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23일까지 관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 75개소를 대상으로 3차 위생·안전 순회방문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를 통해 여름철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게 관리할 수 있도록 소비기한 관리, 개인위생관리, 조리실의 시설 등 환경관리, 원료사용 및 보관관리. 보존식 관리 등을 점검하여 어린이들에게 급·간식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도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급식소의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위생 지원물품도 함께 지원했다. 배인호 센터장은 “센터 전문 영양사들이 급식소를 방문해 위생 및 영양관리에 관해 지도 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간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5일, 홍북읍 중계리 일원에서 벼 직파재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조광희 홍성부군수, 문병오 홍성군의회 의원, 이정윤 홍성군의회 의원, 장순찬 홍북농협 조합장, 직파재배 작목반, 관내 농업인 50여 명 등이 참석했으며, GPS 균평기, 무논직파, 반건답직파 등 다양한 직파재배 기술이 실제 논에서 시연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GPS 균평기는 논의 평탄도를 향상시켜 파종 후 입모율 향상과 관리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무논직파와 반건답직파 기술은 못자리 설치 없이 직파를 가능하게 해 노동력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큰 기술이다. 올해는 못자리 실패 농가 증가 및 모판 수급 불안정 등의 문제로 직파재배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시연회는 실질적인 대안으로서 직파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지속되는 이상기후와 농촌의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할 때 직파재배는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보에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앞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연말까지 20년 이상이 지난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빌라, 연립주택) 약 750세대를 대상으로 옥내배관 세척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수돗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가정 내 수도 배관을 내시경으로 진단하고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며, 개인 부담 없이 무료로 시행한다. 군은 시범사업을 통해 지난 2021년 3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2,145세대에 대한 세척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대다수의 수용가에서 지속적인 시행이 필요한 서비스라며 만족을 표했다. 이에 따라 군은 ‘홍성군 옥내급수설비 세척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5,000만원을 투입해 약 750여 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옥내배관 세척 신청은 홍성군 수도사업소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고품질 수돗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수용가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LA 쉐라톤셰리토스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LA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홍성군이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충청남도 미국사무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홍성군 해외시장개척단에는 8개 기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1:1 수출 상담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총 66건의 상담과 1,103만 달러(약 15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그 결과 360만 달러(약 49억 원) 규모의 MOU 체결 성과를 거둬 현지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개척단은 K-푸드의 중심지인 광천 조미김 3개 기업과 냉동김밥 1개 기업, 그리고 금속제 창호, 지붕재 등 건축자재 3개사, 자동차브레이크 1개사 총 8개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우수한 제품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미국 바이어는 “홍성의 조미김, 냉동김밥과 산업자재는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가격경쟁력도 있어 북미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라며 향후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이번 상담회에서는 홍성군과 LA세계한인무역협회 간 업무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군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군민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오는 9일부터 7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산학교는 읍·면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 교육 방식으로, 군정에 관심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을 희망한 8개 읍·면을 대상으로 1회씩 진행하나, 거주지와 관계없이 교육을 희망하는 읍·면 주민은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하다. 교육은 전문강사가 주민 눈높이에 맞춘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 ▲우수 제안사례 소개 ▲제안서 작성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현재 진행 중인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와 연계하여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 방법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김완섭 기획감사담당관은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통해 단순한 예산 교육을 넘어, 군민 스스로가 지역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여 군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지역발전 사업으로 구현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
(내포투데이)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내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에서 ‘환경의 날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성군자원봉사센터와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효성해링턴플레이스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주민들의 공동체적 노력이 중요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환경 퀴즈, ‘용기내’ 캠페인, 환경도서관, 폐박스 피켓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제품 만들기 등 여러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지역 예술가가 진행한 ‘환경 버스킹’ 공연도 함께 열려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한, 저녁 8시에 진행된 ‘10분 소등 캠페인’에서는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주민들이 전등을 함께 끄는 상징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실천을 통해 주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함께 행동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기후 위기와 자원봉사의 가치를 연결하고 주민들이 함께 실천에 옮긴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함께해 주신 기
(내포투데이)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는 지난 4일 어르신 인식 개선을 위한 활성화 사업 ‘홍성명소 행복동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건강한 어르신과 시설 이용 어르신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서적 교감과 세대 간 유대감 형성을 통해 어르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은 궁리 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된 디저트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광천에 위치한 그림 같은 수목원에서 자연 체험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여한 어르신들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정윤 민간공동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홍성군 어르신들이 활기찬 시간을 보내고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시간이 지역사회 내 어르신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갈산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 김좌진 장군 생가지 일원에서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김좌진 장군 생가지 곳곳을 정비하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는 김좌진 장군 생가지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청사초롱거리를 정비하는 데 힘을 모았으며,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작업에 나서 구석구석 정성스럽게 정비하여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기한 회장은 “김좌진 장군 생가지는 우리 지역이 자랑하는 소중한 역사유산인 만큼, 주민들의 손으로 그 가치를 지키고 가꾸는 것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산을 보호하고 계승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완근 갈산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생가지 주변 정비에 기꺼이 나서 주신 주민자치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정에서도 함께 발맞춰,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보존하겠다”고 덧붙였다.
(내포투데이) 홍성군 신품종 딸기 골드베리가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등 지역축제 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자 골드베리 잼, 딸기청, 스무디를 가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4일 갈산면 소재 헤테로 딸기 농장에서 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 회원 30여 명은 고품질 신품종 딸기 ‘골드베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딸기 수확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끝물 시기의 딸기를 활용해 골드베리 잼, 딸기청, 스무디로 가공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하고, 만들어진 가공품을 활용해 지역축제 시 방문객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추진했다. 특히 ‘골드베리’는 일반 딸기와 달리 황금빛이 도는 독특한 색감과 풍부한 과즙, 뛰어난 당도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품종으로, 최근 농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어 상품성이 뛰어나 인기몰이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딸기 수확 현장을 찾은 이용록 홍성군수는 “신품종 딸기와 6차 산업 연계는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다”며, “이른
(내포투데이) 홍성군장애인체육회(주최)와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주관)는 홍성반다비수영장에서 지난달 총 5일에 걸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전요원 자격반’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총 40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수상 안전요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홍성반다비수영장 인력 활용을 위해 마련됐다. 총 11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3주간 집중 훈련과 강습을 거쳐 교육 마지막 날 시험을 치렀으며, 11명 중 8명의 안전요원을 배출했다. 홍성반다비수영장 박종도 센터장(홍성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자격반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수상 안전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홍성반다비수영장을 보다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홍성반다비수영장 담당자는 “참여자 모두가 열정적으로 교육과 훈련에 임해 주었으며, 이번 교육이 지역의 안전한 수상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장애인체육회와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는 이번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에 ‘안전
(내포투데이)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여성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ceo과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 여성지도자 리더십 교육 ▲과학영농시설 견학 및 과학영농서비스 소개 ▲지역 생산 화훼를 활용한 꽃수반 제작 ▲농기계 안전교육 및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농촌에서 여성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경영 능력과 생활기술을 겸비한 여성 리더의 육성을 위해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자긍심 고취, 농촌 사회에서 리더로서의 역할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농기계 안전교육 및 실습’ 교육은 소형트랙터 및 관리기 등 농기계를 직접 조작해보면서, 기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교육 후에 바로 농작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할 수 있어 가장 인기를 끌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들이 자기계발의 기회를 갖고, 다양한 농촌 활동에 더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2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6월 직원모임에서,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20대에 6·25 한국전쟁에 참전하셨고 아직도 청년의 힘찬 모습으로 살고 계시는 젊은 노병‘이병옥’님에게 군수 표창을 전수했다. 이날 표창은 ‘6·25전쟁 참전유공자 예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생신 월에 홍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6·25 참전유공자에게 표창될 예정이다. 표창을 받으신 이병옥 님은 한참 6·25 전쟁 중인 1952년 12월 19일에 입대하여 백마고지전투에 참전했다. 또한 수색대로 활약하며 수많은 고비를 넘겼으나 전쟁 중에 귀를 다쳐 청력이 손상되어 청각 장애를 가지게 됐다. 1955년 3월 13일 제대할 때까지 빛나는 청춘을 조국수호에 바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는데 기여했다. 군수 표창을 받은 이병옥 님은 “젊은 날 조국을 위해 희생했던 노력을 알아준 홍성군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조국 수호와 자유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분들께 항상 감사를 드리며, 전 세대가 일상 속에서 보훈을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지역 사회의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 장려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지난 2일 이용록 홍성군수가 성낙준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을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이번 만남에서 성낙준 혈액원장은 이용록 군수에게 홍성군의 헌혈 장려사업에 대한 꾸준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적십자 기념패를 전달했다. 홍성군은 매년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특히 헌혈 참여자에게는 홍성사랑상품권을 지원하여 헌혈에 대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왔다. 홍성군은 이번 만남을 통해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헌혈 장려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며, 이는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상품권 지급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준 혈액원장은 이 자리에서 "홍성군의 지속적인 헌혈 장려사업과 군수님의 깊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홍성사랑상품권 지원
(내포투데이)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의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한 ‘2025년 농업인 전문교육-무·배추 과정’을 오는 2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무·배추 생산을 위한 전문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법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2회차 총 8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1회차는 6월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실시되며, 농협중앙회 농협종묘 충남지사장으로 재직 중인 김상식 강사가 ‘무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를 주제로 강의한다. 2회차는 7월 4일(금) 같은 시간에 ‘배추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를 교육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홍성군 관내 농업인 및 희망자이며,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가을무, 가을배추 재배관리 시기에 맞춰 홍성군의 재배 환경 맞춤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무·배추를 재배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의 강사인 김상식 강사는 품목별 맞춤 영농교육 및 컨설팅을 활발히 진행해 온 농업 현장의 전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오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되며, 홍성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홍성군 소속 공무원, 출자·출연기관 및 산하 지방공기업 종사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공모 대상은 군정 및 읍면 분야 전반에 대한 주민 자유 제안 사업으로, 평소 생활 속에서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점, 지역 전체의 복리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제안 접수는 방문(군청 기획감사담당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군 홈페이지, 우편, 이메일중 원하는 방식으로 제출 가능하며, 별도의 제안서 양식은 홍성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해당 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2026년도 본예산안에 반영돼 군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군민이 직접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라며, “군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