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의 대표 사진동호회 ‘예산을 담는 사람들’이 올해 16번째 정기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회 속 작은 전시회’를 주제로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이음창작소에서 1차, 12월 6일부터 29일까지 예산종합병원에서 2차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회 시작 행사는 지난 11월 30일 오전 11시 이음창작소에서 진행됐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다. 2002년 창립이후 지역의 풍광과 문화를 카메라에 담아온 ‘예담’은 매년 정기전시회를 통해 예당저수지, 무한천 등 지역의 숨은 명소들을 소개해 왔으며,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파노라마 기법을 활용한 작품과 함께 회원들의 개성 넘치는 시각을 담아 포착한 일상의 순간을 선보인다. 김서길 예담 회장은 “2007년 예산문화원 사진강좌를 시작으로 예산의 아름다움과 참 모습을 담아내고자 결성된 예담이 어느덧 16년차를 맞았다”며 “올해는 특별히 파노라마 작품과 회원의 개인적 감성이 담긴 작은 전시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담은 2010년부터 매년 전시회 수익금을 기부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충남도 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는 △식중독 발생률 최소화 △식약처 위생등급제 활성화 및 홍보 △충남형 더(The) 안심식당 지정 등을 비롯한 6개 분야 7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으며, 군은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함에 따라 지역민과 늘어나는 방문객을 식중독 등 각종 위생 문제에서 보호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약 2000여개소의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위생 점검 및 식중독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2024년 9월 리모델링이 완료된 예산시장을 활용한 맥주 페스티벌, 삼국 축제 등 각종 지역 행사 시마다 적극적인 점검 및 홍보를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 예산시장 방문객이 400만명이 넘어감에도 식중독 발생 환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점이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올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입식 테이블 및 의자 교체 지원, 청소 용역 지원 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시한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4년 농촌융복합상품화 모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예산사과와인은 예산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만 100% 사용해 연간 약 300톤의 사과를 지역 농민들로부터 직접 수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예산사과의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사과 따기, 애플파이 만들기, 와이너리(와인 창고) 투어 프로그램과 예산사과와인페스티벌(축제)을 꾸준히 개최해 연간 2만50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지역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생산 제품으로는 △추사애플와인 △추사40 △추사백25, 40 등이 있으며, 예산지역 사과만을 사용하고 원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향이나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제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제민 대표는 “앞으로도 100년 이후까지 지속되는 사과 농장과 와이너리(와인 창고)를 이어나가 농업과 주류산업의 역사를 써내려 가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예산사과와인이 한국의 대표 명품주로 더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11월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예산군문해학교 어르신 36명의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38개교실 433명의 어르신 가운데 삽교읍 상성2, 응봉면 장백, 봉산면 고도 등 3개 교실 36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졸업의 기쁨을 누렸다. 졸업식에는 최재구 군수, 장순관 군의장 등 내빈을 비롯한 졸업생 가족, 재학생 등 80명이 참석해 그동안 배움을 위해 노력한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졸업식에서 문해교실 학습활동, 현장체험, 문해한마당 등 어르신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시청하면서 그동안의 추억을 되새겼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날 어려운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이제 부단한 노력으로 당당하게 졸업장을 받은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문해교실 졸업 이후에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초등교육과정과 현장체험, 문해 한마당, 특별활동, 안전교육(금융, 정보, 생활) 디지털 문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11월 28일 예산경찰서 및 통합 상담소, 군민참여단과 함께 예산읍 신례원 일원에서 홍보 캠페인 및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관련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매년 예산경찰서와 통합·성폭력상담소 등과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에는 군민참여단도 함께 참여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여부 및 게시물의 크기, 재질, 장소, 문구 등이 법령으로 정한 사항에 적합한지 여부였다. 군은 미부착 업소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안내하고 재질 및 내용 등이 맞지 않는 경우 개선토록 계도했으며, 성매매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했다. 성매매 방지 게시물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성매매 방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흥주점에 의무적으로 부착하게 돼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은 성매매 근절을 위해 예산경찰서, 예산통합상담소, 예산성폭력상담소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행사, 가족 사랑 걷기대회 등에 참여해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성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민주평통 예산군협의회는 지난 11월 28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자문위원과 군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통일 준비와 관련된 정보를 군민에게 제공해 지역의 평화‧통일 담론을 확산하고 함께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토크콘서트는 이소연 탈북강사가 ‘북한을 알면 통일이 보인다’를 주제로 북한의 사회‧문화, 남북 관계, 통일 준비 등에 대해 강연해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통일 정책 현안에 대한 토론 및 질의응답, 통일퀴즈 등이 진행됐다. 임응빈 협의회장은 “평화공감 토크콘서트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통일의 필요성과 통일을 대비하는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일담론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예산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28일 예산문화원에서 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1부 행사에서는 2024년 예산읍 주민자치회 사업 활동 보고 및 2025년 자치 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2부 행사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진행해 노래교실을 포함한 8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각 수업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주민총회에서는 2025년도에 분과별로 어떤 사업을 추진할 지를 주민 투표로 결정했으며, 주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 투표를 병행했다. 김진의 주민자치회장은 “예산읍 주민자치회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 참여 방안과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자치회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부동산 전월세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을 위해 ‘청년 주택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를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군 거주 및 거주 예정인 18 부터 45세 청년을 대상으로 충청남도에서 지정한 전문 상담사(공인중개사)가 주택 임대차 계약에 필요한 사항을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자는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 등 관련 서류 확인, 계약 중 특약사항 점검, 계약 만료 시 필요한 절차와 주의 사항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전문가와 함께 상담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경우 전문가가 부동산 매물 점검 시 현장에 동행해 주택 상태를 점검하고 주거환경에 대한 점검 및 조언을 할 수 있다. 서비스 희망자는 군 누리집 안심 계약 신청 창구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편리하고 안정적인 상담 서비스 이용을 위해 매주 화, 목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민원봉사과에 현장 상담실을 설치 및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부동산 계약 경험 및 관련 지식이 부족한 청년들의 부동산 사기 피해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아동·여성폭력방지위원회와 예산성폭력상담소(소장 이경옥)는 지난 28일 예산시네마에서 제9회 예산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11.25.부터 12.1.)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삽교고등학교 학생들과 군민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영화제는 성인과 청소년 관객의 특성을 고려한 두 작품을 상영해 각 세대에 맞춘 공감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가 됐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작품인 ‘대도시의 사랑법’은 소수자의 인권과 현실을 다룬 이야기로 ‘있는 그대로의 나로서 성장’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스토리로 자신의 정체성과 삶을 탐구하는 주인공의 여정을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을 모색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해 상영된 ‘아마존 활명수’는 아마존과 양궁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성장 스토리로 용기와 도전의 가치를 담아 젊은 세대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상담소 관계자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쉴 틈 없이 변화하는 현
(내포투데이) 예산군립합창단과 팬플스앙상블은 중증장애인시설 아름다운집을 방문해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개최했다고 11월 29일 밝혔다. 군립합창단은 평소 문화 예술을 접하기 힘든 지역·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아름다운 집을 시작으로 12월 2일에는 군청 추사홀, 12월 6일에는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군립합창단 관계자는 “군립합창단은 군민 여러분들의 기쁨과 자랑이 되고 전국 제일의 합창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12월 1일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5 나눔캠페인 주제(슬로건)는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예산을 가치 있게’이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어진다. 올해 군의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모금 목표액보다 10% 증액된 6억6100만원이며, 목표 달성을 위해 군민과 각 기관단체에 적극적인 나눔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군은 12개 읍면 및 관내 기관단체 등에 각종 회의 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군청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나눔실천을 홍보하는 한편, 오는 12월 17일 추사홀에서는 직접 성금모금에 참여할 수 있는 ‘희망 2025 나눔 캠패인’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희망 나눔 캠페인은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고자 매년 연말연시에 추진하는 집중모금 캠페인”이라며 “성금의 금액이 중요한 것이 아닌만큼 군민 여러분께서 전화(ARS) 기부, 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십시일반 기부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1월 28일 최재구 군수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예산지사(지사장 김다연)의 1일 명예 지사장으로 위촉돼 활동했다고 밝혔다. 최재구 군수는 김다연 지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예산지사 현황과 주요 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후 1층 민원실에서 민원업무를 체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최재구 군수는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대단히 영광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업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예산군치어리딩협회 소속 ‘티나’팀이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ICU 치어리딩 월드컵 서울 2024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ICU(세계치어리딩연맹)가 주최하고 대한치어리딩협회, 서울시치어리딩협회 및 서울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며, 미국, 중국, 일본 등 18개 국가에서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국가 대항전이 아닌 팀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티나’팀은 선수반인 티나 블랙과 대전 챔피언팀이 연합팀(팀명 노바, NOVA)로 ‘유스 올걸’ 분야에 출전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성적은 국가대표로 구성된 국내 타 팀을 2위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며, 그동안 꾸준한 훈련과 공연으로 경험을 쌓은 티나의 노력이 빛을 발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티나는 지난 8월 제3회 대한치어리딩협회장기 2024 전국 치어리딩대회에서도 대전 챔피언팀과 연합해 올걸오픈 분야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두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대한제국의 국권을 지키기 위해 항일 의병활동을 펼친 성재한(1990년 애국장)을 ‘2024년 12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산읍 예산리가 본적지인 성재한은 재야 유생으로 1904년 2월 한일의정서가 발표되자 예산·홍성·보령 등지를 전전하면서 항일투쟁을 위한 동지 규합과 여론 조성에 힘썼다. 1905년 11월 을사조약이 체결된 뒤에는 전국 각지에서 애국지사들이 기치를 올리자 성재한은 국권회복에 몸바칠 것을 결심하고 이듬해 2월 청양 정산에 있는 민종식 휘하에 들어 3월 중순 예산 광시면에서 처음으로 봉기했고 곡식 등 물자를 운반하는 운량관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1차 홍주의진은 홍주성 공략에 실패하고 일본군 공격을 받아 패배했으며, 2차 홍주의진 창의 시, 홍주성 탈환을 위해 연일 전투를 거듭하다가 결국 일본군에 밀려 성은 함락되고 성재한도 홍주성에서 전사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에 애국장을 추서했다.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은 군 자체 사업으로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한국의 독립운동가 중 예산 출신 독립운동가를 매월 선정해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월 1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할인판매 금액은 총 35억원(지류형 15억원, 모바일형 20억원)으로 할인행사는 판매 금액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1인당 70만원 한도 내 구입이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본인 신분증 및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외 41개 판매대행점을 방문해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형(카드, QR)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애플을 내려받아 본인 인증을 거쳐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예산사랑상품권은 관내 가맹점으로 등록한 3,141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등록 업소 현황은 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할인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상품권 부정 유통 시 가맹점 등록취소 및 최하 6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