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0일 충남 당진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사)한국 민속예술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7회 충청남도 도지사기 전국주부농악대회에서 청양주부두레 농악단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주부들에게 우리의 전통 놀이인 농악을 통해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 주부농악의 저변 확대와 전통 농가의 맥을 계승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순수 주부들로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농악대만 참가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청양군의 대표로 45명의 청양주부두레 농악단이 참가했으며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연출을 통해 최종적으로 장려상의 수상 결과를 얻었다. 청양주부두레 농악단의 강계숙 회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회원들과 부단한 연습을 했었다”라며 “우리 농악단의 기량을 선보이는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연습을 통해 장원(대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현대아울렛(대전점)에서 지난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0일간 청양산 제철 농산물과 청양만의 특색있는 가공식품을 선보이는 로컬 마켓을 오픈했다. 특히, 김 군수는 지난 22일 현대아울렛(대전점)에서 열린 청양군 농산물 로컬 마켓에 참석해 행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함께 판매하는 일일 판촉사원이 되어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은 김 군수를 비롯해 이동수 NH농협 청양군지부장, 김종욱 화성농협조합장, 황인국 정산농협조합장,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멜론, 수박, 블루베리 등 제철 과일과 청양산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과 고기와 각종 쌈채소 등이 패키지로 구성된 캠핑꾸러미를 판매하며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또한, 청양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칠갑마루 친구 추가 시 청양 별미롤과 청양미숫가루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성황을 이뤘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대전 학하동 청양군먹거리직매장 운영을 비롯해 청양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도농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청양산 농산물의 우수성이 더 많이 알려져 대도시 소비자들이 쉽게 청양산 농산물을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2024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청양군 관광홍보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제관광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 전시산업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 이 후원하는 올해 하반기 최대 규모의 관광 전문 박람회다. 군은 ▲‘청양 고추愛(사랑 애) 美(아름다울 미)치다 구기자愛(사랑 애) 味(맛 미)치다’ 라는 슬로건의 청양군 대표 축제'제25회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 ▲스파클링 청양이라는 새로운 관광BI에 걸맞게 이색적인 체험들로 올여름 여행을 풍부하게 만들어줄 '청양투어패스'▲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한창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중인 칠갑호 관광지(칠갑타워) 등 다양한 매력의 관광명소와 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관광캐릭터 청양이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선착순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양의 매력을 전국의 관광객에게 청양의 매력을 선보였다. 부스 방문객 대상 이벤트에서는 귀여운 청양이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품(볼펜, 포스트잇, 키링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중간지원조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마을대학과 관련해 지난 20일 마을대학 교육생 20명과 함께 부여군 일원으로 선진지견학을 실시했다. 마을대학은 주민이 직접 지역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교육으로 이번 선진지 견학은 선진사례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미래 모습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사회 발전의 모범사례를 찾기 위해 기획됐다. 견학지는 △송정그림책마을 (이선정 사무장)과 △정동영농조합법인(권해중 사무장)으로 교육생들은 우수 사례를 듣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과 마을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여 송정그림책마을은 23명의 주민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펴냈고, 작가가 직접 읽어주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마을공동체의 결속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방안을 소개하며 평균나이 80세인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사업에 참여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동리마을의 정동영농조합법인은 마을소득사업으로 지역생산 콩을 이용해 손두부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그로 인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 기회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에 공급할 답례품 품목 및 공급업체를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품목은 농·축·임산물, 가공식품, 관광·서비스 분야로 자격은 청양군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생산·배송·서비스 할 수 있는 업체로 국세, 지방세를 체납하거나 휴·폐업중인 업체, 지방계약법에 의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는 지원 불가하다. 선정 방법은 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 확인 후, 방문,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제출 후, 오는 8월 청양군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연말까지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 발굴해 기부자의 관심을 유도하여 연말 집중 홍보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단체(창양지킴이 청년회, 청남면 여성자원봉사회, 정산면 여성자원봉사회)가 지난 21일 비봉면 용천리 인가에 대한 수해 복구지원을 했다. 청양군자원봉사센터 및 자원봉사자 25명은 이날 토사 유출로 일상생활이 불편해진 피해 인가를 찾아 토사물을 제거하고 환경정화 등을 실시했다. 마당으로 장비가 들어갈 수 없어 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자원봉사단체회원들은 휴일도 반납하고 수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청양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고령의 어르신이 살고 계신 집이기에 자칫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어 봉사자분들과 함께 휴일임에도 신속히 복구지원에 나섰다”라며 “빠른 복구로 어르신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청양교월 고령자복지주택’이 지난 16일 개최된 매일경제·MBN 주최 「제28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주거복지부문 최우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는 주택이 단순히 거주하는 곳이 아닌 생활을 영위하는 삶의 공간으로 자리를 잡게 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고자 매일경제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총 8가지 수상 부문 중 2024년에 신설된 주거복지 부문에서는 LH와 청양군이 협업을 통해 만든 첫 혁신형 공공임대주택인 ‘청양교월 고령자복지주택’이 주거와 돌봄의 융합으로 사회적 역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에 선정됐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교월 고령자복지주택이 최우수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고 입주민도 자부심을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령자복지주택 내 통합돌봄 체계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지역사회 돌봄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령자복지주택은 2019년 국토부 공모 선정되어 2023년 7월 준공했다. 1~2층에는 통합돌봄 전반을 운영하는 행정지원센터, 재택의료센터, 사회복지관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청양고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썸머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군은 대학입시 및 수시전략에 대한 대치동 최고 전문가 5명이 학년 및 개인별 수준에 맞춘 개별 컨설팅 및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1일차에는 1~2학년 대상 교과별 주제탐구 특강과 3학년 대상 수시대비 대학별 면접특강이 진행됐고, 2~3일차에는 참여학생 1:1 컨설팅 및 3학년 대상 실전 모의 면접을 통해 개인별 약점 및 보강 부분에 대한 코칭이 진행됐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입시 준비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불안을 갖고 있었던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입시생으로서 전략적 태도와 현실적인 준비를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 사업은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유출 방지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사업이다. 관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 380명에게 양질의 온라인 학습콘텐츠 ▲초등(아이스크림 홈럼/엘리하이) ▲중등(온리원/엠베스트) ▲고등(대성마이맥/메가스터디)와 맞춤형 1:1 멘토링 수업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국악협회 충청남도지회와 청양군 지부가 주최·주관한 제19회 충청남도 국악제를 개최했다. 충청남도의 12개 국악협회 지부들이 참여했으며 행사 순서는 ▲개회선언, ▲축사, ▲식전공연, ▲경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잊혀져 가는 국악예술의 발전 및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충남 각 시·군 지부 회원들에게 건전한 여가 선용 기회를 제공하며, 친목 및 단합과 대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의 취지로 개최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국악협회 충청남도지회 김수향 회장은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모든 지부 회원님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다음 해에는 좀 더 알차고 풍성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국악협회 청양군지부 박해춘 지부장은 “열과 성을 다한 공연으로 우리 충남 지부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충청남도가 전국을 선도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국악제는 15년 만에 청양군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우리 청양에 방문해 주신 국악인 여러분들
(내포투데이) 청양군보건의료원과 한센복지협회는 지난 19일 청양군노인복지회관에서 청양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피부과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한센병은 만성 감염성 질환으로 남녀 구분 없이 전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 말초신경계 점막에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는 질병이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장애를 남길 수 있으나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한다면 전염의 우려가 없으며 병이 완치될 때까지 국가에서 무료로 치료, 관리한다. 군은 한센복지협회 충남대전 지부 소속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한센, 옴, 건선, 대상포진, 만성 피부염, 무좀 등 각종 피부질환의 진료부터 처방까지 모두 무료로 진행했다. 김상경 청양군보건의료원장은 “한센병은 피부과 전문의 조기진단을 통해서 적절히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 유지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청양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군민에게 수여하는 '제31회 청양군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후보자 추천서는 7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접수하며, 자격은 추천일 현재 청양군에서 5년 이상 거주하고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사람, 청양군과 관련된 기관(단체)에 5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사람, 국내·외에서 청양을 빛낸 사람에게 부여된다. 추천 부문은 △교육·문화·예술·체육 △사회봉사 △사회·지역 개발 △농림 △효행·선행 △애향 등 6개 분야이며, 선정 인원은 각 분야 1명씩 6명이다. 후보자 추천은 부문별로 기관·단체장, 읍·면장 또는 주민 30인 이상 연명으로 추천 가능하며, 추천서와 공적서 등 서류를 갖춰 군청 행정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제31회 청양군민대상 시상은 오는 10월 제62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윤종성가 지난 17일 고향사랑e음을 통해 정산 탁구부에 5백만 원을 지정기부하고 19일 군을 방문하여 기탁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윤성토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토목․건축․조경 등 종합 건설업을 운영하고 있다. 윤 대표는 “정산 초․중․고 탁구부들의 훈련용품 등을 지원하는 지정기부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선뜻 기부하게 되었다”며,“앞으로 정산 탁구부에서 국가대표가 선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정산 탁구부에 고향사랑 최고금액을 기부해주셔서 매우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기부금은 탁구부 학생들의 훈련용품과 대회출전비용으로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9일 농협중앙회 청양군지부 회의실에서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을 위한 제1차 법인설립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은 조공법인 설립을 위해 군지부, 지역농협과 지난 4월 22일 조공법인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법추위에는 이동수 농협 군지부장, 유태조 청양군 농정축산실장, 김성훈 청양농협조합장, 황인국 정산농협조합장, 김종욱 화성농협조합장, 한갑수 농협경제지주 광역연합사업단장, 한구동 청양군연합사업단장 등 실무위원단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인 법인 명칭, 손익 배분 등을 포함한 10개 안에 대하여 심의·의결하였다. 오는 8월에는 법인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11월 창립총회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설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군은 2025년 조공법인 업무 개시와 동시에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출자 지분 협의 끝에 법추위가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출범할 조공법인과 협력하여 농업인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22일 예정됐던 임시 고추시장 개장일을 27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임시 고추시장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2일까지(6회) 백세공원 입구 주차장에서 매 장날(2, 7일장) 마다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우천 시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일 판매부스는 20개소로 관내에서 재배한 청양산 고추만 판매 가능하며 판매 품목은 홍고추(물고추)이다. 군 관계자는 “처음 개장하는 임시 고추시장에 많은 농가들이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이번 시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양질의 청양고추를 제공하고 농민에게는 직거래 판로를 제공하여 실익이 증대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정산면 강경식 (前)명예면장은 지난 18일 관내 경로당 30여 개소에 고향 어르신들이 맛있는 음식을 드시며 여름철 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라는 소중한 마음으로 금일봉을 전달했다. 경로당에 나오신 한 어르신은 “항상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사랑과 배려를 기울이고 있는 강 (前)명예면장의 선물 덕분에 무더운 여름 식욕이 떨어졌는데 보양식을 함께 나누며 체력을 보충하여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강 (前)명예면장은 고향의 각종 행사나 명절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호우피해와 같은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항상 후원해 주시고 있으며 정산면 초중고 탁구부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고향 사랑 지정 기부 등 고향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물심양면 도움을 주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고 있다. 송한백 정산면장은 “강경식 (前)명예면장님의 어르신을 위한 꾸준한 관심은 우리 사회에서 웃어른을 존경하고 보살피는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가르침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신 강경식 (前)명예면장님께 진심으로 감사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