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 송악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13일 ‘함께해YOU-건강해YOU’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두유와 파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복지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겨울철 건강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되는 두유는 고령자들의 영양 보충을 돕기 위해 선정됐으며, 파스는 노령층에서 자주 겪는 근육통 및 관절 통증 완화를 위한 용도로 제공됐다. 손준배 단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 사업을 통해 더욱 따뜻한 송악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식사준비 아산테크노밸리점은 지난 13일 아산시 둔포면 행복키움추진단과 행복키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식사준비 아산테크노밸리점은 밀키트 판매 업체로,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둔포면 행복키움추진단 특화사업 「요리조리 쿡쿡!」 밀키트 지원사업 업무에 긴밀한 업무 협조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권지연 대표는 “둔포면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동참하게 뜻깊게 생각한다”며 “밀키트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매개체로서 활용된다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고, 앞으로도 면과의 긴밀한 협조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유영숙 단장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행복키움추진단도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배방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취약계층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배방 세교 복지관에서 찾아가는 건강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의 원인과 증상,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에 대한 강연과 함께 치매 검사도 진행됐다. 박모 어르신은 “치매 예방법이라고 해서 어려운 것일 줄 알았는데 생활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알게 되어 좋았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유지상 배방읍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이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고,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둔포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12일 둔포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지역사회 내 역할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요리조리 쿡쿡!’ 사업 수행을 위한 지원대상자와 단원 간 결연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사업으로 추진하는 ‘요리조리 쿡쿡!’ 사업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원금을 재원으로 하며, 홀로 생활하는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 15명을 대상으로 매월 식재료를 제공해 생활요리 실천으로 건강한 식생활 능력을 함양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대상자들이 지원받은 식재료로 요리방법을 참고하여 완성된 요리사진을 문자로 회신하여 본인의 요리실력을 뽐내며 사회와의 지지체계를 잇는 등 모니터링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유영숙 단장은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들이 보내는 사소한 신호에도 귀 기울이고 잠깐의 대화, 도움의 손길이 대상자에게 스스로를 돌보게 하는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웃들의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 주는 둔포면 행복키움추진단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산시 및 온양6동의 복지자원 및 복지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전문적인 돌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교육대상자는 온양6동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자 온양노인복지센터 소속 노인생활지원사 18명이며, 주요 내용은 복지시책 및 온양6동의 행복키움지원사업 안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임무,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됬다. 교육에 참석한 노인생활지원사 김모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막연하게 알고 있던 아산시 및 온양6동 특화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이 더 많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해 설명드리고 신청을 도와드려야겠다”고 밝혔다. 정인묵 온양6동장은 “앞으로도 노인복지사업을 내실화하고 품질을 높여,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배방읍에서는 지난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마을별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날 장재6리 STX칸6단지아파트 경로당에서는 윷놀이 대회가 열렸으며, 장재12리 와이시티아파트에서는 풍물놀이패의 흥겨운 공연과 더불어 한해의 평안과 다복을 비는 지신밟기를 개최했다. 또한 세교8리 LH15단지아파트에서도 오곡밥을 나눠 먹고 색소폰 연주 등 신나는 공연을 제공하여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5동은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똑똑 건강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 특화 프로그램 ‘똑똑 경로당’ 참여자 중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1인 가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부 확인을 위해 AI 안부 살핌 사업인 클로바 케어콜 등을 연계하고, 자가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건강생활 습관 실천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상담을 받은 어르신은 “온양5동사무소에서 간호사가 직접 찾아와 여러 가지를 알려주니 정말 고맙고,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찾아와 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5동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2월부터 6월까지 ‘똑똑 경로당’을 운영한다. 똑똑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낮 동안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매월 각기 다른 주제로 건강 관련 교육을 시행하며, 월 1회 5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 12일에 진행된 심폐소생술 교육은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교육하고 직접 실습하도록 진행했다. 온양5동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다양한 건강 지식을 습득하여,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게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배방읍 월천지구 소재 프라이드병원과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이 지난 11일 인공관절 수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방읍행복키움추진단과 프라이드병원과의 이번 협약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역 내 튼튼한 복지 안전망을 형성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행복한 배방읍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공관절 관련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하는 배방읍 거주 기초생활수급·차상위 대상자가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프라이드병원은 2024년 4월 개원, 척추와 관절 등 정형외과 전 영역 진료·수술에 특화된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임상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의료진과 배방 인근지역에서 최다 병상(84개), 최신식 의료장비를 보유하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1일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회원 간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윷놀이 행사를 비롯 부럼깨기 및 오곡밥과 나물을 나눠 먹으며 2025년 한 해 회원들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했다. 고삼숙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 간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을사년 한 해도 여성들이 하나로 뭉쳐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여성복지과 김은경 과장은 “윷놀이 대회를 통해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큰 소망을 이루는 한 해 되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3월부터 친정엄마되어주기, 주거환경개선사업, 출산선물꾸러미 등 해외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멘토링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이 지난 11일, 아산시 양성평등 리더활동가 17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무법인 해송 부설 인권연구소 이현혜 소장의 강의로 ▲성폭력 사건에서의 성인지 감수성 ▲디지털 성폭력(딥페이크 등) 특성과 예방교육 방향 ▲성폭력 예방 패러다임 변화와 예방교육 ▲ 경계 존중과 동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유옥순 센터장은 “보수교육을 통해 강사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양성평등 인식을 높여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복지과 김은경 과장은 “양성평등의 실질적 실현을 위한 필수적 과정은 교육이다”며, “교육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양성평등 리더활동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12일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제공기관 간 협력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장애인활동지원 사업 제공기관 간담회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산시 장애인활동지원 담당자와 함께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사)시각장애인연합회 아산시지회 ▲아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 등 4개 제공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활동지원 시행령 개정에 따른 가족급여 운영 방안, 서비스 운영상의 애로사항, 서비스 질 개선 방안 등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유진 경로장애인과장은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제공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은 만 6세 이상 ~ 만 65세 미만 등록장애인의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위해 신체활동, 가사활동, 이동지원 등을 돕는 사업으로 신청은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대규모 민간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를 홍보하는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한성건설(주)가 시공 중인 관내 4,626세대, 총사업비 2,373억 원 규모의 민간 건설 사업 현장사무소(아산시 배방읍 휴대리 산7-1번지 일원)를 찾아 지역건설업체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업체의 건설기계, 장비 및 자재 우선 사용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 인력의 우선 고용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이다. 정현모 건설정책과장은 “지역건설업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시는 관내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건설업체가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대규모 민간 건설 현장을 지속 방문해 지역건설업체를 홍보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여성농업인의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화장실 지원사업에 나선다. 친환경 화장실은 EM, 톱밥, 부엽토 기타 미생물 활용으로 인해 악취 발생이 어, 사용과 관리가 편리한 간이 화장실이다. 지원 요건은 관내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으로, 영농 기간 내 고용인원이 많은 농가, 농작업 주변에 화장실이 필요한 농가 등 신청 가능하다. 읍면동 행복복지센터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친환경 화장실은 1대당 300만 원으로, 이 중 270만 원(자부담 30만 원)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생활기본권 보장 및 정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11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2025 외암마을 정월대보름 맞이 축제'가 한파를 뚫고 성황리에 열렸다. 최저 기온 영하 7도의 강추위에도 2천여 명의 방문객이 외암마을을 찾아 대보름 축제의 정취를 즐겼다. 축제는 마을 입구 장승 앞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장승제'로 시작됐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초헌관으로 유교식 제례에 참석했다. 장승제 제례관을 맡은 외암마을보존회 이양선 이사는 “외암마을에서 80년 넘게 살았지만, 경칩이 지난 정월대보름까지 마을 지붕에 눈이 쌓인 모습은 처음 본다”면서 “이 추운 날씨에도 마을을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아산시는 “마을 주민들이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한 오곡밥 600인분과 부럼주머니 1,000개가 모두 동이 났다”면서 “이날 하루 2천여 명이 외암마을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이 많았으며, 연 만들기·제기차기·윷놀이·군밤 체험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며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했다. 이날 축제의 백미는 해 질 무렵 펼쳐진 달집태우기였다. 볏짚과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