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제356회 정례회를 앞두고 30일부터 이틀간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전문위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의회는 11월 6일부터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됨에 따라 충남도와 도교육청의 전반적인 행정사무 처리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에 대한 시정요구와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가 29건으로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만큼 도민의 요구가 도정에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을 위해 추진되는 다양한 사업 및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분석하는 등 정례회에 임할 각오를 다졌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피감기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감사 당일 자료요구를 지양하는 등 관행에서 벗어난 정책감사를 추진하고, 도민의 요구사항이 도정에 반영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하여 행정사무감사 결과가 예산안 심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기울여 달라”고 전문위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제356회 정례회는 11월 5일부터 12월 16일까지 4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새마을회 운영 활성화와 새마을운동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를 위해 조례 개정에 나섰다. 도의회는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지방자치단체 소관 사무와 관련하여 새마을지도자의 협조를 구할 목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경우 참석자에게 실비를 보상할 수 있도록 하고, 시‧군 새마을회 사기 진작을 위해 사무국장의 인건비를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오인철 의원은 “새마을운동조직은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지만 지역 내 역할에 비해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을 계기로 국가와 지역 발전에 애쓰고 있는 새마을 단체의 처우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11월 5일 개회하는 제356회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자율방재단 효율적 운영과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은 30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제3차 회의 및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연구모임은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이해와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으며,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을 비롯한 연구모임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했다. 회의는 재난 현장에서 3대 봉사단체의 역할 수행 방향과 역할 등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인구소멸과 고령화, 기후 위기에 따른 재난으로부터 지역 안전을 보살피는 3대 봉사단체의 활동이 매년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3대 봉사단체의 수행 방향과 역할이 제시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계층제에 입각한 분절된 부서 체계, 네트워크 단체 간 일상적 신뢰 체계 부족 등으로 통합적 대응에 딜레마를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민간과 행정, 지역간 통합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재난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은 재난 발생 전‧후 단계별로 다양한 단체 및 기관들의 역할과 네트워크 구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도서관 어린이‧청소년 도서 중 일부 내용의 유해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도서관 자료 선정 및 이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사회적 관심에 따라 도서관 자료 선정 및 이용 제한에 관한 명확한 기준과 절차를 규정함으로써 다양한 의견과 가치관을 반영하는 균형 잡힌 장서 구성을 지향하고자 준비됐다. 또한 이용자의 나이와 발달 단계를 고려한 적절한 자료 제공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충남도서관장의 도서관 자료 선정 기준 마련 ▲자료선정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자료 선정 ▲반국가적‧반사회적‧반인륜적인 내용의 자료 반입 지양 ▲어린이‧청소년 도서의 경우 발달 단계‧정서에 미치는 영향 고려 선정 ▲유해 여부 확인 필요 시 간행물윤리위원회에 확인 요청 및 해당 자료 이용 제한 등의 사항이 담겨있다. 이상근 의원은 “도서관이 다양한 가치관과 의견을 포용하면서도,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자료를 제공할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남도민의 건강 증진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충청남도의 우수한 품질의 쌀 소비를 활성화하여 도민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도지사로 하여금 대학생을 비롯한 도민에게 아침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장려하기 위한 아침식사 문화 확산의 책무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실태조사와 지원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아침밥 지원 사업이 이루어지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충남쌀 소비 촉진과 도민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아침식사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주진하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고물가 시대에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 줄 뿐 아니라, 건강한 아침식사 문화를 정착시키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도민의 건강 증진을 물론 지역 농가의 소득에도 도움이 되어, 충남의 쌀 수급 안정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직업계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직업계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현장실습의 교육적 가치와 직업에 대한 소양 및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이 보장된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준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원활한 현장실습을 위한 ▲운영기준 수립 및 현장실습협의체 구성 ▲운영계획 수립 ▲현장실습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현장실습의 방법 및 현장실습 산업체 발굴·선정 ▲현장실습 지도·점검 및 학생의 권익보호·안전보장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겨있다. 신한철 의원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내실 있는 현장실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학생 권익 보호는 물론 안전 및 학습권을 보장해 더 체계적이고 안전한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직업역량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11월 5일부터 열리는 제356회 정례회에서
(내포투데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충남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제6차 임시회를 열고 지방자치 발전 및 지역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충남도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임시회에는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함께 참석했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재정 운용 여건 개선을 위한 지방교부세 교부 방식 개편 촉구 건의안' 등 18개 안건에 대한 보고와 심의를 진행했다. 이어 이튿날에는 보령 죽도 상화원을 방문해 둘러보았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9대 후반기 사무총장인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은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높여 지역 의정활동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 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사무총장으로서 지방의회의 권한을 강화하고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학교 급식시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도의회는 29일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안전한 급식시설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급식 시설의 안전한 근무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환기시설 및 공기정화설비 설치 ▲휴게실 등 편의시설 확보 ▲급식종사자 배치 및 인력 운영 ▲급식종사자 교육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학교 급식종사자의 열악한 근무환경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교육부 자료에 의하면 2023년 학교 급식종사자의 산재 발생 건수는 1,794건으로, 2022년(1,475건)보다 21.6%(319건) 늘었다”며 “노동 강도와 열악한 처우 등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아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조성은 학생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을 위한 최선의 복지이며 무엇보다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급식시설의 쾌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문제와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인구감소 위기에 처한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에 나섰다. 도의회는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인구감소지역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교육과정 운영지원 ▲학생 진로·체험활동 지원 ▲학교교육 여건 개선 ▲학생 통학에 필요한 조치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사항을 규정해 인구감소 지역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유성재 의원은 “지난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는 충남 17개 시군 중 9곳(공주‧ 금산‧논산‧보령‧부여‧서천‧예산‧청양‧태안)을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하는 실정”이라며 “인구감소는 곧 학령인구 감소로 이어져 지역의 교육환경 악화와 교육 불균형 등의 문제를 초래해 충남교육 운영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의원은 “이번 조례는 충남도 내 인구감소 위기에 처한 지역의 교육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인구감소 지역의 지속가능한성장과 교육 균형 발전에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저출산과 지역소멸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도의회는 28일 논산시연무농협 대회의실에서 ‘저출산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건양사이버대학 김지운 교수가 ‘2024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해결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시민 대표 토론자로 참여한 서하나 씨, 한은주 강경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전승택 이화초등학교 교장, 이규화 논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김기세 충청남도교육청 교육복지팀장, 이승열 충청남도 인구정책과장이 저출산과 지역소멸 극복 방안에 관해 토론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지운 교수는 인구위기의 원인을 점검하고 정부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양육 불안 완화, 논산 지역 중심의 인구유입 정책, 청년 불안해소,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 등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저출산과 지역소멸 문제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사회적·경제적 위기로 다가왔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28일 ‘전통시장 및 골목상가 활성화 방안 연구모임’ 제2차 회의를 열고 홍성지역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맞춤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과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여가공간연구소 박종진 박사는 중간보고에서 “오랜 시간 동안 지역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던 전통시장이 소비패턴의 변화, 내포신도시 등 신규 상업지구의 등장으로 상권이 쇠퇴 중”이라고 진단하고 “현대적인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창의적 접근으로 홍성 구도심 상권의 활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화 의원은 “전통시장은 지역의 문화와 전통, 식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관광객에게 지역문화를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며 “경제적 측면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교류와 소통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지역사회 유대감 형성 등 정신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도심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선 상권조합을 설립하고 상권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해 홍성군 거버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25일 선문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출연금 운용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안 심사방안 제시’를 주제로 하반기 재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4년 주요 재정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해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재정심의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됐다. 토론회에는 고효열 의회 사무처장을 포함한 광역 및 기초의회 관계자, 충청남도 출자·출연기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문가 발제와 종합 토론 및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는 국회예산정책처 이은경 예산분석실 공공기관평가과장이 맡았으며,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최진혁 교수의 사회로 지정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 충남도립대학교 윤석환 교수, 인천대학교 서세욱 교수, 나라살림연구소 손종필 수석연구위원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공공기관 예산 집행 후 정산 절차의 방향성과 개선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도의회 재정심의 및 재정 운용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 받았다. 홍성현 충남도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25일 서천문화원에서 ‘청년의 꿈은 농어촌에 있다’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고, 아시아농업농촌연구원 김기흥 원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충남연구원 강마야 책임연구원, 충남친환경청년농부영농조합 김경태 이사, 충남도 박선영 청년일자리팀장, 충남경제진흥원 전진희 일자리지원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기흥 원장은 주제 발표에서 “귀촌을 고민하는 청년들이 많아지는 것은 지역소멸을 우려하는 농어촌 지역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다만,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택 문제와 문화‧의료분야 등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정토론에서는 청년 정책의 구체적인 사례 소개와 함께 다양한 제안들이 나왔다. 특히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정책이 정착하려면 그 지역만의 특수성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고, 농업뿐만이 아닌 다양한 영역에의 활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기존 지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두 해가 아닌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24일 도내 유일의 국립대학교인 공주대학교와 정책연구 등 활발한 정책 협력체계 구축 및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충청남도의회-공주대학교 정책연구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충남도의회 고광철 의원(공주1·국민의힘)과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 등이 참석했으며, 공주대에서는 임경호 총장과 학생처장, 기획처장, 연구처장, 기획부처장, 대외협력본부장, 대외협력부본부장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지역대학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의정활동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와 ‘미래포럼’(가칭) 등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도의회는 국립공주대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정책연구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협약 유효기간은 이날부터 2년이며, 협약 만료 2개월 전까지 어느 한쪽이 서면으로 협약을 종료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하지 않으면, 이 협약은 2년씩 연장되는 것으로 본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권 독립 후 기관의 위상에 걸맞은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24일 서산 명지중학교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의회교실에서 서산 명지중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듣고,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주민대표인 도의원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또한 ‘에어컨 또는 난방 시스템 문제, 독서문화를 만들기!’를 주제로 2분 발언을 하면서 학교 운영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 ‘교내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열띤 찬반 토론을 진행하며 조례안을 심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교 여건상 의회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를 찾아가 직접 지방의회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자유로운 토론 문화를 통해 정책 결정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