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 서구가 전화민원 응대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서구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AI보이스봇’을 도입해 구청 대표번호로 걸려 오는 모든 전화 응대에 활용한다고 7일 밝혔다. ‘AI보이스봇’은 서구청 160개 부서의 800여 개 직무를 학습하여 민원인이 민원 내용을 말하면 자동으로 담당 부서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이다. 현재는 교환원이 상담 내용을 듣고 부서를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통화량이 많은 시간대에 통화 대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나 인공지능 시스템이 도입되면 단순 부서 연결을 대체하게 돼 통화 대기량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철모 청장은 “AI보이스봇 도입으로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업무 효율성 향상과 혁신 행정 추진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2024년 부서별 청렴콘텐츠 공모전’이 직원들이 뜨거운 참여 속에 우수작 7편을 선정하며 마무리됐다. 서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반부패 공감대 형성을 위해 반부패·청렴 의지를 담은 부서별 콘텐츠를 4월 25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접수했고, 27개 부서가 참여해 감사위원회심사를 거친 13점을 1차로 선정했다. 1차 선정작을 대상으로 2차 직원선호도 조사에 841명이 참여해 72.2%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결과, 영상 분야 최우수 (도마1동) 야 너두 청렴할 수 있어 우수 (도서관운영과) 청렴만 판다, 장려 (건강증진과) 부정부패 거리두기, 이미지 분야, 최우수 (홍보실) 청렴도시4, 우수 (보건행정과) 청렴한 서구 우리가 앞서구, 장려 (기획조정실) 청렴 업고 튀어, (갈마1동) 부정부패 맞다이로 들어와! 총 7개 부서가 선정됐다. 서구는 선정된 수상작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각종 홍보 매체 등에 게시하고, 홍보 물품에 반영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또한, 향후 청렴 콘텐츠 공모 분야를 문학, 영상, 디자인 등 다양하게 구성하고 공모
(내포투데이)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취임 2년여를 앞두고 서구의 미래 비전으로서 가칭 ‘헬싱키 구상’을 제시했다. 서 청장은 지난 5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서구 전체 지도를 보여주며 서구 동별 지역 상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구상을 발표하고, 공직자들에게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이를 실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서 청장은 도시개발이 진행 중인 도마1·2·변·가장동을 시작으로, 평촌산업단지 및 충청권 광역철도 흑석역이 생기는 기성동 일원, 패션월드 재개발을 통해 새로운 공간이 만들어지는 월평동 등 지역별 상황을 설명하며 이에 맞는 지속 가능한 발전 구상으로서 ‘헬싱키 구상’을 제시했다. ‘헬싱키 구상’은 최근 서 청장이 핀란드 헬싱키 국외 연수에서 선진 도시 여건을 경험하며 서구 미래에 관한 생각을 정리해 구상한 것으로, 동별 지역 발전 맞춤형 정책 수립을 골자로 한다. 특히 도마1·2·변·가장동 구역에는 현재 개발 상황 및 향후 개발 일정에 따라 문화여가시설을 확충하고, 기업 유치를 통해 대전판 테헤란 밸리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서 청장은 “방사청,
(내포투데이) 대전 동구는 구민의 예산 편성 참여권 보장과 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38명이며 공고일 현재 기준 동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구민, 동구 소재 기관 및 사업체에 근무하는 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동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주민참여예산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동구청 자치행정과로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위원들은 7월 8일부터 향후 2년 동안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주민제안사업 심의 △예산편성 방향 등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운영을 통해 동구 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며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공개모집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택가 쓰레기 감량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RFID(무선식별시스템) 종량기 2대를 시범 설치했다. 서구는 지난해 12월 일반 주택가를 대상으로 설치적합 여부 등을 검토해 양3동(양동 371)과 서창동(서창동 155-1) 2개소를 선정했다.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는 카드 인식 후 음식물쓰레기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으로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가 차등 부과되며 배출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이용자별로 정확하게 배출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RFID 종량기는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을 구매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전용수거용기를 가득 채울 필요 없이 소량의 음식물도 버릴 수 있어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할 때마다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RFID 종량기 배출 수수료는 1㎏당 95원으로 단독주택에서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에 납부필증(스티커)을 부착해 버리는 비용과 같고, 캐시비 교통카드를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채봉길 청소행정과장은 “기존에 아파트에만 있던 RFID 종량기가 주택가에 도입돼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감소하고, 골목에
(내포투데이) 광주광역시 서구가 혼자 사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감을 방지하고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1인 가구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 1인 가구 특성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상무1동, 금호2동, 서구가족센터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 상무1동은 중장년 1인 가구가 바이오씨앗협동조합에서 제과·제빵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취미생활을 함께 즐기고 교류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오늘은 빵터지는 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호2동은 동 행정복지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청소·정리 수납 강사를 초청해 1인 가구에 맞는 청소 방법 등을 교육하고 음식도 지원하는 ‘우리 함께 비비고채채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구가족센터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과 재무관리 및 자립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셀프디펜스(자기방어훈련), 요리교실, 재무교육, 요가, 볼링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심효정 양성평등과장은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향후 1인 가구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사
(내포투데이) 대전시 한밭도서관은 7일부터 30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그림으로 말해요’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에서 미술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청각언어장애인 9명의 풍경화 작품과 장애 이해를 돕기 위해 선별한 추천 도서 26권을 선보인다. 풍경화 작품은 나무와 숲, 동식물을 주제로 그린 개별 작품과 청각언어장애인 9명이 공동으로 완성한 작품 등 40여 점이다. 또한 추천 도서로 헬렌 켈러의 자서전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을 비롯하여‘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은혜씨 덕분입니다’ 등 장애를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비장애인의 태도를 성찰할 수 있는 도서를 전시한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미술에 열정이 있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작품과 장애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추천 도서를 통해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정책제안플랫폼 대전시소를 활용한 '시민이 제안하고 지역인재가 답하다' 라는 주제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역대학과 인재들이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소통하는 첫 번째 장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목원대학교 컴퓨터공학과와 대학원 사회안전학과 강희조 교수, 김윤호 교수, 최재명 교수, 안병천 사회안전학 박사(안전모니터봉사단 대전시연합회)의 협조로 목원대학교 1학년 및 4학년이 중심이 된 16팀 101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다룬 분야는‘안전’으로 SNS를 통해 접수된 300여 개의 질문을 화재, 재난, 교통, 야간, 공공, 1인 가구, 안전 취약계층, 사이버 등 8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활용하여 가상의 안전 취약계층을 설정하고, 일상에서의 안전 문제를 사람 중심으로 파악하고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지역의 대학과 인재들이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시민, 지역인재, 행정이 협업하고 토론하는 장을 많이 마련할 것"이라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대전보훈공원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추모를 위한 참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김제선 구청장을 비롯한 실,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공원 내 위패봉안소에서 분향, 헌화, 묵념 등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으며,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 속 깊이 되새겼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며 지켜낸 분들이 있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라며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기억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보훈공원은 대전 출신 전몰군경, 6.25 참전 유공자, 월남 참전 유공자를 추모하는 공원으로 선화동에 있던 영렬탑을 2008년 사정동 보문산공원 안으로 이전하면서 조성됐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5일, 금강엑슬루타워아파트 봉사단(단장 선우훈)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법동e편한세상아파트 봉사단이 인사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을 마친 금강엑슬루타워아파트와, 법동e편한세상아파트 봉사단은 사부작사부작 1부 인사 운동 ‘내가 먼저 인사해요’를 진행했다. 총 4부로 이뤄진 사부작사부작 운동은 삭막한 현대 사회에서 이웃 간의 끈끈한 정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으며, 현재 대덕구 내 많은 아파트봉사단이 대덕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고 있다. 선우훈, 서정식 아파트봉사단장은 “이웃 간의 끈끈한 정을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 인사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사부작사부작 운동으로 정이 넘치는 아파트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재용 대덕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사부작사부작에 함께 뜻을 모은 금강엑슬루타워아파트 봉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온정 넘치는 대덕구를 위해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봉사단 격려를 위해 현장에 방문한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우리 대덕구 이웃 간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아파트봉사단이 힘써주시길 바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지난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덕구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수립한 제3차 사회보장기본계획이 제5기 대덕구지역사회보장계획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과 연계되도록 계획 변경 사항을 검토했으며, 동별 특화사업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선진복지 구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대덕구 사회보장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는 사회복지·보건의료·주거·교육·문화 등 유관기관의 대표 또는 중간관리자인 민간 위촉위원 22명과 당연직 공무원 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표협의체의 심의 안건에 대한 사전 검토 및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연차별 시행계획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와 대덕문화원이 대덕구 계족산 봉황마당 일원에서 오는 6월 10일 계족산 무제를 개최한다. 계족산 무제는 계족산 일원에서 지역의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유서 깊은 전통 민속놀이이자 기우제이다. 대덕구에 따르면 올해 계족산 무제는 지역 내 활동하는 풍물단과 단체가 협력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적 특색을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각 동에 모인 풍물단 샘굿을 시작으로 비를 기원하는 고사와 무제 마당극을 시연하고 난장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계족산 무제는 문헌상 세종실록지리지에 등장하는 500년 이상 된 전통 민속행사로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2007년 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8년에도 대전 대표로 출전하는 등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올해 지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계족산 무제를 개최하게 돼서 기쁘다”라며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5일 '2024년 우수시책 벤치마킹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발굴한 우수시책을 선정 및 시상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타 지자체의 우수시책을 벤치마킹하고 대덕구 특성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용적인 시책을 발굴해 구정 발전의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정 전 분야에 걸쳐 주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모집했으며,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사전 심사해 총 14건의 우수시책을 선정했다. 우수시책 제안자들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제안 내용을 소개했으며, 업무 개선 및 예산 절감을 위한 아이디어로 건축행정 디지털 전자문서 안내·고지 발송서비스 구축을 제안한 건축과 박준희 주무관이 심사위원 평가에서 최고점을 얻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실현 가능 과제로 △대덕형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물빛축제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대덕愛쓸 고래 쿠폰', △치매환자 실종 제로 스마트 안심마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상을 받았다. 한편, 구는 공모 기간 중 제출된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가 지난 4일 여성친화마을사업의 세대별 프로젝트의 일환인 경력단절여성 대상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적인 취․창업 교육을 제공하여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챗GPT 교육 ▲창업 지원사업 소개 ▲사업 기획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면접 스킬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창업 사례 소개를 위한 현장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경력 단절과 퇴직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양질의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여 경력 단절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마을 사업은 청소년부터 청년,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를 발굴하고 일상 속 성차별적인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청소년 대상 성평등 인식개선 ▲청년 대상 여성안전 역량강화 ▲중장년 대상 취·창업 경제활동 촉진 등 세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전 세대가 모여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위하여 소통과 실천의 장인 세대통합 토크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를 포함한 백제권 관광벨트협의회가 ‘2024 대만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우수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백제권 관광벨트협의회는 지난 2002년 대전 유성구, 충남 공주시, 부여군, 금산군, 전북 무주군이 지방자치단체 간 관광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목표로 구성한 관광협의체로 이번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각종 이벤트와 홍보물 배부 등 홍보마케팅 행사를 펼쳤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기획하고 운영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상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백제권 관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는 2006년부터 18년째 개최되고 있는 대만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 다수의 기관과 지자체가 참가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