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13일,14일 양일간 기록물관리 선진기관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은 기록물 담당자 및 신규공무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해 △기록물의 다양한 유형 △국가 중요기록물 관리 과정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기록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록물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기록물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록물 관리 전문성 향상 기회를 마련해 공무원 역량 강화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지난 13일 태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태평1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와 관련하여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태평1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와 관련하여 주민들에게 추진 경과 및 향후 일정을 설명하고, 건의 사항 청취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들은 △준공일정 △주차면수 부족분에 대한 대책 △동 특성을 살린 건축물 조성 요청 △동청사를 잘 알릴 수 있는 길거리 간판 설치 요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구는 준공 전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행정 신뢰도 향상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라며“앞으로도 공공건축물 건립 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지난 14일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사례에 대한 전문적인 통합사례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솔루션 위원회 위원을 신규 및 재위촉하고, 지원방안 논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솔루션 위원회는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사례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맞춤형 자문기구로, 사회복지학, 임상심리, 가족치료 등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합사례관리 방향성 및 위기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선 다자녀 양육으로 인한 양육 어려움 및 과다 부채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구에 대해 개입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으며 솔루션위원회 논의에 따라 해당 가구에 심리치료비 및 월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도 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침산3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경계조정을 이번 달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침산3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총 540필지, 812,599.7㎡ 규모로 침산동 및 무수동, 목달동 일원에서 시행되며, 구는 지난해 11월 실시계획 수립 후 현재까지 사업지구 내 지적현황측량을 완료했다. 이번 경계조정은 지역에 따라 2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무수동 249번지 및 목달동 450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이번 달 24일부터 7월 5일까지 무수동 무수천하마을 내 다목적회관에서 추진하며, 2차는 침산동 7-1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7월 8일부터 7월 12일까지 목달동 중구체육복지센터에서 추진된다. 토지소유자와 직접 대면하며 추진되는 지적재조사 경계조정은 임시경계점 설명 및 소유자 간의 합의, 경계설정 등을 진행하며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가치상승으로 이어져 토지소유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에서 경계조정 과정은 토지소유자의 소유권을 새롭게 확정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인 만큼, 재산권에 불이익이 발생하는 일이 없
(내포투데이) 대전시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역점 정책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시민 76.5%가 대전시 발전과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전반기 10대 성과 1위에는‘국가 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지정’이 올랐다. 대전시는 시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5일까지 민선 8기 전반기 성과(10대 뉴스)와 후반기 역점정책 선호도, 시정 만족도, 생활환경 만족도 등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민선 8기 전반기 24개 정책 사업과 후반기 42개 역점사업 추진에 대해서 시민 76.5%가 市 발전과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성별, 연령별, 지역별, 거주기간별, 직종별 모든 응답자에서 과반의 긍정 응답이 나왔다. 또한, 지난 2년간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정책을 꼽는 질문에서 ▲국가 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지정(12.8%)이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다. 이어 ▲방위사업청 이전, 대전시대 개막(12.1%) ▲160만평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
(내포투데이) 대전 한밭도서관은 7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이야기가 있는 코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독서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 프로그램이다. 함께 책을 읽고, 코딩 전문가와 함께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코딩하여 나만의 창작 AI 동화책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신청은 6월 18일 오전 9시부터 한밭도서관 홈페이지-강좌신청에서 하면 되고 선착순 모집이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해 더 관심을 두고 창의·융합형 사고 역량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김제선 중구청장이 국회 산자위 소속 장철민 국회의원을 만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의 중구 잔류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김 청장은 1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장철민 국회의원을 만나 소진공 측에서 주장한 이전 사유(직원복지, 경비절감, 입주시설 노후화)에 대해 이전 논리가 부당함을 각 사유별로 조목조목 전달하며 국회에서 소진공 이전 저지에 대한 논의를 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장철민 의원 또한 소진공의 원도심 잔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뜻을 같이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근무여건이 열악하여 신입사원 퇴사율이 높다는 소진공 측의 주장은 확인 결과 처우불만이 가장 큰 이유로 밝혀졌으며, 이전 예정지인 유성구 KB빌딩은 본관과 별관이 300M나 떨어져 있어 업무의 연속성 측면에서도 비효율적이다.”라며 “소진공의 설립 목적과 접근성을 위해 소진공이 원도심에 잔류할 수 있도록 장 의원과 힘을 합쳐 끝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철민 의원은“소진공은 소상공인을 위한 기관이니만큼, 소상공인이 가장 많은 원도심에 잔류하는 것이 마땅하다.”라며 “소진공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내포투데이) 대전 동구는 지난 13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에이원탑시큐리티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정보통신기술 활용 안심 지원(ICT스마트안심패키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원탑시큐리티가 지원하는 정보통신기술 활용 안심 지원(ICT스마트안심패키지)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대상 가정에 동작감지기, 무선통신기, 주장치 등 기기를 설치해 업체 관제 서버에 이상신호 감지 시 긴급현장 출동을 통해 고독사를 사전 예방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원탑시큐리티는 55만 원 상당 기기를 무상으로 설치・지원하고, 구는 긴밀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독사 위기 징후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조현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위기징후 발견 시 신속한 선제 조치로 고독사 예방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선뜻 손 내밀어 주신 ㈜에이원탑시큐리티에 감사드린다”며 “증가하는 사회적 고립이 고독사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선, 사회적 관심과 함께 민관의 협력이 매
(내포투데이) 대전 동구는 지난 13일 동구 대전로448번길 60-10(가오동) 일원에서 ‘가오동 상점가 공영주차장’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희조 동구청장, 이장우 대전시장, 우선제 가오동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장, 박황순 중앙시장활성화구역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상인회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오동 상점가의 숙원사업이었던 공영주차장 개소를 축하하는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가오동 상점가는 2021년 상점가 등록을 시작으로 현재 107여 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며 앞으로 주변 지역 개발에 따라 방문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지역의 중요한 상점 거리지만, 방문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등 지원시설이 부족해 상인들과 이용 고객들의 불편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주차장 건립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 2022년 9월 대전 중기부에 주차 환경개선 사업으로 ‘가오동 골목형 상점가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을 신청, 그해 9월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관련 행정절차와 공사를 마무리한 뒤 올 5월 완공했다. 우선제 가오동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장은 “가오동 골목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숨어있는 지역 내 소공인 제품을 발굴·홍보하고 판로를 지원하고자 8월에 열리는 0시 축제 기간에 ‘우수 소공인 오픈마켓’을 운영한다. ‘오픈마켓’은 대전 0시 축제 기간인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총 9일간 목척교 일원에서 개최되며, 회차당(1일) 17여 개의 판매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14일부터 7월 12일까지 오픈마켓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증상 사업장 소재지가 대전인 업체가 대상이며, 수공예품, 액세서리 등 판매자가 직접 제작한 제품을 보유해야 한다. 선정된 소공인은 별도의 참가비 없이 판매 부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소공인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에서 우수 소공인 오픈마켓 참가자(셀러)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공고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오픈마켓 운영본부 또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소상공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자 대전시 소상공정책과장은 “대전 0시 축제 기간에 지역 소공인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이 많은 시민에게 알려지고 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13일 옛 충남도청에서 ‘2024년 대전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 현장 개선 활동으로 품질향상에 기여한 우수분임조를 발굴·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대회로 1976년부터 대전시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전도시공사, ㈜휴랩 등 8개 사업장 15개 분임조가 참가해 ▲현장개선 ▲사무간접 ▲서비스 ▲안전품질 ▲설비 ▲상생협력 ▲자유형식 ▲CoP ▲스마트팩토리 ▲제안 총 10개 분야의 품질개선 활동 사례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진대회 결과, 한스바이오메드㈜ ‘리본’ 분임조가 대상, 대전도시공사 ‘D4U’ 등 12개 분임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스바이오메드㈜ ‘리본’ 등 13개 분임조는 올해 8월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리는 ‘제50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2023년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개최된 ‘제4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는 대전시 대표로 총 13개 팀이 참여해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 월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후원금 및 후원자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사협 위원들과 김용묵 월평2동장은 매주 수요일 오후 월평2동 상가 등을 직접 방문해 후원처를 발굴하고, 후원받은 물품들은 다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이는 ‘우리가 돕는 내 이웃 이웃돕기 나눔 운동’으로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위원들은 “이 운동을 통해 많은 이웃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처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용묵 동장은 “우리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셔서 더 따뜻한 월평2동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월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7월에 청각장애 독거노인을 위한 초인종 설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오는 7월 10일까지 관내 농어촌민박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농어촌민박 사업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위생관리 등 26개 항목에 대해 전기, 소방 등 관계 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편법 운영으로 인한 민박 이용객의 피해 방지를 위한 운영관리 실태 자체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미비 사항 발생 시 개선명령 등 후속 조치도 이뤄질 예정이다. 농촌 민박 점검을 통해 사업자에게는 안전과 서비스 의식을 제고하고 이용객들에게는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농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철모 청장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체험하고자 우리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농어촌민박 점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지난 13일 둔산동 시교육청네거리 앞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서구협의회와 준법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바르게살기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회원들은 ‘법질서 준수는 민주시민의 양심입니다’ 표어가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준비한 장바구니와 마우스를 나눠주며 법질서 확립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김종우 회장은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준법 질서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라며 “특히 교통사고 예방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교통법규 준수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는 바르게살기 서구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생활 속에서 스스로 준법 질서를 지키는 실천정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가 중장년을 대상으로 50플러스 노후준비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5월 개최한 노후준비지원 특강의 심화 과정으로 서구와 협약기관인 국민연금공단 서대전지사와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와의 협업으로 노후준비서비스 4대 분야인 건강, 재무, 여가, 대인관계에 대한 교육과 노후준비 진단 및 상담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내달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구청 3층 장태산실에서 진행되며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노후준비지원 서비스를 대전·충청권 중 서구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만큼 내실 있게 선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활기찬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