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난 6일, 13일 이틀간 가족, 친구를 테마로 [함께하는 진로체험, 특별한 달: 천문학자 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별과 우주 강의, 천체망원경 실습, 천구의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께하는 진로체험, 특별한 달: 천문학자 편]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 및 청소년들은 “계절마다 변화되는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도록 사계절 운영되었으면 좋겠다. 천문 프로그램에 가족과 함께 참여하며 소통의 기회가 되었고 천문학자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당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활동팀은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은 11월 충청남도 디베이트 대회, 동아리 보고회,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 폐막식 및 김장기부 행사, 수능후 문화축제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5년을 함께할 청소년 동아리도 모집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신평농협과 연계해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신평농협 2층(신평로 794)에서‘찾아가는 현장 세무 상담’을 운영했다. 이날 세무 상담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제5기 마을세무사 및 지방자치단체 선정대리인 이현강 세무사(이현강 세무회계사무소)를 비롯한 신양희 세무사(반석 세무회계사무소)와 최봉현(최봉현 세무회계사무소)세무사까지 총 3명의 마을세무사와 당진시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세무직공무원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세무 조력이 필요한 당진시민 30여 명에게 국세 및 지방세, 지방세 불복 청구 관련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했다. 사전접수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상담에 참여한 시민들은 사전접수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1:1 대면 상담을 통해 상속세, 증여세, 취득세 관련 세금 고민, 절세 문의 등에 대해 쉽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현호 세무과장은“바쁜 일정 속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의 고민을 해결해 준 마을세무사 분들께 늘 감사하다. 찾아가는 현장 세무 상담을 통해 세금 납부 고충이 해소되어 경기 침체로 조세 부담이 늘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
(내포투데이)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는 14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진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실태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는 2018년부터 매년 다양한 주제로 당진 지역의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조사, 분석을 실시하고 정책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실태’에 관한 조사를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급격하게 노동력이 감소하고 있는 농촌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 환경과 만족도, 고용주의 계절근로자에 대한 인식 등을 분석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종남 전 대전시민사회연구소 부소장이 발제자로 나섰고, 윤명수 당진시의원, 김승숙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장, 당진시청 김양우 농촌인력지원TF팀장, 한디나 계절근로자 초청자(태국 통역사)가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제안을 했다. 김승숙 센터장은 “현재 농촌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계속해서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시스템 정비와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조사와 정책 토론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책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14일 수능을 맞아 구터미널과 신터미널 일대를 중심으로 당진경찰서,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청소년재단,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엄마순찰대 당진시연합대, 당진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합동으로 청소년유해환경 점검 및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합동 점검은 수능 직후 청소년의 음주·흡연 등 탈선 행동을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합동점검단은 2개 구역으로 나뉘어 청소년 탈선 예방 순찰, 술·담배 등 청소년유해약물 판매 금지 준수 여부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점검했다. 최경호 평생학습새마을과장은 “최선을 다해 시험을 본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합덕역 개통을 기념하여 신규 노선의 열차를 탑승하고 관광 프로그램을 즐기는 체험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합덕역 개통 기념 체험단’은 당진시와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가 합덕역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서화성역에서 승차해 합덕역에 하차한 후 당진 관광을 즐기는 코스로 구성됐다. 11월 7일, 12일, 13일 총 3회에 걸쳐 100여 명이 참여해 체험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단은 온라인에서 사전 신청을 받은 고객으로 구성했으며, 합덕역 하차 후 △면천읍성 △삽교호관광지 △합덕제 △합덕성당 등 합덕역 주변 관광지를 둘러봤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경기 화성과 충남 홍성을 연결하는 총 90.01km 노선으로 이달 2일 운행을 시작했으며, 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성지순례 전문 여행사를 연계한 관광 상품과 팸투어 등을 운영 중이다. 박미혜 관광과장은 “합덕역 개통으로 당진시 접근성이 향상된 만큼, 당진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합덕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사)대한한돈협회 당진시지부는 지난 14일 당진시청을 찾아 1,9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 1,520kg을 당진시 복지재단과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 협의회에 전달했다. 올해 두 번째 열린 한돈 나눔 행사로 돼지고기 소비 촉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기탁된 돼지고기는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와 당진시 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돈협회 당진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한 돼지고기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나눔축산 운동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기부한 한돈협회에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따뜻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당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오성환 당진시장은 2025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시험일인 14일 관내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했다. 이른 아침 오성환 당진시장은 신평고와 호서고를 차례로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학생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시험장을 찾은 봉사자와 시험 관련 종사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각 학교의 후배들도 아침 일찍부터 수험장을 찾아 선배들의 수능을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이 이어졌다. 오성환 시장은 “지금까지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스스로를 믿고 최선을 다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당진시는 작년 2개의 시험장에서 올해부터 신평고가 추가돼 3개의 시험장에서 수능을 응시한다. 당진시의 경우 1,073명의 인원이 응시했으며, 이 중 재학생이 855명, 졸업생 160명, 검정고시 인원이 58명을 차지했다.
(내포투데이) 보령댐 광역상수도 송수관로의 밸브 노후로 지난 7일 오후 8시경 홍성지역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서산시, 태안군 전체와 홍성지역의 일부, 당진시 지역의 일부가 단수됐으나, 당진시는 단수사고 발생 즉시 비상연계관로를 가동해 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당진시의 생활용수는 하루 63,000톤으로 대청댐 권역 광역상수도와 보령댐 권역의 광역상수도를 7:3 비율로 받고 있으며, 자체 수원으로는 합덕정수장에서 하루 3,000톤(전체 사용량 대비 약 5%)을 당진시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보령댐 광역상수도의 송수관로 단수로 행정배수지 및 석문배수지에서 공급받고 있는 수용가가 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당진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협의해 즉각 비상연계관로를 연결해 대청댐 광역상수도를 행정배수지에 공급했다. 당진시에서는 2016년도에 광역상수도 단수 사고 발생에 대비해 행정배수지와 남산배수지를 연계해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게 할 수 있도록 비상송수관로 공사를 완료했다. 보령댐 광역상수도 단수 사고로 인해 서산, 태안 등 주변 시군보다 단수 시간을 12시간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세외수입 체납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스마트폰에서 체납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종이 고지서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납세자의 개인정보를 암호화 변환 작업을 하고, 정보 열람 시 추가로 본인 인증 단계를 진행하므로 기존 우편 발송 방식보다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효과적이다. 시는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와 납세자 편의를 위해 내년부터 카카오톡 알림톡을 이용한 세외수입 체납 안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에는 시스템상의 미비점을 점검하고, 보완하게 된다. 알림톡에서 확인한 체납 세금은 카카오페이와 위택스 등 온라인에서 즉시 납부 가능하며, 가상계좌 이용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우편물 분실 등 우편 송달과 관련된 납세 불편도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이용해 고지서 송달률을 높여 징수율을 높이고,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2024년 식품가공 청년창업교육’ 수료식을 하고,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농산물 가공 시제품을 평가하는 품평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기초 역량을 높이기 위해 8회에 걸쳐 진행됐다. 기초 이론부터 실습과 전문가 컨설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건식 가공(과채 건조, 분쇄, 포장 등)과 과일 착즙, 농축 등 실제 창업에 필요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수료식에는 교육을 이수한 청년 17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가공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수료생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5명의 교육생에게는 당진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공유주방을 활용한 창업 기회가 제공된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산물 가공 분야에서 청년 창업가들이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 인재 유입과 지역 농업의 활력 제고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당진시는 충청남도 주최 '2024년 유통MD 초청 농업인 우수 가공식품 비즈니스모델 경진
(내포투데이) 오성환 당진시장은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찾아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을 찾은 오성환 시장은 쌀값 불안과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올해 매입 계획량은 총 11,954톤으로 건조벼 7,972톤(타작물 물량포함), 산물벼 2,639톤, 가루쌀 1,343톤으로, 도내 15개 시군 중 가장 많이 배정받은 물량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된다. 농가는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받으며, 연말에 최종 정산을 받게 된다. 오성환 시장은 “공공비축미곡을 차질 없이 매입해 쌀값 하락으로 인한 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사)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는 줄다리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을 맞는 ‘2025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의 총감독으로 조형제를 위촉했다. 조형제 총감독은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2022-2024) 및 수원화성문화제(2023-2024), 울산옹기축제(2022-2024) 등 국내 전통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축제의 총감독을 역임한 전문가다. 기지시줄다리기 최홍섭 축제위원장은 지난 8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회의실에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총감독에 조형제 감독을 위촉하고, 2025 축제 구상을 청취했다. 최홍섭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장은 “문화유산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가진 전문가를 축제 총감독으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지시줄다리기축제는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어 있으며, 2025년은 기지시줄다리기를 포함한 한국과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등 4개국의 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10주년
(내포투데이) CJ푸드빌의 대표적인 외식업체인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에서 지난달 출시한 충남 당진 새우 안심스테이크, 충남 당진 새우 안심·채끝 스테이크, 충남 당진 새우 감베리 크레마 비스크, 충남 당진 새우탕, 충남 당진 새우구이 등의 메뉴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수산 어가와의 상생을 위해 당진시와 CJ푸드빌이 손을 맞잡고 만든 이번 메뉴들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직접적인 매출 신장, 지역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업계에 따르면 당진 새우 활용 메뉴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온라인상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충청도 베이비로 유명한 ‘태요미네’ 채널의 당진 새우 먹방은 인스타그램 조회 수 280만 회를 기록하며 입소문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12일 오성환 당진시장은 빕스 천안 펜타포트점을 방문해 CJ푸드빌(주) 당진새우 안심스테이크 등 당진새우를 활용한 메뉴를 시식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CJ푸드빌(주) 공유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앞으로도 당진 새우뿐만 아니라 당진수산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판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12일 송산면 부곡리에서 ‘부곡행복누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감사장 수여, 시설물 관람, 오찬을 함께하며 ‘부곡행복누림터’가 향후 부곡리의 사랑방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부곡행복누림터는 △1층 공유주방 △2층 작은 커뮤니티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주민 공동체 모임 및 생활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농촌인구 감소로 인한 농촌 소멸의 시대에, “농촌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으며, “당진시에서도 내실 있는 다양한 농촌 관련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 마을만들기사업의 자율개발 중규모지원사업으로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곡행복누림터 신축 △공동체 텃밭 조성 △밥상 및 식단개발 △주민교육,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내포투데이) (재)당진문화재단은 11월 12일 당진문화예술학교 중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6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오 시장은 제6대 당진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이사회를 주재했다. 이사회에서는 기존 사무총장 체제에서 경영 책임을 확보하는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을 위한 시작으로 문화재단 규정을 일제히 정비하는 안을 체택하였다. 당진문화재단 이사회의 이사 12명과 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단이 나아가야할 발전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또한 지난 4년간 당진 시민에게 고퀄리티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려 불철주야 애쓴 김이석 사무총장의 퇴임인사 시간도 가졌다. 김이석 사무총장은 “당진문화재단에 부임하며 수도권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공연들을 국비 확보를 통해 당진시민에게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으나 아쉬운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당진시민의 문화적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대표이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오성환 이사장은 앞으로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당진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향유 도시 구현에 힘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