충상담창구 및 고충심의위원회 운영, 전 직원 대상 폭력예방통합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지난 20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전국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워크숍에서 대덕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 급식안전관리 유공’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급식취약계층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 소규모 급식소의 안전 및 영양 관리 지원을 통해 급식 환경개선에 기여한 급식안전관리 단체에 수여됐다. 대덕구 급식관리지원센터는 구와 센터 운영 위탁 기관인 한남대학교의 적극적인 협력 및 지원을 통해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안전·영양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개별 가정과 연계한 식생활 교육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덕구는 대전광역시의 5개 구 중 유일하게 급식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해 노력해 온 대덕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급식 환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 11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