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과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상철)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 청소년 문화공간에서 ‘2024년 부여군 청소년 행복톡톡(talk talk)’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청소년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청소년이 만드는 더 큰 부여’라는 부제로, 인구소멸 위기 속 지역사회 청소년 구성원을 동등한 주체자로 인식하고, 능동적·자기주도적 청소년 참여 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기념식은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 없는 탄소중립 행사로 준비했으며, 1부는 청소년 뮤지컬, 샌드아트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육성 유공자 및 모범청소년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청소년들을 위해 부여군에 바라는 정책 제안서를 군수님께 전달하고, 행사 참여자가 함께 ‘청소년을 응원’하는 카드섹션, 그리고 청·바·시(청소년이 바뀌는 시간)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부대행사로는 청소년복지·문화·진로와 관련된 10개 기관이 미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4일 여성문화회관 3층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각 분야별 구성된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협업기관 상담반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민원 상담제도이다. 이날 “달리는 국민신문고”운영을 위해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18개 분야의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과 협업기관 상담관 등 총 18명이 부여군을 방문했다. 현장에는 생활 속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지역주민들이 상담장을 찾아와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해결방안을 찾고자 북적였으며, 전문조사관들의 상담을 통해 민원이 해소되기도 하고,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의 접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 되길 바라며, 군에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현장행정을 통해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규암LH천년나무 아파트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시작하여 매주 화요일 진행하는 “우리, 함께 해봄!”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으로, 6월까지 LH 꿈둥지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화수분꽃차 교육농장 강사와 함께 꽃을 통한 치유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꽃 쌀강정 만들기, 벚꽃 피클 만들기, 눈꽃 화과자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부여군 장애인 인구 비율은 11.2%로 전국 5.2% 대비 2.2배 높은 수준이지만 장애인을 위한 문화‧여가 활동 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 A씨는“거동이 불편해서 먼 곳까지 나가기 불편했는데 아파트까지 찾아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아름다운 꽃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부여군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일상생활 활력 증진 및 심리적 안정 도모에 힘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군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해당 서비스는 부동산 관련 전문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만 18세 이상 부터 39세 이하)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세 사기 등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주거 마련을 통한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전문가의 전월세 상담과 계약 전 집 보기 동행 등이다. 상담은 주택 임대차 계약시 유의사항,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 점검 등에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집 보기 동행은 물건 확인 현장에 전문가가 함께 주거환경을 점검한다. 도한 군은 전문가를 통해 개인 맞춤형 주거 정책을 안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충남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충남도회의 추천을 통해 공인중개사 자격을 가진 상담사를 선정했으며, 상담사 전문 교육을 완료했다. 신청방법은 부여군 누리집 또는 종합민원지적과 토지관리팀에 접수하면 되며, 신청 후 전문가의 유선 또는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부여군 관계자는 “충남도 전세 사기 피해자 가운데 청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 신기술을 소도시에 집중 보급하여 지역의 정주 여건 향상과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1년간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안전·복지·관광 분야 스마트 솔루션을 구축하게 된다. 선정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군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3개 분야로 ▲인공지능 안전사고 탐지 및 알림 기능을 갖춘 스마트폴, ▲어르신 여가·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쌍방향 화상회의 기반 스마트 은빛쉼터(경로당), 마지막으로 ▲정림사지박물관 미디어아트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군민을 위한 안전·복지 스마트도시 조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라고 밝히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관내는 물론 타지자체에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군은 2021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과 2023년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으로 스마트도시 조성의 초석을 마련한 바 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강력한 체납액 징수를 통해 지방공기업 만성 적자를 해소하여 경영수지 개선을 도모하고자 상반기 상하수도요금 체납 특별징수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6월까지 올해 2월 기준 체납액 5,131세대 1억9천2백만 원을 대상으로 징수 독려 활동을 할 예정이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상습체납자 특별전담반을 3개조 편성․운영하여 분담구역별 담당자 집중관리를 통한 방문, 전화 납부 독려한다. 특히 고액 체납액 정리를 위하여 5회 이상 및 100만 원 이상 고액 상습체납자 중점 관리하고 3개월 이상 고질체납자에 대하여는 상수도 단수 처분에 들어간다. 다만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자, 의료급여 수급자는 5개월까지 단수 처분을 유예하여 맞춤형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체납액은 금융기관 방문, 가상계좌 입금, 인터넷 납부 등의 방법을 통해 납부 가능하며 상하수도사업소를 방문하면 카드로도 납부 할 수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일제정리를 통해 전체 체납액의 40%를 징수하고자 한다.”라며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들의 도덕적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굿뜨래페이 추천인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사용자 확보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백제팬덤을 만들고 있는 백마강 달밤 야시장이 개장한 이달 역대 최고 기록인 월 634명이 신규 가입하면서 신규 가입의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이다. 군에 따르면 2023년에는 신규 가입자 1470명을 유치했는데, 2024년에는 5개월 만에 1500여명이 신규 가입하여 이미 전년 실적을 초과 달성하는 등 가입자 수가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가입자의 지역별 특징을 보면 서울 및 수도권의 증가세와 인근 충남 및 대전, 세종의 증가세가 인상적이며, 전북권에서도 꾸준히 가입이 유지되고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의 가입자 수 증가는 굿뜨래페이 직거래 플랫폼과 같은 미래 프로젝트의 성공에 중요한 네트워크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현재 백제팬덤, 백마강 달밤 야시장을 계기로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하여 유입되고 있는 굿뜨래페이 신규가입자는 향후 출시될 굿뜨래페이 기반 직거래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토양이 될 것이다.”라며 “이는
(내포투데이)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벼 육묘 과정을 생략하고 볍씨를 논에 직접 뿌리는 벼 직파재배 확대·보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 인력의 고령화, 인구 유출로 심화되는 농촌의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여 벼 직파재배 핵심기술 보급으로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2024년 부여군 벼 직파재배 면적은 약 150ha로 2020년에는 벼 직파재배 면적이 10ha였으며 4년 사이 재배면적이 15배 늘었다. 군은 2027년까지 직파 재배면적을 500ha(부여군 벼 재배면적의 5%)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와 기계이앙 작업 없이 논에 바로 볍씨를 뿌리는 농법으로 담수 여부와 파종 방법에 따라 드론 직파, 무논직파, 건답직파로 나뉜다. 드론 직파는 드론을 활용해 볍씨를 논에 직접 뿌리는 새로운 농법으로 직파 유형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파종할 수 있는 노지 스마트 농법이다. 무논직파는 물이 있는 논인 ‘무논’에 점을 찍듯 파종하는 ‘점파기’를 설치한 이앙기를 통해 직파한다. 무논 상태에서 파종해 잡
(내포투데이) 부여군 규암면은 지난 22일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복지관 이용자와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군민들의 양성평등 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충청남도 양성평등 강사단과 연계하여 실시되는 수요자 중심의 인식개선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스포츠로 만나요’라는 주제로 생소한 양성평등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사진을 보고 느껴지는 생각을 말해보는 활동으로 집중을 끌며 시작된 강의는 스포츠에 녹아있는 인권에 대한 개념과 성차별적인 시각을 알아보았다. 화이트보드에 펜으로 운동장을 달리는 육상선수를 그린 후 어떠한 선수를 그렸는지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본인 스스로 어떠한 성 고정관념이 있는지 알아보고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손기영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장애인 맞춤형 양성평등 교육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와 홍은아 부여 부군수, 모성칠 ㈜대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합동 투자 협약식은 충청남도 8개 시군과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부여군 ㈜대오는 이번 협약으로 2027년까지 부여군 초촌면 일원에 총 430억 원을 투자하여 8,400평 부지조성, 공장 신설 투자와 80명을 신규 고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오는 기존 시설의 생산능력 부족 및 노후화로 인해 보다 완벽한 위생관리와 작업환경을 조성하여 가공전문 회사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자 투자를 추진한다. 홍은아 부여 부군수는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부여군에 추가 투자를 통하여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군에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부여간 고속도로가 2024년에 개통될 예정으로 수도권에서 부여군으로 접근성이 편리해 수도권 기업의 부여군 투자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충남 부여군과 공주시, 전북 익산시 일대에서 ‘2024 백제문화유산주간’을 운영한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유산주간’은 국가유산청과 부여군, 공주시, 익산시, 국립박물관 등 9개 기관이 협업하여 백제문화유산의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을 국민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7일간 총 2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그중 백제 유적 해설과 아름다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표 인기프로그램 ‘백제문화유산 녹턴’이 5월 30일 익산을 시작으로 5월 31일 공주, 6월 1일 부여에서 각각 개최된다. 3개 시군에서 공동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 백제역사유적지구 홍보부스(페이스페인팅, 백제네컷, 룰렛 돌리기 등) ▲ 백제문화유산 활용 만들기(백제문양 전통 등, 에코백 등) ▲ 현장 투어이벤트 여긴 어디? ▲ 백제를 바라 본 백개의 시선(필름카메라 사진 찍기)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부여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는 ▲ 즐겨봐! 사비왕궁유적(관북리유적 답사 및 팝업북 만들기) ▲ 백제산수무늬벽돌 우드액자 만들기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4월 19일을 시작으로 업무 협약을 맺은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부여군으로 속속들이 입국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17일 기준 4차 입국했으며, 부여군은 총 97명의 계절 근로자들을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20개 농가 및 공공형 일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MOU 체결 계절근로자 입국은 유독 어렵게 성사됐다. 필리핀 내부 사정으로 일정이 지연됨에 따라 농번기 일손 지원 공백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법무부, 필리핀 현지 지자체,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 필리핀 비자센터와 전자우편과 전화로 소통하며 신속한 행정 처리를 추진하여 일정에 차질 없이 근로자들을 입국시킬 수 있었다. 현재 군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161명, 업무 협약 체결 농가 매칭 52명, 공공형 45명 등 총 25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도입되어 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배정을 통해 지속해서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근로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여 근로자와 농가 양측
(내포투데이) 부여군 규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규암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교육과 더불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전문강사가 초빙된 이번 교육은 협의체의 기능과 역할 및 특화사업,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방법 등 활동에 필요한 주요 내용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위원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진행했다. 정기회의에서는 2024년 협의체 사업 추진계획 협의, 협의체 상반기 활동 보고 및 위기가구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윤상철 규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규암면을 만들기 위해 실제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있는지 면밀히 관찰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7월 개최되는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의 체험부스 운영 프로그램을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사랑의 연, 서동과 선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7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3일간 부여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본 행사의 방문객들에게 연(蓮), 서동선화의 사랑(愛) 등을 활용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주요 내용은 서동선화의 사랑(愛), 연(蓮)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주제와 어울리는 체험으로 18개 내외의 체험 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 운영자는 관련 기관, 업체, 단체, 개인 등으로 부여군내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둘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다만 먹거리 판매를 주 목적으로 하는 체험은 제외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체험 프로그램 견본을 포함하여 방문 또는 우편(부여군 부여읍 사비로 41, 부여군민체육회관 문화축제추진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농업회사법인 ㈜글로벌부여군굿뜨래는 지난 9일 K-부여 굿뜨래 농업국제화&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인 식량작물(벼)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벼 농기계 및 농기자재 이송을 진행했다. 부여군은 2023년부터 6차례 방문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와 MOU를 체결했고, 본 프로젝트 참여 농가(법인)을 모집하여 부여군 內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3월 나망간주 방문 당시 시범단지 內 용수 공급 및 숙소 등 조성을 위한 기본여건에 대해 최종 협의했고 4월 시범단지 평탄화 작업을 시작했다. 이어 이달 9일에는 식량작물(벼) 기계이앙 농기계 및 기자재를 이송하여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군에서는 지난 16일 시범단지 조성 전 마지막 실무단을 파견하여 시범단지 준비 사항을 최종 점검했으며, 22일까지 본격적인 벼 이앙에 대한 최종 계획을 수립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식량작물 시범단지의 성공 여부가 앞으로의 K-부여 굿뜨래 농업 국제화&특화단지 사업의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여 주길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