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재)아산문화재단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은 전통 옹기와 발효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동형 문화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배달서비스 옹기·발효 들GO'를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0명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직접 체험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기관이나 지역 주민들을 위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상 범위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노인정, 아파트 커뮤니티, 직장 내 동아리, 마을회관, 기업체 등 다양한 생활 공간을 포괄하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내용은 ▲전통 생활용기(옹기) 만들기 ▲고추장 담그기 ▲제철 과일청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령과 참여 특성에 따라 맞춤형 운영도 가능하다. 이번 6월 26일부터 27일까지는 한들물빛유치원 원아 20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옹기 만들기 체험이 예정되어 있으며, 유아 대상 체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연령별 맞춤 교육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재)아산문화재단 유성녀 대표이사는 “전통문화가 특별한 공간
(내포투데이) 장터국밥이 지난 20일 아산시 송악면 행복키움추진단과 정기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터국밥은 송악면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며, 행복키움추진단과 협력하여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장터국밥 백비선 대표는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준배 추진단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신 장터국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후원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유성환경이 지난 20일 아산시 송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송악면 행복키움추진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송악면 행복키움추진단 기금으로 기탁되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성환경 유은이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송악면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유성환경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선장면 주민자치회와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선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측의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으며, 협약식에는 각 지역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위원과 양 기관 대표인 선장면장, 단대동장 등 주요 관계자 및 내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박신규 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진정한 상호 이해와 우정의 출발점이다”라며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단체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단체는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지속 가능한 관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소원면봉사단이 지난 19일 관내 읍면 자원봉사단 임원진과 함께 소원면 파도리 해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환경정화 행사에는 소원면을 비롯한 8개 읍면 자원봉사단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해안가에 밀려온 폐비닐, 플라스틱, 폐목재 등을 집중 수거하며 해양 생태계 보호에 힘을 보탰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쓰레기 수거가 어려운 장마철 도래 전 미리 해변을 정리해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나서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지역 주민과 봉사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해변을 깨끗하게 정리해 기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역 이미지 제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해안가 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농촌에서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도시민과 초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한다. 군은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7월 3일부터 24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2025년 하반기 귀농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6월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에 대한 기초역량 배양을 위한 것으로, 신규 농업인을 비롯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등 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와 선진농가 현장에서 진행되며,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농업 현실에 맞춘 농촌 정착 설계에 초점을 둔 교육이 펼쳐진다. 아울러 관내·외 현장교육과 선배 귀농인과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촌생활 퍼실리테이션 △귀농귀촌의 이해와 귀농 농업정책 △농지법 △토양과 비료 △고추 재배기술 △농업 농촌 챗GPT △귀농인이 알아야 할 농산물 유통 및 경영관리 등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단순한 이주가 아닌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으려는 분들을 위해 실전
(내포투데이) 최근 공직사회에서 악성 민원에 따른 직원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직원 보호를 위해 행정전화 녹취 시스템을 새롭게 개편한다. 군은 민원인이 공직자 행정전화로 통화를 시도할 경우 녹취 안내 메시지 송출 후 자동으로 통화 내용이 녹음되도록 행정전화 서비스 시스템을 개편,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원응대 과정에서 공직자를 보호하고 전화 친절도 향상 등 민원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현재 다수의 지자체에서 해당 시스템을 도입 또는 준비 중에 있다. 기존에는 공직자가 통화 중 수동으로 녹음 버튼을 눌러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녹음 실시를 알리는 음성 메시지가 상대방에 전달돼 오히려 민원인의 감정이 격해져 더 큰 피해를 야기할 우려가 있던 만큼 이번 개편이 직원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시스템은 7월 1일부터 군청 각 부서를 비롯해 센터(사업소), 군의회, 읍면 등 공직자의 행정전화에 도입된다. 녹취된 자료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관리되며, 군은 민원인이 녹취
(내포투데이) 순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주거환경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이불 지원사업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건강과 위생 저하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55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순성면 이장단협의회에서 함께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고 대상 가구의 안부를 살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구본휘 순성면장은 “작은 성의이지만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히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 체감형 복지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불 지원사업은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을 재원으로 하는 2025년도 순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순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한 5개 사업을 추진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당진시자율방재단는 지난 6월 21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당진시자율방재단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한마음대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집중호우 수해복구, 지역축제 안전관리 인력 지원 등 크고 작은 자율방재 활동을 위해 고생한 단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각 단원 간 협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침현 부시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원종돈 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한 단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랑운동회, 유공자 포상, 노래자랑, 시상식 등 순서로 진행됐다. 당진시자율방재단은 법정 단체로 위험 목 제거, 폭염 예찰 활동, 지역 축제 및 행사 안전관리 지원, 수해 복구 인력 지원, 안전신문고 신고 등 재난관리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다. 당진시 관계자는“당진시자율방재단은 각종 자연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고마운 단체”라며 “개인 시간을 할애하면서 지역 안전을 위해 기꺼이 지원해 주는 당진시자율방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21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일원에서 당진시가족센터(센터장 김민정)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어울림 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 등 10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고려인 동포 자녀로 구성된 한류 음악(K-POP) 댄스팀‘littie stars’의 공연 및 당진문화재단 지원으로 마련된 재즈밴드‘FANDORA’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외에도 △주제별 체험관 △나라별 전통놀이 및 음식 체험 △버블쇼 △경품 추첨 등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각각 운영되던 두 센터가 올해부터 당진시가족센터로 통합 운영하면서 처음 개최되는 가족센터 행사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황침현 당진부시장은 “오늘 하루 국적과 언어, 세대와 문화를 넘어 모두가 한 가족이 되어 서로 즐기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당진시 역시 다양한 가족이 존중받고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충청남도 문화유산 보수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도 기념물 이의무 신도비 보존처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의무 신도비는 당진시 송산면 도문리 내 덕수 이씨 묘역 내에 있으며, 화강석으로 된 사각 받침돌에 비몸을 세우고 머릿돌을 올린 형식이다. 머릿돌에는 구름 속을 헤치는 두 마리의 용이 서로 다투는 듯한 장면이 새겨져 있다. 원래는 거북 받침돌 위에 세워 놓았으나, 심한 마멸로 인해 옮겼으며 옛 거북받침돌이 옆에 함께 놓여 있다. 이의무는 『동국여지승람』과『성종실록』 편찬에 참여한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유배됐다가 풀려나 홍주 목사를 역임했다. 홍주 목사 재직 시, 면천군의 수려함에 감탄해 낙향지로 뜻을 두었고 유언에 따라 이곳을 묘소로 했다고 전한다. 당진시는 이의무 신도비가 자연 풍화에 의한 지의류 등의 오염이 발생해 지난 4월부터 보존처리를 추진했다. 당진시 공영식 문화체육과장은“이번 보존처리를 통해 묘역과 더욱 어우러진 문화유산 경관이 형성됐다”며“기후변화에 따라 석조문화유산의 훼손이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보존처리에 힘써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오는 26일 오후 7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제181회 행복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당진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지식과 정보 제공의 기회를 접하고 폭넓은 교양을 익혀 시민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추진코자 전문적인 강사를 초빙해 행복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선한 영향력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가수 션을 초청해 ‘지금은 행복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가수 션은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이자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서 기부와 자선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강연에서는 결혼과 육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진정한 행복으로 나아가는 삶의 방식에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최초로 수어 통역사가 함께 진행해, 청각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181회 당진행복아카데미에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당진시평생학습플랫폼 ‘배움나루’를 통해 25일 오후 6시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400명까지 모집한다. 잔여 좌석에 한해 당일 현장 참석도 가능하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여름철 해루질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갯벌 고립 등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무인 비행장치(드론)을 활용한 야간 해안 순찰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석문방조제는 2019년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루질 관광 명소로 알려지며 관광객이 급증한 곳으로, 최근 5년간 사망사고 3건, 고립 사고 13건의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시는 6월~11월 중 조석 차가 큰 4물~11물 기간 동안 드론을 활용한 순찰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드론 영상 중계 시스템을 통한 상황 관제와 해루질객 사고 위험지역 진입 시, 드론에 장착된 스피커를 활용한 경고 방송을 통해 수난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드론을 통한 감시체계 구축으로 안전사고 대응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드론 영상은 당진시 CCTV 통합관제센터 및 재난안전상황실로 전송돼 신속한 구조 및 안전조치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20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함종덕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소상공인 특례보증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제공하는 특례보증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1월 13억 원을 출연해 총 156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자금을 마련했지만, 대출 수요 증가로 인해 불과 4개월 만에 전액 소진됐다. 이에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고자 12억 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12억 중 3억 원은 하나은행과의 매칭 출연 방식으로 진행돼, 당진시와 하나은행이 각각 3억 원을 출연함으로써 총 6억 원이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된다. 이를 통해 72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자금이 형성돼, 출연금의 2배 효과가 나타난다. 이번 추가 출연으로 올해 확보된 특례보증 자금은 총 336억 원에 달하며, 지난해 대비 2.6배 확대된 수치로 현재 충남도 내 두 번째로 많은
(내포투데이)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난 21일 입소 청소년들의 문화 감수성 함양과 긍정적인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험 프로그램 주주플래닛 ‘나를 찾는 시간(Back to me)’을 진행했다. 주주플래닛 프로그램은 월 1회 쉼터 내·외부에서 진행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매달 진행되는 자치회의를 통해 입소 청소년들이 직접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백드롭 페인팅’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아크릴 물감과 모델링페이스트를 활용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창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준비된 캔버스 위에 다양한 색과 질감을 시도하며, 미술을 통해 스스로를 탐색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는 미술을 어렵게 느꼈는데, 정해진 틀이나 정답이 없어서 편하게 할 수 있었고, 활동을 통해 나를 좀 더 알게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주혜인 소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창작 과정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표현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며 “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