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인구 70만명 달성과 생활인구 200만명 시대에 대비해 187개 사업에 1조 4,953억 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석필 부시장을 주재로 인구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인구정책 방향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담은 ‘2025년 천안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도시 천안’이라는 비전 아래 ▲양육의 가치를 아는 천안 ▲모두에게 일자리가 열려있는 천안 ▲새로운 고령세대를 준비하는 천안 ▲지역 인프라 불균형을 극복하는 천안을 목표로 4대 전략 18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해 ‘70만 시민, 200만 생활인구 조기 달성’을 위해 민관학 협의체인 인구구조변화 대응단을 신설하고, 인구영향평가제를 시범 도입하는 등 인구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 특색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시행계획 추진실적을 분기별 점검해 사업을 보완·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석필 부시장은 “인구 70만 명, 생활인구 200만 명 조기 달성을 위해 전 부서가 협력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
(내포투데이) 천안도시공사가 28일 본부 중회의실에서 공사의 혁신을 이끌고 지원할 혁신추진단 및 혁신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사의 대표적인 혁신추진 기구인 혁신추진단과 혁신서포터즈는 출범 이후 고객 만족과 예산 절감,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왔다. 올해는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플라스틱 조화 zero ▲효과적인 물 재이용사업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유료화 사업 ▲부서별 혁신과제 적정성 평가 ▲직원 제안제도 심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광호 사장은 “혁신은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혁신추진단과 혁신서포터즈가 중심이 되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도시공사는 오는 3월부터 동남구 목천 국민여가캠핑장을 재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동계 휴장기간 동안 캠핑장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방역소독 등을 마쳤다. 이용요금은 일반 캠핑장은 2만 원~ 2만 5,000원, 오토 캠핑장은 2만 5,000원~ 3만 원이다. 천안시민과 다자녀 등은 할인받을 수 있다. 캠핑장 예약은 천안도시공사 또는 천안국민여가캠핑장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신광호 사장은 “은빛 수변을 품은 국민여가캠핑장이 힐링 캠프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재)천안시청소년재단 성정청소년문화의집은 진로테마 교육문화 프로그램 ‘별별꿈마당’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별별꿈마당은 진로체험을 테마로 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4회 운영되며,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별별꿈마당은 ▲공예전문가-캔들공예 체험 ▲댄서-커버댄스 체험 ▲제과사-바치디다마 베이커리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3월 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성정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상경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문화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만들기를 위해 하천관리원으로 활동할 인력 2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으로 배치될 하천관리원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하천구역 내 불법행위 감시와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자세한 지원 자격 및 우대사항 등은 천안시청 누리집에 게시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천안시 하천과 하천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천안시청 하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기명 하천과장은 “올해 처음 채용하는 하천관리원 기간제근로자를 통해, 지속적인 하천 유지 관리로 하천구역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지역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GAP 인증 농업인들의 안전성 분석 검사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2,500만 원을 투입해 신청일 기준 농산물 우수 관리 제도인 GAP 인증을 유지 중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GAP 안전성 분석 검사비용에 대해 전액 실비를 지원한다. 검사 항목은 토양, 용수, 농산물의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며, 신청은 신청서, GAP인증서, 검사증명서, 세금계산서, 입금내역 등을 첨부해 신청자의 주민등록소재지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GAP 인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가 지방재정법에 따라 ‘2025회계연도 예산기준 지방재정공시’를 천안시청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운용 상황을 주민에게 공개하여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천안시 본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2조 1,000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 2,580억 원, 기타 특별회계 720억 원, 기금 1,587억 원 등 총 2조 5,887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 2조 1,000억 원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 7,067억 원(33.65%), 자주재원 4,650억 원(22.15%), 보조금 8,382억 원(39.91%),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901억 원(4.29%)으로 이루어져 있다. 재정수입을 자체적으로 충당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33.65%, 재량으로 재원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55.8%로 나타났다. 재정자주도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유형 평균 재정자주도 53.81%보다 1.99%p 높았다. 순세계 잉여금을 포함한
(내포투데이) (재)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7일 천안시중앙도서관에서 ‘고위기청소년 맞춤지원사업 상담 실무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순천향대학교 청소년교육학과 허난설 교수 주관으로, 청소년 상담·복지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위기청소년의 이해와 유형 분류 ▲위기청소년 상담 실무 역량 강화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상담사는 “위기청소년의 심리적·행동적 특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상담 및 개입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지침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상경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은 위기청소년의 특성과 상황에 맞춘 맞춤형 상담 기법과 실질적인 개입 전략을 배우는 자리로, 실무자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개인·전화상담, 심리검사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9~24세 청소년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27일 상반기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올해부터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대상자가 노인에서 중증장애인으로 확대되고 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 체계가 시행됨에 따라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대상자 확대 범위, 신청 절차 등을 안내했다. 교육은 통합판정 도입에 따라 변화된 신청 절차, 필수서류, 전산 등록, 지원계획, 모니터링, 건강보험공단 사업과 천안시 보건소 자체 사업의 연계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통합판정은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며 건강보험공단은 통합판정 위원회를 통해 최종 통합지원 대상자로 결정하게 된다. 허윤갑 노인복지과장은 “올해부터 건강보험공단 통합판정 체계가 도입되고, 사업대상자가 확대됨에 따라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동 담당자가 천안형 돌봄 사업의 디딤돌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문체부와 대형한류종합행사 관련 감독단,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천안시 관계자 등 10여 명은 박람회 개최 장소인 독립기념관 등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국내외 관람객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25 천안 K-컬처박람회가 문체부의 한류종합행사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천안시는 문체부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한류문화 콘텐츠 기획과 글로벌 K-POP 공연 등을 강화해 한류종합행사와의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체부의 컨설팅을 토대로 완성도 높은 행사를 준비하고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를 한류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 K-브랜드의 가치와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는 오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천안도시공사는 오는 3월부터 태조산산림레포츠단지 내 레포츠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태조산산림레포츠단지는 짚코스터를 비롯해 공중네트, 청소년 숲모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개장한 실내 키즈놀이터에는 7개의 그물놀이시설과 미끄럼틀 등이 설치됐으며, 만 3~ 5세 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다. 태조산산림레포츠단지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이색체험을 위한 야간 운영도 검토할 예정이다. 신광호 사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태조산에서 삶의 여유와 활력을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농촌지도 시범사업자 선정을 위한 천안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스마트팜 양액재배 시스템 고도화 기술 지원 등 73개 사업 126개소에 대해 확정 의결했다.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 완료 후에는 종합평가회를 개최해 우수사례 발굴할 계획이다. 최종윤 소장은 “신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영농기술을 보급해 농가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가 풍부한 의료자원을 바탕으로 ‘의료서비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7일 천안시에 따르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최근 ‘2024 지역발전지수’를 발표했다. 지역발전지수는 지역의 발전수준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생활서비스 ▲지역경제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활력 등 4개 부문 21개 지표를 종합해 산출한다. 천안시는 생활서비스 부문 중 ‘의료서비스 질(인구 천명당 의료인 수)’과 ‘의료시설 기반(인구 천명당 병상수)’ 지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 중 상위 수준이다. 천안에는 대학병원 2개소를 비롯해 종합병원 2개소, 의료기관 840여 개가 위치해 있는 등 풍부한 의료자원을 갖추고 있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향후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새병원이 오는 5월 개원하면 의료서비스 질과 의료시설 기반 지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기훈 천안시의사회장은 “천안시는 사회·경제적 뿐만 아니라 의료적으로도 발전하는 젊은 도시”라며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의사들이 천안시에 대한 관심
(내포투데이) 천안시립교향악단이 내달 15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6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는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가 협연자로 나선다. 김계희 바이올린 연주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수석 입학 및 전학기 수석 졸업을 한 실력파 연주자로 이번 무대에서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연주한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구스타프 말러의 첫 번째 교향곡 ‘거인(Titan)’이 연주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티켓링크와 네이버에 ‘천안시립교향악단 제60회 정기연주회’ 검색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천안시 문화예술과 또는 천안시립교향악단으로 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천안시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 입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정책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는 지역의 7개 대학교, 1만 2,000여 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내용을 담은 홍보 책자와 포스터를 통해 청년 맞춤형 정책을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청년들이 여러 가지 청년정책을 통해 혜택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홍보 내용은 ▲배워유, 지역정착 청년프로그램 등 교육 분야 ▲청년인턴, 청년도전지원사업, 스타 디지털 인재육성 등 일자리 분야 ▲청년월세지원사업 등 주거 분야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행복꾸러미 등 복지·문화 분야 등이다. 한미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정보에 소외되지 않도록 청년정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들이 보다 나은 사회적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