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청양사랑 최고액 2년 연속 기부자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유공기관에 대해 지난 1일 개최한 제63회 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차로 유병권 청양군 명예군수를 비롯해 총 6명이 2년 연속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에 군은 고향사랑 기부자 예우를 하고자 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한 유병권 명예군수, 강경식 청양신문사 회장, 유재훈 주식회사 덕운 대표이사, 이일주 화성포장중기 대표에게 청양사랑기부제 적극참여에 대한 3만 군민의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유공기관으로 천안시 농․축협과 상호교차 기부를 2년 연속 추진하여 청양사랑 기부금 모금 달성에 노력해준 NH농협 청양군지부에 대한 기관 감사패를 전달했다. 천안시 농․축협과 상호 협력으로 2023년에는 6천5백만원을, 2024년에는 5천8백만원을 청양군에 기부를 동참해, 도․농 상생의 가치 실현에 앞장선 결과이다.
(내포투데이) 청양군 농촌체험연구회는 지난 9월 30일 청양군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하모니카 공연, 건강 마사지, 말벗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하모니카 공연은 어르신들의 얼굴에 미소를 띄게 하였고, 건강 마사지는 어르신들의 피로를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말벗 서비스는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미숙 회장은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봉사의 의의를 밝혔다. 청양군노인요양원 관계자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큰 위로와 기쁨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농촌체험연구회의 따뜻한 나눔 정신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농촌체험연구회는 작년까지 농촌문화체험힐링연구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였으며 노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자주재원 확보 및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집중 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집중 정리기간 동안 체납자의 부동산․예금․급여․법원공탁금․가상자산 등 각종 재산을 신속하게 압류하고,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다양한 행정제재를 추진한다. 특히,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출국금지, 압류재산 공매처분 등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체납액 일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강봉수 재무과장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우리군의 중요한 자주재원이다”라며 “체납자에 대한 강력하고 효율적인 징수활동으로 조세정의 실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이일주 대표(화성포장중기)가 지난 23일 고향사랑e음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하고 27일 군청을 방문해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남양면 온암리가 고향으로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화성포장중기 대표를 맡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남다른 고향사랑 실천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인 500만원을 연속 기부했다. 답례품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50만원을 남양면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달라며 전액 재기부 했다. 이 대표는 “내가 자란 고향을 위해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자,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를 결정했다”며 “청양군이 살기좋게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이대표님의 남다른 청양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은 고향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화성면은 지난 27일 화성면 마실터 광장에서 주민 및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화성 마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화성중 사물놀이팀의 힘찬 공연으로 마을음악회의 시작을 알렸고, 합천초, 화성중, 지역아동센터, 동호인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알찬 볼거리를 구성해 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자율방범대, 새마을 협의회 등 여러 단체에서 주차통제 및 국수봉사를 하는 등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마을음악회는 화성면 마을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큰 행사로 유관기관·단체 협업을 통한 원활한 행사운영, 화성 주민들의 공연 참여를 통해 자율적 활동을 유도하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 조형섭 화성면장은 “결실의 풍성함을 수확하는 가을에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지역 주민에게 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이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7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기업과 구직자 간 소통과 만남의 장인 '2024년 청양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관내 22개 기업이 참여했고, 애경산업㈜, 매일유업㈜, 에스엠인더스트리㈜ 등 14개 기업은 당일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을 진행했다. 또한 8개 간접참여 기업은 운영본부(청양군 일자리정보센터)를 통해 구직자를 모집했다. 방문객들은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박람회를 즐겼다. 스탬프 투어, 인생네컷(스티커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수제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 부스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받은 것은 청양에서 창업한 ‘청년 창업인 부스’였다. ‘유일무이’의 아이싱쿠키 만들기와 ‘투데이샐러드’의 한입 포케 및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 부스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으며, 청년들의 창업 의지를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됐다. 한편, (재)충남경제진흥원, 고용노동부 보령고용노동지청 보령고용센터,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대한노인회청양군지회, 청양군일자리
(내포투데이) 청양미래사업단은 지난 27일 청양읍 청춘거리에서 청춘거리 골목축제'Go古, 청양골목 그때 그 시절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시간을 거슬러 역사를 걷자는 취지로 청양읍의 근현대사 문화를 알리고 청양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였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전통먹거리 체험, ▲옛 교복, ▲옛 놀이체험, ▲문화공연, ▲LP체험, ▲지역특화상품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선 청양의 대표 플리마켓 행사인 달빛마켓과 협업하여 진행함으로써 지역 상권을 살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청양읍 소생활권활성화사업의 주민실행조직 ‘청양미래사업단’이 직접 제안하고 계획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청양미래사업단’은 청춘거리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지역 의제를 발굴·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형성된 주민단체이다. 올해 1월 30일 창립총회를 통해 설립되었으며, 2024년 분과별 주민협력지원 사업을 발굴해 진행 중이다. 이병두 청양미래사업단장은 “청춘거리 골목축제를 통해 지역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7일 천안 백석문화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 충청남도 노인일자리 대전’에 참여했다.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노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이 주관한 2024 충남 노인일자리 대전은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와 노인일자리사업의 주체인 노인 인식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가 ‘충남 노인일자리 비전’을 선포하고 15개 시‧군의 67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참여자 6,000여 명이 각 시‧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홍보‧체험‧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양군은 청양군시니어클럽 및 참여자 160여 명이 짚풀공예사업단 생산품(냄비받침, 짚신, 바구니 등) 및 손뜨개사업단 생산품(수세미, 미니가방, 토드백, 미니인형 등)을 판매하고 체험 및 홍보를 진행하여 많은 참여를 유도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청양 노인일자리 부스를 방문하여 김돈곤 군수와 함께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충남 노인일자리 대전’이 청양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알리고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활력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내포투데이) 귀농귀촌 일번지 청양군이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민들의 청양 전입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귀농인의 집과 농업창업보육센터의 입교생을 오는 10월 1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총 3세대로 정산면 귀농인의 집 1세대와 대치면 귀농인의 집 1세대 남양면 농업창업보육센터 1세대이다. 군은 귀농을 바라는 도시민들이 청양군에서 살아보면서 정착할 주거지와 영농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귀농인의 집(정산) 6개소, 귀농인의 집(대치) 1개소, 농업창업보육센터 8개소 등 총 1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머물 수 있는 거주공간을 제공하여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모집 공고일 현재 농어촌(읍·면)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하의 예비 귀농인으로, 귀농인의 집과 농업창업보육센터 입주 후에는 청양군으로 전입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 귀농귀촌 또는 그린대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고문의 서류를 갖추어 청양군청 미래전략과에 방문접수 또는 ‘그린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6일 백제문화체험박물관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전시·연구·교육 자료 활용을 위해 고문헌 등 유물 20건 43점을 공개 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공고를 통해 접수된 유물은 총 108건 238점으로 실물 접수된 유물 진위 여부 및 감정 평가를 실시 한 후, 심의를 통해 구입 여부를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구입이 결정된 유물은 청양 출신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공적조서, 대한제국 시기 청양에 거주한 인물이 올린 소장 문서 등의 고문헌과 잔존 상태가 양호하고 교육 자료로 가치가 있는 분청사기, 백자 등의 도자기가 주를 이루며 향후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 구입 대상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유물은 매도 신청자와 협상을 거치고 구입 예정 유물 화상 공개를 통해 도난 여부를 확인한 후, 10월 중 유물 구입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구 문화체육과장은 “청양의 역사와 정체성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을 연차적으로 구입해 박물관 콘텐츠를 구축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은 2016년 개관했으며 청양군 유일의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4)에 참가해 청양 일반산업단지 맞춤형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K-BATTERY SHOW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KOTRA의 후원으로 개최했다. 국내외 총 260개사 550부스가 참가했고, 차세대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부품 및 장비시장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시회로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아울러, 전시기간 중 H2 MEET 2004(수소산업전시회)와 동일한 시각․장소에서 개최됨에 따라 ‘사물 배터리’ 시대의 도래에 따라 급증 및 다변화하는 이차전지뿐만 아니라 수소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직접 접하고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 군은 투자설명회와 다양한 홍보물을 활용해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입지적 우수성 ▶국내 최고 수준의 보조금 지원 ▶인력수급 및 행정지원(전담PM) ▶활발한 지역개발에 따른 잠재력 등 청양일반산단 투자환경과 특장점을 소개하고, 잠재 투자기업과 현장에서 투자상담을 진행하는 등 기업 유치를 위한 공격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관내 어르신 8,416명을 대상으로 4분기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을 배부한다. 4분기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군에서 각 읍‧면으로 배부됐으며, 각 읍‧면 배부 계획에 따라 분기 내에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은(1매당 6천원) 어르신의 위생적인 노후생활을 위하여 분기별 5매씩 연간 총 20매가 지급된다.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과 65세 이상 70세미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가 지급 대상이다. 다만, 사회복지시설 또는 장기요양시설에 입소 중인 사람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이 어르신들의 품위유지와 건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청양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행정, 중간지원조직, 마을만들기협의회 및 주민자치연합회 등 관계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마을만들기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양군 마을만들기는 그동안 2019년에 수립한 제1기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충남에서 가장 안정된 민관협치형 추진체계를 구축한 사례로 손꼽혀왔다. ▲마을만들기 지원 시스템 구축 ▲농촌공동체과 신설 ▲『함께이음』정책 도입 ▲마을만들기 참여주민의 양적 확대 등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매해 전국에서 50여 개 지자체가 청양을 방문해 마을만들기 선진사례를 학습하고 갔다. 군은 그간의 마을만들기 성과를 바탕으로 초고령화, 인구감소, 양극화 등 급변하는 농촌마을 현실에 맞춘 제2기 마을만들기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청양군 마을만들기의 성과와 시사점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핵심과제를 통해 마을만들기의 기존 이미지를 혁신할 예정이다. 마을만들기를 행정리의 마을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읍면 및 군 단위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는 정책 및 사업과 연계 ▲역량단계별 지원체계 보완 및 개선 ▲농촌협약,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가칭)가족문화센터 및 평생학습관의 내년 5월 준공을 앞두고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9일까지 20일간 통합 명칭 공모를 시행한 결과 ‘행복누리센터’가 최우수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명칭 공모 결과 총 380건이 응모되어 1차 주관부서 사전 검토, 2차 군민선호도 조사로 8건이 선정됐으며, 최종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적합성, 창의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4건을 선정했다. 최종 4건은 최우수상에 ‘행복누리센터’, 우수상에 ‘가족행복배움센터’, 장려상에 ‘가족행복문화센터’, ‘多가치행복센터’가 선정되어 각각 상금 100만원, 50만원, 25만원씩 수여된다. (가칭)가족문화센터 및 평생학습관은 총사업비 303억원으로 연면적 8,419㎡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교육·문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층 영·유아체험실,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홀 ▲2층 가족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생활문화센터 ▲3층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평생학습관 스터디카페, 강의실, 동아리실 ▲4층 평생학습관 바리스타실, 요리실 ▲지하
(내포투데이) 청양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김돈곤 군수, 김미옥 주민자치회장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민의 의견으로 주민이 선택하는”이라는 주제로 2024년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세 가지 안건에 대하여 논의하며 주민투표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청소년 주민자치회 의제 발굴 발표를 통해 미래 세대와의 소통도 이뤄졌다. 올해 주요 사업 현황으로는 ▲장난감 은행 ▲양심화단 ▲우산성 환경정화 등이 있으며 세 가지 안건으로는 ▲주민을 위한 우체통 ▲시장형 폐현수막 장바구니 ▲공유 자전거 설치 등이 있다. 김미옥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불편함이 없도록 직접 제안한 안건으로 결정하는 자리이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좋은 공론의 장이니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성희 청양읍장은 “주민자치회의 발전을 위해 청양읍도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겠으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