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과 사단법인 백제청소년의 별은 지난 6일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수상무대에서 2024년 부여군 청소년 축제‘우리들의 꿈을 찾아서’를 개최했다. 본선에 앞서 5월 28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된 예선 접수를 통해 29개 팀이 참가, 비대면 영상 예선전을 통해 총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밴드, 댄스, 보컬, 난타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부여서동연꽃축제 2일차 행사인 이번 청소년 축제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활짝 피어난 연꽃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많은 방문객이 함께 관람했다.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의 열정이 가득한 모습으로 부여의 미래가 희망을 빛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아울러, 슈퍼비의 랩학원 준우승으로 청소년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래퍼 호미들의 특별공연은 청소년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축제가 마무리되도록 했다. 이번 경연대회 결과는 대상-가온누리 난타(부여여중) / 최우수상-유노이아(부여여고), 위켄드(부여초·중연합) / 우수상-Paly The Dream(부여군꿈드림), 이민현(송간초) / 장려상-양현주(부여정보고), 서동밴
(내포투데이)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의 숨은 공로자가 있다. 바로 자원봉사자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축제 기간 축제장 곳곳에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전개했다. ▲부여군모범운전자회 ▲부여군자율방범연합대 ▲예비역특전동지회 ▲해병대전우회부여지회 ▲부여의경어머니회 ▲대한적십자사부여지구협의회 ▲수지침봉사단 ▲한국장애인사랑나눔협회 부여군지회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 ▲부여군의용소방대연합회 등 10개 단체 9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일손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들은 ▲교통질서 및 질서유지 ▲수상 안전 ▲축제 안내 ▲안전순찰(화재예방)을 비롯해 ▲체험(연꽃심기, 안전교육, 심폐소생술등)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함께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에서의 자원봉사활동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기회이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부여군 행사·축제시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지난 5일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개막식에서 영암군과 함께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직원 간 상호기부 기탁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두 지역 군수들이 참여하여 화기애애한 자리를 만들었으며,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지자체간 우애가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 영암군은 남도 역사문화 생태관광의 거점이자 지속가능한 농생명산업을 실시하는 도시로 부여군은 올해 3월 29일 영암군과 우호 도시 교류협력 협정식을 추진한 바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영암군과 함께 상호 기부하게 되어 기쁘고 영암군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 작은 기부라도 모여 하나가 되면 큰 힘이 될 수 있으며 이번 기탁식이 그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부여와 상호 협력으로 고향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다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 우리가 모인 이 자리는 지역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30%)을 받는 제도이다.
(내포투데이) “사랑의 연, 서동과 선화의 만남”을 주제로 펼쳐진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지난 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2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6월 29일 점등식 및 KBS 찾아가는 음악회를 시작으로, 축제 기간까지 4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하며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축제 이후 경관조명과 편의시설은 7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궁남지의 화려한 연꽃을 보러 오는 관람객을 포함하여 누적 방문객 수는 7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부여서동연꽃축제는 품격과 재미, 흥행 면에서 여러 요소를 만족시키는 축제로 평가받았다. 궁남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빛의 향연이 조화를 이룬 가운데,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쿨링존 확충과 청결한 화장실 등 잘 준비된 행사 운영이 축제의 품격을 더했다. 새롭게 시도된 어린이를 위한 워터스플래시놀이존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매년 인기 있는 카누체험도 많은 관람객이 이색적인 체험을 만끽했다. 또한, “선화야 선화야 연꽃 줄게, 영수증 다오” 이벤트 프로그램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궁남지의 시그니처 연꽃(수련) 나눔으로 관람객
(내포투데이) 스마트농업 교육‧연구‧실습 등 스마트농업 분야 육성을 총괄하는 ‘부여군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가 5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추진을 시작한다.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 일원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김태흠 도지사, 박수현 국회의원,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군 의원들과 지역주민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홍보 동영상 상영, 경과보고, 환영사, 기념사, 축사, 시삽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총 2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규암면 합송리 2-5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부지면적 19,666㎡에 지원센터(2,080㎡) 및 스마트팜(15,000㎡) 조성으로 스마트농업 관련 교육‧연구실, 스마트농업 실습농장 등을 포함한 다양한 첨단농업 관련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는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목표로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 등 7개소, 26ha 규모로 추진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 및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운영 등 부여군 스마트팜 전체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충남 스마트농업의 랜드마크가 되어 미
(내포투데이)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문화의집은 미래기술탐구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을 7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나도야~ 감독 영상'과'나는야~ 드론 파일럿'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각 10명씩 선착순 접수하게 된다. '나도야~ 감독 영상'프로그램은 7월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미디어 교육과 빛을 활용한 연출기법으로 스토리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나는야~ 드론 파일럿'프로그램은 8월 3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드론 이론교육과 드론 양궁체험, 실내 장애물 조종체험, 항공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QR코드를 이용한 네이버폼에 신청하거나, 부여군청소년문화의집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앞두고 궁남지 일원에서 민·관 합동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부여군과 소비자교육중앙회 부여군지회 회원들은 서동연꽃축제장인 궁남지 주변 상점을 방문해 바가지요금 근절 및 가격표시제 준수 등을 홍보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타지역에서 문제된 축제장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지역 이미지 실추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축제를 찾아준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건전한 영업풍토 조성, 공정한 상거래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 공무원 시가지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였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4일 ‘부여군 총괄계획가’로 충남대학교 김대식 교수를 위촉했다. 총괄계획가는 부여군의 공간정책, 전략수립 및 주요사업에 대한 조정과 자문을 하는 민간전문가로 ▲ 건축 및 도시디자인 관련 정책수립 조정‧자문 ▲ 공공건축물 및 공간환경의 기획 및 설계 조정‧자문 ▲ 정비계획의 수립 조정‧자문 ▲ 대규모개발사업의 공공건축물 및 공간환경 업무 총괄‧조정 및 관리 자문 등의 주요 역할을 수행한다. 총괄계획가로 위촉된 김대식 교수는 임기 2년 동안 부여군의 도시디자인 관리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주요현안사업, 공모사업의 공간정책, 공공건축물 업무 등을 총괄‧조정하게 된다. 김대식 교수는 현재 충남대학교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으며 부여군에서 규암면 중심지활성화사업 PM단장, 농촌협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총괄계획가 위촉으로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정책 수립과 사업 기획 운영 단계에 민간전문가를 참여시킴으로 업무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필리핀 산호세시의 로메오 구에코 카피툴로 시장이 지난 3일 부여군을 방문하여 박정현 부여군수와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양 지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재 부여군 일하고 있는 필리핀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필리핀 산호세시는 필리핀 루손 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부여군 면적의 1/3 크기로 인구 4만 명의 농업도시이다. 산호세시는 2023년 2월부터 부여군, 우듬지팜과 스마트팜 해외진출 협약을 맺었으며 같은 해 7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MOU를 부여와 체결했다. 현재는 산호세 출신 23명의 근로자가 부여군에서 일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7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며, 산호세시의 시장 및 관계자들은 부여군의 스마트팜 시설을 견학하고, 산호세시 출신 계절근로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근로 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여군을 방문한 로메오 시장은 필리핀 산호세시의 근로자들이 부여군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부여군의 근로 조건이 매우 좋으며,
(내포투데이) 부여군 부여읍은 부여읍에 거주하는 만65세이상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와 안부 확인을 위한 독거어르신 영양더하기(두유 지원)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시행하고 있는 부여읍 특화사업으로 매월 2회, 20가구를 선정하여 방문하고 있으며, 필요시 민간 후원 연계 및 사례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이광구 부여읍장은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고독사 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여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독거 치매환자 등 취약계층 치매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가스안전차단기 보급을 시작하여 최근 100가구에 대한 설치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가스안전차단기는 가스 사용시간을 설정하여 설정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가스공급을 차단해 주는 장치로 치매환자의 경우 인지능력이 저하되어 있고 화재 시 대처능력도 일반인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치매환자 가구의 화재사고를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군은 화기사용에 취약한 치매 어르신 가정의 화재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자 매년 100가구씩 가스안전차단기를 보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977가구에 무상 보급했다. 부여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점순)는 “치매환자 가정 내의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치매환자가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라며 “치매 어르신이 가정에서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군민을 위한 적극행정 및 관계부서(기관)간 협업을 통해 문제해결을 수행한 공무원에게 마일리지 부여 및 보상을 하는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는 공무원의 실적과 적립기준에 따라 일정한 적극행정 마일리지를 부여한 후 그 점수를 기준으로 작은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로, 직원 설문조사 결과 보상은 굿뜨래페이로 결정했다. 적극행정 한 건당 1점부터 2점의 마일리지를 부여한 후, 3점 적립 시 굿뜨래페이 1만원을 부여하는 등 올해 제도 첫 시행으로 보상금액은 크지 않지만, 직원들의 참여도와 적극행정 활성화 결과 등을 분석하여 추후 보상금액 등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부여군은 2024년 행정안전부 시범운영 지자체로, 작년 처음 시행된 이 제도는 전국 45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부여군 포함 전국 103개 지자체가 참여를 신청했다. 박정현 군수는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활기차게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작지만 즉각적인 보상이 적극행정 인식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024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에 참가해 부여일반산업단지 분양 홍보 및 기업 유치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올해 22회를 맞은 2024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및 충전 인프라 전문 전시회로, 태양에너지·분산에너지·에너지저장시스템 등 4개의 엑스포가 동시에 개최하여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부여군은 2026년 말 준공 예정인 부여일반산업단지 분양정보 등 투자환경을 홍보하였으며 ▲타시군보다 저렴한 산업단지 분양가 ▲기회발전특구의 충남 후보지 선정 ▲익산-평택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수도권까지 1시간 이내 접근 등 발전해가는 투자환경 및 입지 조건으로 참가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희철 투자유치담당관은 “부여일반산업단지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와도 40분 거리로 가까워 이차전지 배후 거점단지로 집약화하고자 관련 기업을 더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보다 나은 투자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박정현 부여군수는 2일 “앞으로의 2년은 군민의 삶 속에서, 부여다움을 잃지 않는 우리만의 저력으로 새로운 미래의 활력을 펼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브리핑실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전반기는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발판 삼아 대외적으로 도약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의 계획과 그동안의 성과를 말했다. ▲첨단농업과 인력양성을 집약화한 전국 최대 스마트팜 혁신도시 구축 ▲1조 3,100억 원 투입으로 한옥단지 4개소 및 한옥 1,300호 건립을 통한 품격 있는 역사문화도시 조성 ▲백마강 국가정원(350억원) 및 금강권역 정원문화 확산 플랫폼 구축(450억원)을 통한 부여다움을 담은 정원도시 조성 ▲올해 하반기 착공하는 일반산업단지의 준공 전 분양 완료와 제2일반산업단지 추진 등 굵직굵직한 비전들을 발표했다. 발표한 비전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부여, 사람이 모이는 부여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박정현 군수의 의지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전반기 주요 성과로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1인당
(내포투데이) 2024. 7. 2. 5:30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어 2일 9:00 기준 누적 강수량 61.5mm 기록함.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2일 5: 35 비상 1단계 근무자 25명 소집하여 소관부서별 안전점검 실시함. 비상대응체계 유지중.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