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은하면에서 화훼농장을 운영하는 대생화훼 안대윤 대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8일 홍성군을 방문해 홍성사랑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은하면 유송리에서 대생화훼를 운영하고 있는 안 대표는 “홍성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진 것으로,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일조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귀중한 장학금을 선뜻 기탁해주신 안대윤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의 미래 인재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내포투데이) 갈산면 남·여 의용소방대가 지난 10일 갈산면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활동에는 남·여 의용소방대원 5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원들은 갈산면의 상징인 김좌진장군 벽화 물청소를 실시하고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썼다. 특히 병암산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내문 배포와 함께 산림 주변 소각금지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등산로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산림 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알렸다. 최인규 갈산면 의용소방대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를 대비해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입산객과 면민들의 화재예방 의식을 높여 안전하고 깨끗한 갈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완근 갈산면장은 “환경정화와 산불예방 활동에 앞장서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해주신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갈산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2024년 스마트강소농 우수기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교육 운영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하고 명실상부 스마트농업 교육의 전국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스마트강소농 교육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생산, 경영, 마케팅 등 과제 활동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스마트 농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1차 서면심사에서는 스마트농업 이해도, 사업운영, 홍보실적, 사업성과, 민간협력 등 5개 항목을 평가하고, 6개 지자체가 본선에 진출했다. 홍성군은 지난 7일 진행된 본심사에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최종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홍성군은 교육생 역량별 3년 과정(3단계)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 농업인의 높은 참여율과 테스트베드·선도농가 현장견학, 우수한 교육생 만족도와 역량 향상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의 데이터화와 스마트팜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는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앞으로도
(내포투데이) 명고명무(名鼓名舞) 한성준 선생의 탄신 150주년을 맞아 그의 예술적 업적을 재조명하고 기념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홍성군에 마련된다. 이애주문화재단 주최, 문화그루 ‘율’과 한성준 선생 ‘가·무·악·희’ 기념사업회, 이애주춤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학술토론회가 오는 11월 12일 홍주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홍성예인 명고명무 한성준 선생 기념사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홍성군과 홍성군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윤중강 국악평론가의 ‘한성준 선생의 위상과 현재적 자리매김’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이번영 홍동 마을학회 일소공도 공동대표의 ‘지역 기념사업 현황’ 발제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영 대표는 故 이애주 선생(무형문화유산 ‘승무’ 보유자)과 함께 한성준 선생 기념사업을 이끌어온 핵심 인물이다. 이어서 김연정 이애주춤연구소장이 국내외 예술인 기념사업 사례를 비교 분석하고, 김영희 전통춤이론가가 향후 기념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임진택 이애주문화재단 상임이사가 좌장을 맡고, 1부 발제자들과 임상규 한성준 선생 유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7일 군수실에서 ㈜천일에너지와 ‘폐목재 무상 위탁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에 반입되는 연간 1,800여 톤의 폐목재를 무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며 약 5억 7백만원의 처리비용 절감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생산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군은 가구 등 생활폐기물로 배출되는 폐목재를 대형폐기물로 수거한 뒤 민간 소각업체를 통해 유상으로 처리해 왔으나, 이번 협약으로 처리비용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 환경친화적인 처리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천일에너지는 홍성군의 폐목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파쇄 및 금속 폐기물 선별 과정을 거쳐 바이오 고형연료제품(BIO-SRF)으로 재탄생시키고, 생산된 연료는 발전소에 납품되어 전력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홍성군은 한발 더 나아가 2025년까지 대형폐기물 적환장을 조성하고 기간제 근로자 2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폐목재 선별률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부가적인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내포투데이) 홍성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지난 6일 충남 산림자원연구소에서 개최된‘2024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도내 15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는 실제 산불 상황을 가정한 지상 진화 능력과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장비 운용 등 전반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홍성군 진화대는 평소 훈련을 통해 다져온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각 대원의 완벽한 역할 수행과 발 빠른 대처로 지난해 장려상에서 한 단계 도약했다. 특히 진화 시간을 대폭 단축하며 실전 투입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장인철 진화대장은 “대회 준비 기간 동안 모든 대원들이 강도 높은 훈련을 묵묵히 견뎌내며 최선을 다해줬다”라며“이번 준우승은 우리 대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만든 값진 결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종일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입증된 우수한 진화 역량을 바탕으로 실제 산불 현장에서도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장비 운용 능력 향상을 통해 군민의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 71건을 군 누리집을 통해 전면 공개했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시행하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담당자의 실명과 추진과정을 공개함으로써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 있는 행정 구현을 도모한다. 이번에 공개된 대상 사업은 신규사업 42건과 지속사업 29건으로 ▲주요 군정 현안 사업 ▲5억 원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 원 이상의 연구용역 ▲자치법규의 제정·개정·폐지 사항 ▲국제교류 관련 사업 ▲군민이 신청한 실명제 대상사업 등이 포함된다. 특히 홍성군은 군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군청 누리집에 ‘국민신청실명제’ 창구를 상시 운영 중이며, 공개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은 사업이라도 군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는 언제든 신청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정책실명제는 군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행정을 구현하는 핵심 제도”라며“앞으로도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서해수산푸드와 광천토굴전통식품은 지난 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김장용 새우젓 400kg, 멸치액젓 500kg을 기탁했다. 홍성군 광천읍에 소재한 서해수산푸드와 광천토굴전통식품은 부친 신진옥 씨가 1999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용 새우젓을 기부해 오던 것을 딸 신세경 씨와 아들 신경진 씨가 계승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새우젓, 멸치액젓은 김장김치를 담그는 홍성군 새마을부녀회와 대한적십자사 홍성지구 협의회를 비롯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44개소에 배부되고, 시설·단체에서 담근 김치는 11월∼12월 중 홍성군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마다 도움을 주고 계신 서해수산푸드와 광천토굴전통식품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기탁해주신 물품을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결성면은 지난 6일 결성면과 세무과, 산림녹지과, 수도사업소 직원 20여 명이 금곡리 원천마을을 찾아 조롱박 터널의 덩굴과 잡초 제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장곡면은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7일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장곡면, 허가건축과, 복지정책과 직원 30여 명은 광성리에 소재한 농가의 콩밭에서 농가의 지시에 따라 콩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태고, 농가의 어려움에 대해 청취하며 농민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는 “현업으로 바쁠 텐데도 자기 일처럼 열심히 도움을 준 직원들 덕분에 한시름 덜 수 있었다”라며“가을철 인력 지원이 소중한 농가에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영길 결성면장과 박은주 장곡면장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고 보람된 하루였다”라며“지역 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가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농촌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내포투데이) 갈산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5일 전북 내장산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겸한 선진지 견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봉사단체로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내장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고, 이를 통해 의미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최문경 갈산면 새마을부녀회장은 “그동안 보내주신 회원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관내 여러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부녀회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말했다. 오완근 갈산면장은 “새마을부녀회는 홍성 갈산 옹기축제와 나눔봉사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갈산면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라며“이번 견학이 회원 간의 소통과 단합을 강화하고 뜻깊은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6일 대강당에서 ‘2024년 주요업무 성과 및 2025년 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혁신수도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용록 군수 주재로 국·직속기관과 사업소의 전 부서장 및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 간 협업 강화와 군정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진행됐다. 각 부서는 2024년 추진성과와 문제점분석, 2025년 목표와 공약사업, 역점사업 추진계획, 새로운 시책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세부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보고했다. 홍성군은 2024년 주요 성과로 ▲유망 중소기업 7개사 투자유치 성공 ▲기념비적 신청사 기공식 개최 ▲모빌리티 생태계를 이끌 모빌리티 연구센터 개소 ▲남당항과 홍주읍성 관광 인프라 확충 ▲카이스트 영재 부설 과학 영재학교 설립 업무협약을 통한 공교육 혁신 실현 ▲반려동물 메가 클러스터 구축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55만 방문객 유치 ▲서해안 주역으로 거듭나게 한 서해안 복선 전철 개통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민선 3년 차를 맞이하는 2025년에는 그동안 뿌려진 혁신의 씨앗을 본격적으로 꽃피우기 위해 더욱 공격적인 군정 운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취약계층 및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5년 취약계층 및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자를 모집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취약계층 및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스포츠강좌는 1인 1강좌 월 10만 5천원, 장애인스포츠강좌는 월 11만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구 내 5~18세 유·청소년(2007.1.1.~2020.12.313.)이며,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은 만 5세~69세 등록장애인(1956.1.1.~2020.12.31.)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1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주민등록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 시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의 경우 신청인의 수급증명서 사본,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의 경우 장애인 복지카드 또는 장애인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대리인 신청 시에는 대리인 신분증과 위임장을 지
(내포투데이) 홍성읍은 지난 6일 새마을지도자(남·여), 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는 가을철 대청소와 연계하여 각 이장 및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농번기 마을 곳곳에 방치되어 있던 영농폐기물에 집중하여 고철, 폐지, 플라스틱, 빈병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들을 수집하는 숨은자원 모으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홍성읍 새마을 남·여지도자 60여 명은 화물차와 지게차를 동원해 시가지에 방치된 빈 병과 고철, 폐비닐, 폐농약 등 마을 구석구석에 쌓여있는 숨은 자원 50톤을 수거하여 주변 환경을 정비해 2차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주변 정비를 통해 아름다운 농촌 마을을 조성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범웅 홍성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우리 주변에 쌓여있는 재활용품과 영농폐기물 등을 활용하고 자원화하여 환경을 보존하고,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철 홍성읍장은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위해 힘써주
(내포투데이) 충남 홍성에서 국내 최초로 원유 100%를 사용한 카이막이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국산 우유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유제품 개발과 소비 촉진이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출시는 낙농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홍성 광천읍에서 (주)예스팜을 운영하며 ‘매일아침 카이막’을 생산하는 천미란, 윤용식 부부는 40년간 목장을 운영하던 부모님의 고충 해결을 위해 우연한 기회로 카이막을 접하게 되어 카이막 제조에 도전했다. 코로나19 시기에 대전에서 돈가스 가게와 공유 주방을 운영하던 이들은 우연히 TV에서 본 카이막에 매료되어 튀르키예 전통 제조법을 연구하며 3년간의 개발 끝에 원유 100% 카이막 생산에 성공했다. 부부는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의 튀르키예 요리사들을 찾아다니며 자문을 구했고, 마침내 현지인들이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준 맛’이라고 인정하는 수준의 제품을 개발했다. 1톤의 우유를 가공해 단 30kg의 카이막을 생산하며 비용면에서 생크림 사용 카이막에 비해 경제적이지는 못하나, 진심은 통한다는 마음으로 원유 100%를 고집하며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갈산면 이동마을에서 선보인 ‘촌캉스’ 파일럿 프로그램이 도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농촌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사업 5년 차를 맞이한 홍성DMO사업단(단장 김영준)은 마을DMO 고도화 사업을 통해 이동마을을 매력적인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마을 곳곳에 아름다운 꽃밭과 아늑한 쉼터를 조성하고, 빈집을 감성적인 숙박 시설로 리모델링하여 도시민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 비결은 주민 참여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있다.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농촌의 일상을 관광 자원으로 재해석했다. 9월 20일부터 11월 중반까지 총 12회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시작 하루 만에 50명의 참가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재 10회차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농촌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촌캉스는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깔끔하게 정돈된 숙소 투숙과 함께 마을 곳곳을 걸으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이동마을 산책, 제철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