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24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건축행정평가’에서 특‧광역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건축행정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건축행정 역량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제도로, 한 해 동안 지자체가 추진한 건축행정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세종시는 지역건축 기본계획과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 건축안전수준 평가회 시행, 공공건축 선진화 방안 추진 등으로 건축정책 이행률을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위반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시행 등으로 유지관리 적절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하며 건축행정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는 개청 이후 건축행정평가 일반평가부문에서 최우수 5회, 우수 2회 등 총 7회의 수상을 달성했으며, 특별평가부문에서도 최우수 1회, 우수 1회 등 총 2회에 달하는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내포투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전국 최초 장애인형 빙상장 세종시 반다비 빙상장이 23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민호 시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세종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반다비 빙상장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개장식 축하무대를 장식한 우리나라 피겨 유망주 차영현·이시형·이효린 선수의 피겨 갈라쇼는 빙판 위 우아하고 날렵한 몸짓으로 참석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김길리·박장혁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승겸·최재훈·임은송 주니어 선수의 시범경기는 역동적인 동계스포츠만의 매력을 뽐내며 개장식 축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부터 사계절 연중 운영되는 반다비 빙상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게 빙상 스포츠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습 프로그램은 비장애인, 장애인 프로그램이 모두 운영된다. 비장애인 강습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신규 신청이 가능하다. 평일 주 1회 수업당 어린이 2만 4,000원, 청소년 2만 5,
(내포투데이) 금남면재향군인회(회장 최경식)가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참전 유공자와 취약계층 등 이웃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150만 원 상당의 쌀 10㎏ 50포를 금남면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 받은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남면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와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경식 금남면재향군인회 회장은 “국가 수호와 안전보장을 위해 공헌하신 6.25 참전유공자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건제 금남면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재향군인회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의 주요 정책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가 지난 19일 공단 본부 조치원청사에서 제72회 이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집행부로부터 주요 의결안건 및 현안과제를 보고받고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2025년도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심의의결로 주요 의사결정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5년 세종호수·중앙공원 종합운영계획, ▲직원과 이용객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터전 조성을 위한 2025년 안전보건 관리기본 계획을 집행부로부터 보고받고 ‘지속가능한 행사를 위한 모델 개발 및 안전과 배려를 최우선으로 하는 일터문화 구축 등’ 공단의 다양한 사업추진에 대한 격려와 주요사업계획 이행의 당부 의견을 제시했다. 더불어, ▲공개경쟁 확대를 통한 낙찰차액 등 예산절감액 14억원 반납을 위한 공단 제4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공공시설 효율적 운영을 위한 2025년 본예산안, ▲ 2025년 주요사업계획 등 9건의 주요 정책안건을 집행부에서 요구한 원안으로 가결하여 공단의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 예산에는 ΄24년 대비 867백만원 상향된 수입목표 28,588백만원 설정했으며, 지
(내포투데이) 2024년 12월 20일,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 위치한 세종고운어린이집이 지역 사회를 향한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세종고운어린이집은 최근 진행한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68만 5천 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이번 사랑의 바자회는 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세종고운어린이집 이종희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즐거움을 배우고,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종고운어린이집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은 “아이들과 어린이집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감동과 행복이 더 커졌다”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동안 진행된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참여하는 모금계좌로 참여 또는 사무처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23일 시청 세종실에서 보건복지부, 세종시교육청,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과 ‘세종특색형 인구교육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최교진 시교육감, 김태련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소멸 위기로 인구문제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기관별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구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세종시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구교육 추진에 4개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세종 특색형 인구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학교 교육과정 내 인구교육 프로그램 확대 ▲지역 특색형 인구교육 시범모델 수립 등이다. 시는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우선 추진하고 향후 영유아, 청년 등 세대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점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지역의 특성과 생애주기를 고려한 실질적인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영호·하주안)가 23일 뉴욕버거 세종어진점(대표 신세웅)에 어진가게 1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어진마음 어진가게는 어진동 지사협의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매월 정기 기부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업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어진가게 현판을 전달하는 복지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어진가게 현판 부착을 통해 복지대상자들에게 어진가게 위치를 안내하고 시민들에게 나눔 문화를 홍보해 기부 문화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뉴욕버거 세종어진점은 어진동 개청 이후 1년 가까이 사랑의 햄버거를 정기적으로 기부를 해온 첫 번째 업체로, 햄버거는 어진동 지사협을 통해 관내 취식취약가구에게 매월 지원되고 있다. 신세웅 대표는 “어진가게 1호점이라는 타이틀을 받아 쑥스럽지만 어진동 지사협을 통해 지역에 도움이 되는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 하주안 어진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3일 새싹어린이집(원장 유현진)으로부터 아나바다 행사 운영 수익금 전액(60만 원)을 기탁받았다. 기부금은 원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물품과 음식을 사고팔며 모아 마련한 수익금이다. 유현진 새싹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기부가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는 첫걸음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더 나은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수익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자원으로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김광엽 다정동지사협 민간위원장은 “기부에 참여해 주신 새싹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님,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추운 연말 지역 사회와의 연대와 나눔을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남양유업 세종공장이 23일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 40만 원을 전달했다. 또 같은 날 에스더지역아동센터를 찾아 크리스마스 선물로 40만 원 상당의 학용품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종찬 남양유업 세종공장장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며 “모두가 행복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남양유업 세종공장은 겨울을 맞아 장군면지사협과의 온기 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김장김치, 난방비, 겨울 이불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신광수 장군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매년 아동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남양유업 세종공장 임직원들의 따뜻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저소득 아동들에게는 따뜻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23일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를 개소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교제폭력 등으로 긴급한 구조·보호·상담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 전화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특수전화다. 시는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의 운영 수탁기관으로 사단법인 한국피해자지원협회를 선정했으며 센터를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366세종센터는 대평동에 사무실과 상담실 등을 함께 갖춰 기존 인근 지역의 1366센터 이용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지원을 할 수도록 했다. 시는 여성폭력 피해자가 빠르게 피해에 대한 회복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1366센터 개소를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효과적인 상담과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이 연말연시를 맞아 새롬동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와 인근 행복가득정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내년 1월까지 겨울밤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인다. 새롬동은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행복누림터 광장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우고 행복가득정원 내에는 100m 길이의 빛거리와 LED 조형물, 야간조명 등을 다채롭게 설치했다. 행복누림터와 새롬어린이집 등 인근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밤거리를 찬란하게 밝히는 야간조명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거나 산책을 즐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지원 새롬동장은 “새롬동 행복가득정원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주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시 조치원에서 전의면 신방교까지 자전거도로가 새롭게 조성되면서 조천변을 따라 자연풍광을 즐기며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시는 기존 조치원 벚꽃터널에서 시작해 전동면 베어트리파크를 지나 전의면 신방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연결축 완성을 위해 조치원에서 전의면까지 자전거도로 약 1㎞를 연장 개통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자전거도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을 느끼며 건강도 챙기는 이색 코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천과 도로 사이의 친수공간을 활용해 설치됐다. 조치원에서 전의까지 하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길 22㎞는 자전거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전의역에서는 기차 이용도 가능해 체력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부담 없이 자전거 여행에 도전할 수 있다. 단, 자전거는 접거나 분해한 뒤 가방에 넣어야 기차에 탑승할 수 있다. 시는 전동 베어트리파크, 전의 왕의물시장·묘목플랫폼 등 다양한 관광명소를 연계하고 지역 관광의 접근성을 높인 자전거도로를 통해 관광객이 유입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궁호 교통국장은 “이번
(내포투데이) 세종시에서 교통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청년들을 원도심에 모으고 소통하는데 앞장선 김강산(23) 씨가 ‘2024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20일 교육부 주최, 한국장학재단 주관 ‘2024년 대한민국 인재상’에서 김강산 씨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아 상금 200만 원과 한국장학재단의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통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7개 시도 지역심사를 거쳐 한국장학재단의 중앙심사에 오른 200명의 후보 중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 50명 등 총 100명이 선정됐다. 김강산 씨는 구독자 89만 명의 교통 관련 블로그를 운영해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 표창을 받았고 국토교통부 2030 자문단 광역교통분과장, 국토교통부 인턴, 세종시 시민주권회의 건설교통분과 부위원장 등 다양한 정책활동에 참여해 왔다. 현재는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이사로 재직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20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제3기 시민주권회의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년간의 시민주권회의 활동 성과를 되돌아보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최민호 시장과 제3기 시민주권회의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시장과의 대화, 제3기 시민주권회의 활동 보고, 활동 소회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2월 출범한 제3기 시민주권회의는 기획운영위원회를 포함한 11개 분과위원회에서 총 107회의 회의를 개최하고 실국별 현안과 시민 체감 사업 등 242개 안건에 대해 논의·자문하는 활동을 했다. 특히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개최’를 공동의제로 선정하고 19건의 시민참여 방안과 제안 사업을 발굴하는 등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이병우 시민주권회의위원장은 “시정 발전과 시민 편의를 위해 때로는 시민의 관점에서, 때로는 전문가의 시각에서 정책과 사업의 추진 방향을 살피고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시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여러 위원에게 감사하다
(내포투데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6일,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사랑방에서 ㈜가람수풀생태환경연구소와 주식회사메렌도를 대상으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가람수풀생태환경연구소는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 7개소의 아이들에게 자연 관찰과 환경보호라는 주제로 다양한 생태교육을 제공해, 아이들이 올바른 환경 의식을 함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식회사 메렌도는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상으로 도시락을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식생활 안정과 건강 증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품질향상에 앞장섰다. 특히, 두 기관의 지난 2년 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헌신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김명희 원장은 “(주)가람수풀생태환경연구소와 주식회사메렌도는 각각 아동과 어르신을 위해 헌신하며 세종시민의 전 생애에 걸친 돌봄서비스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오늘의 감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에 대한 작은 감사의 표현으로,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이번 감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