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군이 민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홍성군 복지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고 있다. 최근 한 사례로 홍성군의 민관 협력 복지 지원이 빛을 발했다. 우울증을 앓으며 혼자 살고 있던 50대 중년 남성 대상자가 심각한 허리 통증과 마비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홍성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은 이랜드 복지재단에 도움을 요청하여 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47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받아 긴급 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다. 현재 대상자는 재활 중이며 일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수술을 받은 대상자는 “혼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도움을 주신 홍성군과 이랜드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저와 같은 이웃들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군 희망복지팀은 수술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가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는 홍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의 일환으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2024년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앞두고 관내 숙박 및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홍성군 일대의 숙박업소 64개소와 식품접객업소 1,038개소를 대상으로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축제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명확한 가격표 게시 ▲업소 간 담합행위 감시 ▲객실 정원 기준 준수 여부 ▲방역 수칙 이행 상태 ▲친절한 고객 응대 ▲위생관리 상태 ▲식중독 예방 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기간 동안 숙박, 음식점 소비자고발센터를 운영하여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할 계획이다. 유승용 위생팀장은 “친절한 서비스 제공과 바가지요금 문제 해결을 통해 관광객들의 신뢰를 얻고, 먹거리와 숙박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역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및 지역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제29회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 기간인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의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3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행사장 내에 위치한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가맹점은 광천전통시장 및 토굴마을에 위치한 젓갈 판매점 및 식당 등 총 100곳이며, 문화누리카드는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함에 따라 이용자들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누리며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라며“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제고 및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신청자격을 갖춘 대상자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인터넷 누리집 등을 통해 오는 11월 3
(내포투데이) 홍성의 풍부한 맛과 이야기를 담은 팝업 레스토랑 ‘문화도시 홍성 식(食)으로 떠나는 여행’이 지난 10월 7일과 12, 13, 14일 4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홍성문화도시센터가 주최하고 에이치테이블협동조합(대표 김두홍)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함께하는 SIJAK 팝업으로 기획되어 눈길을 끌었다.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리더 손민을 필두로 영국 애버리스트위스 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하는 기획 담당 김가람, 광주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수셰프 안형찬, 계산공업고등학교 식품생명학과 졸업생 파티시에 강준영 등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홍성의 로컬 스토리와 문화를 담은 요리로 홍성의 새로운 미식 문화를 선보이고, 홍성 한우와 대하, 유기농산물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 예약 오픈과 동시에 100석 이상이 예약 완료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SNS 인플루언서들의 적극적인 홍보로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에게 노출됐으며, 방문객들의 호응과 재방문 요청이 쇄도했다. 특히
(내포투데이)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한다. 서울·수도권에서 홍성으로 오는 기차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시티투어는 홍성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티투어 버스는 홍성역을 출발해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홍성 스카이타워’를 방문한 후 바비큐페스티벌 축제장으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구성되며, 9시 38분과 11시 22분 기차로 홍성역에 도착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A 버스(10시 5분 출발)와 B 버스(11시 45분 출발)를 각각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방문객들은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단, 10명 이상의 단체를 접수 대상으로 하며, 홍주문화관광 홈페이지의 ‘홍성관광 – 바비큐시티투어’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홍주문화관광재단 최건환 대표는 “개장 5개월 만에 입장객 10만 명을 돌파한 홍성 스카이타워는 우리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라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농업인 인명피해 예방과 안전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실시하며 관내 166개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 대책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노인 인구가 많은 농촌 지역에서 방치된 농약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충동적인 자살 시도나 범죄에 농약이 이용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농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농약안전보관함의은 잠금장치가 부착되어 있어 농약에 대한 무분별한 접근을 차단하고, 자살 예방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위험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홍성군은 올해 11개 읍면, 103개 마을에 총 166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 134명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고령 농업인의 자살 및 사고 예방에 앞장섰다. 2021년부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21년 250개, 2022년 277개, 2023년 231개, 2024년 166개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완료하여 4년간 총 924개의 보관함을 관내
(내포투데이)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14일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취업자와 기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2024 취업자, 기업체 사후관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노아이앤티, ▲㈜제이원메딕스, ▲오디하이텍, ▲동양테크윈, ▲월산이앤씨, ▲(주)유니에어공조, ▲(주)은성전장, ▲(주)삼일엘리베이터, ▲파로스시스템 등 9개 기업의 300여 명 근로자가 참여한 가운데, 홍성새일센터에서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상큼한 차를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박미성 홍성새일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근로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후관리 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앞으로도 지역 내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여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오는 22일 오후 2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 성공을 위한 채용박람회이자 지역 일자리 축제로,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취업 기회를, 구인기업에게는 맞춤형 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25개의 직·간접 기업체와 6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채용 예정 인원은 약 130명에 달한다. 직접 참여 업체는 현장에서 채용관 부스를 운영하며 구직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기업홍보와 함께 현장 면접 및 채용을 실시한다. 간접 참여 업체의 경우, 홍성군취업정보센터 부스에서 취업 상담과 이력서 접수 대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채용 관련 활동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타로 적성검사, 퍼스널컬러 매칭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군민이 양질의 일자리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참여 기업을 다양화했으며, 온·오프라인 다중매체를 활용한 대군민 홍보 강화
(내포투데이) (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가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우리 쌀 소비 프로젝트 ‘쌀랑쌀랑 가을바람’행사를 개최하고, 관내 취약계층 및 소외 가정 350가구에 우리 쌀 소비촉진 키트를 제작·전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국산 쌀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배농가 보호와 함께 쌀 소비 증진을 위한 지역 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NH농협은행 홍성군지부, ㈜동신포리마, ㈜천수푸드, 올리브재가노인종합지원센터,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 혜전대 봉사단체 ‘봉우리’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소비촉진 키트는 가래떡, 백설기, 한과, 누룽지, 쌀쿠키, 찰흑미, 찹쌀, 우리쌀, 한우사골육수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쌀쿠키는 혜전대 봉사단체 ‘봉우리’에서 제작·기부하고, 누룽지는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해 제작, 한과는 갈산 지역업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손을 보태 제작하여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행사 당일 키트 제작에는 ㈜동신포리마
(내포투데이) 구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촘촘한 지역복지 조성을 위해 ‘구항 愛 발견’ 사업의 일환으로 15일 하반기 중장년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이웃의 관심이 필요한 중장년 1인 가구 10명을 선정하여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상·하반기에 걸쳐 생활용품 등의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문숙 민간위원장은 “물품을 전달해 드렸을 때, 받으시는 분들이 너무나 좋아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앞으로 이웃들과 많이 만나고 교류하며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해영 구항면장은 “혼자 생활하면 주변 사람과 단절되어 고립감을 느끼기 쉬운데, 이번에 전달된 꾸러미가 이웃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라며“앞으로도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선포식에 참가해 적극적인 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 홍성군은 자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하반기 주요 축제와 서부해안관광, 지역 먹거리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10월 18일부터 20일 개최되는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와 11월 1일부터 3일 개최되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주요 관광 콘텐츠로 내세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홍성군은 이벤트로 ‘홍성한상차림’을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유기농 쌀, 군계란, 광천김 등 지역 특산품을 선보이며 홍성의 맛을 알렸다. 홍성 출신 개그맨이자 홍성군 홍보대사인 조현민 씨도 부스 운영에 참여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은 서해안 천수만의 떠오르는 관광명소로, 홍성스카이타워를 비롯해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라며“특히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홍성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이번 선포식 참가를 통해 수도권 관
(내포투데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구항면 꽃밭미 광장(구항면 화산마을) 일원에서 ‘제3회 구항면 주민총회 및 구항한우한마당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초청공연, 노래자랑, 화합게임, 그림그리기대회와 함께 떡메치기체험, 농산물시장 개장, 가훈 및 인생글쓰기, 전통문화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 및 먹거리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더불어 2024년 제3회 주민총회를 개최하여 구항면민 누구나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공론의 장을 열어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보고하고 내년도의 주요 의제를 선정했다. 또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농악, 노래, 요가, 색소폰, 댄스, 난타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자들의 열정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고 전시장에는 수준 높은 캘리그라피·서각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최해영 구항면장은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에 구항면 한우한마당축제와 제3회 주민총회를 함께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앞으로도 구항면 주민자치회가 마을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내포투데이) (재)홍주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0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2024년 제4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역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주요 안건들을 심의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4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사업계획 보고 ▲재단 정관 일부 개정안 ▲재단 규정 일부 제·개정안 ▲기부금 심의안 ▲2024년 사업계획 변경안 ▲2024년 제2회 추경 예산안 등 6개 안건을 심의했다. 각 현안에 대해 홍성군 문화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 끝에 모든 안건이 원안 또는 부분 가결됐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재단법인 홍주문화관광재단이 2024년 1월 1일부로 정부 인사혁신처의 공직 유관 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 지침에 근거한 ‘임직원 행동강령규정’과‘임직원의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규정’을 새롭게 제정했다. 이를 통해 재단은 업무 수행의 공정성과 책임감, 신뢰성을 높이고,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용록 이사장은 “재단의 청렴하고 투명한 운영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오는 11월 1일 개최 예정인 제2회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세
(내포투데이) 광천읍이 제29회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와 연계하여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광천문화시장에서 ‘광천 옛 사진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천읍이 지역앤사람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광천읍 기록물 수집 및 DB구축’을 통해 수집된 1990년 이전 광천의 변화상을 담은 약 1,100여 점의 기록물 중 엄선된 83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전시 형태는 패널 50점, 액자 25점, 스크린 8점으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광천의 경관 ▲광천의 관공서 ▲광천의 교육 ▲광천역 ▲광천의 명소 ▲옹암포구 ▲광천의 마을 ▲광천의 사람들 등 8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1950~60년대 옛 간판이 남아 있는 대풍상회 앞에서는 1963년 미림사진관에서 발행한 '약진, 광천' 사진첩을 활용한 특별 코너도 마련된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광천 주민들이 옛 추억을 회상하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광천의 역사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29회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는 2024년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광천전
(내포투데이)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 서부면분회가 지난 12일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부면 이호리와 광리 일원에서 뜻깊은 벼 수확 활동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추수기를 맞아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에서 열두 명의 노인회원들이 모여 지난 5월 모내기 한 벼를 수확했다. 이번 활동은 노인들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소득 창출을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성과물로, 참가자들의 보람과 기쁨이 더해졌다. 정홍모 서부면분회장은 “정성 들여 키운 벼를 무사히 수확해서 기쁘다”라며 “오늘 수확한 벼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장영현 서부면장은 “벼 수확 활동에 애써주신 노인회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사업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