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공주시만의 실효성 있는 출산 장려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맞춤형 저출산 대응 시책’ 발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시청 집현실에서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김진용 미래전략실장 등 관련 부서장 20여명이 머리를 맞대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현재 중앙정부와 충청남도 그리고 시에서 추진 중인 저출산 관련 사업의 현황을 생애주기별과 지원 분야별로 분석하고 정책 사각지대를 진단했다. 그 결과 ▲주거 ▲일가정 양립 ▲다자녀가정 양육 부담 경감 등 3개 분야에서 신규 정책 발굴이 필요하다는 점을 도출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시책 발굴을 놓고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결혼 축하금 지원 ▲아이돌봄 자부담금 지원 ▲공공형 사진관 운영 ▲다자녀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 총 12건의 지원사업을 놓고 추진 방법 등을 토론했다. 시는 이번에 논의된 다양한 출산 지원 시책들을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빠르면 2025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민에게 결혼·임신·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자매결연을 맺은 해군함정 ‘공주함’의 초청으로 지난 9일 관내 고교생과 공무원 등 30명이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이날 천안함 추모관과 서해수호관, 공주함을 잇달아 견학해 전투태세 훈련을 참관하고 함상 체험 등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해군 생활과 안보시설 견학을 통해 고교생들의 해군에 대한 이해와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최원철 시장은 공주함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부대 사기진작에 큰 공이 인정된다며 공주함 명예부대원(명예 함장)으로 위촉돼 의미를 더했다. 1992년 진수된 공주함은 ‘공주’라는 함명의 인연으로 1996년 5월 공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안보 견학, 위문 방문, 장병 자원봉사 등 우호 협력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해양 주권 수호를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공주함 장병들에게 공주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공주함과 공주시가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우호 증진을 도모해 나가길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웅진백제문화촌 조성 등 민선8기 들어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이 관련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의 제2기 지역균형발전 사업 공모에서 ▲웅진백제문화촌 조성사업(총사업비 400억원) ▲G-디지털 혁신플랫폼 구축사업(총사업비 150억원) ▲식품안전 R·D클러스터 기반 조성사업(총사업비 250억원) 등 3건이 선정됐다. 시는 민선8기 들어 공주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이들 사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왔는데 800억원 규모가 투입되는 핵심사업이 이번 균형발전사업에 선정되면서 마침내 숨통을 틔우게 됐다. 먼저 웅진백제문화촌은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웅진백제 왕실문화 스테이, 백제왕도 생활체험마을 등 체계적인 관광 서비스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2026년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착공한 백제문화스타케이션과 이번에 사업비를 확보한 웅진백제문화촌 그리고 현재 구상 중인 웅진신화뮤지엄과 영상미디어관을 오는 2030년까지 조성해 공주문화관광지 일대를 백제만의 정체성과 매력이 묻어나는 역사문화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외부 우수 유입) 피해를 본 주택에 대해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공주시 의당면에 따르면, 의당면에 있는 한 주택이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내부 일부가 침수되면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를 중심으로 복구작업을 벌였다. 회원 10여명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은 주택 벽면 빗물 누수를 확인하고 방지용 비닐을 설치하고 가재도구 등을 정리했다. 거주자 2명(임차인)은 현재 마을회관에서 임시 거주 중으로, 대한적십자사에서 구호 물품과 비상식량을 전달했다. 의당면 행정복지센터도 담요와 양말, 화장지, 속옷, 매트 등의 응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공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석중 의당면장은 “폭우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대책에도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농업 현장에서 작목별 작업단계를 고려한 위험요소를 진단·개선하여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작업 안전관리 수준 평가를 통한 전문가 컨설팅, 농작업 재해예방 교육, 농작업자를 위험 요소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설오이를 재배하는 대성영농작목반이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6개 오이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상반기 농작업 재해예방 교육을 2회 추진한데 이어 지난 8일에는 한경국립대학교 안전공학전공 박재희 교수를 초빙해 오이 농작업별 위험요소 진단 및 개선하는 컨설팅을 진행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에 참여한 이원희 농가는 “직접 시설오이 하우스를 방문하여 농장 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측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농작업 자세도 알려주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오병규 농촌진흥과장은 “올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
(내포투데이) 공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재가경증치매환자를 위해 상반기 ‘찾아가는 기억지킴교실’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기억지킴교실은 교통 취약지에 거주하여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읍면 단위 지역 대상자들을 위해 진행하는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치매 진단을 받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됐지만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는 계룡면과 이인면 거주 경증 치매환자 16명을 대상으로 총 32회에 걸쳐 진행됐다. 전문작업치료사가 운영하는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원예·공예로 이뤄진 인지 자극 프로그램 등 치매환자에게 다양한 인지훈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에 이어 하반기에도 읍면 지역의 소수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등록이나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미자 치매정신과장은 “다양한 치매환자 인지중재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의 치매 중증화 예방 및 우울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와 격리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어린이들의 다채롭고 알찬 여름방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웅진도서관은 그림책과 융합한 체험 프로그램인 유아 그림책 놀이터(6 에서 7세 유아)와 꼬마 과학자의 실험도서관(6 에서 8세 유아)을 운영한다. 또한, 초등학생의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책공예교실(초등 1 부터 3학년)과 로봇 코딩(초등 4 부터 6학년)을 운영하고,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독후활동 프로그램인 이동독서교실과 문학동네 ‘고양이 학교’ 원화 전시도 진행된다. 공주기적의도서관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오감활동 책놀이수업(6 부터 7세 유아), 나만의 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나만의 북아트(초등 1 부터 3학년), 체험형 동화구연 그림책 읽기(유아 및 초등)를 운영한다. 이밖에 ‘바로 쓰는 엔트리 인공지능×챗GPT’의 저자 노정현 작가와의 만남(초등 1 부터 6학년)을 비롯해 3D모델링(초등 4 부터 6학년) 스토리텔링 마술공연, 환경매직쇼(전연령), 도서관·You퀴즈?(유아 및 초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방학 기간에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기부 활성화를 위해 인접 지자체인 부여군, 청양군과 함께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유명 여행 유튜버와 협업해 공주의 명소를 여행하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직접 체험해 보는 영상일기(브이로그) 형식으로 공동 홍보영상을 제작한데 이어, 지난 주말 열린 부여서동연꽃축제 현장에서 합동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대표 명소와 다양한 답례품, 고향사랑 기금 사업 등을 알기 쉽게 담은 안내 홍보문도 공동 제작해 활용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주시는 알밤한우를 비롯해 고맛나루쌀, 공주한옥마을 숙박 할인권, 지역사랑상품권(공주페이) 등 56가지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진용 미래전략실장은 “각 지역의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상호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매력적인 답례품도 준비해 공주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한 ‘충남형 공동생활홈 조성사업’에 계룡면 경천1리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충남형 공동생활홈 조성사업’은 농촌지역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노후생활 불편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동생활홈은 어르신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1인실 15호의 개인별 주거 공간과 주방, 거실, 공동 텃밭 등의 공동이용시설 등을 조성한다. 시는 오는 9월 기본계획 및 세부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준공하여 2026년에는 어르신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형 공동생활홈이 조성되는 경천1리는 초중학교와 마트, 은행 등이 있고 인근 마을에는 보건지소가 있어서 마을 거점 기능을 하는 곳이다. 최원철 시장은 “충남형 공동생활홈 조성사업을 통해 독거 노인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이 행복한 마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경기도 안성에서 조손·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한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우리 가족 만세’ 가족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주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관내 거주하는 조손·한부모가정 11가구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가족 유대감 강화와 세대간 소통의 시간을 갖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조손·한부모가정 아동과 보호자는 물놀이, 가족 장기자랑, 가죽공예 등을 체험하며 한여름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최원철 시장은 “1박 2일 캠프를 통해 세대 간 발생하는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고 좋은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조손·한부모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공주 미식(美食) 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시청 집현실에서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시청 간부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방향과 목표 등을 공유하고 용역과제에 대한 중간보고 및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용역을 맡은 지역네트워크 충청협동조합 문성대 팀장은 공주의 미식 문화 관련 기초분석과 타 지자체 대상 사례조사, 공주미식문화공간 조성의 타당성 분석 및 운영방안 등을 제시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59억원을 투입해 지역농산물 기반의 음식문화 미래가치 창출을 목표로 음식과 역사, 문화, 관광, 농업 등 공주만의 특화된 자원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인 ‘지속가능한 미식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중간 용역보고에 이어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자료 등을 반영해 다음 달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민과 방문객들이 공주만의 미식 문화를 보고, 즐기고 맛보는 공주 미식 문화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충남도 균형발전사업 공모에 총 3건이 선정되면서 도비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는 최근 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주시와 보령시 등 10개 지자체가 공모한 제2단계 제2기 지역 균형발전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공주시는 4건의 사업을 신청했는데, 도 제안 사업 1건과 시군 경쟁 공모사업 2건 등 총 3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먼저 도 제안으로 선정된 ‘백제문화복합단지(체험마을) 조성사업’은 공주·부여·청양이 각각 백제문화관광거점을 조성하여 연계·협력하는 사업이다. 공주시는 문화관광지 2단계 부지에 총사업비 400억원(도비 150억원)을 투입해 웅진백제문화촌을 조성한다. 시군 경쟁 사업으로 선정된 ‘G-디지털 혁신플랫폼 구축사업’은 150억원(도비 75억원)을 투입해 공주시 지식산업센터 내에 3D프린팅 문화융복합센터를 조성하고 충남을 대표하는 3D프린팅 거점시설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관내외 중소 제조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한 문화융복합사업을 추진할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4일 공주시프레스협회(회장 류석만)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성금 63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공주시프레스협회는 지난 2022년 12월 공주시 나눔리더스클럽 가입 약정(3년간 1000만 원 기탁)을 체결하고 300만원을 기탁한 뒤 지난달 500만원에 이어 이번에 200만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이로써 공주시프레스협회는 나눔리더스클럽 가입 약정금 1000만원을 완납하여 명실상부 지역의 나눔 리더 단체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협회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430만원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기탁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배분하여 취약계층들을 위한 사업과 지원 프로그램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류석만 회장은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자들이 뜻을 모았다.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의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3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2040년 공주 도시기본계획 및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추진과 관련해 관계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2040년 공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은 국토종합계획 및 충청남도 종합계획 등 상위계획의 정책 방향을 반영하고 주변 도시의 여건 변화에 능동적 대응을 통한 공주시의 미래상 및 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은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수립하여 노후 된 공업지역의 활성화에 관한 장기적인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법적 계획이다. 시는 관계부서 공무원 역량교육을 통해 도시기본계획 및 공업지역 기본계획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부서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내실 있는 계획수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월 공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2026년 충청남도에 승인 요청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금강(어천 부터 죽당) 지방정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국토부 ‘죽당리 대지예술공원 조성사업’의 실시설계비(6억원) 확보 및 산림청 금강(어천 부터죽당)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승인(’24.04.)에 따라 지방정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최원철 시장과 간부 공무원, 용역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조성 기본계획 등 행정절차, 기본 및 실시설계 기본구상을 보고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의 사항을 논의했다.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행정절차에 따른 관련 부처 협의 및 시민·전문가 자문단 의견수렴, 각종 인허가와 심의를 거쳐 다양한 내용을 담아 내실 있고, 공주시만의 색깔이 살아있는 창의적인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금강(어천 부터 죽당) 지방정원 조성사업의 실질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용역으로 향후 금강(어천 부터 죽당) 지방정원과 연계하여 금강 옛 뱃길 복원사업, 금강 평목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백제문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