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에서 운영하는 백제문화체험박물관과 어린이백제체험관이 설 당일을 제외한 설 연휴 기간 문을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만난다. 대치면 장곡리에 위치한 박물관과 체험관은 청양 속의 백제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는 곳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청양 분향리·학암리·왕진리는 백제시대 토기, 기와, 청자 등을 굽던 가마터가 남아있는 유적지로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분향리와 학암리 유적의 일부 가마터를 복원 전시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상설전시실은 청양지역의 선사시대부터 근현대 민속 생활에 이르기까지 청양의 역사와 유적에 대해 소개하며, 다양한 유물이 전시돼 있다. 박물관 전시 공간을 확장해 만든 기와전시실과 유상옥 회장 기증실에서는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친 400여 점의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상시로 운영하고 있는 백제 의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코너로 방문객들에게 쏠쏠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체험실에서는 전통문양 석고방향제, 드림캐쳐, 전통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청양군조공법인은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과 정부 정책에 대응하고자 3개 지역농협(청양농협, 정산농협, 화성농협)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청양군과 청양군 지역농협이 협력해 2023년부터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12월 창립총회를 거쳐 올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법인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번 3개 농협 조합공동법인 운영은 청양 농산물의 통합 마케팅의 대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김돈곤의 ‘경쟁력 있는 농업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청양 농산물의 브랜드력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양군조공법인은 농산물의 유통·가공·판매 등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농업인과 소비자의 이익을 대변하고 실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청양군은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청양군 농산물 유통, 판매 창구가 일원화됨으로써 지역 농민들의 거래 안정성을 확보하고 청양군 농산물의 가격 협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
(내포투데이) 김돈곤 청양군수는 17일, 운곡면과 청양읍 방문을 마지막으로 13일부터 5일간 진행된 ‘2025년 연두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순방은 10개 읍·면에서 약 1,600명의 주민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군정 방향에 대해 군수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또 주민들이 나서 지역의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장수건강, 효행, 지역발전 유공자 표창과 군정 설명,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김 군수는 지난 군정 성과와 2025년 군정 추진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정 설명은 ▲예산 및 지역발전 ▲공공기관 유치 ▲주택 공급 ▲농업정책 ▲관광도시 조성 등 11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도 단위 공공기관 유치와 의료원의 서비스 개선 성과는 주민들로부터 즉석에서 박수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5일 동안 약 170여 건의 건의 사항이 접수되었으며, 도로 및 하천 정비, 경로당 신축, 마을길 조성, 관광 자원 개발 등 군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
(내포투데이) 육군 제32보병사단은 오는 1. 20.부터 24. 까지 보령ㆍ서천ㆍ부여ㆍ청양 등 충남 전 지역에서 혹한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등, 변화하는 안보 위협을 반영했다. 보령ㆍ서천ㆍ부여ㆍ청양 지역에 위기 초래 시 통합방위태세를 완비하기 위하여 실제 야외기동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부대는 혹한기훈련 기간 동안 “주·야간에 실제 병력 및 장비가 이동할 수 있으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군사·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물어보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시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 없이 1338번으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육군 32보병사단 독수리여단은 실전적인 혹한기훈련을 통해 책임지역 내 위기 발생 시 완벽한 통합방위작전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방위 부대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 청양군 화성면은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국가 주도형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한다. 이번 집중 신청 기간동안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한국음악의 큰울림,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 비전형성지원서비스, 행복가득 백년청춘, 장애인보조기기렌탈 서비스에 대한 이용 신청자를 모집한다. 사업별 세부 제공 서비스 내용과 신청자격 기준 및 지원액은 화성면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형섭 면장은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통해, 주민복지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13일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2025년 청소년 집단프로그램’ 참여기관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집단프로그램은 다양한 교육의 주제로 청소년들의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태도와 공동체 내에서 상호작용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 예방 ▲(디지털) 성폭력 예방 ▲학교폭력예방 ▲진로탐색 ▲4대(도박, 마약, 흡연, 알코올) 중독예방 ▲청소년 권리 ▲생명존중(자살예방) ▲인성함양 ▲금융·경제교육 ▲PTSD교육 ▲솔리언또래상담 등 학교 및 기관과 연계해 운영한다. 박시연 센터장은 “집단프로그램은 진로탐색, 스트레스 관리, 중독, 대인관계 향상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특히 청소년들의 자존감 회복과 문제해결 능력 증진에 중점을 둔다”며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강력하고 효율적인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2025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의 2025년 지방세 이월체납액은 17억 8천만 원이며 연말까지 41.5%인 7억 4천만 원을 징수할 계획이다. 군은 압류 재산에 대한 공매처분 및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한 등록번호판 영치를 강화하는 등 고액 ‧ 상습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신규 시책으로 부서간 협업을 통한 장기방치차량 공매처분 및 장기간 미반환된 차량 영치 번호판에 대한 일제 정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강봉수 재무과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지방세 징수가 중요한 한 해”라며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고질체납자 근절을 위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2025년에도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쾌적한 경로당 생활을 위해 운영비 및 냉난방비 등 보조금을 증액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경로당 연간 지원 내역은 △운영비 160만 원~280만 원(등록 회원 수 기준 차등 지원) △난방비 연 250만 원 △냉방비 33만 원 △양곡 현물 지원(1, 2, 11, 12월/ 20kg, 월별 2포)이다. 운영비는 전년 대비 개소별 연 40만 원씩, 난방비는 개소별 연 15만 원씩 증액된다.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로당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로당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시설기준 미비 등으로 미등록 경로당으로 운영되고 있는 8개소는 난방비만 연간 50만 원이 지원됐지만, 올해는 냉방비까지 연간 20만 원을 신규 지원해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기존에는 경로당에 지급된 냉난방비 보조금에서 발생한 잔액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었고 잔액은 반납해야 했지만, 2024년 11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잔액을 부식비로 전환 사용할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고추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총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4천 농가(재배 면적 830ha)를 대상으로 고추 종자, 상토, 비료, 부직포 등의 영농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양군 고추 지원 사업은 보조 비율, 60%로 지원하며, 고추 재배 생산성을 높이고 균일한 품질의 고추를 수확할 수 있도록 전문 육묘업체를 통한 위탁 육묘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위탁 육묘란 농가가 직접 육묘를 생산하지 않고, 관내 육묘 전문업체에 위탁해, 고품질 육묘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올해 위탁 육묘 신청량은 전년도 100만 주에서 190만 주로 확대되어 고추 재배 농가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청양군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고추 종자, 상토, 비료, 부직포 지원 등의 실질적인 영농 지원으로 고추 명품화와 품질 표준화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며, 전국 최고의 고추 생산지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은 고추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청양고추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의
(내포투데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양군협의회는 지난 15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윤여권 청양부군수, 충남적십자 문은수 회장, 이홍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충남협의회장 등 회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 결산보고와 함께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정영순 회장과 신임하는 신주희 회장의 이·취임식도 진행됐다. 신주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영순 회장님의 훌륭한 업적을 이어받아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청양군의 인도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5년도에는 더욱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여권 청양부군수는 “지난 한 해 동안 재난 구호활동 및 구호 물품 전달 등 여러 봉사활동에 헌신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주희 회장님을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재난구호 활동과 봉사에 힘써 주시고, 더욱 발전하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양군협의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 생활미술협회는 15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청양군청 지하1층 내에 위치한 작은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3명의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독창적인 화풍과 조각 기법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강렬한 인상을 가지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송해석 작가는 거센 파도와 요동치는 물결을 그려내며 동적인 이미지를 통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정일성 작가는 캔버스화를 통해 본인만의 화풍을 그림 속에 담아냈고, 우제권 작가는 익살스럽고 향토적인 조각 작품들을 선보이며 작은 미술관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초대전은 청양군 미술협회 회원들과 충남 작가들이 모여 지역 예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향토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대 작가들과 청양군 미술협회 회원들은 15일, 작은미술관에서 전시회 개최 오픈식과 함께 작가소개 및 작품 설명, 감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우제권 청양군 생활미술협회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청양을 외부지역에 알리고 지역작가들과 외부작가들이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내포투데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올해 상반기에는 2월부터 3월 2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원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 면 산업팀으로 1월까지 꼭 신청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고령농업인 등의 수거처리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 소각을 예방해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수거 · 파쇄해, 미세먼지저감, 산불예방, 병해충 발생을 낮추기 위해 운영되며, 지난해 농업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파쇄를 요구하는 주된 작물은 과수(사과, 배, 포도 등), 참깨, 들깨, 고춧대 등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영농부산물 파쇄지역 우선순위는 ▲산림연접지(100m 이내), ▲고령층, 취약층 ▲이외 농경지 순이다. 영농부산물은 파쇄 후 논밭에 바로 살포 퇴비화를 통한 자연순환을 원칙으로 하되, 전염성이 큰 병(탄저병, 역병 등)에 감염된 고춧대 등의 영농부산물은 퇴비화하지 말고 소각처리해야 한다. 유의 사항은 ▲10cm 이하 잔가지만 파쇄 가능하고 ▲파쇄할 영농부산물은 끈이나 못 등을 제거하고 모아 둬야 하며 ▲잔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군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안전보건 관련 법령 이행 사항 준수를 위해 ‘2025년 청양군 중대재해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청양군 종사자 및 군민의 생명과 신체 보호를 위해 ‘위험성 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 체계 확립’을 핵심 추진 과제로 설정하고, ▲아차사고 신고제도 운영 ▲작업 전 ‘위험성 평가’ 실시 ▲보호구 착용 및 안전보건교육 실시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위험성 평가란 사업장에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가 유해하고 위험한 요인을 발굴해 제거·대체·통제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부상과 질병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다. 군 관계자는 “2025년 청양군 중대재해예방 종합계획을 철저히 이행 및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재해 없는 안전한 청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가 자리 잡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 모두가 행복한 청양’이라는 비전 아래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디지털성범죄 등의 피해 경험자를 보호하고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조성을 목표로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힘차게 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센터는 여성 폭력 피해자 맞춤형 지원과 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가정·성폭력 피해자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사회 공공 및 민간 자원에 대한 관리를 토대로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통합적으로 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하고, 전문적 사례개입을 통해 문제해결, 서비스 중복과 누락을 예방하는 서비스이다. 지난해 센터는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과 폭력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주요 활동으로 지역 전문 인력 양성, 방문 상담 및 사례관리 내용으로 한 ‘폭력피해지원 지역활동가 양성 집중관리 사업’ 운영을 비롯해 ‘가정폭력 피해자 치료·회복 프로그램’,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방지사업’, ‘디지털 성폭력 피해지원 법률자문단 운영’ 등
(내포투데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노동력 부족 해결과 농업 현장에서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무인멀티콥터(드론) 조종자 자격 취득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용 드론 조종 자격 취득을 원하는 군민은 1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주민등록등본과 농업인을 입증할 수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첨부해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촌자원팀에 접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으로 선발된 농업인이 드론교육기관에서 교육이수 후 자격증(1종)을 취득하면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해 교육생의 자격증 취득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인구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농업용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파종, 비료 살포, 병해충 방제 등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드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난해까지 농업인 40명을 선정해 드론 1종 자격증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