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12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17개 읍면동 행복키움추진단장으로 구성된 '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 제1차(2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읍면동 행복키움 특성화 사업 계획 안내 ▲2025년 주요 행사 추진 일정 논의 ▲협의회 회칙 개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5년 읍면동별 행복키움지원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행복키움추진단 운영 활성화를 통한 지역보호체계 구축과 인적안전망 완성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우재원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주시는 17개 읍면동 단장님을 비롯 단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보호체계와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석 사회복지과장은 “행복키움추진단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하고 또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저희 행정에서 지원할 일이 있으면 적극 돕고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7곳의 자원봉사 거점캠프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는 아산시민들의 자원봉사 접근성을 높이고, 봉사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된 전문상담가 9명을 배치하여 자원봉사 거점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원봉사 거점캠프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운영 ▲자원봉사 홍보·모집·상담 ▲1365자원봉사포털을 활용한 봉사활동 실적 관리 등을 수행한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 김기창 센터장은 “자원봉사 거점캠프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온양5동 자원봉사거점캠프 신옥희 상담가는 “우리지역의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상담가 활동을 충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5년부터 읍면동 자원봉사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자원봉사 거점캠프는 현재 7곳으로 앞으로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사)아산테크노밸리 입주기업체협의회가 지난 13일 아산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층 회의실에서 제7대, 제8대 협의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제7대 이재환 협의회장 이임사 및 임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지난 1월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제8대 김명효 협의회장 취임사 및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공무로 참석하지 못한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년 동안 아산테크노밸리 입주기업 간 소통과 가교에 큰 역할 해주신 제7대 이재환 협의회장((주)코윈테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에 중책을 맡게 된 제8대 이명효 협의회장((주)미코명진)에게도 축하 인사와 함께 한 층 더 도약하는 산업단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족센터가 지난 15일 170여 명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센터 본원과 둔포 분원에서 ‘2025년 아산시가족센터 사업설명회’를 추진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2025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연령별 부모교육 등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온양 원도심 문화복합시설 공간을 활용한 가족 서비스 추진 ▲유사 및 중복사업 자제, 중점‧ 특화사업 추진 ▲온라인 및 주말 운영 등 이용자 접근성 확대 ▲지역주민 대상 가족 서비스 및 브랜드 조사 등을 안내했다. 아산시 여성복지과 김은경 과장은 “가족센터를 통해 부부, 부모-자녀, 조부모, 1인 가구 등 아산시에 거주하는 모든 가족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동절기 시설 정비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남산근린공원(신정호) 피크닉장을 3월 8일부터 개장한다. 남산근린공원 피크닉장은 야외에서 바비큐 등을 즐길 수 있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아산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많이 찾는 명소이다. 특히, 올해는 신정호 정원이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되고 4월 개원을 앞두고 있어 피크닉장을 찾는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피크닉장 예약은 추첨제로 진행되며, 매월 20일부터 25일까지 신정호 정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추첨 결과는 26일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충남 제1호 지방 정원인 신정호 정원과 피크닉장을 방문하여 즐거운 추억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악취 저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악취저감제 지원을 비롯한 가축분뇨 처리방식 개선을 핵심으로 하며, 총 사업비 22억 8천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시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도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가축분뇨 배출 신고 농가는 연 1회, 허가 농가는 연 2회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지원한다. 장은숙 축산과장은 "악취 문제는 축산업의 발전과 환경 보호의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악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14일 2025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에서 ‘Again 온양 Ahead 아산’으로특성화 도시(관광 도시)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하는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중심의 분야별 우수 브랜드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상이다. ‘Again 온양 Ahead 아산’은 온양시, 아산군 통합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기념하여 추진하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온천 관광지로 전국적 인기를 누렸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관광 도시로 재도약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시는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과 함께 방문객 맞이에 한창이다. 충남 제1호로 등록된 신정호 지방 정원은 오는 4월 개원을 앞두고 있고, 이순신 장군이 말타기를 하던 곡교천 배경의 아산이순신관광체험센터는 상반기 준공하여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현충사와 함께 차별화된 이순신 역사 관광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사계절 아름다운 곡교천과 은행나무길, 5
(내포투데이)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가 17일부터 26일까지 '원예관리사 실무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과정으로, 화훼상품 제작 실무 중심으로 운영되며 3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선정은 서류 심사를 통해 10명을 선정하며, 신청서류는 여성커뮤티니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옥순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교육생들이 다양한 화훼상품을 직접 제작하며 실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12일 상반기 경로당 프로그램 연계기관 간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로장애인과 ▲산림과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건강보험공단 아산지사 ▲아산시체육회 등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기관별 경로당 프로그램 지원 현황 공유, 발전방색 모색, 어르신들의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 편성 방안 등이다. 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프로그램 수요에 대비해 한 곳에 편중되지 않고 프로그램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13일 아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갑질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순신종합운동장 1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선수단 내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인권 보호 및 건전한 스포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한국인권강사협회 이사 겸 한국인권연구소 권영철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스포츠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질 및 성폭력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 및 대응 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갑질 및 성폭력의 종류, 신고 시스템 활용법, 사건 처리 절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훈련하고 경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갑질과 성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선수단 및 지도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사례관리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통합사례관리 현장 슈퍼비전’을 운영한다. 통합사례관리 현장 슈퍼비전은 현장 슈퍼바이저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슈퍼비전체계를 구축하여 사례관리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통합사례관리의 연속성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아산시는 행복키움지원팀 이준영 통합사례관리사를 현장 슈퍼바이저로 선정하고 17개 전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여 사례관리 실무자(슈퍼바이지)들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적·정서적 슈퍼비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인사이동, 신규 배치 등으로 업무 적응이 필요한 실무자들을 위해 요청 시, 수시 슈퍼비전을 운영하여 초기 적응을 돕고 사례관리 역량을 조기에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기석 사회복지과장은 “실무자들이 전문성을 높이고,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사례관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6일 지역서점 3개소와 신규로 ‘희망도서 바로대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규 협약 지역서점은 가온북스 선문대점, 가온북스 순천향대점, 휴대리책방 총 3개소로, 24일부터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3월 중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기존 8개 서점에서 이용할 수 있던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11개 서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됬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하여 많은 시민이 도서 이용 편의를 누리고, 지역서점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도서관에 신청하면 승인 절차를 거쳐 지역서점에서 바로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아산시립도서관 정회원이면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월 최대 3권까지 가능하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13일 장애인 자립준비청년의 취업·자립 지원을 위해 메종드로제(원장 윤덕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장애가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아산시는 취업 희망자의 수요조사와 사후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메종드로제는 일자리 제공 및 직무교육을 통한 안정적 근무 환경을 지원한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장애가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은 취업과 자립이 어려운데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인 독립과 사회활동 참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찬 메종드로제 원장은 “좋은 일자리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로 내딛는 첫걸음에 희망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했다. 메종드로제는 영인에 있는 지적장애인 거주시설로 장애인의 기초 생활 훈련, 사회심리 재활서비스 지원, 의료재활 서비스지원, 특수교육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거주 장애인들의 ‘보통의 삶’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청년 농업인들의 농창업 확대를 위해 ‘2025년 농업계학교 졸업생 농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아산시에 주소를 두며 농업고·농업대 등 농업계학교를 졸업하고, 10년 이내에 전공 분야로 농창업(예정)한 만 18세 이상에서 만 45세 미만 청년농업인(1980.1.1.~2007.12.31. 출생자)이다. 지원 내용은 영농에 필요한 자재나 소모품 구입비로 예산 범위 내에서 1인당 1,000만 원 내외이며, 신청은 24일까지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인력육성팀에서 가능하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농업의 꿈을 품고 배워온 지식을 펼치려는 청년농들에게 든든한 도움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농촌 빈집 정비, 슬레이트 처리지원, 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빈집 정비 사업’은 농촌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고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철거 및 폐기물 처리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건축물에 슬레이트가 있으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신청할 수 있다.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은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해체·제거·처리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주택의 경우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창고·축사 및 이번에 개정되어 추가된 '건축법'제2조제2항에 따른 노인 및 어린이시설은 최대 200㎡까지 지원하며, 지원 한도를 초과한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과 유입 촉진을 위하여 주택 개량·신축에 소요 되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 대상은 연면적 150㎡이하의 단독주택을 건축하려는 세대주(또는 배우자)로 농촌지역 거주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