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024년 지방세 최종 징수액 8,192억 원을 기록하며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세는 3,049억 원, 시세는 5,143억 원을 징수하며 각각 목표 대비 199억 원과 342억 원을 초과 징수했다. 이로써 아산시는 자주재원인 지방 세입을 기반으로 발전적인 도시 성장을 앞당기고 있다. 이번 성과는 철저한 과세자료 정비와 감면 대상자에 대한 사후관리, 그리고 납세자 맞춤형 홍보 강화 등 다각적인 세정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아산시는 지속적인 세원 관리와 세무조사를 통해 누락된 세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했으며, 이를 통해 세정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2025년에도 세입 목표액 7,647억 원(도세 2,947억 원, 시세 4,700억 원)을 확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함영민 세정과장은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과 주요 산업의 성장 둔화,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난제가 있지만, 체계적인 세원 관리와 납세 홍보를 통해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70억 원 규모의 모바일 아산페이를 추가 발행한다. 이번 추가 발행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소비 위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1월 초 발행된 모바일 아산페이는 170억 원이었으며, 5일 만에 모두 소진되어 판매 마감했으나 지역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70억 원을 추가 발행하여 20일부터 31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최대 50만 원, 보유 한도 100만 원으로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이미 구매 한도를 모두 채운 사용자는 추가 구매가 불가능하지만 1월에 구매하지 못한 사용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번 아산페이 추가 발행이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산시민 모두 적극적인 아산페이 이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페이는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매출
(내포투데이)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자원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할 읍면동 자원봉사 거점캠프 상담가 9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자원봉사 거점캠프 상담가들은 오는 2월부터 자원봉사 거점캠프 7개소{배방읍, 둔포면, 탕정면, 신창면(Global Volunteer Base Camp), 온양4동, 온양5동, 온양6동}에서 각각 활동하게 되며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접수는 1월 23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며 아산시청 또는 아산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 김기창 센터장은 "자원봉사 거점캠프는 주민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쉽게 참여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거점캠프 상담가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 자원봉사 거점캠프는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설치되어 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자원봉사활동 홍보‧모집‧상담‧교육,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을 활용한 봉사활동 실적관리 등의 역할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달 13일부터 2주간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가로·보안등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 특히 주요 교차로, 역광장, 터미널 주변 등 다수가 이용하는 지역의 가로·보안등에 대한 점·소등 상태, 누전 및 단선 점검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점검을 통해 이상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설 연휴 전까지 일제 정비를 마칠 예정이다. 한영석 도로시설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보안등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불법 주방용 오물 분쇄기 설치 및 사용 근절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주방용 오물 분쇄기의 회수통 및 회수 거름망을 제거해 음식물 찌꺼기를 하수관에 그대로 버리는 세대 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주방용 오물 분쇄기 인증 제품은 음식물 찌꺼기 80% 이상 회수하여 20% 미만의 찌꺼기만 배출할 수 있는 제품이며, 임의로 음식물 찌꺼기 회수통⦁거름망 제거 및 주방 오수관 직접 연결 행위는 금지 되어있다. 불법 주방용 오물 분쇄기 사용 시 식물 찌꺼기와 기름때가 혼합돼 하수관이 막혀 아파트 단지 내 악취 및 오수 역류 문제가 발생하게 되며 더 나아가 공공하수처리장 운영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하천의 수질 오염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한편 주방용 오물 분쇄기를 불법으로 사용할 시 '하수도법' 제80조에 따라 사용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한국물 기술인증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인증 제품을 확인 후 구매 설치하여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대상으로 홍보 포스터를 배부하고 아산시 홈페이지 및 SN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관내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문화예술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의 보조사업자를 31일까지 모집한다. 아산시는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소외계층의 문화향유권 보장을 위해 공모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공모는 ▲아산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 ▲전문예술단체 지원사업 ▲마을축제 명소화 사업 ▲국제민족무용축제 등 총 13개 사업에 대해 이루어지며, 총 사업비는 7억7천5백만 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신청사업 관련 분야 1년 이상의 활동 실적이 있는 아산시 소재 비영리 문화예술법인 또는 단체이며, 사업별로 세부적인 신청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선정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외부 전문가 심사, 3차 아산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진행되며 2월 말에서 3월 초에 최종 선정된다. 공모 접수기간은 1월 20일부터 31일까지로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홈페이지(시정-시정공고-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아산시 문화예술과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아산시는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실태조사 및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김만섭 문화복지국장의 주재로 외부 자문위원, 관련 부서장, 맹의석, 천철호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다른 문화가 모여 우리의 문화가 되는 상호문화도시 아산’을 비전으로,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통합적인 지원을 목표로 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용역사는 이를 위해 4대 정책목표와 14대 핵심과제를 도출했다. 용역사가 제안한 4대 정책목표별 핵심과제를 보면, 우선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지원체계 일원화’를 목표로 ▲(가칭) 아산 상호문화포털 개설‧운영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지원체계 정비 ▲(가칭)아산 상호문화센터 지정/설립 ▲공공-민간 협력 지원체계 확립 등을 제시했다. 또 ‘외국인정착 지원 강화’를 위해 ▲단기 체류 가능 기숙사 제공 및 주택 중개 수수료 지원 ▲합법 정착 비자 컨설팅 수수료 지원 ▲법무부 사회통합 정책 운영기관 연계 프로그램 상시 운영
(내포투데이) 출생아 감소가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며 지방 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인구 쏠림 현상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출생아 증가와 인구 성장을 기록한 도시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바로 충남 아산시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아산시 인구는 35만 5,014명으로 228개 기초지자체 중 54위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적으로 최근 2년간 출생아 수는 4만 382명(-7.8%) 감소한 반면, 아산시는 479명(12.9%) 증가했다. 이는 전국 기초단체 중 5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주민등록 인구도 2만 475명(6.12%) 늘었으며, 연내 인구 40만(외국인 포함)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대기업 중심의 산업단지와 양질의 일자리, 정주 여건 개선에서 비롯됐다. 아산에는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이 자리 잡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인 코닝사의 2조 원 투자 유치를 비롯해 미국·영국·중국·일본·독일·룩셈부르크 등에서 다양한 기업을 유치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2022년 통계청에 따르면, 아
(내포투데이)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은 15일부터 유튜브 제작에 관심 있는 아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유튜브 교육생' 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월 7일부터 5월 2일까지 주 1회 3시간, 총 1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저작권 이해와 활용, ▲유튜브 실제 과정 교육, ▲촬영 및 편집을 통한 영상 제작 실습 등이며 아산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유옥순 센터장은 “유튜브 교육을 통해 1인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창업 연계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하면서 “3월에는 원예관리사 양성과정, 4월에는 소상공인 및 아산 시민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세무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커뮤니티센터는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 및 문화·예술, 여성동아리 지원 등 여성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024년 이후 주택관리사 자격을 취득한 관리사무소장들을 대상으로 ‘주택관리사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령의 주요 개념 ▲현장의 보람있는 관리 요령 ▲각종 문제의 효과적인 대응 요령 등이다. ‘관리 요령’ 편에서는 직원 채용, 급여, 공고문 작성, 입주민 관리, 소장의 직무 윤리 등 아직 현장에 배치되지 못한 주택관리사들을 위해 단지 적응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택관리사는 “행정기관과 주택관리사 단체 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더 자주 교육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주택관리사 직무교육 외에도 매월 입주자대표회를 대상으로 한 운영‧윤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1차 교육은 1월 21일에 아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이달 말까지 2025년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을 받는다. 2012년 7월 이전에 등록된 경유 자동차 소유자는 매년 3월, 9월 연 2회 환경개선부담금 정기분을 납부해야 하는데, 1월에 연납 할 경우 요금의 10%가 감면된다. 연납 신청은 아산시청 환경보전과로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위택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납부 방법은 전국 각 은행 현금 입·출금기(CD/ATM), 전용(가상)계좌 이체, 인터넷(위택스, 인터넷 지로), 신용카드 등으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연납 제도는 환경개선부담금을 반기별로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계 폐오일을 가져오면 새 오일로 교환해주는 ‘농업기계 폐오일 무상수거 지원 사업’을 2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실시하여 127농가 2,622ℓ의 폐오일을 수거했고, 농촌 환경 보호 및 농업기계 자가 정비 활성화로 농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았다. 폐오일 교환 사업은 주기적인 농업기계 자가 점검‧정비의 활성화를 통해 고가 장비의 기대수명 연장과 농업기계 사용에 따른 경영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수거한 폐오일은 지정폐기물처리업체로 이관하여 안전하게 처리한다. 폐오일을 처리하고 새 오일을 대체 지급받기 위해서는 폐오일과 면세유 관리대장을 지참해 아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로 방문하면 된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농업기계 정비 후 교환한 폐오일을 방치하면 악취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수질과 토양 등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킬 수 있다" 며 "폐오일 교환 사업에 농가들이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깨끗한 축산농장’에 연암산종축 등 3개소가 추가 지정됬다고 14일 밝혔다. 추가 지정된 축산농장은 연암산종축, 가꿀농장, 도고양돈 3개소로 이번 지정으로 아산시 ‘깨끗한 축산농장’은 총 18개소로 확대됐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 분뇨를 적정하게 관리하고 악취를 최소화하며 깨끗하고 위생적인 축산 환경 유지에 앞장서는 환경친화적 축산업을 실천하는 농가에 지정된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연암산종축’은 무항생제 축산물, HACCP, 저탄소 축산물 인증 등 여러 친환경 축산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축사 내·외부의 청결 관리와 악취 저감 노력을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 현장평가 만점으로 양돈농가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축산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깨끗한 축산농장 확대를 위해 환경개선 지원 사업과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올해 노인돌봄사업(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에 약 42억 원을 투입하여 취약노인 돌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안전확인 ▲사회참여 ▲생활교육 ▲후원연계 등의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노인의 기능·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유사중복사업 자격에 해당되지 않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고령부부 가구 ▲조손 가구이다. 시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올해 2,625명의 취약 노인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실시간·비대면 24시간 돌봄서비스로 안전사고에 취약한 노인가구에 화재·활동감지기, 응급호출기 등 ICT기기를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되고 응급관리요원에게 알려 신속한 구급·구조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노인 2인 가구 ▲조손 가구이다. 시는 지난해 1,569가구보다 19가구
(내포투데이)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13일 박세국 현대자동차(주) 아산공장장과 면담하고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논의했다. 이 자리는 지난달 취임한 박 공장장의 시 청사 방문으로 이뤄졌다. 조 권한대행은 면담에 앞서 “취임을 축하드리며 을사년 새해 더욱 힘차게 도약하시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박 공장장은 “아산공장은 지속적인 시의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에서 확고하게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지역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자동차 시장의 동향과 현대차의 사업 방향, 시의 지원 사항 등이 폭넓게 거론됐다. 특히 최근 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안도 협의됐다. 조 권한대행은 ”침체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시는 공공기관, 기업, 관계단체 등과 함께 ‘지역 상권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도 지역의 대표 기업인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공장장은 “그렇지 않아도 지난해 연말부터 관내 상권에서 모임 갖기를 적극 장려 중이다. 아산공장의 사회공헌 예산도 지역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