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지난 10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지역자율방재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전국자율방재단중앙회 정용득 사무총장이 재난 단계별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 및 역할 등 재난 대응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안전지킴이라고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서철모 청장은 “재난은 언제든 예고 없이 닥쳐올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방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 시행할 것이며 지역자율방재단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 지역자율방재단 인원은 410여 명으로 평시에는 주변 위험 요소 점검 및 재난 발생 시 피해 지역 복구 등 다양한 방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안심주택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심주택 인증제‘는 불법 주택 문제를 예방하고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다가구주택의 건축법 준수 여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이다. 우선 대상 지역은 대학가와 중심상권 주변 지역이며, 주요 평가 항목은 건축법과 주차장법 준수 여부 등이다. 인증 신청은 주택 소유자가 할 수 있으며, 서구는 건축물의 불법 대수선, 증축, 주차장 및 소방시설 관리 여부를 확인해 건축 기준을 충족하면 안심주택 인증서를 발급한다. 이 인증은 3년간 유효하며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 이에 서구는 지난 10일 '대학생·청년 주거 안정 강화 「안심주택 인증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서철모 청장과 관내 대학교 총장(목원대, 건양대, 배재대, 대전과기대), 갤러리아타임월드 점장, 대전건축사회장, 공인중개사협회 대전 서구지회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철모 청장은 “대학생과 청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2024년 6월 1기분 자동차세 67,335건에 82억4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이며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의 자동차 소유기간에 대한 세금으로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이다. 연간 납부할 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자동차는 이번에 전액 부과되며, 올해 1월과 3월 중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경우는 제외된다. 또한, 하반기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고자 하는 경우 다음달 1일까지 신고 납부하면 7부터 12월분 자동차세액의 2.52%를 공제 받을 수 있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CD/ATM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도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며 위택스, 지로 납부등 온라인 사이트,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통한 계좌이체, 차세대지방세 ARS전화 전국공통번호, 스마트폰 간편결제 등을 통하여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세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립예술단은 18일부터 시민을 위한‘화목한 문화 산책’공연을 연다. 6월 공연은 18일, 20일, 25일,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 동구청 12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2014년 ‘우리 동네 문화 가꾸기’로 시작해 올해 11년째 접어든 ‘화목한 문화산책’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공연으로, 지난 4월 대덕구에서 진행한 올 첫 번째 공연도 객석을 가득 메우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6월 공연 첫날인 18일에는 시립연정국악단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승훤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박종성의 하모니카 연주와 신명 나는 사물놀이 협주로‘세계민요기행’,‘새야새야’, ‘너나들이’,‘토리이야기’,‘신모듬 3악장’ 등 쉴 틈 없이 흥겨운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20일에는 시립무용단에서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춤으로 그리는 동화‘옹고집전’공연을 준비했다. 언제나 전석 매진의 신화를 쓰고 있는 공연으로 익살스러운 안무와 동화 속을 옮겨놓은 듯한 무대와 영상 그리고 아이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재미있는 동화구연으로 어린이
(내포투데이) 대전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수질분석 측정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 수질연구소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인정한 미국 국제숙련도 평가기관이 주관하는 “국제공인 숙련도 능력 평가시험”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4월 15일부터 6월 7일까지 2024년 국제숙련도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중금속,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음이온 성분, 유기인계 농약류 등 먹는물 분야 17개 항목에서‘적합’판정을 받았다. 수질연구소는 매년 숙련도 시험을 통해 전문인력들의 분석 능력을 검증받고 있으며, 3년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현장평가에서 연구소의 정도관리 시스템, 기술인력, 분석장비 등 전반적인 분석 환경 및 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황기영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은 “수질분석 장비의 최신화와 분석담당자의 분석 능력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11일 호텔 ICC에서 지역 유망 바이오 기업과 함께 ‘제5회 바이오테크코리아’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4회차 행사에 이어 다섯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대전지역 초기 투자 단계 바이오 기업들의 민간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업이 보유한 주요 사업화 기술에 대한 발표와 벤처투자자와 기업 간 개별 투자 면담, 바이오 주제 콘퍼런스 등으로 진행됐다. 발표에 참여한 기업은 ▲(주)조바이오 ▲(주)엠에스코스팜 ▲(주)셀리아즈 ▲(주)미토스테라퓨틱스 ▲(주)메디코스바이오텍 ▲리벤텍(주) 등 6개 사이다. 대덕벤처파트너스, 미래과학기술지주, KB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등 다수의 바이오 전문 벤처투자 관계자들은 참여 기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전문 컨설팅도 제공했다. 또한, 최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서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로 사명을 바꾸고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김용주 대표의 콘퍼런스도 진행됐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2024년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이하 국방산업발전대전)’을 개최한다. 대전시와 육군교육사령부(이하 교육사령부), 육군군수사령부, (사)한국국방MICE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민‧관‧군 교류와 협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방산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민‧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첨단국방산업전, 군수산업발전대전, 부품국산화개발전시회 등을 동시 개최하고 방산장비 및 기술 전시, 심포지엄(세미나), 간담회, 수출 상담 등 K-방산의 우수한 기술력과 방산강국 대한민국의 면모를 다양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전시행사는 첨단국방산업전, 군수산업발전대전, 부품국산화개발전시회에 참여하는 230여 개 방산기업들의 400여 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군 관련 과학기술 학술행사로는 세미나, 심포지엄,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항공, 우주부터 첨단기술까지 국방과학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교육사령부의 미래 지상전력 기획 심포지엄, 군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가 10일 마을교육공동체 '와글와글 유성동네학당'의 선정단체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유성동네학당 사업설명 ▲회계실무교육 ▲마을교육공감토크 등이 진행됐으며, 마을교육공동체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강화교육 ▲공모사업 모니터링 ▲성과보고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을전체가 협력하고 있다”며 “학교, 마을,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모두가 행복한 미래교육도시 유성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와글와글 유성동네학당'은 대전광역시교육청 행복이음교육지구와 유성구 나래이음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에서 학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마을중심형·학교중심형 마을학교와 마을이음동아리 분야에 총 18개 단체를 선정했으며, 총 3천 5백만 원의 사업비를 교부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0일 쌍청당 특설무대에서 단오를 맞아 개최된 ‘제20회 판암골단오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지역주민 등 1,400여 명이 넘는 많은 인원이 함께했으며, 참여자들은 액운을 쫓기 위해 행했던 창포물 머리감기 재연, 그네뛰기, 수리취떡 먹기, 민속씨름대회 등 전통놀이와 풍습을 즐기며 단오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울러, 작년 단오가요제 우승자 조금주 가수의 공연과 단오가요제, 경품행사 등으로 주민들의 흥을 더했고, 가훈써주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조성대 판암골단오한마당 추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통문화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단오행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우리의 오랜 전통인 단오를 맞아 많은 주민들이 행사에 함께해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동참하여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화합과 민속 문화 보존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9일 송촌도서관 정보화 교육장에서 청소년 기자단을 대상으로 미디어 영상 제작 방법과 편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복이음 대덕혁신교육지구 청소년 기자단’ 역량 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미디어 분야 대덕구 마을 강사와 함께 요즘 소셜미디어(SNS, Social Network Service)에서 유행하고 있는 숏폼(Short-form, 짧은 동영상) 영상 콘텐츠 제작 방법과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사례를 배웠다. 특히 컴퓨터로 직접 영상을 편집해 보는 등 실질적인 기자단 활동에 있어 필요한 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역량 교육을 이수한 대덕구 청소년 기자단은 앞으로 현장 탐방 등 교육에 지속 참여해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대덕구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청소년 기자단이 청소년의 다채로운 시각으로 우리 대덕구의 문화, 사회 콘텐츠를 구민들에게 전달해달라”라며 “앞으로도 참신한 콘텐츠를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청소년 기자단은 자문 기자와 멘토-멘티를 형성하고 매월 정
(내포투데이) 용두1경로당 최인남 사무장은 오늘도 낡은 오토바이에 도시락을 싣고 끼니를 기다리는 어르신을 향해 달린다. 대전 중구 용두동은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자처하며 30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용두1경로당 최인남 사무장의 선행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사무장은 1990년 희귀병을 앓게 되어 직장을 그만두게 됐고, 1994년 봄 우연히 노인 무료급식소에서 설거지와 배식 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되며 삶의 의욕을 되찾았다고 한다. 도시락 배달봉사 활동은 자원봉사를 이어가던 중 호산나 무료급식소에서 도시락 배달 인력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오토바이를 구해 직접 배달에 나서면서 시작하게 됐다. 그렇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빠짐없이 오토바이를 타고 25년간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며 따뜻한 사랑과 이웃의 정도 함께 전하고 있다. 또한 용두1경로당 사무장으로서 지역사회의 후원을 받아 봄, 가을로 나들이를 추진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문화체험의 폭을 넓혀 오고 있으며,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여 어르신들에게 깨끗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함께 할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 목동은 10일 풍년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3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어린이들과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풍물교실)이 어울어져 풍물놀이 체험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동어린이집 주관으로 목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인 풍물교실과 연계하여 40여 명의 어린이들이 북, 꽹과리, 징, 장구 등의 전통 악기를 만져보고 직접 연주도 해 보면서 전통 악기를 체험하고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숙경 원장은 “어린이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전통악기를 즐겁게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해주신 목동행정복지센터와 풍물교실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황인성 동장은“아이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체험한 즐거운 하루가 됐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동구는 2024년 제1기분 자동차세 6만 4510건, 78억 800만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한다고 10일 밝혔다.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자동차·건설기계 등록 원부상 소유자로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등록·신고된 차량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 및 콘크리트믹서트럭이 과세 대상이다. 이번 자동차세는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보유기간에 대한 세금으로,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로 등록했거나 이전 등록한 경우 소유한 기간만큼만 납부하게 되며, 지난 1월 또는 3월에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사람은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6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 방문 혹은 은행 자동화기기(CD/ATM)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전화 ARS 납부, 가상 계좌 납부, 위택스 및 인터넷지로 등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자동차세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고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7월 1일까지 꼭 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2024년 주민참여 예산사업의 일환으로 국화동성아파트 노후 담장 벽화 보수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문정중, 삼천초 입구 맞은편의 담장 벽화는 지난 2018년 조성됐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낡고 색이 퇴색되는 등 노후화되어 재도색에 대한 주민들의 사업 제안에 따라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에 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주민과 학교 측의 디자인 의견을 수렴해 아이들이 뛰어노는 내용, 자연친화적인 이미지의 벽화로 노후화된 골목길을 밝고 깨끗한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신형식 주민자치회장은 “담장 벽화 그림들로 골목길이 밝고 따스하게 변해, 마을에 생동감과 활력이 넘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곽지연 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외벽 청소에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향후 계획 중인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 갈마도서관은 지난 8일 개관 30주년 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기념공연과 축하 떡 나눔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4일에는 대전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연주회로 지역주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도서관은 30년간 사랑받은 ▲연도별 최다 대출 도서 북큐레이션 ▲1994년 갈마도서관, 나를 맞춰봐 퀴즈 풀기 등 자료실 이벤트도 진행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철모 청장은 “1994년 개관한 갈마도서관은 서구 최초의 공공도서관이자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세대들이 이용한 소중한 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서 도서관이 문화·여가·소통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