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30일 여성문화회관에서 박정현 부여군수 주재로 2024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절반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그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부여군의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와 추진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주요성과로는 ▲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년 연속 1등급 달성 ▲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SA등급 달성 ▲ 비건섬유 소재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 선정(130억원) ▲ 유기성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공모 선정(471억원) ▲산후조리(원) 비용 및 저소득층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사업 실시 ▲ 굿뜨래 국가브랜드 대상 13년 연속 수상 등이 보고됐다. 올 하반기에는 ▲장애인(단기+주간) 복합형 보호시설 ▲스마트팜 콤플렉스 지원센터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내수면 양식단지 ▲카누종합훈련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굵직한 사업들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부여서동연꽃축제, 백제문화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축전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특색있는 행사 개최를 통해 관광객을 유입하고 지역경제 활
(내포투데이) 부여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복지관 이용회원 40명과 국립장성숲체원, 백양사, 담양 죽녹원 등 1박 2일로 2차 문화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은 복권기금에서 지원하는 숲체험 활동에 선정되어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복지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이날 참여 회원들은 첫날 장성 꽃길 조성 황룡강변을 산책하고, 국립장성숲체원에 도착하여 숲체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방장산휴양림 안의 서식 수목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나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식물과 숫자를 접목한 인지능력강화 프로그램과 소도구 스트레칭, 양말목 공예도 참여했다. 1박2일의 프로그램으로 저녁 시간에는 회원들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다과 시간과 행운권 추첨 시간도 가졌으며, 다음날은 장성 백양사를 방문하여 자연과 어우러진 역사 깊은 고찰을 관람했으며 마지막으로 담양 죽녹원 관람으로 일정을 마쳤다. 이번 여행은 1박2일 간 진행된 여행으로 참여자들 간의 친목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으로 회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nbs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8일 2024 재전부여군민회 임원회의에서 김홍래 회장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이사장 박정현)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재전부여군민회 김홍래 회장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500만 원 고향사랑기부에 이어 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도 500만원을 기탁하며 남다른 고향 사랑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지역 학생들이 부여를 터 삼아 더욱더 성장해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잘 사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아이들이 우리 지역의 향토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아이들이 어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9일 신속한 민원 처리에 기여한 담당자를 격려하기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 직원을 선정해 표창했다고 밝혔다. 부여군에서는 두 달에 한 번 민원처리 우수자를 선발해 상장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 우수 직원에는 새올 민원 부문 환경과 이수원, 국민신문고 민원 부문 경제교통과 구중실 주무관이 선정됐다. 새올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는 3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사무를 법정 처리 기한보다 단축하여 처리했을 경우 단축한 기한만큼 담당 직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해 이를 기준으로 우수자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자는 국민신문고 시스템의 답변 건수와 내용 충실도 등을 고려하여 마일리지 내부 산정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시상식 이후에는 홍은아 부여부군수와 민원처리 담당자의 간담회를 열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민원처리 우수자 평가를 실시해 민원 처리에 대한 군민 만족도를 향상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은아 부여부군수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집중안전점검 현장에서 관계자와 즉석간담회를 운영하고 분야별 점검반과 안전관리자문단의 점검 과정을 확인했다. 부여군의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노후되거나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 98개소를 대상으로 건축·토목, 소방, 전기·가스 등 8개 분야 19명의 민·관 전문가가 과학기술 장비를 사용하여 점검한다. 지난 7일에는 부여노인전문병원, 부여요양병원을 방문하여 재난 예방활동과 수용자의 대피계획 등에 대하여 관계자에게 현장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28일에는 부여군 백마강 유람선 선착장 점검에 현장을 방문하여 분야별 안전 취약 요인과 관광객 등의 안전관리 등 전반에 대한 사항을 확인했다. 특히, 점검의 모든 과정에 군민과의 협력 강화를 위하여 안전보안관을 참여시키고 있으며, 주요 사항은 부군수 등이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여 관련 정책 및 안전관리에 반영할 예정이다. 홍은아 부여부군수는 “집중안전검검의 실효성 제고를 위하여 현장행정에 주력하고, 시설관계자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통하여 자율적으로 안전관리가
(내포투데이)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8일 1388청소년지원단 참여를 희망하는 GS25 부여홍산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지원을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 조직이다. 지원단의 주요 역할은 위기청소년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 상담·멘토 등의 통합지원과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안전망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25 부여홍산점은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하며 센터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위기상황에 노출된 청소년 발견 시 청소년 전화 1388과 연계하고 적극적인 청소년 보호 할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로써 지역 청소년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과 통합된 위기 지원 환경 조성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여군 청소년들의 위기통합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1388 민간지원단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부여군과 합동 순찰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재전부여군민회 이사 태양인쇄광고 신영태 대표는 지난 28일 재전부여군민회 임원회의 자리에서 부여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신 대표는 부여군 임천면 출신으로 보문고 총동창회 자문위원, 한국아마추어 무선 연맹 대전광역시 본부 고문, 대전 동구문화원 기자, 대전국악협회 기자, 한밭대 CEO동창회 홍보국장, 재전부여군민회 이사 등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고향인 부여를 알리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신 대표는 “연로하신 어머니를 뵈러 고향인 부여에 오가며 작은 마음이라도 전달하고 싶었는데, 기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다.”라며 “이 기회에 주변분들에게 기부하는 선한 마음의 동기 부여가 되어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신영태 대표님 말씀처럼 고향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한분 한분의 정성이 모여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대표님의 선한 고향사랑기부가 다른 분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최근 부여군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 아이디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 예방·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기상특보와 산사태 예측 정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산사태 발생 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산사태 취약지역 191곳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대피소에 대한 점검과 취약지 역 내 주민 비상 연락망을 최신화했다. 또한,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하여 산지 위험지역의 예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방댐 3개소와 계류보전 1km, 지난해 산사태 복구 사업 6.81ha 등을 우기 전까지 완료하여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산사태 위험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 시 큰 나뭇가지나 돌덩이가 빗물로 인해 산 아래쪽으로 쓸려 내려가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사방댐 등의 공작물을 설치하거나 계류보전사업을 통해 계곡의 침식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지난달 26일에는 산사태 재난 대
(내포투데이) 부여군 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임천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상반기 정기회의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 민관협력활성화사업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논의 후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대상자 선정 여부와 지원 방향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으며, 역량강화 교육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전문강사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정순 민간위원장은 “올해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이번 교육으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역할에 더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강영달 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우리 이웃의 안내자·연계자·상담자로서 위원들의 역할을 다시 한번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관내 고등학생 1학년 학생 20명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2박 3일간 대학 탐방을 실시했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협약을 맺은 3개 지자체(부여군, 신안군, 봉화군)와 함께 진행된 이번 대학 탐방은 청소년들에게 대학 진학 정보습득과 문화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견문을 확대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탐방에서는 수도권 대학 탐방(서울대, 홍익대, 성균관대)과 서울대학교 재학생 멘토와 함께 소그룹별 대학 생활을 체험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회의사당 탐방, 문화공연 관람 및 진로 관련 강의 등을 통해 꿈을 위해 도전하는 또 다른 발판과 진로 선택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가 됐다. 부여군은 지난 2009년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 및 진로 탐방, 해외 탐방활동 등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대학 탐방을 통해 궁금했던 대학 정보와 진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부여군 관계자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시설물 88개소에 사물주소 부여 후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물주소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하여 건물이 아닌 시설물 및 장소의 위치를 특정하는 주소정보를 말한다. 부여군은 현재까지 주차장, 전기차충전소, 비상급수시설, 공중전화, 우체통 등 총 1,104건의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올해 사물주소판 설치 대상지는 ▲자전거거치대 ▲비상소화장치 ▲무더위쉼터 ▲버스정류장 등 88개소로 해당 사물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하여 정확한 주소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119, 112에 현 위치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큐알(QR)코드를 삽입하여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아울러, 일반 사물주소판과 태양광 LED 사물주소판을 병행 설치함에 따라 야간 장소 식별이 취약한 지역의 시설물 위치를 전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생활 및 여가,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사물을 발굴하여 사물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라며, “다중이용시설물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확대하
(내포투데이)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6월 1일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서 관내 청소년들의 더위를 날리고 상쾌함을 더해줄 청소년어울림마당 ‘한 여름의 꿀’ 힐링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동아리, 어울림마당 기획단 등 약 60여 명의 청소년들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6월 1일 12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워터 ZONE, 체험 ZONE, 포토 및 먹거리 ZONE을 통해 청소년들이 당일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워터 ZONE은 물풍선 바구니 골인, 벌칙 돌림판, 비눗방울, 러시안룰렛, 장난감 물고기 낚시, 종이컵 물이 넘치면 아웃, 물총으로 종이컵을 쏴라!, 물풍선 야구, 모자 물 폭탄 등 9개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 ZONE은 페이스페인팅, 모루인형 키링, 슬라임, 부채 만들기, 스마일 막대풍선, 바람개비 만들기, 신발 꾸미기의 7개 체험 거리를 마련했다. 포토 ZONE은 행사 장 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먹거리 ZONE은 행사 참여를 통한 쿠
(내포투데이)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 이종관 원장은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 이사와 문화관광도시 공동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산업 추진 및 지역(부여-공주) 문화관광자원 공유·활용 협력을 위하여 인적·물적 협력체계를 상호간에 구축하고자 진행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 추진을 위한 양 기관간 협력 증진 ▲지역(공주·부여)간 문화관광자원 공유 및 활용 협력 ▲ 백제문화 연구지역 출토물, 학술 DB 등 학술정보에 대한 상호 교류 ▲ 백제 관련 콘텐츠에 대한 공동 개발 및 상호 교류 등이다. 향후 각 기관은 백제역사 문화발전 및 역사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의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갈 예정이며, 부여-공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종관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업무를 함께 공유하여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역사,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하여 부여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홍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홍산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4년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매년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회의는 부여군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병행하여 효과가 높았다. 전문강사와 함께한 찾아가는 역량강화 교육은 협의체 기능과 위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교육에 참석한 이인순 위원은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렇게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건 처음”이라며 “앞으로 우리의 역할을 되새기고 활동 방향을 제시해 준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날 결정된 2024년 특화사업으로는 활발한 논의 끝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밑반찬 배달과 안부 묻기 사업, 그리고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협의체 공공위원장인 김지태 홍산면장은 “공공의 손길이 닿지 않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것은 그들의 이웃인 협의체 위원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야 가능하다”라며 “협의체
(내포투데이) 부여군 초촌면 주민자치센터 앞 주차장에서 지난 24일 ‘제1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청춘을 돌려다오’ 경로잔치가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초촌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제1부 정성으로 차린 밥상, 제2부 웃음놀이, 노래경연대회, 풍물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어버이의 은혜’를 다 같이 부르면서 마무리됐다. 지역 어르신들의 헌신과 공로에 보답하고자 하는 공경의 마음이 모여 2023년 주민총회 건의 사업으로 경로잔치가 선정되면서 올해 첫 회를 맞이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정복회 초촌면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로 자리 잡기까지 지역 어르신들의 봉사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 경로 효친 사상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규채 초촌면노인회분회장은 “모두가 즐겁게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준 주민자치회에 고맙다.”라며 “사회의 어른으로서 삶의 지혜를 전달하고, 솔선수범하는 멋진 100세 시대 주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