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2차 청양군 지역농산물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윤여권 부군수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영양교사회, 유관단체, 학부모 대표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2025년 공공(학교)급식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2025년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계획(안)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심의했다. 심의결과, 2025년도 학교급식 식품비를 관내 41개교 3,179명을 대상으로 '유․초․중․고 무상급식비 지원' 등 6개 사업에 2,242백만원 예산을 지원하여 전년대비 52백만원의 예산을 증액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군 관계자는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사업뿐 아니라 군 자체사업인 고등학교 조․석식 무상급식 지원과 청양산 친환경농산물 공급확대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공급과 참여농가의 소득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오는 2025년 농업분야 민간보조사업 적기 추진을 위해 11월 15일부터 12월 16일까지 한달간 예비사업자에 대한 신청서를 접수한다. 군은 그동안 매년 1월 1일 농업분야 보조사업 통합신청 접수 공고를 게재하고 3월 보조사업자를 확정했으나, 농기계, 비가림시설 등 영농자재의 적기 공급이 지연되고 하반기 예산집행 부진 등으로 보조금이 이월 또는 불용되는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군은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 보조사업 신청시기를 2개월 앞당겨 내년도 본예산(안)을 근거로 한 예비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1월에는 최종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예비사업자란 해당 사업의 시행 및 자격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단계에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말하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 예산이 성립되기 전 해당 사업의 예상되는 수준의 예비사업자를 신청 접수 이후 심의하여 심의 점수를 기준으로 예산범위 내에서 교부결정을 통해 최종 사업대상자가 된다. 신청 대상 사업은 농업분야 보조사업으로 축산 및 산림분야는 기존대로 내년 1월 신청 접수 예정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농업인이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3일 청양농협 본점 하나로마트에서 밥맛 좋기로 정평이 난 ‘칠갑마루 청양 향진주쌀’ 첫 출시 행사를 갖고 지역농협을 통해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향진주는 2022년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지역 특화 향미 품종으로 찹쌀과 멥쌀 중간 정도의 찰기를 가지며, 밥을 지으면 밥에서 윤기가 나고 구수한 향이 일품이며, 단백질 함량(5.3%)이 낮아 밥맛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2년간 지역 적응성 확인을 위한 시범재배를 통해 향진주가 청양군의 기후에 잘 맞고 일반쌀 대비 높은 가격에도 소비자의 선호가 높아 고품질쌀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지역농협과 협력해 향진주를 청양을 대표하는 고품질 브랜드쌀로 육성하기로 했다. 다만, 청양군에는 대량생산이 가능한 GAP인증 가공시설이 없어 청양에서 생산한 향진주벼를 인근 공주통합RPC에서 위탁가공(OEM)으로 쌀을 생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지난 5월 7일 판매 주관농협인 정산농협, 공주시, 공주통합RPC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는 향진주쌀 약250톤을 OEM방식으로 생산하기로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3일 군 민원담당 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청양군 비봉면 소재의 한결자연학교에서 하반기 민원공무원 힐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 최일선에서 민원인과 최대 접점을 갖는 민원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각종 민원에 따른 감정노동으로 지친 민원·인허가 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죽ㆍ자개 공예와 같이 온전히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으로 민원응대와 감정노동으로 스트레스가 쌓여있던 민원공무원들에게 스트레스를 덜어내는 기회가 된 동시에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오감 테라피’ 등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온전히 자기자신에 집중할 수 있었고, 긍정적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사무실에 돌아가면 좀 더 활력있는 모습으로 민원응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교육에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미영 행복민원과장은 “민원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일년에 두 번 힐링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우리 직원들이 민원 업무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재충전할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청양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장인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한상오 청양경찰서장, 임상기 청양군의회부의장 등 기관장 및 협력 단체장 13명이 참석했다. 군은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에서 건의된 6건의 주요 사항에 대한 추진실적 보고와 하반기 신규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치안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CCTV설치, ▲청양의 안전을 밝히는 가로등·보안등 설치, ▲공중화장실, 성범죄 방범시설물 설치 등 5건 건의사항과 지역경찰대 운영에 대한 협조사항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돈곤 군수는 “안전한 청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작은 문제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되는 사항들이 우리 군의 실정에 맞게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3일 비봉면에 소재한 119 복합타운을 방문해 소속 소방공무원들과 소방교육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양사랑 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은 고향사랑 기부제가 직장인들에게는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100% 환급받을 수 있는 꿀팁을 홍보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친환경 유기농 쌀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했다. 군은 전년도에 연말정산 직장인의 2.5%가 고향사랑 기부제를 동참했으나 아직도 고향사랑 기부제 제도 인식이 부족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고 관내·외 기관 및 기업들을 방문해 청양군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소방 공무원 A씨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해 잘 몰랐는데, 직장인들에게는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있어서 서둘러 기부하게 되었다”며 “품질 좋은 답례품들이 많이 있어서 내년에도 청양군에 고향사랑 기부를 또 하겠다”고 전했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관내 직장인들에게 청양사랑 기부제의 혜택을 알리고,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로 매년 청양군에 고향사랑 기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내포투데이)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일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프로그램 이용 어르신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예술제를 개최했다. 청춘예술제는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어르신들이 성취한 결과물을 함께 나누는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노인종합복지관 취미여가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와 라인댄스, 우리춤, 스포츠댄스, 실버발레 등의 공연으로 구성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올해는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평생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스마트폰교실 프로그램과 관련된 행사로 스마트폰 활용 경진대회를 함께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돈곤 군수는 “‘배우려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는데, 어르신들이 지금처럼 적극적인 자세로 끊임없이 배우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향교는 지난 12일 라온웨딩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열고 전통문화 계승의 뜻을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는 청양향교와 청양군이 공동 주최했으며 김돈곤 청양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 향교 유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문묘 향배와 도덕부흥선언문 낭독, 효열 표창, 축사 등이 있었고 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오찬을 즐겼다. 효열표창은 ▲군수상 명순석(청양읍)·이문규(대치면)·최안숙(남양면)·권숙자(비봉면) ▲전교상 이현미(운곡면)·윤기홍(화성면)씨가 받았으며, 유림 화합과 향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 표창은 ▲성균관장상 서창석 장의 ▲충남향교재단이사장상 채명석 장의에게 전달됐다. 백지현 전교는 기념사를 통해 “부모를 사랑하고 공경하는 마음은 우리 사회를 밝게 바꾸는 지름길”이라며 “청양향교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군민들의 배움의 전당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경로효친은 우리 민족문화의 근본을 이루는 사상으로 앞으로도 이를 발전시키고 청양군민이 함께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내포투데이)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이 청양군과 고향사랑기금 위·수탁 체결을 통해 운영한 고향사랑기금 활용 사업 ‘청소년 ABC(AI Branding Cheongyang)’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지역사회 기여 활동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금 활용 사업 ‘청소년 ABC’는 관내 청소년의 디지털 교육과 청소년 주도적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디지털·AI 교육 및 실습 ▲디지털 커뮤니티 맵핑(공동체 참여지도 만들기) ▲홍보 굿즈 드로잉 및 제작 ▲지역사회 기여 활동 캠페인 운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지역사회 기여활동 캠페인은 지난 9월 20일 청양중학교 전교생을 시작으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지역사회와 연계한 팝업샵과 11월 4일 충남도 사회적경제한마당 및 달빛마켓과 연계한 부스 운영을 통해 진행됐다. 캠페인은 청소년이 직접 그린 그림을 활용해 제작된 홍보 굿즈(특산물 관광스티커, 포스트잇, 볼펜, 시리얼볼)를 활용해 지역사회 기여 활동의 의미와 사례를 소개하고, 군민과 청소년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여 활동 방법을 모색한 뒤 실천 약속으로
(내포투데이) 조선시대 문신 강선여 선생(호 백천와)을 추모하는 제향이 지난 12일 청양군 운곡면 광암리에서 봉행됐다. 이날 제향에는 진주강씨 문현교대종회(회장 강석동) 후손 6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업적을 기렸다. 강선여 선생(1574∼1647)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1606년 사마시에 합격했고, 1610년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해 공조좌랑·예조좌랑·병조좌상 등을 역임했다. 1623년 인조반정 이후 외직으로 나가길 원해 영천 군수를 역임했고, 1626년에는 면천군수를 지내고 관직에서 물러나 청양에서 살았다. 그는 1628년 명나라 희종 황제가 서거하자 조선의 조문사절로 방문, 명나라 황제 예종으로부터 공자 화상(畵像)을 받아 돌아오게 된다. 이 공자상 탁본은 현재 대치면 장곡리에 있는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강선여 선생은 1647년(인조 25년) 74세로 세상을 떠났으나, 그의 강직한 성품과 효행은 당대 문인들 사이에서 칭송이 높았다. 그의 업적은 2018년 청양군 향토유적 제16호로 지정된 신도비에 잘 기록되어 있다. 강석동 진주강
(내포투데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농업인의 날을 맞아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청양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는 “흙에서 희망을! 농업에서 미래를 창조하는 청양!”이라는 주제로 청양군 4-H연합회가 주관하고,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후원했다. 아울러 ▲한국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 ▲청양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청양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청양군연합회 등 농업인단체와 협력해 진행됐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수고한 농업인을 격려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1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농촌지도 성과관람이 진행됐고, 2부 어울한마당에서는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 우리쌀 홍보 및 체험 등 화합의 장을 가졌다. 청양군 4-H연합회 최석원 회장은 “이 자리를 계기로 농업인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힘을 모아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남윤우 소장은 “올해는 국화전시회를 지천생태공원에서 진행해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메가쇼 2024 시즌 2’에 참여해 청양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매와 공동브랜드·온라인 쇼핑몰'칠갑마루'를 알리기 위한 판촉전을 추진했다. 홍보판촉전을 개최한 메가쇼 행사는 연간 방문객 45만 명, 연간 참가기업이 3,200개 사에 달하는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다. 이번 시즌은 1,000개 참가기업, 1,5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청양군은 서울, 경기의 핵심 소비층(20대부터 40대 주부 등)을 대상으로 고추, 구기자를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과 공동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부스를 운영했다.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협업을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청양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춧가루, 구기자 가공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방문객들에게 판매해 인지도를 높였고, 새롭게 출시된 칠갑마루 향진주 쌀을 홍보하기 위한 시식 코너도 운영했다. 고춧가루는 행사 첫날부터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갓 지은 향진주 쌀밥의 구수한 향과 밥맛을 보러온 방문객들로 인해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또한,
(내포투데이) 재단법인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8일, 11일 이틀에 걸쳐 '2024년 특별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104명의 학생에게 5,8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먼저 8일에는 ▲석탄회 마을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마을별 추천학생 20명에게 800만원을 전달했고, 이어 열린 ▲파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42명에게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11일 열린 ▲청곡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유병권 명예군수가 관내 42명의 학생에게 2,0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돈곤 이사장은 “학생으로서의 주어진 상황을 잘 이겨내고, 주도적으로 자신의 환경을 개척해가는 진취적인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군과 장학회에서는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청양사랑인재육성재단의 특별장학회는 5억 이상 기부금에 대해 별도의 장학회를 운영하는 제도로 현재 4개의 특별장학회가 운영 중이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청양군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14개 여성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전북 완주와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2024년 여성리더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단체 회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 체험, 공연 관람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을 통해 여성리더로서의 마인드 형성 및 문화감수성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리더 역량강화교육은 여성의 사회참여 기획 확대를 위한 역량강화와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지난 2023년에는 여성단체 회원 27명이 참여해 경남 고성과 부산 일대에서 특강과 지역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박재영 복지정책과장은 “여성리더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우리 군 여성단체 회원의 역량이 강화되고 여성단체가 기존보다 더 활성화되어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새마을문고 청양군지부는 지난 11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새마을회원 및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2024 청양군민 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신인석 새마을지회장, 정덕희 새마을문고회장 및 수상자를 포함해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상 김하윤, 윤다원, 유민아, 김병욱 ▲우수상 전예진, 윤정, 강지민, 김누리혜윰, 이채은, 정진우, 김효찬, 정미경 ▲장려상 김민정, 고건우, 장서영, 김하진, 이경수, 최종학, 박채린, 남윤영, 김수진, 선동혁, 김상완 ▲특별상 김기성 ▲지도교사상 황희영, 김상완, 김병욱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시·군 예선대회로 초등·중등·고등·일반부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수상작은 ‘충청남도 독서경진대회’와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대회’에 출품된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