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29일 대행기관장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8.15 통일 독트린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 공유, 통일의견수렴, 하반기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상복자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현장 소통과 실천을 통해 자유‧평화‧번영의 공동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서 민주평통과 함께 통일 의지 확산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서천여자중학교 1학년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안전캠프 SSG(Self Safety Grow-up: 안전 역량 스스로 높이기)’를 진행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안전캠프는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 등 위기 상황이 심화되는 요즘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프 프로그램은 대피소 생활 체험하기, 위기탈출 생존왕(생존매듭, 응급처지, 생존배낭, 심폐소생술) 등이며 특히 올해 신설한 방재골든벨의 경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난 상식퀴즈로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은 “요즘 폭우나 지진이 자주 생겨 재난이 언제 닥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캠프에서 배운 것을 가족들에게도 알려주고 잊지않도록 연습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캠프는 향후 관내 학교와 가족 대상으로 5회 정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읍·면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박람회 부스 선정과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자 통합운영 회의를 개최했다. 김형천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읍·면 협의체를 홍보하고, 읍·면간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27일 복지박람회가 봄의마을 광장에서 열리며‘모두에게 와 닿는 복지, 살기좋은 서천’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복지정보를 공유하며 체감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춘장대해수욕장 광장에서 올해로 5회째인‘서면 면민 화합 한마당’이 개최된다. 서면행정복지센터가 후원하고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날 행사는모처럼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아울러 면민 100인으로 구성된 합창단과 주민자치 동아리의 협연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통해 실력을 이웃들 앞에서 뽐낼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지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직접 행사를 준비한 김은주 주민자치회장은 “생업으로 바쁜 주민들이 이날을 위해 틈나는 대로 모여 연습했다”며 “이번 기회에 주민들이 서로 가까워지고 지역사회의 유대감이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상광 서면장은 “지역사회의 주체인 면민들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여 우리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27일 장항 송림산림욕장에서 ‘1530 만보걷기 사업’참여자 및 ‘줍깅 동호회’회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항 맥문동 꽃 축제 건강걷기 및 줍깅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맥문동 꽃의 감상하는 동시에 공원 및 행사장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이른바‘줍깅’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송림숲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맥문동 꽃 축제 폐막식이 진행되는 메인무대로 복귀하는 약 4km의 걷기 코스를 완주했다. 산책로에는 건강홍보관를 설치해 각종 이벤트, 보건사업 홍보 등 참여자들의 흥미를 끌기도 했다. 한 참여자는 “이렇게 아름다운 맥문동 꽃밭 사이를 걸으며 친구들과 대화도 나누면서 쓰레기를 청소를 하다보니 힘들지도 않고 오히려 나들이 나온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년동아리 5개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4인 이상의 청년으로 구성된 동아리 5개팀 20명을 선정해 팀당 활동비 1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활동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동아리는 ▲RF 장항 ▲그리다 ▲꽃순이들의 꽃놀이 ▲미․모․깨․운(미라클 모닝을 깨운 운동) ▲선진 워리어즈 등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소모임 및 공동체 활동이 활성화가 되어야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27일, 28일 이틀간 문예의전당에서 군 소속 공무원, 기간제 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전 직원 대상 4대폭력 예방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는 매년 의무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을 받아야 하는 만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선하 위촉강사를 초빙해‘더 좋은 조직문화를 위한 폭력예방 통합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 폭력예방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직원 개개인의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직원 모두가 존중받는 서천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인구정책과장을 총괄로 고충상담창구를 남성, 여성 상담원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확립을 위해 성인지향상자가학습시스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26일 농협서천군지부, 서천군조합운영협의회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행 2년 차를 맞아 성공적인 기부제 운영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특색 있는 농‧축산물 답례품 발굴과 농업 분야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 촉진 등의 민간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남택주 의장은 “기부자는 보람을 느끼고 농어민 등에는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기부제를 통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9월 ‘고향 사랑의 날’을 기념해 보령시 농협과 상호 교차 기부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장항읍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장항초등학교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세차례에 걸쳐 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항산단 소재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에서 어린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꿈꾸는 어린이, 안전과 신뢰의 여정’을 주제로 장항지역 어린이에게 항공보안 관련 전문 과학지식을 이해하고 지역산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장항국가산단에 위치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는 국내 유일의 항공보안장비 전문 시험평가시설로 지난해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이날 유상우 항공국방신뢰성센터장이 직접 센터 곳곳을 소개하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게임과 퀴즈풀이로 강의를 이어갔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김기랑 학생은 “우리 학교 주변에 이렇게 대단한 곳이 있다는 게 자랑스럽고 체험활동도 키자니아처럼 재미있었다”며 “ 앞으로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때마다 유심히 지켜봐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항읍은 센터와 협력해 장항초등학교 저학년 및 다른 초등학교로 체험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센터와 학교의 적극적 협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과 군의회 의원 55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김선하 위촉강사를 초청해 공직자라면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4대 폭력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폭력 피해 예방법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약자에 대한 인권 감수성을 이해하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고위 공직자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해 숙지했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조직의 밝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위직 공무원이 앞장서야 한다”며 “교육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공직자 간 상호 신뢰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농협중앙회 서천군지부와 함께 지난 23일 장항 송림산림욕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맥문동 꽃 축제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우수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전시하고 현장 기부자에는 답례품을 제공했으며 농협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즉석밥을 제공하며 쌀소비 촉진 운동을 홍보했다. 한승교 홍보감사담당관은 “대규모 인파가 찾은 맥문동 꽃 축제장에서 민관과 협력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우리 쌀 소비를 위한 캠페인을 추진해 관광객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며 “지역 축제나 행사 등과 연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민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열악한 우리 군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오는 29일 12시 군청 1층 로비에서 청사 마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청사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는 비발디의 클래식 작품인 ‘여름 하이라이트’를 시작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테마곡과 감성적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군민들에게 친숙한 음악 위주로 구성해 누구나 음악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명란 시설정보과장은 “시원한 청사에서 신나는 음악을 들으시면서 일상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잠시 잊고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음 달 20일에 유명 여행 작가와 떠나는 여행과 책, 10월 31일에는 오카리나, 팬플룻 공연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는 지난 22일 서천군청에 방문해 호우피해 주민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박종회 세종시·충청남도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천군의 소식을 접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 충청남도회에서 뜻을 모아 마련했다.”며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호우피해를 입은 가정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피해복구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오는 27일까지 청년가족 문화프로그램인 ‘나의 리사이클 카메라’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재활용 재료로 만든 카메라를 활용해 창의적 촬영 교육을 배우는 것으로 오는 31일에 군청 2층에서 열린다. 모집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초․중학생 자녀 가정으로 부모 중 한 명이라도 만 45세 이하 청년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가족당 2명만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다. 신청은 QR코드 및 구글폼으로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15개팀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청년 누리집-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 카메라를 사용해 아이들이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이 깊어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논산시에 소재한 ㈜레오플 권철진 대표가 지난 21일 서천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레오플은 2006년에 설립되어 건축설계부터 시공까지 종합적 사업을 추진하는 제조업체로서 군과는 지난 1월 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 이동식 화장실 설치를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되었다. 권철진 대표는 “화재로 상처를 입은 특화시장의 신속한 재건축과 지역의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과 맺은 귀한 인연을 잊지 않고 주민과 지역을 위해 소중한 마음 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범위 내 답례품을 제공받는다. 기부를 희망하는 자는 ‘고향사랑e음 온라인 플랫폼 또는 전국 농협 지점을 직접 방문하여 기부할 수 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