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태안군이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군 방문을 통해 지역 발전전략과 도의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에 나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4일 태안군을 방문함에 따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가세로 군수 등 공직자, 각계 인사 및 주민들과 김 지사 간 만남의 시간을 갖고 태안군과 충남도의 당면 현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이번 태안 방문은 군민들에 군과 관련된 각종 도정 현안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일 공주시에 이은 네 번째 방문이다. 이날 김 지사는 태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한 후 대공연장으로 이동, 민선8기 도정 성과를 군민들에게 홍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진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횡단 철도 노선 태안군 연장 △국도38호선(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 예타통과 지원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 △태안군 의료복합치유마을 조성 지원 △태안-서산 고속도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지원 △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이전 검토 △안면도 관광지구
(내포투데이)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 전달 봉사에 나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소외감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이날 직접 담근 김치와 함께 계란·곰탕·쌀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 및 생필품을 정성껏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이순영 생활개선회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보람있는 봉사활동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독거노인 등 어려운 분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태안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지난해에도 독거노인 80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2020년부터 독거노인에 대한 후원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추진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6월까지 두 달간 한서대학교 재난안전교육원에서 관내 7개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225명을 대상으로 ‘2024 상반기 청소년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전체험 교육은 단순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매년 진행되다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으나 올해 재개됐다. 특히, 한서대학교 재난안전교육원의 우수한 시설과 장비를 활용, △항공기 탈출 체험 △선박사고 탈출 체험 △응급처치 교육 △건물탈출 체험 등 효과성 높은 체험 및 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8일 소원초와 대기초를 시작으로 20일 원북초 및 삼성초 학생과 교사가 참여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6월 26일까지 방포초·모항초·안중초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안전체험 교육은 실제 비행기(보잉737기)와 가건물 등 현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무분별한 공직자 신상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 내 직원 성명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경기도 김포시에서 직원 정보 공개로 인한 악성 민원으로 공직자가 사망한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이후 행정안전부는 공직자 개인정보 침해 등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각 지자체 홈페이지 내 직원 성명 비공개 조정을 권고한 바 있다. 현재 전국 지자체들은 홈페이지 내 직원 성명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며, 충남도 및 도내 15개 시·군도 성명 비공개 조치를 이미 시행했거나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군은 민원인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 내 직책·전화번호·주요업무는 그대로 공개하고, 청사 각 부서 입구에 있는 ‘직원 좌석 배치도’도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공무원 보호와 더불어 행정의 책임성을 높여 각종 편의 제공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해안을 대표하는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이 사계절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관광명소의 지속적인 발굴 등 관광 다양성 구축에 나선다. 군은 22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관광진흥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개장을 앞둔 관내 27개 해수욕장의 안전한 운영과 더불어 ‘영목항 주변 분수광장 및 생태공원’ 조성 등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해수욕장 개장에 발맞춰 노후 안전장비 교체 및 신규장비 도입 등 피서객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앞장선다. 태안군에서는 올해 소원면 만리포 해수욕장이 6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58일간 개장하며, 만리포를 제외한 꽃지·몽산포 등 26개 해수욕장은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군은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해수욕장운영팀’을 신설했으며, 관광객 중심의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여름군청·여름출장소·관광안내소 등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24시간 상황 유지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안전관리요원의 전문
(내포투데이) 태안군 삼정주유소 및 태양주유소 대표 박인규 씨가 태안군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박인규 씨는 지난 21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성금 5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박인규 씨는 “최근 아들이 결혼했는데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이웃에 전하고자 기탁을 결심했다”며 “모두가 행복한 태안군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꾸준히 주변을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인규 씨는 지난 2016년 7월에도 군에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지역 경로당과 복지시설에 매년 300~50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내포투데이) 가세로 태안군수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영농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행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21일 오전 태안읍 산후리의 한 모내기 현장을 찾아 일손 돕기 및 지역 농업인 격려에 나서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각 읍·면별 첫 모내기가 시작됨에 따라 진행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에서는 지난 5월 6일 고남면을 시작으로 현재 8개 읍·면 전역에서 모내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계획면적은 총 8533ha다. 올해의 경우 비가 충분히 내리고 저수율도 높아 모내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됐으며, 군은 심한 일교차 등의 사유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해서는 모 수급 알선창구 이용을 안내하고 이앙 실패 농가에 대해서는 예비묘를 6월 중순경 공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농번기를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현장을 찾았다”며 “지역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지역 노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건강관리에 앞장선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지역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5월 22일부터 선착순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노년층의 건강행태 개선 및 만성질환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년층이 많다고 보고 이번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군민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최대 1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손목 활동량계와 블루투스 체중계, 블루투스 혈압계(고혈압 유병자), 블루투스 혈당계(당뇨병 유병자) 등 상태 확인을 위한 장비가 지급된다. 대상자는 6월부터 12월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건강관리군별 건강 컨설팅 및 미션 수행(제때 약 먹기, 매일 걷기, 충분
(내포투데이) 최근 전국적으로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이른바 ‘은둔형 외톨이’의 사회적 고립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이들의 관계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앞장선다. 군은 6만여 군민의 행복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복지와 정신건강, 귀농귀촌 등 각 분야별 시책을 발굴하고 태안군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자원봉사단체와의 협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6일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과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차 온기나눔 범국민 추진본부 회의’ 당시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데 따른 군 차원의 후속 조치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2·30대 청년 중 스스로 고립·은둔을 선택한 청년은 54만여 명으로 전체 청년 인구의 5%에 달한다. 도시민 유입이 많은 태안군의 경우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역귀농을 선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독거노인 등 1인가구의 비중도 크게 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사회성 회복
(내포투데이) 사물놀이 전통타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뜬쇠예술단(연출 이권희)’이 29일부터 이틀간 태안군민들을 만난다. 태안군은 5월 29일과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태안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뜬쇠예술단의 ‘마딧길’ 공연이 펼쳐진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충남도의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뜬쇠예술단과 태안군문화예술회관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충남문화관광재단·태안군이 후원한다. 5월 2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전화 접수(041-670-2258)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서산에 뿌리를 둔 뜬쇠예술단은 국악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연단으로, 전통농악과 대북, 모듬북, 전통춤이 어우러진 색다른 멋과 정취를 선물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천지개벽을 알리는 장엄한 대북 소리가 역동적인 ‘열림’을 시작으로 △‘질꼬내비 길 장단 사물놀이 변주곡 OP 1’ △‘칠채 & 사물놀이 변주곡 OP 3’ △‘인연’ △‘마딧길 신명’ 등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결합된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
(내포투데이) 충남 태안군이 전국 지자체 공직자 및 지적측량종사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충남 공주시 LX국토정보교육원에서 진행된 경진대회에 민원봉사과 소속 박준형(시설7), 서건형(시설8), 배민섭(시설9) 주무관이 참가해 ‘드론측량’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하는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는 국토정보 종사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간정보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회다. 태안군은 지난해 충청남도 주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함에 따라 충남도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공직자 158명을 비롯해 한국국토정보공사 및 민간기업 관계자, 대학생 등 총 2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적측량 △드론측량 △세부측량 등 3개 부문에서 면밀한 평가가 진행됐다. 드론측량 부문 경연은 대상지에 사전 설치된 기준점에 대해 참가자가 좌표를 산출한 후 드론으로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태안군은 △관측의 정확
(내포투데이) 6·25전쟁에 참전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다 강원도 양구에서 장렬히 전사한 호국용사 故 류홍석 일병(1931~1951)이 73년 만에 그리운 가족의 품에 안겼다. 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7일 故 류홍석 일병의 유가족이 거주하는 안면읍 승언리를 찾아 류 일병의 유품을 여동생 류영순(86) 씨에게 전달하는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국방부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찾아 호국 영웅의 귀환을 반겼으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신원확인 통지서 낭독과 6·25전쟁 참전기장 수여, ‘호국의 얼’ 함 전달, 헌화 및 경례, 묵념 등이 진행됐다. 故 류홍석 일병은 1931년 5월 1일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3월 14일 군에 입대했다. 이후 남북이 치열하게 대치하던 강원도 양구에서 전투를 치르다 같은해 8월 27일 전사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011년 10월 17일 양구군 동면 오상골에서 류 일병의 유해를 발굴했으며, 유해에서 DNA를 채취해 여동생 류영순 씨의 DNA와 대조한 결과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지역 고용시장의 안정을 위해 관내 직업소개사업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16일 태안교육문화센터에서 군 관계자와 관내 직업소개사업자, 태안경찰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직업소개사업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적법한 직업소개 문화 정착과 안정적 노동력 수급을 도모하고 불법 직업소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논의사항 점검과 건의·개선사항 청취, 직업소개사업자협회 운영 관련 안내 등이 진행됐다. 태안군에는 이달 현재 총 34개소(유료 33, 무료 1)의 직업소개사업소가 등록돼 있으며, 군은 직업소개사업소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연중 정기 및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대표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군민들이 무등록 업소를 이용하지 않도록 등록업소 인증현판 등 홍보물을 배부하고 각 읍·면 이장회의 시 무등록 소개 행위 금지를 안내하는 등 고용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사업자들의 의견을 검토해 최대한 조치하고 향후 지속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오는 5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미래항공연구센터 주민설명회’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주민설명회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태안군 및 충남도가 참여해 진행되는 것으로, 국방과학연구소가 추진 중인 미래항공연구센터 사업(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과 관련해 군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추진된다. 1차 설명회는 5월 22일 오후 2시 30분 태안읍에 위치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남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2차 설명회는 5월 23일 오후 4시 안면읍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군민이라면 거주 읍·면과 관계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의 미래항공연구센터 건립 계획 설명에 이어 주민의견 청취 및 답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미래항공연구센터 건립과 관련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미래의 자원인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6월 한 달간 총 5회에 걸쳐 유류피해극복기념관(소원면 천리포1길 120)에서 관내 해설사와 환경교육 강사, 군민 등 40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양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해설사와 환경교육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군민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6월 3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며 △사진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유류피해 극복 과정 △가로림만의 생태환경 이야기 △서해안 갯벌의 중요성 △극지바다가 알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 △환경교육 지도를 위한 교수법과 실습 등 5개 강좌가 열린다. 군은 사진작가와 대학 교수, 연구원 등 국내 최고의 전문인력을 강사로 초청해 양질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은 접수기간 중 네이버폼에 접속하면 되며 담당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