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부여 고추시장이 지난달 25일부터 효공원(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 361-8) 일대에서 오일장에 맞춰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부여 고추시장은 본격적인 고추 수확 시기에 맞춰 자연 발생 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시장으로 올해는 7월(25일, 31일)과 8월(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1일), 9월(5일, 10일) 총 10회에 걸쳐 오전 3시부터 8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부여 고추시장은 지난해 평균 30여 톤, 하루 최대 70여 톤이 거래됐으며, 충청권뿐만 아니라 전국의 판매자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4회차가 진행된 가운데 하루 평균 40여 톤의 물량이 거래되고 있다. 한편 부여군과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차량 질서 유지와 동선 안내를 위한 근무자를 배치해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명품 고추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부여 고추시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고추를 구매할 수 있으니,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4일 군수실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 故강희석님의 무공훈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전수한 무공훈장은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훈장을 주지 못하다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부여군과 협업으로 유족을 찾아 74년 만에 전수 한 것이다. 부여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무공수훈자의 예우와 호국 의지를 기념하기 위해 무공훈장 전수식을 진행했으며, 훈장은 故강희석님의 유가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가족 대표로 고인의 조카인 강덕신님이 대신 전달 받았다. 훈장을 전달받은 강덕신님은“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고인의 영예를 찾아주셔서 감격스럽고 감사하다.”라며, “가족 모두의 자부심으로 여기고 훈장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시간이 흘러 지금이라도 유족에게 훈장을 드린 것은 국가수호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와 다짐”이며“부여군은 앞으로도 국가수호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보훈 가족의 숭고한 정신에 대하여 부여군민의 정성과 존경심을 표하고자 보훈 문화 발전을
(내포투데이) 여군 남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사랑’태극기 배부 및 게양 홍보 활동을 펼쳤다. 주민자치회는 태극기 850여 개를 직접 구입하여 이장단을 통해 배부했고, 이장단은 마을별로 각 가정의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전달하며 광복절 당일 올바르게 게양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회동리 면 소재지 도로변 양방향에 태극기를 직접 게양했으며, 남면행정복지센터 맞은편 등 5개소에 현수막을 게시하여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덕제 남면 주민자치회 부회장은 “이번 태극기 달기 행사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국경일마다 각 가정에 태극기가 게양되어 나라사랑 마음을 드높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손기영)은 지난 13일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해 국제설봉예술단을 초청하여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노래, 시 낭송, 색소폰 연주, 하모니카 연주, 한국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장애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국제설봉예술단 단장 한명화 후원으로 복지관 이용자 180여 명에게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고자 따뜻한 밥상(삼계탕) 무료 급식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함께한 장애인 한 분은 “날씨가 너무 더워 힘들었는데, 삼계탕을 먹으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 같다”라며 복지관과 후원해주신 한명화 단장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명화 단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장애인들에게 공연 및 따뜻한 밥상을 통해 무더위를 날릴 기회가 됐으면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복지관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손기영 관장은 “앞으로도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가 적은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해 타인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다양한 문화를 향유
(내포투데이)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부여군청소년수련원에서 2024년 충청남도 청소년 동아리 연합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합캠프에는 충청남도 내 184명의 청소년과 32명의 지도자가 참여했으며, 동아리 간의 협력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팀 활동 및 짚라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또한 부여군청소년수련원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의 업무협약으로 공동 기획하여 도내 청소년 활동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부여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연합캠프는 청소년들이 서로 협력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오는 16일 오후 1시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행정안전부, 롯데웰푸드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고기동 행안부 차관, 배성우 롯데웰푸드 본부장 등 참석할 계획이다. 향후 롯데웰푸드에서는 부여밤을 활용한 첫 제품으로 부여지역 문화유산 일러스트 포장재 제작과 함께 과자 및 아이스크림 등 9개 제품을 개발하여 올해 10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여군의 농·임산물 활용, 문화유산 이미지 홍보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부여군은 롯데웰푸드 제품화를 통해 부여밤의 홍보 효과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뿐만 아니라 가공식품 생산을 통한 부가가치가 상승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여군은 산림청에서 발표된 2023년 임산물 생산 조사에 따르면 전국 밤 생산량의 23.23%를 차지하는 전국 1위의 주산지로 차령산맥 주변의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으로 인해 전국 제일의 품질 좋은 밤을 생산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13일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 공주시·논산시와의 ‘공주역 이용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공주역 명칭 변경을 제안했다. 공주역 명칭에 논산·부여를 포함하면 인지도를 끌어올려 이용률을 높일 수 있음과 동시에 공주역이 단순한 교통 거점을 넘어 세 지역의 상생과 협력을 상징하게 될 것이란 것이다. 이날 3개 시군은 업무협약을 통해 공주역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공주역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전략과제 마련, 공주역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통망 개선 방안 강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충남연구원 주최로 부여·공주·논산 3개 시군이 공동 주관한 ‘공주역 활성화 정책토론회’도 열렸다. 공주역 활성화 필요성, 이용객 현황 및 여건 분석, 공주역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공주역 수요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 공동사업 제안 등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박정현 군수는 “KTX 공주역을 매개로 인근 시군이 상생발전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서 기쁘다”라고 밝히며,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이용률과 수요 부족은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2일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렴 문화가 단순히 공직사회 내에서만 실천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널리 확산해야 하는 중요한 가치임에 따라 민·관 청렴 소통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박정현 군수, 군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인 대학교수, 변호사, 건축사, 시민단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청렴 행정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특히 청렴 취약분야인 업무의 투명성과 소극행정 분야에 대해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청렴은 부여군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에 하나로, 오늘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조언이 부여군의 행정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렴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공유하고 실천하는 문화로 확산하고자 민·관소통 간담회, 함께 하는 청렴 캠페인 등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80명과 인솔교사 9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24 부여군 청소년 연합캠프’를 개최했다. 관내 청소년들의 교류를 위해 처음 운영한 이번 캠프에는 방과후아카데미, 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마을학교 등 5개의 청소년 돌봄 관련 기관이 참여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계속되는 폭염 속에 실내에서 물놀이, 명랑운동회,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서로 간의 협동심과 우정을 쌓을 수 있었으며, 특히, 추적 활동과 공예 활동은 즐거움과 함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어 참여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여군 관계자는 “처음 개최하는 관내 청소년들의 연합캠프에서 함께 활동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한마음이 될 수 있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즐거운 추억을 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양화면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직접 소통하기 위해 경로당 순회 방문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순회 방문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2주간 입포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총 28개소 경로당을 방문하여 300여 명의 어르신을 만나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물었다. 또한, 경로당의 냉방기 작동 여부, 시설물 안전 등을 점검하고 어르신이 이용하시는 데 불편함과 어려움은 없는지 건의 사항을 듣고 조치했다. 추현길 양화면장은 “폭염에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뵙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였다”라면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화면은 7월 기준 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60%로 부여군에서 고령화율이 가장 높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전국 100대 명품 노송숲으로 선정되어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부여군 만수산자연휴양림 모든 객실에 무선인터넷이 설치되어 고객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만수산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춰 많은 사람이 찾는 휴양시설이지만 무선인터넷이 일부 시설에서만 가능하여 고객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공단은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여 모든 객실에 무선인터넷(WI-FI)를 설치해 오는 9월 1일부터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공단은 휴양림을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각종 편의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 등 자세한 사항은 만수산자연휴양림으로 문의하거나 숲나들e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외산면 수신리 일원 도로명을 변경했다고 13일 밝혔다. 외산면 수신2리 주민들은 마을안길인 ‘만수로959번길’, ‘만수로955번길’의 유사성으로 내방객 혼동, 우편물 오배송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부여군은 마을의 특색을 살리면서 누구라도 쉽게 쓸 수 있도록 ‘무술1길’, ‘무술2길’로 도로명을 변경했다. 현장 방문하여 주소사용자 5분의 4 이상의 신청을 받아 주소정보위원회 심의 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 후, 주민 의견 수렴 공고를 거쳐 유사 도로명 2개 구간에 도로명을 최종 고시 및 안내시설을 단장했다. 이번에 도로명을 변경한 ‘무술’이라는 마을 옛 이름은 마을을 둘러싼 산의 형세가 춤추는 형국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군은 주민들이 편리한 주소 사용뿐만 아니라 애향심을 갖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부여와 같이 주민들의 실생활에서 불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라며 “계속해서 이용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도로명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관내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는 경로당 냉방기를 전수조사하여 고장 나거나 내구연한이 지난 냉방기를 무더위 쉼터 경로당에 긴급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에도 점검했으나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냉방기 사용 급증으로 고장 등이 발생하여 긴급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폭염 등 무더위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큰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공간에서 노인 여가 활동을 취할 수 있게 됐다. 부여군은 467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노후 경로당 정밀 안전 점검을 시행하여 기능보강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신축 5개소, 리모델링 사업 9개소, 난방시설 교체 21개소, 소규모 보수 117개소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경로당 시설물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안전 손잡이 및 입식 의자, 안마기 지원 등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군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하여 냉방기, 냉장고 등 물품을 순차적으로 구입·지원하여 경로당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홍산공공도서관에서는 디지털 책 체험 등 다양한 책 활용 방법과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9월 독서의 달을 운영한다. 독서의 달 운영 행사로는 ▲달리는 책 놀이터, ▲작은도서관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이 있다. 달리는 책 놀이터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내달 8일에 진행된다. 총 3부로 1, 3부에서는 디지털 책 체험으로 XR/VR 체험, 다국어 구연동화, 오디오북, 멀티미디어북을 체험해볼 수 있다. 2부에서는 “내 모습 이대로를 사랑해”라는 주제로 이범재 작가님의 저서 노스애르사애 그림책 강연과 ‘꾸고’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한다. 작은도서관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9월 한 달간 부여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H꿈둥지 작은도서관, 아미골 작은도서관, 별빛지토 작은도서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접수는 8월 14일부터로 선착순 접수하며, 누리집 및 전화나 방문 접수한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홍산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을 운영하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FAPAS)인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능력 평가에 참여하여 우수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는 1990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국제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세계 각 국가의 정부, 대학, 민간 공인분석 기관 등이 분석 능력을 인정받고자 참여하고 있다. 평가 방법은 제공받은 시료를 분석 후 결과를 제출하면 참여기관들의 표준점수를 산출해 표준점수가 ±2 이내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 단계로 구분해 평가한다. 값이 0.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여군 농산물안전분석실에서는 굿뜨래 농산물의 체계적인 안전성 분석관리를 위해 지난 5월에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전 세계 57개 기관 중 최고 수준의 표준점수 평균 0.1 이하를 획득하여 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부여군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잔류농약 463개 성분과 중금속인 수은, 납, 비소, 카드뮴은 물론 대장균군, 대장균, 일반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