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8일, 청양군 주니어보드 성과 보고와 ‘젊은 세대-군수와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주니어보드는 청년정책 결정 기구로, 군정 발전 및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주목표로 한다. 주니어보드는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문제해결력 향상 워크숍, 창의적 사고 교육, 군정 현안 과제 해결 방안 도출을 위한 팀별 사례조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하는 방식 개선 ▲공무원 이탈 현상 방지 대책 ▲생활인구 증가 방안 ▲청양군 정착 인구 증가 방안 등 팀별로 주어진 과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발표에서는 제한된 청사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유휴공간 예약제, 신규 공직자 적응을 위한 SNS 익명게시판 등 발표자들은 각 과제별로 실현 가능성을 고려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안했다. 주니어보드 성과 보고에 이어 ‘젊은 세대와 군수님과의 토크 콘서트’도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평소 군수에게 궁금했던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내놓으며, 군정에 젊은 피를 수혈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지역맞춤형 예비 귀농귀촌인 교육’을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시민들에게 청양군이 귀농귀촌 최적지임을 알리고, 체계적인 정착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한국효문화진흥원(대전광역시 소재)에서 진행됐으며, 32명의 교육생이 참가했다. 교육생들은 청양군 대표 작물 재배 교육, 우수 선도농가 방문, 지역 문화탐방 등을 포함한 총 32시간의 이론 및 현장교육에 참여해 귀농귀촌의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쌓았다. 이번 교육은 청양군으로의 전입 비중이 높은 대전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방식으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이다. 특히, 청양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나서 구체적인 귀농귀촌 사례를 강의하고, 선배 귀농귀촌인들과 교육생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청양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현실적인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청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행정 및 마을만들기협의회 등 관계자 21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마을만들기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올해 초고령화, 인구감소, 양극화 등 급변하는 농촌 마을 현실에 맞춘 제2기 마을 만들기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지난 9월 25일 있었던 중간 보고회에는 청양군 제1기 마을 만들기 성과와 과제를 통해 전략과제를 도출했고, 최종 보고회에서는 도출된 과제를 바탕으로 비전과 목표, 전략별 추진과제, 행 재정 계획과 성과지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종 보고회에서는 ‘자치와 협동으로 농촌 재생을 선도하는 마을만들기 모델 구축’이란 비전을 바탕으로 ▲1기 과제 개선을 통해 읍면 주체 육성 ▲농촌소멸 대응 선도사례 도출로 주민 정책체감도 제고 ▲농촌정책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거점공간 100% 활용 등의 방향과 전략이 제시됐다.‘ 이보다 앞선 지난 22일 용역사에서는 공동체 한마당 타운홀 미팅을 통해 마을 만들기 추진 전략에 대한 주민 선호도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에서는 ▲읍면 내 다양한 조직의 협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을 위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존 21개 공급업체, 82개 답례 품목에 대해 답례품 지속 공급계약 건에 대해 심의하고, 신규 답례품 8개 품목에 대해 실물 평가도 함께 진행했다. 심의 결과, 신규 답례품 향진주 쌀, 흑백목이버섯, 프리미엄 꿀스틱, 맥문동차 등이 선정됐으며, 2025년부터 21개 공급업체에서 89개 품목을 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공급하게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9일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공개되며, 최종 선정된 업체는 다음 달 초 공급 계약 진행 후, 내년 1월 1일부터 답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기부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품질의 청양군 답례품을 제공해 매년 청양 사랑 기부가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체육회는 한광석 회장이 충청남도시‧군체육회장협의회 회장에 당선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충청남도시·군체육회장협의회는 회장과 부회장 등 새 임원진을 선출하고 지역 체육 현안과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6일, 예산군청에서 개최됐다. 한광석 회장 등을 포함한 새 임원진은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 동안 충남도체육회와 도내 15개 시·군체육회 간 협의와 소통의 창구로서 충남 체육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당선된 한광석 청양군체육회장은 “충청남도 15개 시‧군 체육회를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충남도와 시군간 소통으로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도민체전을 비롯해서 각종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청양군 체육발전에 많은 기여와 함께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충남체육회 협의회장 당선을 온 군민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양군체육회에서는 올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복싱 외 14개
(내포투데이) 그동안 열악한 정주 여건으로 인구 유출이 심각했던 청양군의 미래가 달라질 전망이다. 지난 28일, 김돈곤 청양군수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11월 정례브리핑을 갖고 청양군이 362세대 규모 ‘충남형 리브투게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민간 아파트 건립과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함께 추진해 왔다. 현재 금성백조에서 추진 중인 182세대 아파트 건립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조성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은 교월 1지구 120세대와 고령자 주택 127세대는 공급이 완료됐으나 교월 2지구 및 정산 서정지구 사업이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LH측에서 부담금을 당초 95억원에서 151억원이 추가된 246억원을 요구해 왔고, 교부세 감소 등 재정난을 겪고 있는 청양군 입장에서는 사업추진 자체를 재검토해야 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주택공급 부족 해소와 주거 여건 안정 도모를 위해선 공공주택사업이 추진이 절실했기에 군에서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으로 전환을 검토해 추진해 왔다.  
(내포투데이) 김돈곤 청양군수가 2025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지속적인 재정여건 악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장기적 인구증가를 위한 정주환경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군 11월 정례브리핑에 나선 김돈곤 군수는 “2025년도 지방교부세 정부예산안이 올해보다 2,792억원 증가하여 국회에 제출한 상태이지만, 2년 연속으로 발생한 세수 오차로 인한 결손액 정산으로 전년보다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군 세입에서 지방교부세는 2024년도 기준 2,095억원으로 일반회계 본예산 6,277억원 중 33.3% 이상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올해 70억원의 결손과 내년 82억원 감소가 전망되는 등 긴축재정 운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감액된 지방교부세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자체 수입을 확대해야 하지만, 우리 군 세입 여건은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원이 525억원 규모에 그치고 증가 요인 또한 미미하다”라며 “경비절감 및 지출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재원의 효율적 배분으로 긴축재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내포투데이) 청양군청소년재단은 지난 26일, 청소년문화의집 3층 교육장에서 김돈곤 청양군수, 김기준 군의장, 청소년참여위원과 청소년운영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공감캠프 ‘파란과 차오름’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장소는 청소년들과의 자유로운 소통과 교감을 위해 캠핑장 분위기로 꾸며졌으며 행사는 각 위원회의 성과보고, 정책 및 프로그램 제안, 정책리더와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 및 프로그램 제안과 관련해서 청소년정책위원회 ‘파란’은 ▲청양군 청소년의 폭넓은 문화향유를 위한 문화 · 예술 투어 패스 ▲청소년과 주민의 간접 흡연 피해 방지를 위한 프로젝트 등 2건을 제안했으며, 청소년운영위원회 ‘차오름’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역사 교육의 필요성을 위한 ‘조선의 킹메이커, 채제공을 아십니까?’라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청소년의 성과 보고와 제안 사업에 대해 김돈곤 군수와 김기준 의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역량과 지역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으며, 사업에 필요성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하는 한편 실현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정책리더인 군수와
(내포투데이) (사)한국미술협회는 지난 24일부터 12월 28일까지 ‘제18회 청양군 미술협회전 및 충남작가 초대전’을 청양터미널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전은 청양군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 및 문화예술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는 행사들 중 하나이다. 정기전 참여 작가는 27명으로, 작가 1인당 한 작품씩 총 27점이 전시되며, 관내 작가들과 충남 초대작가의 합동 전시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청양군 미술협회 회원들과 충남 작가들이 모여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향토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청양군 터미널 갤러리에서 선보여 미술 작품을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전시회 한쪽 편에는 청양군생활미술협회(회장 우제권)에서 진행한‘2024 찾아가는 마을미술교실’에 참여한 정산면 서정 1리와 목면 본의 1리 어르신들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전문 작가들의 작품과 마을 어르신들의 솜씨가 함께 선보이는 흔치 않은 전시의 장으로 눈길을 모은다. 미술교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27일 청양군의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을 당초 삼광, 안평에서 삼광, 친들로 변경하고, 2026년산 매입품종도 삼광, 친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달 농협, 농업인단체, 양곡가공업체 대표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해 올해 벼멸구와 도복 피해가 컸던 안평을 제외하고 2023년까지 청양군 매입품종이었던 친들을 다시 추가했다. ‘삼광’은 충남을 대표하는 고품질 품종으로 청양지역 농업인들이 오랫동안 재배해 왔으며, 도복에는 약한 편이지만, 전반적인 재배 안정성이 좋아 함께 선정됐다. ‘친들’은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하고, 벼 키가 작아 벼멸구, 흰잎마름병 등 병충해에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태조 농정축산실장은 “2025년산, 2026년산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삼광’과 ‘친들’의 종자 확보에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입품종 이외 타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공공비축미곡 매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정부 보급종 종자를 사용하고 재배 시 타 품종이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청양읍 교월2리에 추진한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6일 교월2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 보고,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월2리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은 2020년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까지 5년동안 총사업비 53억원(국비 37억, 도비 5억, 군비 11억)을 투입해, 마을의 취약한 주거환경 및 기반 시설, 주택 정비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마을회관 신축, 마을주차장 2개소 설치, 소방도로 개설, 집수리 지원사업 55가구, 빈집정비 15개소, CCTV 설치, 화재방지시설 설치 등 주민의 안전 확보와 생활 인프라 개선 등을 통한 도시지역의 기능 개선과 주거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박정선 도시건축과장은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공모 선정부터 준공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2일, 청양다목적체육관에서 ‘삼삼오오 및 경제·취미동아리 지원사업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삼삼오오 및 경제·취미동아리 지원사업은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이사장 윤여권 부군수, 이하 ‘재단’)에 위탁해 진행하며, 마을 단위 및 주민 단위 공동체에 한해 공동체 회복 및 공익 활동과 관련된 주제로 사업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 동아리는 전체 과정을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하며 발표하는 실천 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삼삼오오 4개소, 경제동아리 3개소, 취미동아리 3개소를 대상으로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분야별 우수동아리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나누고 동아리 활동의 연계성을 확산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흥미와 자신감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동아리 10개소에 대해 성과 발표가 진행됐으며, 심사는 동아리 간 상호 평가(70%)와 재단 내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모니터링 평가(30%)를 합산해 고득점을 받은 순으로 선정됐다. 마을공동체 부문에서는 국화재배교실 사업을 진행한 ▲남양면 구룡3리 구봉마을이, 경제 동아리 부문에서는 제과·제빵 기능
(내포투데이) 청양군 산림조합은 지난 26일, 청양군을 방문해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복영관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수익금의 일부를 기탁하게 됐다.”라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라며 “덕분에 우리 군의 희망 나눔 온도가 한층 더 올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군 산림조합은 매년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올 2월에도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청양군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5나눔 캠페인’ 집중 모금 활동을 전개하며 12월 10일 문화체육센터에서 현장모금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관련 물품 및 성금 기부 문의는 청양군 통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청양’이라는 지명의 근거이자 백제시대 이전부터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청양 고리섬’(청양읍 송방리 239-1)을 향토유적으로 지정하고 보호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향토유적보호위원회(위원장 윤여권)를 개최해 ‘청양 고리섬’의 향토 유적 지정 심의를 진행하고 향토자원으로 보존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청양읍 송방리에 위치한 고리섬은 청양의 어머니 품 같은 곳으로 알려져 왔지만, 사유지로 방치돼 지형이 없어질 위기에 처하자, 올해 초 고리섬들 보전에 관심이 있는 읍민들이 뜻을 모아 ‘고리섬들 읍민회’를 창립하고 모금 활동을 전개해 지난 5월, 고리섬(222㎡)을 매입했다. 군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해 고리섬의 기초자료 정리와 분석, 문헌자료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조선전기 지리지(地理志) 자료에 의하면, 청양 지명은 백제시대 고량부리현, 통일신라시대 청문현, 고려시대 청양현으로 변천되어 왔다. 또한 18세기 문헌 기록에 ‘고리도’가 고적 항목에 포함돼 있으며 이 명칭은 백제시대 고량부리에서 유래됐을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2025년부터 전면 개편되는 행복택시 사업의 운행사업자를 오는 12월 6일(금)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청양군에서 면허를 받은 개인택시 또는 일반택시 운송사업자 중 청양군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으로 행복택시 전용앱(DRT) 이용이 가능한 사람이다. 선정된 택시 사업자들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행복택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동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부터는 행복택시 이용자가 이용자 부담금을 본인 명의의 카드로 결제하고, 택시는 그 영수증을 행복택시 전용앱(DRT)에 첨부해서 시스템에 업로드 해야 한다. 전창수 사회적경제과장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운행사업자분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이 이동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