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마늘, 양파 월동 전 관리 요령에 대한 농가 지도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마늘 한지형 품종은 11월 초까지 파종을 완료해야 하며, 땅이 얼기 전에 부직포나 비닐을 덮어줘야 한다. 토양이 건조하면 토양 중의 양분 흡수 저해와 동해가 우려되므로, 가물 때는 따뜻한 날 오전에 물을 대주고 습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양파의 경우 당진지역 정식 적기는 10월 중하순이며, 늦게 정식할 경우 흰 부직포나 투명 PE필름으로 보온해 동해를 예방해야 한다. 정식 후 노균병이 발생했던 포장은 월동 전 2회에 걸쳐 방제해야 하며, 배수가 불량한 포장은 반드시 배수구를 정비해 습해나 서릿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해 마늘 재배 의향은 평년 대비 5%가량 감소, 양파 재배 의향은 평년 대비 1% 내외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양파·마늘 재배의 어려움이 지속해서 증가함으로 현장 컨설팅, 교육 등을 진행해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안전취약계층 맞춤형 방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방문 안전교육’은 각종 사고 위험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마을회관, 어린이집, 초등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해당 장소에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안전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교육 대상자의 특성을 반영해 △교통안전 △심폐소생술 △지진 발생 시 대피 △성폭력 예방 △스마트폰 중독 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실습 교구를 활용한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만큼 교육을 통해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추진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은 2024년 10월26일 송악읍주민자치회, 송악읍이 공동 주관하여 주민을 위해 ‘어울림한마당 X 송악‘s Birthday’를 진행했다. 이번 송악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된 ‘어울림한마당 X 송악‘s Birthday’’는 지역 내에 있는 기관과 단체들이 모여 지역주민들이 더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체험마당, 활동마당, 공연마당과 함께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표회와 지역공연팀들의 공연까지 무료로 진행됐다. 체험부스는 모루인형만들기, 커피박키링만들기, 독도 굿즈 만들기 등 23가지의 체험부스가 설치되어 진행됐으며, 활동부스로는 삐에로 풍선나눔의 부스가 진행됐다. 공연마당은 송악·합덕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청소년들이 댄스, 치어리딩, 밴드 공연과 송악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뮤지컬과 통기타 공연과 함께 송악청소년문화의집 MC동아리와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진행을 했다. 송악’s Birthday 어울림마당은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부스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부스로 나누어 진행이 됐으며, 어린아이들을 위하여 삐에로가 풍선을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 직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판례를 통한 법 주요 위반 사례와 사고유형별 예방 대책을 확인하고 법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김앤장 법률사무소 이상협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방안 △중대재해 사례 등을 강의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오성환 당진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제정 목적이 처벌이 아닌 예방인 만큼, 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재해 없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 종합계획 수립, 분기별 산업안전보건교육 실시, 사업장 안전 점검, 안전·보건 점검의 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8일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 일원에 조성하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오성환 시장 주재로 관련 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용역사인 컴퍼스, ㈜태송엔지니어링에서 기본 설계와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설계 검토 방향 등을 보고했다. 해당 사업은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 해안도로 2.3km에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026년까지 국비 20억 원을 포함해 총 28.6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특화 디자인, 가로시설물 설치, 보도블록 정비 및 경관게이트 조성, 비상벨 및 CCTV 설치 등을 통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며, 시에서는 1억 5,000만 원의 용역비를 투입해 내년 5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산업단지 이미지를 개선해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서해대교 조망과 연계한 특화 산책로를 조성해 근로자에게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상속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자진신고 및 납부 사전 안내를 통해 누락 세원을 발굴하는 등 상속 취득세 관리를 강화한 결과 올해 10월 기준 취득세 미신고 사례 725건, 지방세 27억 원의 세수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세법 제20조에 따라 상속인은 상속개시일(피상속인의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취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상속인이 기한 내 취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하지 않을 경우 산출 세액의 20%에 해당하는 무신고가산세와 1일 0.022%에 해당하는 납부지연가산세를 부담해야 한다. 시는 매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피상속인(사망자)을 파악한 후 상속인들에게 물건 내역, 신고 방법 등의 안내문을 발송해 납세자의 가산세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사망자가 부동산 매매계약 체결 후 잔금 지급일 전에 사망한 경우에도 상속으로 인한 취득세 납세의무가 발생하므로 이를 누락하지 않도록 납세자가 주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현호 세무과장은“상속재산의 취득세 신고, 납부 의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성실납세를 유도하고
(내포투데이) 당진시재향군인회(회장 마영관)는 28일 강원도 인제군 일원에서 당진시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이희자) 신입회원과 2024년 우수봉사자를 포함한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평화통일 대비 당진시민 리더스 아카데미 4기’를 운영했다. 당진시에서 지원하는 당진시재향군인회의 ‘평화통일 대비 당진시민 리더스 아카데미’는 당진시민의 안보 의식과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사업으로 강화도와 강원특별자치도의 통일전망대, 대전 현충원, 아산 현충사 등을 견학하는 등 안보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제76주년 국군의 날과 72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전적지 일원을 찾아 6·25 전쟁 동부전선을 견학하고 강원도 백담사 일원에서 산림생태탐방을 했다. 당진시 재향군인회는 제대 군인 회원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 권익을 향상해 자유 민주주의 수호, 국가발전, 사회 공익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이다. 특히, 당진시와의 협업을 통해 을지연습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와인양조 심화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포도 재배 농가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총 3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당진을 대표하는 포도 와인을 개발하고, 기술이전 및 와인 양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심화 과정으로 라이스레드와인, 라이스화이트와인 양조 실습 과정과 테이스팅 평가를 한다. 이를 통해 포도 재배 농업인의 와인 제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와이너리 조성 및 숙박, 음식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연계사업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 기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포도 농가가 와인 양조 기술을 익혀 포도 소비처를 다양화하고, 농업의 6차 산업화에 한발 다가서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오케이치과(원장 전성룡)에서는 지난 2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당진사랑상품권 300만 원권을 송악읍행정복지센터에 맡겼다. 당진오케이치과는 수년째 송악읍 소외계층을 위해 상품권을 기탁하고 있으며, 복지재단을 통해 매달 20만 원씩 후원하는 등 여러 가지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장은 “올겨울은 유독 춥다고 하는 데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공영식 송악읍장은 “당진오케이치과에서 매년 송악읍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기부한 상품권은 송악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8일 당진시 석문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초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관련 부품 개발 및 지원 플랫폼인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부지면적 6,608㎡, 건축연면적 828㎡)는 2022년부터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특성화 사업으로, 사업비 127억 1,400만 원(국비 55억 8,000만 원, 충남도 14억 원, 당진시 56억 5,000만 원, 자부담 8,400만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해 고순도(99.999%)의 수소(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기술로 친환경이지만 전력비용이 높아 실용화를 위해서는 생산 단가를 대폭 낮춰야 하는 과제가 있다. 수전해 소재 부품 개발을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호서대학교가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당진시는 충남 최초 수소도시로 선정됐고 탄소중립도시 선정 공모사업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자체적인
(내포투데이) 오성환 당진문화재단 신임 이시장의 첫 행보는 문화재단 직원들과 소통을 통한 비전 공유였다. 오 당진시장은 24일 오전 9시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홀에서 당진문화재단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문화재단의 그동안의 성과와 이후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는 '직원과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 시장이 10월 14일자로 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부임한 데 대해 직원들과 문화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격의 없는 소통과 공감을 통한 당진문화의 미래 발전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오 신임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여러 공연장을 방문해 배운 것을 공유하며 직원들과 공감을 나눴다. 이어 직원들에게 장미꽃 한송이씩을 건네며 ’새롭게 당진의 문화를 꽃피우자‘는 의지를 당부했다. 또 당진문화예술학교와 당진문예의전당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점검하기도 했다. 오 신임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서도 "당진문화재단은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문화적으로 격조 높은 당진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만나는 매개체"라며 "자유롭게 소통하고 대화하며 문화정책에 대한 방향과 비전
(내포투데이)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합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난 10월 24일 순성지역 대건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 격차 해소와 균등한 문화 시설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은 학교 청소년 문화 교실’을 운영했다. ‘작은 학교 청소년 문화 교실’거주지와 청소년문화의집의 거리가 멀어 활용하기 어려운 소도시 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합덕청소년문화의집과 학교가 연계한 사업이었으나 학교 외 지역 내 유관 기관으로 대상을 확대 서비스를 실시했다. '작은 학교 청소년 문화 교실’은 합덕청소년문화의집에서 보유하고 있는 시설을 학교에 간소화 설치하여 정해진 시간 내에 다양한 시설을 활용하며 청소년 활동과 청소년 전용공간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제공되는 주요 이용 시설로는 간이 노래방 시설, 기타·드럼·건반 등의 그룹사운드 합주가 가능한 악기, 과거 오락실을 테마로 한 레트로 게임기, 다용도 콘솔 닌텐도 스위치 등이 있으며, 체험 시설로는 보드게임 5종과 단합 체험 활동 카프라 등이 제공되어 즐겁고 새로운 놀이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은 2024년 현재 기타, 보컬 등의 음악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8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현장 연찬을 했다. 이번 연찬에서는 그동안 센터에서 추진해 온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지난 18일에는 식내벽면농화용 바이오월 개발과 노인 세대를 위한 치유 공간 조성 시범 사업장인 ‘초록에서’를 방문해 바이오월과 치유장 공간의 개발과정과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다음으로는 지역 주민을 위한 관리 및 지원 체계를 갖춘 관계 기관과 협력 중인 ‘우강면마을관리소’에 방문하고, 마지막으로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는 꽃집인 ‘꽃ZIP’을 찾아 화훼를 유통하는 청년 농업인의 운영 방식과 유통 구조를 살펴봤다. 25일에는 청년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완숙토마토, 방울토마토, 딸기, 상추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이 청년 창업농들의 운영 방식과 스마트팜 기술 적용 사례를 학습했다. 다음으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장과 순성농협의 콩 선별장을 찾아 콩 자립을 위한 융복합단지의 조성 과정과 운영 성과를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사과 다축 과원 조성 사업장인 순성면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올해 6월부터 자동차세, 주민세 등 지방세 고지서를 한 눈에 보이는‘큰 글씨 납세 고지서’로 서식을 개선해서 발송하고 있다. 기존 지방세 고지서 앞면에 납부 방법 안내 및 납세고지 정보 등의 많은 내용이 작은 글자로 담겨있어 시민들이 고지서의 주요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큰 글씨 고지서는 기존 고지서의 이러한 단점들을 개선해 지방세 세목, 납부 세액, 납부 기한, 납부 계좌 등 주요 내용의 활자 크기를 확대하고 고지서 중앙에 배치해 어르신이나 저시력자 등 지방세 정보 확인이 어려웠던 분들도 한눈에 쉽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당진시는 올해 6월 자동차세 제1기분을 시작으로 8월에는 주민세(개인분)을 비롯하여 자동차세와 주민세 수시분까지 큰 글씨 고지서로 지방세 고지서를 발송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등록면허세까지 큰 글씨 고지서 제작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현호 세무과장은“한눈에 보이는 읽기 쉬운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를 제작해 시민들이 내용을 쉽게 알아보고 세무 행정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충남권 대학교 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네팔, 가봉, 말레이시아, 차드 등 외국인 유학생과 로컬 캐릭터 활용 관련 국내 예비 실무자 30여 명이 참여한 남이흥장군 캐릭터 체험 및 세미나를 25일 당진 청년센터 나래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연계해 주식회사 아트뮤가 개발한 남이흥장군 캐릭터의 개발 과정과 사업화 노하우를 공개했으며, ‘캐릭터 키링 만들기’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당진시는 주식회사 아트뮤와 연계, 향후 개발된 남이흥장군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기념품 제작 및 행사에 활용하여 남이흥장군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주식회사 아트뮤 이선혜 대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남이흥장군의 역사적 의미를 생각해 보고,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34회 남이흥장군문화제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남이흥장군 사당이 위치한 충장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특히 이괄의 난 진압 400주년을 기념하여 이괄의 난을 진압한 1등 공신 장만 ‧ 정충신 ‧ 남이흥장군의 후손들이 400년 만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