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지난해 12월 조성된 천안시 두정도서관(관장 이충미) ‘내일의 어린이실’이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두정도서관에 따르면 내일의 어린이실이 문을 연 지 한 달여 만에 500여 명의 어린이가 회원으로 등록했다. 내일의 어린이실을 가장 많이 이용한 한 어린이는 개실 후 현재까지 38회 방문하고, 74시간을 머무른 것으로 나타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이처럼 내일의 어린이실은 높은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보이면서 어린이가 사랑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정도서관과 도서문화재단씨앗이 함께 조성한 내일의 어린이실은 자료실과 작업실을 아우르는 특별한 공간이다. 특히 초등학생만 출입할 수 있는 ‘0813 작업실’에서는 어린이들이 13개의 특별주제로 구성된 큐레이션 서가의 도서를 탐구하고, 170여 종의 재료와 도구가 있는 작업테이블에서 나만의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앞뜰과 뒤뜰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내일의 어린이실에서는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지난 11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천안동남·서북경찰서와 2025년 교통안전 및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교통사고 다발 지역 개선 대책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안전 강화 ▲교통법규 위반 단속 강화 ▲시민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천안시는 올해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목표로 교통안전 시설 개선, 캠페인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보행자와 운전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교통질서 확립 방안을 모색하고, 경찰과 협력해 지속적인 홍보·단속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길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안전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은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과제”라며,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스타트업 브랜드 ‘C-STAR’ 로고에 대해 특허청 상표권(업무표장) 등록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C-STAR'는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천안만의 독보적인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대한 브랜드 가치와 비전을 상징한다. 천안(Cheonan)의 C와 스타트업(Startup)의 STAR를 결합한 이름으로, 천안을 중심(Center)으로 스타트업이 도전(Challenge)할 기회(Chance)와 네트워킹 연결(Connecting)을 통해 스타트업의 별(Star)이 될 수 있는 유망 기업을 육성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시는 C-STAR 로고를 향후 각종 온오프라인 매체와 이벤트, 행사 시 지속적으로 노출해 브랜딩을 강화할 방침이다. 천안시는 그동안 ‘5년간 500개 스타트업, 10년 이내 2개 유니콘 육성’을 목표로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과 협업해 지역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촉진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스타트업 293개 사를 발굴·육성해 오고 있다. 이 중 87개 사는 총 894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4
(내포투데이) 홍성군 내포 홍예공원 내 ‘유관순 열사 동상’이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열사기념관 인근으로 이전 설치된다. 천안시는 충남도로부터 무상 양수한 내포 홍예공원 내 유관순 열사 동상을 오는 4월 유관순열사기념관 인근 탑원 교차로에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전 설치는 충청남도의 홍예공원 정비사업과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병천면에 동상을 설치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천안시는 병천면이 유관순 열사의 고향이라는 역사성·상징성이 높은 지역인 만큼 동상 건립을 요청하는 주민 의견에 따라 이를 검토하던 중 충청남도로부터 무상이관을 제안받았다. 충남도는 지난해 2월 홍예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천안시에 동상의 무상이관을 제안했다. 이에 천안시와 충남도는 각각 공공조형물 심의, 공유재산 심의 등을 거쳐 4월 동상을 이전·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천안시는 기존 탑원 교차로에 설치돼있던 ‘새천년의 상’ 조형물을 열사의 거리로 이전한 뒤 유관순 열사 동상을 설치할 계획이다. 새천년의 상 이전은 천안시가 맡아 진행하고, 유관순 열사 동상 이전은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지난 10일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와 스마트도시 조성 및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천안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 스마트도시 관련 기술력 향상을 위한 협력 활동 및 교류 ▲스마트도시 관련 문화산업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유니티코리아는 유관기관과 대학 등에 유니티 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과 산업체 종사자들이 유니티의 최신 기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천안시는 유니티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실시간 3D 기술을 활용한 게임, 영화, 웹툰 등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이를 스마트도시 신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니티코리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 유니티의 한국 지사로 모바일, PC, 콘솔, 확장 현실을 포함한 모든 주요 플랫폼에서 게임과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작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11일 아동학대 판단·자문을 위한 ‘2025년 제1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수, 변호사, 의사,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난도 아동학대 의심사건 사례 개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천안시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공공화 5년 차를 맞아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365일 24시간 상시 아동학대 신고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전문 분야별 심도 있는 논의로 공정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정책 5대 분야 88개 사업에 937억 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천안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분야별 청년 위원, 사업추진부서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천안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정책 5대 분야, 18개 중점과제, 88개 사업을 추진해 청년의 성장·정착·자립·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일자리 분야 24개 사업에 114억 원 ▲교육 분야 13개 사업에 59억 원 ▲주거 분야 4개 사업에 415억 원 ▲복지·문화 분야 32개 사업에 293억 원 ▲참여·권리 분야 15개 사업에 56억 원을 지원한다. 청년의 성장을 위한 일자리·교육사업으로 청년인턴 운영, 천안형 청년채용연계 프로그램, 그린스타트업타운 운영,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 지원,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37개 사업을 추진해 청년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또 천안신부 행복주택사업·천안쌍용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보성여객(주), 삼안여객(주), (유)새천안교통을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양성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수종사자 양성기관에서의 자체 교육을 통해 부족한 운수종사자를 충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버스 운전을 하려면 경기 화성과 경북 상주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 체험센터에서 운전자 양성 교육을 이수해야 했다. 이에 천안시는 교육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천안시 시내버스 운수업체 3개 사를 운수종사자 양성기관으로 지정·고시하고 지역 내에서 상시 교육을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은 약 1개월간 진행되며 현장에서 필요한 법령, 시민 서비스, 안전 운전 등 이론과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생에게는 1년 이상 근무하는 조건으로 생계지원금도 제공되며 교육 수료 후에는 해당 운수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실제 지난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양성교육 시스템을 통해 11명의 신규 운수종사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버스회사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 시는 올해 청년일자리 사업인 ‘청년운수종사자 양성
(내포투데이) 천안도시공사는 올해 상반기 일반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총 6명으로, 모집분야는 행정 2명, 전기 1명, 통신 1명, 기계 1명, 조경 1명이다. 이번 채용은 직무별 역량평가를 강화한 채용방식을 도입해 실무중심의 인재를 선발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 34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행정직 1명은 고졸 채용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직무 역량과 경험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월 10 부터 16일로, 온라인을 통해 지원가능하다. 자격조건 등 세부내용은 천안도시공사 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광호 사장은 “이번 채용으로 공사는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오는 13일 천안SB플라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안 관내 기업과 기업 협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흥원과 유관기관의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지식재산센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테크노파크(기업지원본부) 등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사업이 소개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개별 상담을 통해 기업별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사항은 지원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황규일 원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진흥원과 유관기관의 지원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공동방제용 약제를 무상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천안지역 배·사과 농가는 오는 3월 4~ 11일 해당 지역농협과 12 부터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약제를 받을 수 있다. 약제는 개화 또는 새순 발아 전·후로 3차례 의무적으로 살포해야하며, 방제일자는 우리지역 과수화상병 예측 정보시스템에 의해 실시간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살포한 약제 봉지는 1년간 보관해야 하며, 약제 미살포 농가에 대해서는 화상병 발생 시 손실보상금 경감기준이 적용된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천안지역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예방 교육을 추진하는 등 과수화상병 예방과 발병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화상병 예방을 위해 약제살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오는 4월 18일까지 농어민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농어민수당을 신청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수당 대상자는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대상자 확정일까지 계속해 충청남도 내 주민등록을 두고 농어업 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어업인으로, 2023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인 사람이다. 지원 단가는 가구당 지급 대상자가 1인일 경우 80만 원, 2인 이상일 경우 1인당 45만 원을 지급하며 동일 가구 내 지원대상의 인원수 한도 없이 지급 조건에 부합할 경우 전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4월 18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수당은 지급대상자 검증 작업을 거쳐 최종 대상자 확정 후 8월 중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를 통해 지급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농어민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힘쓰시는 농업인에 대한 보상으로 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농업경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2025년 지방세 세무조사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세무조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은 고액 부동산 취득 법인 등 정기 세무조사 100개 법인과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90개 법인 등 190개 법인이다. 정기 세무조사 대상 법인은 천안시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규칙에 따라 지방세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들 법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부동산 취득, 대형 사업장 과세표준 누락 여부, 비과세·감면 실태점검, 과점주주 일제조사 등 지방세 전 분야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반면 성실납세 법인, 기업인 대상 선정 법인, 유망중소 기업, 고용창출 우수기업 등으로 선정된 법인에 대해선 2~3년간 세무조사를 유예한다. 또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기업활동 부담을 완화하는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운영해 안정적으로 기업을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미영 세정과장은 “중소기업의 경제회복 지원을 위한 세심한 세무조사를 운영하는 한편, 지방세 탈루 및 누락이 발생하기 쉬운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공유사업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주차장 공유사업으로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과 임시주차장 조성사업, 내 집 앞 주차장 갖기 사업을 추진한다.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은 아파트, 학교, 종교시설 등 건축물 소유자가 부설주차장을 시민에게 무료 개방 면수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한다. 주간이나 야간 8시간 이상 주 5일 또는 주말 24시간 10면 이상의 주차 면수를 2년 이상 개방해야 한다. 개방 면수에 따라 연간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2,5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개방 주차장의 바닥 포장·진입로 정비, 방범용 폐쇄회로(CCTV)·안내표지판 설치 등 주차장 시설개선비 또는 운영보전금 중 선택할 수 있다. 내 집 앞 주차장 갖기 사업은 단독주택 소유자가 대문을 개조하거나 담장을 철거해 주차공간을 확보할 시 주차장 설치 비용의 70% 범위 내에서 공사비를 지원한다. 담장 철거 후 1면 조성 시 최대 150만 원, 대문 철거 후 1면 조성 시 최대 170만 원, 이웃경계담장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을 선도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스타공무원’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추진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스타공무원을 모집한 결과 23건의 사례를 접수해 서면심사와 시민 온라인 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6건의 사례를 선정했다. 적극행정 스타공무원 우수 사례에는 스마트도시추진단 김수영 팀장, 직산읍 김성호·전정진 팀장, 보건정책과 안하영 팀장이 선정됐다. 장려 사례에는 도시재생과 임상래 팀장과 이찬우 주무관, 도시재생과 권기민 팀장과 김용환 주무관, 노인복지과 김송숙 팀장이 이름을 올렸다. 선발된 공무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행정을 추진했다. 우수 사례로 선발된 김성호 팀장은 사업성 결여로 중단 위기인 오룡지구 도시재생리츠사업에 충남 최초로 특별건축구역 제도를 활용해 사업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수영 팀장은 천안시가 2024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거점형 스마트도시 사업’에 선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