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일제강점기 일본식 연호와 한자로 기록된 구(舊) 토지‧임야대장을 한글로 전면 전환하는 디지털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한글화 사업은 총 21만 239면에 달하는 구(舊) 토지‧임야대장을 고해상도 컬러 이미지로 정밀 스캔한 후, 토지표시와 소유권 사항 등 부책대장 전체를 한글로 변환해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구(舊) 토지‧임야대장은 토지의 소재, 지번, 지목, 면적과 소유자 현황 등 표시사항의 변동을 확인할 수 있는 토지의 제적부와 같은 중요 공부(公簿)다. 특히 토지 소유권 분쟁 해결, 조상땅 찾기 사업, 토지이동 정리 등 지적행정 전반에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100년이 넘는 세월로 인해 글씨 식별이 어렵고, 흑백 발급으로 낮은 선명도와 일본식 연호, 한자 표기로 인해 일반인들이 해독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에서는 한글화 구축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은 토지 및 소유자 정보를 한글로 변환된 전산 자료로 쉽게 열람 및 발급 가능하고 행정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복지정책 분야에서 다시 한번 전국적으로 주목받았다. 군 소속 사회복지직 공무원 3인이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주최한 ‘제19회 공공복지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31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갈산면 김미나 맞춤형복지팀장, 김효태 주무관, 서부면 이진우 주무관으로 구성된 팀은 ‘일상생활 속 소소한 불편 해소를 위한 '복지129 도움센터' 권역별 운영’ 제안으로 정책 적용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의 핵심은 자활사업과 노인 일상돌봄을 연계한 ‘복지129 도움센터’ 운영으로, 농촌지역이 직면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일자리 소외 문제에 직면한 농촌 자활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증가하는 어르신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해결책으로 인정받았다. 홍성군의 이번 수상은 군의 복지정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수상팀은 “현장에서 마주한 농어촌 지역의 복지 특성과 취약계층의 불편사항을 면밀히 관찰한 것이 정책 제안의 토대가 됐다”라며“좋은 정책을 통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30일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김현기 복지정책과장과 정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와 지역주민 대표 등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도 신규 복지사업 발굴과 실질적인 지역사회보장계획 실행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정윤 민간공동위원장은 “이번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은 홍성군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기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홍성군 맞춤형 복지 구현을 위한 핵심 로드맵”이라며“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이번 TF팀 운영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2025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들의 복지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31일 군청 대강당에서 직원모임을 갖고 6·25 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이창수 육군하사의 유족에게 ‘충무무공훈장·은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수여식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용록 홍성군수가 행정안전부·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훈장을 전달했다. 6·25 전쟁 당시 고(故) 이창수 하사는 육군본부포교, 제3보병사단 소속으로 전투에 참여해 충무 무공훈장과 은성화랑 무공훈장이 서훈됐다. 무공훈장을 전달받은 유족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영예를 찾아 주신 홍성군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오늘 전수식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뜻을 후대에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앞으로도 참전유공자와 유가족들의 명예를 높이고 보훈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홍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31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지역주민 참여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문화 확산 운동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체험하고, 자원봉사 활동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홍주제과기술학원에서 지역주민 29명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쌀 카스테라를 만들어 홍성읍 관내 경로당과 보훈회관, 홍성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전달하며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충수 민간위원장은 “홍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보살피는 민·관 협의체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 주도의 나눔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철 공공위원장은 “이번 나눔 행사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나눔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의 청렴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행정, 교육계가 뜻을 모았다. 홍성군은 30일 청운대학교 방송미디어교육센터에서 지역주민, 대학생,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갑질근절 다짐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 홍성, 우리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군의 반부패·청렴시책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민과의 소통 창구 마련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주민들과 지역 대학생들이 ‘청렴 서약 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청렴의 가치와 책임 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역사회와 행정, 교육계가 함께 청렴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노력이 모여 청렴 홍성 실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도내 전 시군 대상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참여형 의사결정과 소통 강화 ▲
(내포투데이) 가을의 정취가 물드는 홍주성 천년여행길이 새로운 매력을 더한다. 홍성군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홍주성 천년여행길 걷기대회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방문객들을 위한 무료 전통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쌀쌀한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요즘, 홍주성 천년여행길은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숨은 관광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맨발 황톳길이 새롭게 조성되면서 방문객이 크게 늘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홍성군은 천년여행길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연잎차 등 전통차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고즈넉한 옛길을 거닐다 만나는 따뜻한 차 한 모금은 싸늘해진 몸과 마음을 녹이며 특별한 힐링의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걷기대회 이후 홍주성 천년여행길이 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 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작가들의 결과보고전 'Wherever : 순간이 새겨진 곳'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24일까지 기념관 2, 3, 4 전시실 및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고암 탄생 120주년을 맞아 국제 레지던시로 확대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17: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국내 작가 김영진, 김진, 박춘화와 오스트리아 작가 주카야(Kaja Clara Joo)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3월과 7월부터 11월까지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하여 회화, 조각, 도자, 사진,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험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전시는 각 전시실별로 작가 한 명의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2전시실에서는 박춘화 작가의 '모양과 상태'展이 펼쳐진다. 작가는 이응노의 집 연밭 풍경을 해체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관람객과의 새로운 소통을 시도한다. 3전시실에서는 김영진 작가의 '배치를 위한 아카이브'展이 마련된다. 종교적 의식이 행해지는 제단 위 제의용품의 형태를 단순화한 드로잉과 오브제를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2024년 7월 1일 기준 관내 4,217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1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는 2024년 상반기(1월 1일 부터 6월 30일) 중 토지 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필지를 대상으로 비교 표준지를 적용한 지가 산정 후, 감정평가사의 전문 검증, 홍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 결정됐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 또는 홍성군청 민원지적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이의신청기간은 오는 11월 29일까지로 우편(11월 29일 소인분까지 유효) 신청도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는 ▲토지특성 재조사 ▲감정평가사 검증 ▲홍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 검토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검토 결과는 신청인에게 개별 우편 통지되며, 최종 결정·공시는 12월 23일에 이루어진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부과의 근간이 되고 각종 개발부담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만큼, 정확하고 공정한 조사·산정이 이루어지도록 만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홍주읍성 객사 부지 발굴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하 연구원)과 손을 맞잡았다. 29일 홍성군청 군수실에서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낙중 연구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력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홍주읍성 객사 부지 발굴조사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최근 수년간 연구원이 진행해 온 홍주읍성 일원 발굴조사의 성과를 공유하며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홍주읍성의 역사적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고,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 자리에서 ‘2024년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홍주읍성 일원의 정비에 힘써준 연구원의 노고에 각별한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최근 수년간 연구원이 수행해 온 홍주읍성 일원 발굴조사는 홍주읍성의 복원과 정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라며“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홍주읍성 복원에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6일간 지역의 대표 가을 축제인 ‘제23회 홍성사랑국화축제’를 개최한다. 23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하게 준비된 이번 축제는 230만 송이의 국화와 새롭게 선보이는 예술 조형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는 10월 29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농업인 4개 학습단체(농촌지도자연합회,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생활개선연합회, 4-H 연합회)의 실적발표회가 10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야간에는 국화와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소규모 문화공연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주말 3일간(11월 1일 부터 3일) 홍주읍성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연계 진행되어 황금빛 국화의 향연과 함께 다양한 바비큐를 즐기며 보고 먹고 즐기는 오감만족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군민들의 심신 안정과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2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홍성사랑국화축제를 정성껏 준비했다”라며“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함께 홍주읍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2024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식품위생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홍성군청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비큐존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위생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먹거리 부스 43개소에 대한 한시적 영업신고 수리를 완료하고 종사자 대상 식품위생 안전교육과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축제장 인근 1,038개소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숙박업소 등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진행하고, 축제 기간 내내 공무원 6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명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점검반은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위생관리 상태 ▲종사자 위생모·마스크 착용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임현영 보건행정과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바비큐 축제인 만큼 먹거리 안전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 제7회 글로벌 청소년 K-POP 콘테스트 추진위원회가 지난 26일 광천생활체육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국내 유일의 한국K-POP고등학교가 위치한 광천읍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국내외 520개 청소년 팀이 참가 신청을 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4개 부문에서 총 3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당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K-POP을 사랑하는 국내외 팬 약 1,0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치열한 경연 끝에 각 부문별 1등 6개 팀이 선발됐으며, 이 중 최고의 실력을 선보인 한 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천읍 사회단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부스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경품추첨과 함께 인기 아이돌 그룹 시그니처와 브브걸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김노성 추진위원회장은 “K-POP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광천에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앞으로도 K-POP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b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지난 25일 개최된 ‘제3회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 챌린지 대회’에서 수색·탐색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충남 부여군 드론교육체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도내 15개 시·군의 대표 30여 명이 참가해 드론 정밀조종분야와 수색·탐색분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홍성군은 제1회 대회에서 정밀조종분야 우수상을, 제2회 대회에서는 정밀조종분야 최우수상과 종합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수상으로 3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며 우수한 드론 조종 실력을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홍성군의 우수한 드론 운영 역량을 검증받은 의미 있는 기회였다”라며“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행정업무 적용을 통해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며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홍성군이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2024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기간 동안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 현장 접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접수 서비스는 기존 3일 전 사전예약 제도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자유롭게 홍성의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장 내 설치될 안내부스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축제장에서 다른 관광지로의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용 요금은 기존 4시간 코스(4만원), 6시간 코스(6만원)와 더불어 축제 기간 한정으로 2시간 코스(2만원)가 신설된다. 차량 1대당 최대 4인까지 탑승 가능하며, 반려동물 동반도 허용된다. 예약은 현장뿐만 아니라 로이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 문화관광과 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최고”라며“이번 현장 접수 서비스를 통해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축제를 즐기고, 홍성의 다양한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기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