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는 21일 국립공주박물관에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인 ‘전시 동산 국가유산 수장‧소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립공주박물관을 비롯해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제3585부대3대대, 한국전력공주지사, KT공주지사,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후방지역 민심 교란 목적으로 적 특작부대가 국립공주박물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가정하에 화재 진화 및 인명 구조, 테러범 소탕, 동산 국가유산의 수장과 소산 등 각 분야 임무 수행을 통해 전시 대비계획의 시행 절차를 숙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소방차, 구급차, 군 작전 차량 및 복구 장비와 드론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되어 실제를 방불케 했으며, 훈련 후에는 부대행사인 공주시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시연이 실시됐다. 최원철 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참여해 주신 모든 기관 및 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훈련으로 민‧관‧군‧경‧소방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테러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등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故) 박천문, 박희문 형제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다. 70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고(故) 박천문, 박희문 형제는 6·25전쟁 당시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 참여했으며 휴전 협정 체결일을 얼마 남기지 않고 전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네 번째 무공훈장으로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하에서 전투에 참가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을 전달한 최원철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에서는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 또는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올 하반기 관내 작은도서관 5개관에서 ‘독서문화 프로그램’ 14종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작은도서관별 인접 기관과 연계하여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책과 코딩, 예술 등 다양한 활동을 접목해 진행한다. 먼저, 옥룡동 작은도서관에서는 금강어린이집과 연계한 ‘유아 그림책 놀이터’를 비롯해 초등학교 2학년부터 4학년 대상의 창의‧융합 교구 활용 프로그램 ‘뚜루, 비누(VINU)와 놀면서 배우는 코딩’과 성인 대상의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특화 프로그램 ‘나와 지구를 살리는 생활’을 운영한다. 금학동 작은도서관에서는 기관 연계 프로그램으로 룸비니어린이집 연계 ‘동화로 떠나는 여행’과 금학이편한세상 노인정 연계 ‘할머니 스마트폰 교육’을 운영한다. 11월 23일 토요일에는 유아 7세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내 친구 oㅅㅎ’, ‘내 마음 ㅅㅅㅎ’을 집필한 김지영 작가의 강연회를 진행한다, 관골행복 작은도서관에서는 공립주공6차 어린이집의 영아를 위한 책놀이 프로그램 ‘도란도란북플레이’와 신관다함께돌봄센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농업인들의 기본소득 보장을 위한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여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1만 7268명의 농어민에게 총 101억 7천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농어업인 기준 1인 가구는 80만 원, 부부 등 2인 이상 가구는 개별 45만 원씩 지급된다. 농어민수당은 신청 당시 지급 방법을 선택하며 공주시 관내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농협 선불카드 또는 공주페이로 지급한다. 농협 선불카드는 신청한 행정복지센터 기준 읍면동 지역농협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고, 공주페이는 앱으로 수령할 수 있다. 농어민수당은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어업 경영체를 등록한 관내 농어민 중 농어업 외 종합 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인 농어업인에게 지급한다. 최원철 시장은 “농어민수당이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운 농어업인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어민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공주미식(美食)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시청 집현실에서 최원철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미식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타당성 분석 및 운영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사업추진 방향과 목표 등을 공유하고 용역과제에 대한 최종보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지역네트워크 충청협동조합 문성대 팀장은 공주미식(美食)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공주시의 여건분석과 타 지자체 사례조사, 운영 방안 등을 제안했다. 시는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배정받은 총 64억원 가운데 30억원을 이 사업에 투입하는 등 2026년까지 총사업비 59억원을 들여 ‘공주미식(美食)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주미식(美食)문화공간’은 지역농산물 기반의 음식문화 미래가치 창출을 목표로 음식과 역사, 문화, 관광, 농업 등 공주만의 특화된 자원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위치는 공산성 인근인 왕도심 일원에 조성될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공주시 소속 사업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시청 시민안전과 중대재해예방팀과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에서 함께 참여한 가운데 현업 사업장 9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반은 작업장의 그늘막 및 식수 제공 여부, 적절한 휴식 시간 부여 등 현장 근무 환경을 점검했다. 또한, 온열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두통, 어지러움, 구역질, 피부가 차갑고 축축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근로자들이 할 수 있는 예방 조치로 적절한 수분 섭취, 정기적인 휴식, 적절한 복장 착용, 그리고 고온 환경에서 작업 시 주의 사항 숙지 등을 안내했다. 정연광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교육과 점검을 통해 근로자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필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국가의 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이다. 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원철 시장이 주재하는 최초 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 직제 편성, 전시 기구 창설·운용, 국가 중요시설 실제 훈련 등 평시에서 전시행정으로 신속히 전환하는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는 전 시민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오후 2시 정각에 공습경보가 울리면 다중이용시설 대피 훈련, 공주시청 대피소 대피 훈련, 읍면동 시범대피소 대피 훈련, 차량 이동통제 훈련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동시에 진행된다. 차량 이동통제는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5분간 일부 구간의 차량 이동이 통제되는데 공주시는 공주경찰서 주관으로 ‘전막교차로~강북교차로(1.3km)’ 구간이 통제된다. 2시에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통제 구간의 신호등은 적색으로 점멸되며 운행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하고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동시 방제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돌발해충은 기후 변화와 외래 해충 유입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해충으로 특히 현재 성충기 단계에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산림공원과와 기술보급과는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수농가가 밀집된 우성면 방흥리와 사곡면 신영리, 화월리 일대를 대상으로 산림, 농경지역 공동방제(81ha)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8월 1일부터 31일까지를 돌발해충 중점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과수 재배농가 173호를 대상으로 중점 살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동방제를 통해 돌발 해충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지역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과수 재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돌발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성충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공주시의 농업 생산성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제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시민들의 문화적 수준을 향상하고 북큐레이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웅진도서관에서 북큐레이터 전문과정 ‘심화반’을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 진행된 북큐레이터 전문과정 ‘기본반’에서는 미디어 홍수 속에서 책의 가치를 알고, 독서와 소통을 위한 북큐레이션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을 수업 목표로 삼아 시민 북큐레이터를 4명 배출하는 큰 성과를 보였다. 하반기에 진행하는 ‘심화반’에서는 전 세대에 적용 가능한 북큐레이션 방법을 익혀 다양한 독서 현장과 지역사회에 적용하도록 한다. 수업 대상은 북큐레이션 관련 강좌 이수자 중 1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수업은 9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접수는 8월 16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웅진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책 읽는 즐거움을 전파하여 책과 가까워지는 시민들이 늘어날수록 공주의 문화적 자산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상반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근로자에게 부족한 주거수요 해소 및 주거비 부담 완화 등 양질의 주거환경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국비와 주택도시기금 융자 등 주택 건설비의 최대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탄천면 안영리 일원 기존 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하여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268억원을 투입해 102호 규모의 근로자 공공임대 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주거공간 외에도 입주자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공동 세탁시설, 라운지, 소모임실, 공유오피스 등의 공간도 함께 조성하여 입주민에게 주거와 편의공간이 함께 결합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탄천일반산업단지 내 156세대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복지센터가 임대분양하고 있으나 상시 입주 대기 수요가 발생하는 등 기업들이 근로자 숙소를 구하기 어려워 고용에 늘 애로사항이 있었다. 또한 향후 중소기업 근로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최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와 관련하여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적극 유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처럼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발생시 대응에 어려움이 큰 만큼 안전관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내 공동주택에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안내서 및 대응요령’을 배포했으며 특히, 지하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 또는 교체하도록 입주자 대표회의에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신규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시설은 지상에 설치하도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충청남도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도에 공동주택의 소방안전시설 지원을 위한 예산 마련을 건의하고 전기차 화재에 따른 정부 대응체계 전파 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법 개정 및 소방설비 구축이 필요하나 충전기 이설과 소방설비 구축에 큰 비용이 들어 어려움이 있는 만큼 지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회관에서 농업인 9개 단체의 협업을 위한 소통공유공간을 마련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소통공간 부재로 어려움을 겪던 농업인 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1억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구) 밤 연구소 사무실과 실험실을 리모델링해 농업인 단체 소통공유공간을 조성했다. 농업인들의 협업과 활발한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소통공유공간은 지역 9개 농업인 단체가 업무를 보는 공유 사무실과 휴게공간, 방송실 등으로 마련됐다. 현판식에 참석한 농업인 9개 단체 연합회장은 “이번 소통공유공간 조성을 계기로 앞으로 단체의 교류를 촉진하고 농업인의 성장을 이끌어 공주시 농업 발전을 위한 협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농업인 단체 소통공유공간은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주야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소통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농업단체와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양액재배 및 환경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농업의 기술력 확대와 양액재배에서의 스마트센서 실효성 증대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8월 14일부터 12월 26일까지 총 10회 실시된다. 교육은 지역특화산업 데이터기반 스마트농업 촉진을 위한 하이브(HIVE)사업(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과 연계하여 스마트센서를 활용한 수경재배(배양액 관리 등)교육과 기초적인 환경관리(병충해, 계절별 환경관리 등)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의 스마트농업 환경 조성과 작물 데이터 분석, 수경재배 등 기초적인 환경관리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현재 37개 농가(오이 15, 딸기16, 고추 3, 토마토 3)를 대상으로 환경모니터링 센서와 데이터 수집 장치를 설치해 통합관제시스템으로 관리하고 통합 생육 데이터 네트워크 구축 등 농장별 최적의 생장 환경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스마트농업과 양액재배에 대하여 기초적인 농업 관련 지식을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것이 스마트농
(내포투데이) 공주시 우성면 체육회는 지난 15일 상서초등학교에서 ‘제68회 우성면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고 우성면민의 화합과 결속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대회는 한궁, 공굴리기, 투호 등 다양한 종목을 놓고 기량을 겨뤘으며 이어 노래자랑 경연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유병주 우성면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가 면민의 결속력을 높이는 계기가 된 거 같다. 지역민 모두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화합의 장이 이뤄질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조남철 우성면장은 “5년 만에 개최된 올해 체육대회를 통해 많은 분이 즐거워한 거 같다. 지역민 모두가 오늘과 같이 밝고 활기찬 모습이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 반포면은 지난 14일 공암1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상호문화 이해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문화 이해 교육에는 지역 어르신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 가족센터 소속 중국 출신 우수정 강사가 교육을 맡아 진행했다. 교육은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친다문화 사회환경과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안경림 반포면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함께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