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에 신규 지정됐다. 지난 2023년까지 지정받은 4개 농장에 이어 6개 농장이 추가되면서 총 10개소가 지정됐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받은 농가는 농업회사법인 리치팜(석성면), 낙원축산(석성면), 농업회사법인 부여육종(임천면), 세원농장(초촌면), 지토농장(공호철), 천보산농장(홍산면)으로 6개 농장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이란, 가축사육 환경개선으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고,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증 제도이다. 지정기준은 축종별 평가표 총점 70점 이상이고, 기본 요건 확인사항 6개 항목에 모두 적합한 경우에 지정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를 받거나 신고하고 축산업 허가를 받은 자이다. 신청 절차는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부여군·충남도 검토 후에 축산환경관리원에서 현장 평가 후 농식품부에서 최종 지정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고품질·친환경 축수산업 실현을 위해, 더 많은 농장이 깨끗한 축산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부여동헌 및 객사에서 생생 국가유산 사업인 ‘부여 동헌에서 피우는 문화향기’의 일환으로 전통 혼례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혼례의 주인공은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선정된 부부로, 짜임새 있고 기품이 느껴지는 예식을 위해 조선시대 문신이자 학자인 사계 김장생 선생의 ‘가례집람’과 도암 이재 선생의 ‘사례편람’을 바탕으로 전통 혼례를 재구성했다. 지난달 23일에 열린 이날 행사는 마당극 ‘동헌에 꽃피는 사랑’을 시작으로 흥겨운 사물놀이패 공연, 전통 혼례, 사랑이 꽃피는 축하연까지 다채롭게 이어져 참여한 부부뿐만 아니라 하객들과 관람객까지 행복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본 식은 ▲신랑이 신부댁에 기러기를 들이는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처음 얼굴을 마주하고 절을 주고받는 교배례 ▲하늘과 땅에 서약하는 서천지례 ▲배우자에게 훌륭한 남편과 아내가 될 것임을 서약하는 서배우례 ▲본래 하나인 표주박에 신랑, 신부가 각각 술을 따라 마시는 합근례 순서로 행해졌다. 한편, 하반기에 한 쌍을 더 모집하여 10월 홍산동헌에서 전통 혼례를 개최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부여전통문화연
(내포투데이)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마을지 '기억해, 부여'를 발간하여 지난달 27일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마을지 '기억해, 부여'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부여군 마을 자원 조사’ 사업을 기초로 마을의 숨은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 고유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올해 대상지로는‘장암면 점상3리’,‘규암면 진변리’를 선정하여 제작했다. 마을지에는 ▲마을 개요, ▲마을의 유래와 역사, ▲마을 공동체, ▲마을 행사, ▲마을 생활권, ▲우리마을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마을 추억 이야기, ▲마을 사람 사는 이야기 총 8면으로 구성되어, 현장 조사, 구술 조사를 통해 마을과 주민들의 옛 모습과 현재 모습을 글과 사진으로 담았다.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해당 마을에 마을지 각 100부씩 배포하였고, 마을 주민과 함께 ‘기억해, 부여 전달식’을 개최하여 발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 주민의 옛 이야기와 마을 고유 자원을 발굴·보존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며, 마을지 발간을 통해 지역의 기억자원 보존의 중요성이 전파되길 바란다.”라고
(내포투데이) 건설기계교육원은 지난달 27일 부여군에 ‘굿뜨래장학금’으로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최병필 건설기계교육원 부원장이 참석하여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 했다. 건설기계교육원은 건설기계 안전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전한 건설 현장을 조성하고, 건설기계 작업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건설기계교육원에서는 매년 일정 금액을 부여군에 기탁 할 예정으로,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병필 건설기계교육원 부원장은 “부여군과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굿뜨래장학금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건설기계교육원의 따뜻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 장학금은 부여군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굿뜨래장학금은 부여군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농업기술센터 정승호 주무관의 ‘맑은물 수질관리 스마트 ICT 사업’을 선발하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지난 5월 부여군 공직자 및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와 주민추천을 통해 총 21건을 접수하였다. 그중 실무심사단의 서면심사로 8건이 선발되어, 6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일주일간의 주민투표와 발표심사를 통해 총 5건을 최종 선정하였다.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은 ▲ 최우수, 농업기술센터 정승호 주무관 ▲ 우수, 문화체육관광과 박동순 팀장 ▲ 장려, 건설과 정회창 주무관 ▲ 노력, 전략사업과 박정식 주무관·농업정책과 이장영 주무관 5명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농업기술센터 정승호 주무관의‘맑은물 수질관리 스마트 ICT 사업’은 고령화 및 농촌인력 부족으로 인한 농업용수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한 사례이다. 해당 사례는 2024년 충청남도 스마트도시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세도1맑은물공급센터의 수질관리에 사용하는 측정기, 센서 시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당면 영농 과제 실천’을 위해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16개 읍·면 138개 마을 약 2,07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여름철 농업인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여름철 농업인 현장 교육은 각 작목별 전문 지도사가 읍면별 마을회관이나 정자를 직접 방문해 영농현장에서 컨설팅과 당면한 현장애로 기술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쌀품질 고급화 기술 및 병해충 방제 △콩·참깨 재배관리 기술 △고추 중점관리 기술교육 △미생물(생활EM 포함) 활용 방법 △농산물 안전 분석 시료 채취 요령 △SNS 활용 분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기능 안내 등이다. 부여군은 특히, 여름철 작물 관리 기술,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폭염 사전대비 안전교육, 농작물 재배보험 안내 등을 통해 당면 영농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동진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함께하며 실질적으로 영농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여 부여군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에 신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3년까지 지정받은 농가는 2020년 증산목장(석성면), 2021년 농업회사법인 청명(홍산면), 2022년 서원농장(임천면), 2023년 한우리농장(남면)으로 4개 농장이며, 이번에 신규로 지정받은 농가는 농업회사법인 리치팜(석성면), 낙원축산(석성면), 농업회사법인 부여육종(임천면), 세원농장(초촌면), 지토농장(공호철), 천보산농장(홍산면)으로 6개 농장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이란, 가축사육 환경개선으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고,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증 제도이다. 지정기준은 축종별 평가표 총점 70점 이상이고, 기본 요건 확인사항 6개 항목에 모두 적합한 경우에 지정받을 수 있다. 신청 절차는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부여군·충남도 검토 후에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현장 평가 후 농식품부에서 최종 지정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고품질·친환경 축수산업 실현을 위해, 더 많은 농장이 깨끗한 축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부여읍 왕포·중정리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세도면 망개뜰(가회·청포리)일원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던 부여군은 두 번째 사업대상지로 왕포·중정리 비닐하우스 밀집단지를 지정했다. ‘왕중1길, 왕포1길, 중정1길’등 총 17개 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했으며, 농로 이용자들이 해당지점 주소정보를 확인 가능하도록 도로명판 39개소, 건물번호판 274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농로 및 비닐하우스에 주소가 명확하지 않아 발생했던 농자재 구입, 농산물 거래 및 인력 수송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또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재빠른 응급 구조 활동이 가능해졌다. 특히, 네이버·카카오 맵 등 지도 앱 검색을 통해 쉽게 길찾기가 가능하도록 자료를 구축해 농로 이용자 및 방문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부여군 관계자는 “새로운 도로명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것이며, 지역주민의 호응도를 파악해 농업단지 및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을 우선으로 사업 범위
(내포투데이) 부여군의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굿뜨래몰”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24년 국가서비스대상(7th National Service Awards)’ 농특산물 쇼핑몰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서비스 기업과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서비스 가치, 고객만족,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 항목들을 평가해 각 부문별 우수 서비스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굿뜨래몰’은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 승인 농식품과 기타 국가인증(GAP, HACCP 등)을 받은 우수한 부여군 농식품을 소비자들이 한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소비자에게 부여군 농식품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굿뜨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매달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통해 굿뜨래 제철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고객 참여형 이벤트(리뷰이벤트, 경품이벤트, 부여관광이벤트 등)를 기획하여 소비자들이 먼저 찾는 농특산물 쇼핑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굿뜨래’는 2004년 개발된 부여군 공동브
(내포투데이) 충남 부여군은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화기 보급 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8년째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됐다. 하지만 기초수급권자·독거노인·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오히려 화재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재난취약가구는 경제적 형편 등으로 인해 설치하지 못한 가구가 많은 현실이다. 이에 따라 부여군에서는 본 사업을 통해 10,600여 재난취약가구의 화재 사전 예방을 통해 재난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여, 안전한 주거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부여군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에 걸쳐 소화기가 설치되지 않은 750가구에 소화기 보급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전 가구에 소화기 1대와 감지기 2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부여군은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군에서는 예산을 확보하여 소화기를 구입·지원하고 부여소방서에서 현장 설치와 사용법 교육 실시, 의용소
(내포투데이) 충남 부여군은 국가지점번호판 249개소에 대한 일제조사를 완료하고 등산로에 총 23개의 새로운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란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된 번호로, 위치 체계를 통일하여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를 조합하여 부여한 위치 표시 번호이다. 국가지점번호판은 긴급 구조 및 구호 활동 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시설물로, 이번 일제조사를 통하여 기존 번호판의 훼손 여부 등 상태를 점검하고 추가 설치가 필요한 지점을 선정했다. 특히, 군민의 왕래가 많은 주요 등산로 중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되어있지 않은 지역인 ▲용머리산 ▲파진산 ▲국사봉에 신규 번호판 23개를 확대 설치했다. 새로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은 고유의 식별 번호와 QR코드를 포함하고 있어, 등산객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위치를 확인하고 긴급 상황 시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국가지점번호판의 관리 상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으며, 신규 설치를 통해 등산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내포투데이) 충남 부여군은 지난 26일 군청 선화만남실에서 역대 부군수들을 초청하여 군정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부여군의 주요 사업들을 소개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역대 부군수 8명 등 총 10여 명이 참석한 이 간담회에서는 부여군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참석자들은 군정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제안하며, 부여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제안했다. 또한, 역대 부군수들은 사비마을 이주단지 조성사업, 반산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 등 부여군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현지 상황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은아 부여부군수는 "역대 부군수님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통해 부여군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부여군은 오는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굿뜨래웰빙마을(부여읍 가탑로 75)에 위치한 야외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굿뜨래 웰빙마을 물놀이장은 약 600평 규모의 대규모 어린이 물놀이장으로써 유아용 20cm, 어린이용 70cm로 수심이 낮아 유아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올해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아이들에게도 친근한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의 굿뜨리 캐릭터를 이용한 디자인을 반영했다. 유아풀 내 어린이놀이시설 바닥재(탄성포장재) 교체 공사를 했으며, 물놀이장 내 길이 35m, 폭 6m 그늘막 2기를 설치하여 폭염에 따른 수온 상승 및 과도한 자외선 노출을 예방했다. 또한, 안전요원 13명을 고용하여 응급조치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36개월 미만 유아의 경우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의무 착용하도록 했다. 다만, 구명조끼를 준비하지 못한 이용객을 위해 무상대여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굿뜨래웰빙마을 물놀이장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관리와 안전정비를 위해 정기휴장 한다
(내포투데이) 충남 부여군 123사비 창작센터가 관내 디지털 공예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강사 활동을 지원하는 ‘메이커스페이스 활용 공예 강사 양성 과정’ 교육생을 7월 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관내 취업준비생,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3D프린터, 레이저가공기 등 디지털 창작 장비를 활용한 교육법 실습, △강의 계획서 및 교안 작성법, △ 강사 채용지원용 포트폴리오 작성법 등 실제 강사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마지막 날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구성한 강의 계획서 발표와 수업 시연을 통해 전문가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공예 강사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기간은 7월 8일까지이며, 신청 접수와 상세 교육과정 안내는 부여군청 123사비공예마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디지털 공예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지역 주민이 전문 강사로 발돋움해 관내 아동, 청소년에게 디지털과 공예가 융합된 새로운 문화예술 학
(내포투데이) 부여군 지역공동체 활성화재단 규암나루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19일 ‘2024년 규암나루 맥가이버 학교(집수리지원단 )심화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심화 과정은 2023년도 진행된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교육생 모집을 하여, 실생활에 필요한 집수리 관련 분야별 이론 및 현장교육 제공을 통해 주민 주체적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진행했다. 규암면 외 1리와 외 2리를 대상으로 5월 23일부터 6월 19일까지 3주에 걸쳐 총 8회로 진행됐다. 외 1리 마을회관은 장판 및 도배 실습과 콘센트, 스위치, 환풍기 교체 등을 실습했고, 외 2리 마을회관은 화장실 세면대 및 양변기 교체 등의 설비 실습, 전등 교체, 수납장 제작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실습을 진행했다. 지난 19일에는 수원특례시의 집수리 경관개선사업 등 도시재생이 활발하게 진행된 행궁동 지역투어를 마치고, 총 37명의 수료생 가운데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교육 운영 과정 공유, 수료증 전달 및 기념 촬영, 수강생들의 교육 수료 소감, 후속 활동 논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