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전문정비사업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배출가스 전문정비 사업자 및 확인 검사 대행계약 검사소 등 총 7개를 대상한다. 점검내용은 ▲검사시설 및 장비 확보 여부 ▲기술 인력의 확보 및 교육이수 여부 ▲검사수수료 및 운영 사항 등이다. 현장에서 발견된 미흡 사항은 행정지도 및 시정조치 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며, 필요시 행정처분을 통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강한용 환경보전과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배출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한 검사 부정 및 정비 점검 부실 사례를 근절하여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차량 배기가스에 따른 시민들의 생활환경 불편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이륜자동차 출장 검사소 운영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점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배방월천도서관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시민의 독서 분위기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별 맞춤형으로 총 7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인 대상 ‘AI를 이용한 나만의 시화집 만들기’ ▲유아 대상 ‘그림책 미술 도서관’ ▲초등학생 대상 ‘그림 동화책과 함께하는 푸드아트’ ▲사이언스 데이 등이다. 또한,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교육 특화’ 프로그램으로 ▲문해력 쑥쑥 글쓰기 ▲힐링 그림책 등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내포투데이) 아산시와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 금강씽크공장이 지난 20일 저소득 다문화가정 싱크대 무상교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금강씽크공장은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싱크대 무상교체를 지원하며, 아산시와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대상자 선정, 지원, 홍보 등을 추진한다. 고삼숙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다문화가정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성복지과 김은경 과장은 “온정을 베풀어주신 임연숙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금강씽크공장과 같은 훌륭한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사례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아산시의 관광 명소, 축제,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홍보할 제3기 SNS 관광홍보단을 모집한다. SNS 관광홍보단은 2025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2년간 활동하며 ▲아산시 주요 관광지 및 행사 취재 ▲SNS 콘텐츠 제작 및 확산 ▲관광 정보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대상은 연령과 지역에 상관없이 SNS 활용 능력이 뛰어나고 관광 홍보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며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다. 선반인원은 총 10명으로 선정될 경우 매월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와 시티투어 무료 탑승 등 혜택도 주어진다. 맹희정 관광진흥과장은 “SNS 홍보단은 아산시 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핵심 인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농촌 체험농장이 지난 19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하는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수여식에서 충청남도교육청 인증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인증패를 받았다. 이번 우수 농촌체험학습장으로 인증된 농가는 ▲로뎀농원(원예심리치유) ▲우즈그린팜(식량작물, 허브 수확체험) ▲이시돌쉼터(과수, 다육, 야생화 체험)로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 과정을 수료하고 품질인증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해당 체험농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경험하고 그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농장으로, 교육과 연계된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인기가 높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다양한 농촌 체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험 농장주의 교육역량 향상과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필요하다”며, “고품질 프로그램 개발과 체험농장 교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4일부터 5일간 아동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아동돌봄시설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점검은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추진됐으며 아동돌봄시설의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출석 및 귀가 관리 ▲종사자 관리 ▲외부인 출입관리 ▲화재 예방 ▲감염병 및 식중독 대응 등 다양한 안전관리 항목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시 지적된 안전 위해 요소는 즉시 정비하여 우선 조치하고, 안전 조치가 마무리될 때까지 사후 관리를 지속하여 종합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대전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철저히 점검하여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총 41개의 아동돌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1,200여 명의 지역사회 아동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이 지난 20일 탕정 소재지의 포레스트 오늘 숲(대표 김은진)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월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 5가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직접 방문하여 쌀국수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이날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함께 가가호호 방문하여 조리법을 알려드리고 어르신들과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송현순 추진단장은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우리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쌀국수를 후원하며 관심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은진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레스트 오늘 숲 아산점은 지역 내 소문난 맛집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녀노소 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이 지난 20일 도영기업(대표 김진원)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영기업은 탕정면 복지 향상과 지역 주민들의 생활 향상을 위해 매월 30만 원씩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도영기업 김진원 대표는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자 이번 후원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정기 후원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하는 일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순 추진단장은 “도영기업의 지속적인 후원 약속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너무나 큰 도움이 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20일 인주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월 정기회의 및 숨은 위기가구 발굴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취약계층 자녀 중 초·중·고 신입생 8명에 대해 신발 상품권(각 10만 원)을 지원하는 ‘너의 내일을 응원해!’ 사업 상품권 전달식 ▲후원금 및 사업 결과 보고 ▲ 3월 주거 환경 개선 추진 등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사회적 단절과 고립 심화 1인 가구 및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들에게 복지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이들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 또는 제보할 수 있도록 돕는 숨은 위기가구 발굴 역량 교육을 추진했다. 이규일 단장은 “바쁜 시간에도 참석해 주신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의 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경숙 면장은 “지역의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 주시는 행복키움추진단에 감사드린다”며 “지속해서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과 위기가구 발굴·지원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20일에 사랑의 일촌맺기 사업을 진행했다. ‘사랑의 일촌맺기 사업’은 고위험 가구와 행복키움 추진단원이 1:1 결연을 맺고, 매달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대상자들에게 식료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활동이다. 이규일 단장은 “최근 감기가 유행할 정도로 날씨가 추운데 직접 가정방문을 하며 저소득층 가구들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싶다”고 말했다. 송경숙 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행복키움 추진단원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모두가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20일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초중고 신입생 자녀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너의 내일을 응원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새 학기를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응원과 희망을 전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총 8명의 학생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신발 상품권을 입학 선물로 전달했다. 이규일 단장은 “새 학기를 맞이하여 우리 지역의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응원하며 진심으로 입학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송경숙 인주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하는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20일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어르신의 생신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4남매를 홀로 키워낸 가장으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준비한 생일 케이크와 식료품 꾸러미 등을 전달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가족 간의 왕래가 어렵거나 홀로 외로이 계시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생신을 기념하며 이웃의 정을 나누는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의 특화사업이다. 이규일 단장은 “지역 특성상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많아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이번 행사가 어르신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경숙 인주면장은 “어르신께서 이번 생신을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외로움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음봉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 이용 어르신들 26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관리 사업 ‘찾아가는 건강하DAY’를 실시했다. 사업은 매달 1회 진행될 예정이며, 건강 문제 발견 시 지역 의료 서비스를 연계하여 음봉면민의 건강문제를 조기 발견 및 예방하여 치료의 기회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또한,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 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주민 A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달 복지관에서 직접 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고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정성 음봉면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직접적인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황태마을식당과 아산시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19일 협약을 맺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인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실천한다. 황태마을식당은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과의 협약을 통해 3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20가정의 이웃들에게 반찬과 식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수 대표는 “2021년부터 시작된 후원이 지역주민에게 작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라며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황탯국과 반찬 지원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자 단장은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에 정기적인 후원을 해주셔서 늘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신 식사는 저소득 어르신과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음봉면은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 적십자봉사회와 함께 지난 19일 인적안전망 특화사업 ‘2025 건강 웰빙꾸러미’를 진행했다. ‘건강 웰빙꾸러미’ 사업은 두부, 계란, 콩나물, 젓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제작하여 인적안전망과 1:1 결연 매칭된 60가구에 전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촘촘한 지역사회 인적안전망 구축을 통한 주민참여형 복지서비스 제공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의천 단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정성 면장은 “건강 웰빙꾸러미 사업은 고령화·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단절 및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마을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해 ▲푸른들영농조합법인 식품공장 두부 60모 ▲푸른초원농원 유정란 60판 ▲어진고을영농조합법인 콩나물 4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