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가 지역-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취창업-정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1400억여 원을 투입, 도내 22개 대학이 4대 프로젝트 17개 과제에서 134개 사업을 펼친다. 김태흠 지사는 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한 14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강일구 호서대 총장(충남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도내 라이즈 선정 22개 대학 총창 등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정광섭 부의장과 구형서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 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라이즈는 지자체가 교육부의 대학 지원 행·재정적 권한을 위임·이양받아 지역 발전과 연계한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 라이즈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담대한 개혁과 혁신으로 힘쎈충남 구현’을 비전으로 잡고,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지역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지역 고등교육 체제 전환 강화 △성장과 나눔의 지
(내포투데이) 전통과 미래가 교차하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청소년들의 창의적 실험이 이뤄졌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은 2023년과 2024년에 개발한 제페토 'K-유교를 찾아서'와 로블록스'선비의 길: 조선에서의 뜻밖의 여정'을 활용한 해커톤 프로그램을 공주 경천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7월 8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유진이 선보인 제페토 'K-유교를 찾아서'와 로블록스 '선비의 길: 조선에서의 뜻밖의 여정'— 이 두 메타버스 세계는 현재 연간 2만 명 이상의 이용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 사용층이 20세 이하 10대 청소년들의 비중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해커톤에는 공주 경천중학교 학생 31명이 6개 팀으로 나뉘어 참여했다. 실감 콘텐츠, 애니메이션, AI, XR 기술 등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제 사용자이자 미래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와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해커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어, △주식회사 디몽 이지백 대표의 ‘XR 산업과 콘텐츠 사례’ 강의 △플랫폼 체험 및 문제점 분석 △개선 아이디어 도출 △팀별 발
(내포투데이)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원장 황환택)은 9일 오전 충남개발공사(사장 김병근)로부터 2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의 인재 발굴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충남개발공사 김병근 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충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 며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에 진흥원 황환택 원장은 "충남개발공사의 소중한 기부금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및 인재 육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 균형발전분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소명수 균형발전국장과 관계 공무원, 균형발전분과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주요 업무 보고에서는 △국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 추진 △충남혁신도시 완성 및 정주환경 개선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및 충남경제자유구역, 안면도 관광지 개발 등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먼저, 국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을 위해 도는 제2단계 제2기(2026-2030) 균형발전사업으로 지역특화 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분야에서 집중 발굴하고 적기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 2곳(부여·청양),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 공모 1곳(논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7곳(천안·보령·당진·서천·청양·홍성·예산) 선정으로 국비 23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남혁신도시 완성은 새정부 공공기관 지방이전 기조에 선제 대응해 수도권 147개 공공기관에 이전 제안서를
(내포투데이)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7월 8일 충남신보 본점 회의실에서 2025년 충청남도 금융복지 지원사업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사업 추진성과 공유 및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충청남도가 충남신보에 위탁해 추진중인 사업의 중간점검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충청남도 경제정책과 유재천 과장 등 도청관계자와 충남신보 강태희 상임이사 및 사업담당자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충남신보는 2025년 상반기 동안 도내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복지 종합상담, 채무조정컨설팅, 일자리 복지 연계 지원 등 맞춤형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총 320명의 도민이 상담 및 연계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추진실적 △협약기관 연계 및 협업 성과 △우수 지원사례 공유 △하반기 추진방향 및 2026년도 사업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금융복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공유했다. 충청남도 경제정책과 유재천 과장은 “최근 들어 소상공인을 비롯한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이 늘어가는 것
(내포투데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7월 25일 2025 충남창업마루나비 팹랩 메이커 클래스 “독특한 아크릴 시계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레이저커터와 일러스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나만의 아크릴 시계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보는 실습형 메이커 교육으로,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창경센터가 주관한다. 강좌는 ▲아크릴 시계 소개 ▲아크릴 시계 디자인 기초(일러스트레이터 활용법) ▲개별 디자인 실습 ▲레이저커터 활용 교육 ▲아크릴 소재 커팅 및 시계 조립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레이저커터를 활용하여 아크릴램프를 제작하고 싶은 누구나(충청남도 지역 거주/재학/근무 중인자) 참여가능하며, 충남창업마루나비(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14로 48) 4층에서 진행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제작한 결과물 및 수료증 제공과 함께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해당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며 참가신청은 7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충남창경센터 담당자는 “레이저커터 교육을 통해 (예비)창업가의 메이커 역량이 강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스타트업에게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
(내포투데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5년 CHANGeUP NAVIgation Batch 5기 프로그램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 지난 8일 개최하며 총 6개월간의 본격적인 시장 검증 중심의 성장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치에는 기술 기반 초기 스타트업 11개팀이 최종 선발됐으며, 각 팀은 전담 멘토와 매칭되어 제품·시장 적합성(PMF, Product-Market Fit) 확보를 목표로 KPI 기반의 피드백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OT 현장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 멘토링 구조 및 성과 점검 방식 소개와 함께 멘토와 스타트업 간 첫 상호 교류가 진행됐다. 본 배치프로그램은 단순 교육형이 아닌, 실전 기반의 제품 개선·시장 반응 검증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특히 ▲고객의 실제 수요 확인, ▲피드백 기반 제품/서비스 개선, ▲PMF 관련 핵심 지표(KPI) 설정 및 점검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하고 있다. 멘토진은 제품 기획, 사용자 경험, 시장 전략, 기술성 검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멘토 1인이 2팀을 전담하여 밀착 지원하게 된다. 강희준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지나 바다 건너 태안군 이원면 만대항 인근에서 멈춰선 국도 38호선이 근흥면 신진도리까지 40㎞ 이상 연장된다. 이에 따라 가로림만 해상교량(이원∼대산 국도) 건설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에 파란불을 밝히고, 2차로→4차로 확장 사업은 국비 투입이 가능해지며 수 천억 원에 달하는 지방비 부담을 덜게 됐다. 도는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신진대교에서 이원면 내리까지 지방도 603호와 국지도 96호가 국도 38호선으로 승격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도 승격 도로는 총 43.3㎞로, 근흥면 신진도리부터 태안읍 장산리까지 16㎞(2차로), 장산리∼삭선리 2㎞(4차로), 삭선리∼원북면 반계리 6.1㎞(4차로 확장 중), 반계리∼이원면 내리 19.2㎞(2차로) 등이다. 도는 지난 2021년 6월 이원∼대산 5.6㎞ 구간이 국도 38호로 지정된 이후, 지방도 603호와 국지도 96호 국도 승격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이번에 성과를 거뒀다. 도는 근흥∼이원 국도 승격으로 ‘국도 단절 구간 연결’ 당위성을 확보, 현재 예타 중인 이원∼대산 국도 건설에
(내포투데이)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민선 8기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시장·군수,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성과를 되돌아보고, 남은 1년 도정현안 논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회의는 △충남 공공건축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 토의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개최 협약 △도지사-시장·군수 대화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 3년 도는 매년 1조씩 국비를 늘려 올해 국비 11조 시대를 열었고, 투자유치는 35조 6900억여 원을 달성했다”며 “서산공항, 충남대 내포캠퍼스 등 방치됐던 현안들도 해결하고 있고, 양수발전 등 굵직한 공모사업도 많이 유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1년은 도정의 동력을 더 강하게 만드는 시간”이라며 “지금까지 뿌려놓은 씨앗들이 확실하게 꽃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핵심 목표인 내년도 정부예산 12조 3000억원 확
(내포투데이) 충남안전체험관은 2∼9일 5일간 천안시청 소속 전 직원 24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소방 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실전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 안전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코자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지진 대응 △화재 대피 △교통 안전 △심폐소생술(CPR) 등으로 다양한 생활 속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한 대처법을 익히고,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 대응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공직자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체험관은 앞으로도 교육 대상을 확대해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2차 소방 안전 체험 교육은 오는 10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박창우 충남안전체험관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 스스로 안전은 물론,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상반기 ‘농작업 위험성 평가’를 통해 발굴한 각종 위험요소 1800여 건에 대한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안전 관련 자격과 실무경험을 갖춘 농작업 안전관리자 10명을 양성해 농가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6월말 기준 천안·보령·아산·당진·금산 5개 시군 438농가를 대상으로 한 460회 평가에서 △농기계 △작업장 △농자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1843건을 발굴했다. 위험요소 개선과 함께 계절근로자 고용주, 농업인학습단체, 지역 농업인 등 942명에게 총 30회의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시군에서는 맞춤형 기술자료와 함께 안전장갑, 귀마개, 진드기 기피제 등 예방물품을 배부하는 등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해로부터의 안전성을 높였다. 먼저, 천안시는 농업용 기름보관 안전관리 개선을 통해 화재 위험 예방 방안을 제안했으며, 보령시는 안전재해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아산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공공기관 이전 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8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충청권 시도와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정기획위원회가 국가균형발전 정책 제안과 대통령 지역공약에 대한 시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도에서는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참석해 지역 과제를 설명했다. 도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로 △석탄화력발전 폐지 지역의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특별법 제정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행정 체계 대개편 및 권한 이양 △오염된 연안 하구 생태 복원 등을 건의했다. 공약과제로는 △공공기관 제2차 이전 △충청내륙철도 건설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 등 충남 7대 광역 공약을 중심으로 요청했다. 도는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더 많은 충남 현안을 국정과제에 담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
(내포투데이)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충남도 내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8일 오후 공주시 의당면 오인리 논에서 90대 노인이 쓰러진 것을 주민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이날 오후 1시 32분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이 노인의 심정지 및 사후강직 등을 확인했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노인은 열사병 추정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한편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8일 오후 5시 기준 3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21일 논산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6월 21명, 7월 16명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명보다 14명이 더 많다. 지역별로는 천안·아산 각 6명, 예산 5명, 논산·당진·청양·홍성·공주 각 3명, 서산 2명, 보령·금산·부여·태안 각 1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25명으로 여성(13명)의 2배에 가까웠으며,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10명, 20대 7명, 60대 8명, 40대·50대 4명, 30대 3명 20대 이하 2명 등이다. 발생 장소는 실
(내포투데이) 국내 최고 차세대 농업기술 선도 대학인 충남 천안 연암대(총장 육근열)가 ‘무인 재배’ 등 첨단 연구시설을 마련, 대한민국 스마트농업 1번지 충남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육성에 속도를 더한다. 김태흠 지사는 8일 연암대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 개관행사에 참석, 시설 가동을 축하했다. 김 지사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 육 총장 등 대학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시설 현황 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관행사를 통해 본격 가동을 안팎에 알린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는 미래 첨단 농업 연구 및 기술 실증 시설이다. 1305㎡(395평) 규모의 센터는 연구실과 재배실, 세미나룸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주요 연구 내용은 △작물 재배 무인화 △재배 작물 확장 △에너지 효율화 등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국내 유일 농축산 특화대학인 연암대가 이번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 개관으로 기술 실증과 연구 기능도 더하며 비전인 ‘K 스마트팜 허브 대학’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내포투데이) 충남도와 대전시의 행정통합과 관련해 도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의견에 귀 기울이고자 추진한 행정통합 주민 설명회가 논산·서천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위원장 이창기·정재근)는 8일 논산시 아트센터 소공연장, 서천군 기벌포 복합문화센터 대강당을 잇달아 방문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민관협의체는 지난달 23일 홍성군을 시작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당위성을 도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시군 순회 주민 설명회를 진행해 왔다. 각 지역 설명회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김기웅 서천군수, 윤기형·전익현 도의원을 비롯한 시·군의장 및 시·군의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선 고승희 사회통합연구실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과 행정통합 당위성,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으며, 주민 동의를 위한 공론화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에는 신영호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장(도의원)과 이재완 호서대 교수, 변성수 대전세종연구원 박사, 논산·서천 지역 리더가 참여해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