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멘탈케어 프로그램 ‘나다움 찾기’를 추진한다. ‘나다움 찾기’는 학업, 취업활동,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번아웃 및 정서적 고갈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년들이 자기이해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심리적 안정과 내면의 성장을 이루도록 돕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이다. 주요내용은 ▲자아탐색 ▲생애 가치관 탐색 ▲경험 공유 및 회고 ▲나 사용 설명서 작성 등으로 전문 심리상담사가 다양한 검사와 도구를 활용해 카운슬링을 진행하며, 7월 4일부터 6주간(총 6회차)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유성구에 거주, 재학, 재직 중인 청년(18세~39세)으로 6월 24일까지 큐알코드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동기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대상자 20명을 선정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멘탈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한 마음을 회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에서 심리적 어려움 해결에 관심을 갖고,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지난 12일 '유성형 돌봄 아카데미'사업 추진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유성지사, 건양사이버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유성형 돌봄 아카데미'는 요양·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서비스 제공인력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용수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유성지사장, 이동진 건양사이버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급속한 노령화에 따른 돌봄 대상자 증가로 돌봄 인력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 제공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진했다. 업무 협약에 따르면 ▲유성구는 사업 운영 총괄, 교육 대상자 선발 및 홍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유성지사는 교육 내용 자문 및 현장 교육 지원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영상·현장 교육 지원 등을 수행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적이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따뜻하고 촘촘한 돌봄체계를
(내포투데이) 대전 한밭도서관은 15일 오후 2시 한밭도서관 독서동아리방에서 서일석 한의사와 함께하는‘휴먼북 라이브 세상읽기’를 진행한다. ‘휴먼북 라이브 세상읽기’는 사람이 책(휴먼북)이 되어 타인에게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대화형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사회적으로 주목 받는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한다. 6월의 휴먼북으로 선정된 전문가는 서일석 한의사다. 한의학은 수천 년에 걸쳐서 이루어진 전통의학으로 고령화 사회라는 흐름 속에 한의학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되는 등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분야이다. 서일석 한의사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먹는 음식을 통해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는 유익한 이야기와 통합적 관점에서 사람의 질병을 다스리는 한의사라는 직업적 가치에 대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얘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현직에 있는 직업인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책보다 현장감 있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6월 휴먼북 라이브 세상읽기’는 대전시OK예약서비스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내포투데이)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국립극장 및 각종 기금공모 사업에서 총 6건 10개 작품(국비사업 4건 8작품, 기금사업 2건 2작품)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먼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2004년 공연유통 사업'에‘판소리극 종이꽃밭, 두할망 본풀이(8.30 부터 31.)’와‘음악극 적로(9.22.)’가 선정됐고, '지역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가족인형극 괴물도감(8.22-23.)’과 ‘아동극 강아지똥(8.28-29.)’,‘창작음악 자락: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11.9.)’작품이 뽑혔다. 공모에 참여한 전국 300여 작품 중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으며 공연비 1억 5천여만 원을 확보했다. 또,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전통예술 전국 확장성 사업으로 추진한'전국풍류자랑'공모사업에‘월드뮤직그룹 반도의 콘서트 BANDO(6.13.)’와‘진주검무보존회의 진주검무(9.28)’가 선정되어 공연비 6천7백만 원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국립극장 '지역 문화거점 공연사업'에 국립국악관현악단‘노크 초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꿈씨 패밀리의 전방위 홍보를 위해 서울광장(6.18), 보령머드축제장(7.19 부터 20), 한화이글스 원정경기장(광주·부산·서울) 등에서‘대전빵차’전국 투어 이벤트를 개최한다. 대전빵차 투어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대전 0시축제' 와‘꿈씨 패밀리 캐릭터’홍보 이미지를 래핑한 45인승 대형버스가 전국 방방곡곡을 방문하여 대전의 브랜드가치를 알리는 이벤트이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대전 여행지와 축제에 대한 룰렛게임·OX퀴즈풀기, 추억의 뽑기, 셀프촬영 콘텐츠 인생세컷, 꿈돌이 탈인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이벤트를 완료하면 성심당 빵과 꿈씨 패밀리 굿즈 등을 증정받을 수 있다. ‘대전빵차’첫 전국투어는 6월 18일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대전관광공사의 찾아가는 꿈돌이 홍보관과 협업하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대형 꿈돌이·패밀리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여 특색있는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6월 23일 한화이글스의 광주 기아타이거즈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부산(6.30), 서울(7.9) 등 원정경기에 동행, 소정의 기념품을 나
(내포투데이)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는 12일 대전시청에서‘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온기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NH농협은행 대전본부 임직원들의 후원을 받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이재윤 NH농협은행 대전본부장, 김영훈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만든 밑반찬은 보훈 유공 재가복지대상자 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12일 대전시청에서 배재대학교로부터 헌혈증 895매를 기탁받았다.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욱 배재대학교 총장, 차정수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받은 헌혈증은 배재대학교 창립 139주년을 맞아 학생 및 교직원 등이 4년간 모은 것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민을 위해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 준 배재대학교 학생 및 관계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헌혈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 줄기 빛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쓰겠다”라고 말했다.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전달되어 백혈병, 응급 수술 등 다량의 수혈이 필요한 대전시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충남대・한밭대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 및 협의에 힘을 모으고 있다. 시는 12일 충남대, 한밭대, 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전세종연구원, 대한상공회의소 및 대전테크노파크 등 전문가와‘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충남대・한밭대 지원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전시 글로컬대학 지원단 운영 현황 ▲충남대・한밭대 실행계획 수립 추진방향 ▲기관별 실행계획 수립 지원방안 등 충남대・한밭대의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및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충남대・한밭대가 연구중심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도록 28개 출연연 및 혁신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24. 2. 26)하고 바이오, 국방, 반도체 관련 분야와 적극 협력해 왔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글로컬대학 선정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격차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대학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올해 예비 지정된 충남대・한밭대가 연구중심대학으로 특화하여 본지정에 선정될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12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약칭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주민설명회’를 시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관심 있는 시민 약 500명이 참석하여 지난 4월 27일 시행된 ‘노후계획도시정비법’ 및 정비기본방침(안)의 주요 내용과 향후 정비사업 컨설팅을 위해 설치되는 ‘미래도시지원센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이날 설명자료와 주요 질의응답 내용 등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전시는 2023년 초에 착수한 장기택지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통해 노후계획도시정비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조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 연말에 국토교통부의 정비기본방침이 확정되면, 그동안 준비한 정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공공기여 기준, 이주대책 등을 구체화하여 내년까지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은 주민들의 통합정비에 대한 합의와 의지가 중요하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수소, 핵융합,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유망 선도기업 3개 사를 선정해 지원하는 ‘2024년도 에너지융합사업’착수보고회를 12일 D-유니콘라운지(신세계 엑스포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해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 및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선정 기업의 사업계획 발표, 기업 의견 청취, 시 정책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에너지융합사업을 추진할 선도기업은 수소 분야 피엔피에너지텍(주), 핵융합 분야 케이에이티(주), 신재생 분야 ㈜에스엔으로대전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여 지난 3월 공고・접수를 시작으로 기업별 서류심사, 사업 발표평가, 현장 실태조사 등을 거쳐 5월에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대전시는 지난해까지 사업 분야 구분 없이 기업당 5천만 원 이하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미래에너지분야 지역 앵커기업 육성을 목표로 기업별 1억 원씩 총 3억 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또한, 올 연말까지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완수를 위해 기업이 전담 인력을 고용케 하여 에너지 분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12일, (사)대덕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재용)가 서오아파트 경로당에서 아파트봉사단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을 마친 ‘송촌 서오아파트 봉사단(단장 이성규)’은 2024년 아파트봉사단 자원봉사 프로그램 ‘사부작사부작(四部作)’에 참여해 대덕구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사부작사부작(四部作) 운동은 삭막한 현대 사회에서 이웃 간의 정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1부 인사 운동(주민 간 인사하기) △2부 봉사 운동(함께하는 플로킹) △3부 감사 운동(이웃 간 편지 쓰기) △4부 천사 운동(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박재용 이사장은 “아름답고 살기 좋은 아파트 분화를 만드는 일에 함께 동참해준 서오아파트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자원봉사로 더 즐거운 서오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규 단장은 “함께 인사하고 안부를 묻는 사람 냄새 나는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규봉사단 발대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최충규 구청장은 “온정 넘치는 대덕구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12일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자활근로사업단 ‘오백국수 사업단’이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동호)에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정진모 대전노회유지재단 이사장, 대덕구지역자활센터 운영위원회 위원, 이현수 광역자활센터장, 지역주민 90여 명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자활근로사업단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근로 능력은 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저소득층 주민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백국수 사업단’은 요식업 창업 등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희망하는 자활 근로 사업 참여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오백국수 사업단이 탄탄한 자활기업으로 성장해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참여 주민들이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자활사업단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지역자활센터는 ‘오백국수 사업단’을 포함해 △청소 △식품 가공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12일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 홍광수 박사를 초빙해‘중대재해처벌법 및 위험성 평가’라는 주제로 관리감독자와 담당 공무원, 안전파수꾼 등의 중대산업재해에 대한 이해 증진과 대응 역량을 강화해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현업업무 종사자들의 산업재해를 감소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중대재해가 없는 중구를 위해 간부 및 직원들이 특히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해 관리감독자 교육을 비롯하여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유해위험기계기구 및 유해화학물질 점검 ▲도급사업 현장 안전점검 ▲사업장 휴게시설 현장점검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이장우 대전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2일 국군대전병원과 대전보훈요양원을 방문하여 부상 장병 및 국가유공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국군대전병원은 대전・충청권역을 담당하는 군 병원으로 1951년 개원 이래 국군수도병원 다음으로 규모가 큰 제2의 국군병원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부상 장병 등 210여 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이 시장은 이날 부상 치료 중인 장병들을 직접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국토수호를 위한 헌신에 감사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또, 군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친 장병들의 치료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전보훈요양원에서 요양 중인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참전군인 등 11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도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날 보훈요양원에서는 택시 50대를 활용해 국가유공자 50분을 모시고 보훈 역사 탐방을 떠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한 여행을 당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청년부상제대군인 등에게 진로탐색비를 지급
(내포투데이) 대전시가 일상생활 속 시민 불편사항 해소에 적극 나선다. 대전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권익 보호와 시정 발전을 지원하는 시민 옴부즈만들과 함께 올해 내실 있는 활동과 성과 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옴부즈만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다양한 시민 불편 사항들을 제보하고 시정에 필요한 정책 제안을 했으며 반복 제기되는 민원 해결을 위한 공동 조사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제보받은 시민 불편 사항과 제안들은 담당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불편 사항들을 잘 살펴봐 주시고, 시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정책 제안이 있으면 언제든지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1996년 시민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여 시민 불편사항 제보와 민원 공동 조사 및 시정 주요 정책 제안 활동을 추진 중이다. 현재 법률・행정, 안전, 복지, 환경・녹지, 시설・교통 등 5개 분야 28명의 시민과 전문가들이 옴부즈만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