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21일 구청 청렴관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장, 거점복지관 민관협력 담당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와 관련해,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 및 관련 담당자 역량 강화를 통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강의는 대한민국 1호 유품정리사로 유명한 김석중 키퍼스코리아 대표가 ‘사회적 고립가구의 발견과 고독사 예방’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석중 강사는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고독사 원인과 유형에 대해 설명했으며, △나부터 △지금부터 △가까운 곳부터 살피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고독사 문제에 대한 인식이 진일보하기 바란다”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대덕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21일 만년2 지하차도에서 자치구, 경찰, 민간 조력자와 합동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지하차도 통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극한 호우가 발생해 지하차도 48개소가 침수되는 동시다발적 재난 상황을 가정했으며 4인의 담당자가 신속히 출동해 지하차도를 통제하고 자동차단시스템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하차도 4인 담당제는 공무원, 경찰, 민간인 4명씩을 지하차도마다 배정해서 호우특보나 집중호우가 예상될 때 미리 현장에 나가지하차도 침수 위험시 즉시 통제하여 인명피해를 막는 민관 협력 대응 체제이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최근 국지성 호우 및 폭우가 빈발하고 있는 만큼 재난관리책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올여름 시민 모두가 안전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방재시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종합계획을 수립,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하여 대비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의 원촌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혁신 신약 글로벌 클러스터를 목표로 하는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20일 경북 포항에서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선포식을 개최, 대전의 안산 첨단국방융합지구와 함께 원촌 첨단바이오메디컬혁신지구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했다. 원촌 첨단바이오메디컬혁신지구는 40만 4천㎡(12만 평) 규모로, 인프라, 인력, 기업, 연구개발(R&D) 등 대전의 혁신자원을 집적하여 신약 개발에 특화된 특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 지역은 대전시가 정부에 제안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에 포함된 산단으로 6월 말 정부의 선정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원촌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고급 인력을 확보한 대전이 바이오 특화단지의 최적지임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선정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또한, 검증된 역량과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대전을 신약 개발 중심지로 조성한다면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쟁력을 비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2024년 7월 1일 자 승진 및 국ㆍ과장급 전보인사를 21일사전예고 했다. 이번 승진 대상은 총 185명으로 3급 4명, 4급 14명, 5급 11명, 6급 49명, 7급 107명이다. 3급 승진은 총 4명으로 행정직 2명, 기술직 2명을 선발하여 균형 인사를 실시했다. 행정직은 시정성과 체감도 강화를 위해 주요 시정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적극 실시하고, 언론협력과 온‧오프라인 연계한 정책보도로 시정 종합홍보 구현에 기여한 김종민 대변인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복무 조례를 개정하는 등 직원들 근무 환경 개선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써 온 점을 높인 평가 받은 김낙철 운영지원과장이 각각 선발됐다. 기술직은 메가 충청스퀘어 조성사업 기본계획안 마련과 대전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대전형 사업 발굴을 통한 도시재창조 구현에 노력해 온 박종복 도시재생과장과 충청권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이동성 중심의 광역도로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도심권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접근성 중심의 순환도로망 구축에 힘써 온 김종명 건설도로과장이 선발됐다. 4급 승진은 총 14명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립·은둔 청소년의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구의 청소년 인구는 7만 9천여 명으로, 대전시에서 가장 많다. 이에 서구는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고립·은둔 청소년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상담복지센터에서는 기존의 청소년 동반자 사업을 활용해 고립·은둔 청소년을 발굴하여 초기상담은 물론 개인별 맞춤 심리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교육청과 경찰청 연계와 SNS 등을 활용하여 고립·은둔 청소년의 조기 발굴에 힘쓰고,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돕기 위해 맞춤형 상담과 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서구는 2025년 위기청소년특별지원사업의 예산 증액과 여성가족부에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 사업비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고립·은둔 청소년의 발굴, 상담, 치유, 학습, 회복, 사회복귀, 사후 관리 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과 관련기관의 연계를 준비 중이다. 서철모 청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고립·은둔 청소년 문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주택가와 상가 밀집 지역인 갈마1동 일원에 공영 유료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서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사유지를 매입하고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개소 89면, 6월 공한지 6개소 75면 조성해 개방 운영 중이다. 이번에는 갈마1동 공영 유료주차장 32면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하며 주차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주민들의 주차 편의는 우리 구정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확보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교통문화 정착을 위하여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자매도시 중국 난징시 훠휘핑(霍慧萍)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국제협력 강화와 대전 0시 축제 초청 등에 대해 환담했다. 이 시장은“지난 4월 양 도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난징을 방문했을 때 천즈창 시장님을 만나 교류협력강화 협약을 맺고 상호 교류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라며 난징시 방문에 대한 소회와 환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난징시 국제우의공원의 자매도시 상징 조형물과 조경 식수를 보고 감명받아 대전시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난징시는 중국 과학기술 연구 및 교육 거점도시 중 대표 도시인데 대전도 대덕연구단지, KAIST 등이 있는 과학도시로 과학기술집약도 부문에서 아시아 1위, 세계 6위로 선정됐다”라며 “30년 지기 오랜 친구로 두 도시가 서로 협력하여 동반 성장하고 실질적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훠휘핑 난징시 부시장은 “올해 대전 0시 축제에 난징시에서는 대표단과 공연단, 화가 등 예술단이 참여하기로 했다”라면서“한 여름밤의 축제를 통해 대전의 에너지가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바란
(내포투데이) 대전시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무더위와 장마를 대비해 쪽방촌 등 취약 시설을 방문해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1일 오전, 쪽방촌과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비롯해 거리 노숙인 일부가 상주하고 있는 교량 밑 등 현장을 직접 돌며 안전 점검을 했다. 먼저,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선풍기 등 폭염 물품을 전달했다. 이어, 쪽방상담소 내 무더위쉼터 및 중앙동 경로당 무더위쉼터 2곳을 방문하여 냉방시설 가동 현황과 폭염 대비 물품 비치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거리 노숙인이 상주하는 교량 밑 현장을 찾아 폭우·폭염 피해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예방 조치토록 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올여름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만큼,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관리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현장 순찰 등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5월 ‘하절기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보호대책을 수립하여 2억 6,000만 원의 예산으로 폭우 및 폭염에 대비하고 있으며, 재난 대비 `잇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6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충청권 대학(원)생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충남대학교, 한국서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정보보호학회 및 국가정보원과 함께하며 기관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대학원생으로서 개인 또는 팀(3인 이내) 단위로 참여할 수 있고 공모 분야는 스마트시티, 수자원, 철도, 발전, 슈퍼컴 분야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복수 분야 응모도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9월 10일까지이며, 참여 방법은 행사 홈페이지(ccsc2024.kr)에서 지정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와 함께 사이버위협 대응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 1팀에는 상장(대전광역시장)과 상금 500만 원, 우수상 7팀에는 상장(공공기관장)과 각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는 9월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20일 노인의료돌봄-노인맞춤돌봄기관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맞춤돌봄 제공기관의 생활지원사에게 노화방지 근력운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노인운동치료 전문 강사를 초빙, 생활지원사 272명에게 노인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유연성 강화·근력 강화 운동에 대해 가르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한국의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이 시점에서 어르신들의 노후 건강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대덕구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어르신들의 노후 건강을 위해 돌봄건강학교와 방문의료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가 2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5개 단체와‘마을커뮤니티공간 조성’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마을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은 단체별 최대 2천만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구는 올해 초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 시행 단체를 공모하여 ▲도안2블럭베르디움 ▲대전아이파크시티2단지 ▲트리풀시티9단지 ▲열매마을5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신성동 마을공동체 마실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와 공동체는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마을커뮤니티 공간을 조성 및 개방하고, 공간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커뮤니티공간을 이용하고, 이를 통해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주민 수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10개소의 마을커뮤니티공간을 운영중이며, 2025년까지 총 20개소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경제기업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갖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소재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및 (예비)마을기업 관계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 구청장과의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루어졌다. 이날 김 청장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직접적 재정지원 중단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며,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역 내 역할, 지자체 지원 방향 등을 논의하고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선 중구청장은“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시대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또한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은 민관 협력 체계의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공약사업인 사회적경제 지역 허브 협력 공간 조성을 통해 소통 창구를 확충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중구 사회적경제연합회 권명희 대표는“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구의 사회적 경제
(내포투데이) 대전시의 안산 첨단국방융합지구와 원촌 첨단바이오메디컬혁신지구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20일 경북 포항에서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선포식이 개최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장우 대전시장 등 8개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대전 대표기업으로는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와 동인광학이 함께 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세제 혜택, 규제 특례, 재정지원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발전을 끌어내기 위한 제도이다. 대전시는 올해 3월 초 고시된 정부의 선정 기준을 토대로 안산 첨단국방융합지구(48만 평)와 원촌 바이오메디컬혁신지구(12만 평)를‘대전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했고, 2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다만, 안산 첨단국방융합지구는 그린벨트 해제 조건으로 선정됐다. 안산 첨단국방융합지구는 159만 1천㎡(48만 평) 규모로, 방위사업청을 비롯해 ADD 등 다수의 국방 관련 기관과 출연연, 민간연구소가 소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안산 첨단국방융합지구’를 국방산업에 특화된 기회발전특구로 조성한다
(내포투데이) 대전 동구는 20일 학부모, 교사,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대국민 공개강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동구보건소와 대전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주최로 열려, ‘우울하다는 우리아이, 어떻게 도울까요?’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현진 원장(연세나무정신건강의학과 세종클리닉)은 아동·청소년기의 우울과 자해에 대해 보호자의 올바른 대처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양육 중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오늘 강의가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고민이 많은 지역주민분들께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또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꼼꼼한 보육 및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한 정신건강 상담 및 교육,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사업, 집단프로그램 등을 운영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 문화1동은 20일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 뷰티아트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다음 달부터 매월 1회 문화1동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들을 위하여 이·미용, 네일아트, 피부미용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임재범 교장은 “관내 소외된 지역 주민을 위해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소중한 나눔을 경험하고, 그러한 경험들이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큰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임 동장은 “관내 교육기관과 함께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세대가 소통하고 나눔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함은 물론, 학생들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이 우리 마을의 전인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