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보령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및 역대 시장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시정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대천시장 3대 조철연, 4·6대 이정우, 5대 오제세, 7대 박상돈, 보령군수, 27대 공병선, 29대 강원조, 32대 구기찬, 33대 이완상, 보령시장, 1대 김흥태, 3·5대 신준희, 4·6대 이시우 등이 모여 보령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시정발전을 위해 힘쓰신 역대 시장·군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김동일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민선8기 현안 및 미래발전 설명, 주요현안 토론 및 대화 등 이 진행됐다. 전직 시장·군수는 보령의 3대 목표인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건설, 탄소중립 에너지 그린도시 건설, 보령형 포용도시 완성 등을 큰 틀로 한 민선 8기 보령시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래 100년 먹거리 청사진에 대한 공감 및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 후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 해양레저거점 단지로 거듭날 원산도(소록도 일원), 미래 축구꿈나무 육성을 위한 보령스포츠파크를 둘러보며 변화된 보령의 모습을 확인했다. 김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25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방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및 민간 보조사업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24년 지방보조금 관리방안 및 제도의 이해 ▲지방보조금 집행 및 정산 ▲최근 감사사례 등 보조금 업무 전반의 다양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강사로 나선 김기돈 충청남도 보조금관리팀장은 지방보조금 기본 이해, 집행, 정산, 감사 및 질의·응답 사례 등 실무 위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사업 관계자들이 민간보조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집행 및 정산 방법 숙지를 통한 보조금 적정 사용으로 지방 보조사업의 투명성과 집행의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하여 지방보조금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겠다”며“지방보조사업의 부정수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25일 14시 보령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령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9기 대표협의체는 김동일 공공위원장과 명성철 민간위원장을 비롯하여 지역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기관 위원 등 총 3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제작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해’라는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신규 대표위원 위촉(7명)과 2023년 협의체 업무성과 및 2024년 사업계획 보고순으로 진행되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의 주요사항을 공공과 민간이 함께 심의 자문하고,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통합적 서비스 제공체계를 연계 지원하는 등 보령시의 사회보장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협의체를 중심으로 공공과 민간, 시민사회가 더욱 협력적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확립하기 위해 대표위원들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줄 때 만세보령 OK보령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24일 보령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제7대 보령시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청소년 의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하고 프로그램 소개와 향후 일정을 안내했다, ‘내가 생각하는 보령시란?’이라는 주제로 정책 제안 워크숍을 진행하여 상업과 농업이 공존하는 도농노시, 문화재와 관광지가 풍요로운 문화예술도시 등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하며 의회 운영의 막을 올렸다. 앞서 시는 아동의 4대 권리 중 취약 분야인 참여권을 확대하고, 권리의 주체로서 직접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22일까지 29일간 제7대 의원을 모집했다. 이번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초등학생 17명, 중학생 8명 총 25명으로 아동문화, 관광문화, 안전환경 3개 분과로 구성해 운영한다. 위촉된 학생들은 5월 23일까지 모의 의회체험 및 정책 발표, 다양한 주제로 한 정책제안 워크숍, 아동권리 정책 모니터링 및 피드백 수렴 등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하게 된다. 송희서 가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웅천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71억원을 투입한 웅천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착공했으며 총 45개월의 공기를 거쳐 이달 준공했다. 총 시설용량은 1,320㎥/일로 4단계로 건설되며 이번 준공된 시설은 1-1단계인 330㎥/일 규모이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의 규모는 부지면적 8,040㎡, 지하 1층 ~ 지상 2층의 건축연면적 633.5㎡이며, 처리공법은 담체를 이용한 생물막 공법(DMR)으로 온도 및 부하 변동 대응성에 우수한 특징이 있다. 양희주 지역경제과장은“이번 공공폐수처리시설 준공으로 산업단지 내 발생되는 공장폐수 및 생활오수를 제반 법규에 따라 공동으로 처리하여 방류함으로써 공공수역의 수질오염 방지와 기업 생산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이후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및 민간위원, 공익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공공주도 태양광집적화단지 조성사업 관련 제1차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민관협의회는 보령시 공공주도 태양광집적화단지 조성사업의 초기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상생방안을 도출하는 등 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민·관 의사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자체 주도형 사업으로 입지발굴부터 주민수용성 확보까지 지자체 주도로 40MW이상의 단지개발을 추진하며, 최대 REC(0.1) 가중치 수익을 지역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수용성 향상, 보급확대 등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로 보령시에서는 태양광, 해상풍력 단지 개발 사업이 추진중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태양광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그간 주요 추진사항 보고와 함께 향후 사업 추진방향 및 지역상생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는 세계 최대의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 및 친환경 모빌리티,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생산 시설 등 석탄화력발전에서 그린에너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21일 오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어르신을 위한‘건강 찾아 올래유’인지 향상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령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홍정윤)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프로그램과 연계 추진됐으며, 올해는 분기별로 시행해 어르신 건강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번‘건강 찾아 올래유’는 24년 오천면 특수시책으로 작년 도서 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된‘건강 찾아 오시게’프로그램을 보완하여 2년 연속 추진하는 어르신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인지 향상 보드게임, 컬러링북 색칠하기 등 이외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건강체조, 도자기컵 만들기도 함께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송병오 오천면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오천면 어르신들의 기억력과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어르신들이 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현장행정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21일 보령시민의 인·허가 업무를 대행하는 건축·토목 ·산림 설계사무소 대표 40여 명과 청렴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측정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부패인식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특히 인·허가 부패인식 향상 및 부패경험 제로화를 위해 시의 청렴도에 대해 논의했으며, 인·허가 관계자 청렴서약, 인·허가 청렴 취약성 진단, 업무처리 애로사항 청취로 민원처리 적극성·투명성·신속성 등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김동일 시장은“공공질서 유지 및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인·허가 업무는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업무처리 적극성이 요구된다”며“인·허가 과정에서 투명성과 청렴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가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김동일 시장과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관내 건축·토목 ·산림 설계사무소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주요업무 계획 및 분야별 규제 개선사항 안내를 시작으로 인‧허가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보완사항을 줄이고 신속한 인‧허가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어려운 경기속에서 처리기간 단축으로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시 건설을 구현하는데 마음을 모은 자리가 됐다. 김동일 시장은“인‧허가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불합리한 관행 등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며“업무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인‧허가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간담회, 직무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허가 담당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에게 신속하고 차별화된 민원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보령시가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생활인구 증가와 체류형 관광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2024년 보령 한달살기'의 봄편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달살기 참가자들은 4월 15일~ 6월 16일 사이에 7일에서 30일 동안 보령에 머물면서 자유롭게 관광지·지역 문화예술·역사 문화재·지역 축제 등을 체험하고, 개인 SNS 등에 보령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충남지역 외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2명으로 구성된 여행팀(동반자녀의 경우 만 18세 미만도 가능)으로, 15팀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게 한 팀당 숙박비는 1박에 최대 5만 원, 부대비(식비, 교통비)는 1일에 최대 2만 원을 지원하며, 체험활동비(입장료, 체험비)는 7~9일 이하 여행 시 1인당 최대 10만 원, 10일 이상 여행 시 1인당 최대 15만 원, 여행자보험비는 1인당 2만 원을 지원한다. 참가자 과제로는 여행 후기 작성, 여행 관련 콘텐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게재, 보령시 스탬프 투어 참여 인증 등이 있다. 신청은 오는 4월 4일까지 보령시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 조성훈 보령시기독교연합회 회장, 변필숙 보령시장로회 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순환경제 활성화분야) 생활 실천에 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으로 시는 재활용품 수거함, 재활용품 배출봉투 및 자원가능 재활용품 교환사업 등을 지원하며, 탄소중립 생활실천과 1회용품 줄이기 홍보 등을 함께해 나갈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2021년부터 농산어촌과 도시의 상생을 도모하고 농촌과 해안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사람과 조직’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국비 49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추진단장 김정태)은‘공동체 가치키움사업 2기’레디단계 액션그룹(주민공동체) 협약식 및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일 오후 보령시 청라면 삼다향실버복지센터에서 최영열 새마을공동체과장, 추진단 관계자, 선정 액션그룹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가치키움역량강화 신활력대학 2기’수료자 25개 단체 중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20개 팀이 선발됐으며, 선정된 단체는 공동체 가치키움사업 중 첫 번째 단계인‘레디’단계에서 활동하게 된다. 공동체 가치키움사업은 총 3단계로 레디단계에서는 창의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모임, 액션단계에서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소규모 사업비, 고단계에서는 시장성과 상품성 강화를 통한 사업화 등으로 총 59백만 원을 선정단체에
(내포투데이) 보령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2024년 스마트복합쉼터’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복합쉼터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협업 및 스마트 기술접목 등을 통해 일반 국도 이용자들에게 휴식·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융복합 쉼터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 스마트 복합쉼터 사업 추진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으며, 2024년 3월 충남 보령시를 포함해 충북 음성군, 전남 고흥군, 경남 거제시, 사천시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21일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6년까지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오천면 원산도리 산74-3번지 일원에‘보령시 원산도 오션뷰 스마트복합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시 원산도 오션뷰 스마트복합쉼터는 방문자에게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정보·공간·편의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UAM버티포트(도심 수직이착륙 비행장)와 수소충전소 조성 및 현재 추진하고 있는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공플랫폼 등과도 연계하여 도서지역의 교통 거점기지로서의 역할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복합쉼터가 조성되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19일 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시 소속 현업근로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관리감독자(담당 부서장) 55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교육(연간 16시간)으로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확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와 현장 적용, 관리감독자의 직무와 역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사고 예방을 위하여 현장점검을 통해 작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해 필요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 현업근로자와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정기교육과 다양한 특별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기선 부시장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관리감독자의 현장에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사업장별 자발적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확립하여 중대재해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를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공동주택가격(안)에 대해 온라인은 보령시청 누리집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로 오프라인은 보령시청 세무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련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내에‘개별·공동주택가격 의견서' 서식에 의견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의견제출은 시청 세무과에 방문·우편·팩스로 접수하거나,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의견제출은 한국부동산원 홍성지사에 서면 접수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 재조사 및 검증과정을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이번에 열람하는 주택가격(안)과 제출된 의견 가격에 대해서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