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천안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하늘그린오이’가 본격적으로 출하됐다. 20일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991년 천안시 병천면 농가 3곳에서 하우스재배로 생산된 하늘그린오이는 지난해 생산량 3만 2,200여 톤, 판매액 685억 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늘그린오이는 수분이 많고, 육질이 단단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뛰어나다. 또 오이 특유의 향이 강해 봄철 입맛을 돋게 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2월에 출하되고 있는 오이는 지중난방, 온풍기 등 난방시설을 활용헤 가온재배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8일 빠르게 출하됐다. 무가온 재배한 오이는 오는 3월 하순 출하될 예정이다. 현재 가락동도매시장에서 특등급 다다기오이(100개) 1박스는 8만 원 부터 9만 1,000원으로, 지난해보다 7,000원 정도 낮게 거래되고 있다. 일조량이 부족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평년 수준의 일조량으로 출하량이 회복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진단 서비스를 강화하고, 대농민 서비스 지원을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지난 19일 천안돌봄사회서비스센터에서 ‘안심 일자리-잇다 실무협력단’ 첫 회의를 열고 여성 일자리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안심일자리-잇다 실무협력단은 지속가능한 안심 일자리 발굴을 위하여 2022년 발족한 민관 협력단이다. 일자리경제과, 청년담당관, 기업지원과, 여성가족과 등 총 4개의 일자리 관련 행정부서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 기업인협의회,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천안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천안돌봄사회서비스센터, 여성일자리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부서와 유관기관이 지난해 추진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할 일자리 사업과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부서 및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무협력단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밀헸다.
(내포투데이) 3·1운동 제106주년 기념 ‘2025 시민과 함께하는 아우내봉화제’가 오는 2월 28일 천안 사적관리소 광장 및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열린다. 천안시는 3·1운동 당시 호서지방 최대 규모였던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유관순 열사와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2월 말 아우내봉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천안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2025 아우내봉화제에는 내빈과 유족, 시민 등 약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적관리소 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3·1절 골든벨을 비롯해 대형태극기 만들기, 오징어게임 등 다양한 시민 참여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유관순열사추모각 참배, 순국자 추모제, 본행사, 횃불행진을 진행하고, 불꽃놀이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횃불행진은 참가자들이 횃불과 대형태극기를 들고 사적관리소 광장에서 아우내독립만세운동기념공원까지 총 1.4km 구간을 행진하면서 만세운동을 재연한다. 시는 3,000여 명이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경찰서,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고액 체납 징수반’을 구성하는 등 강력한 지방세 체납 징수 활동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25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월체납액 637억 원의 35%인 223억 원 징수를 목표로 고액 체납 징수반 구성, 카카오 알림톡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의 재산 은닉, 세금 탈루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가택수색 실시와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와 예금, 주식, 가상자산, 리스 재산 같은 금융재산조사를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 알림톡 체납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압류 예고문 발송까지 확대 시행하고 체납자의 빅데이터 분석보고서를 활용해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를 하는 등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성 있는 징수방안을 운용할 예정이다. 반면 체납 독려 중 생계형 체납자로 확인되는 경우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주거나 실익 없는 재산의 체납처분을 중지해 경제 회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미영 세정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성실한 납세자가 상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공동주택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재 등 공동주택 내에서 재난 상황 발생 시 상황전파로 입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를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천안시는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올해 4월부터 1년간 1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과 운영 비용을 지원한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재난 상황 발생 시 긴급 알림, 시청각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대상 긴급 알림, 알림 미수신 여부 확인 및 재전송, 주차안심번호 통한 신속 알림, 시정소식 전달 등이다. 시는 세대당 연간 최대 3,600원, 총 2만 7,777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24일부터 28일까지 천안시청 공동주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천안시는 현장조사와 서류심사 후 천안시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지원 단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지방공공기관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방공기업인 천안도시공사와 출연기관인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천안시복지재단, 천안문화재단, 천안시민프로축구단, 천안사랑장학재단, 천안시청소년재단의 지난해 업무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천안도시공사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진, 인공지능(AI) 기반 민원대응서비스 디지털 전환, 물 재이용사업, 신규 도시개발사업 발굴 등을 시행한다.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천안혁신플랫폼 운영 및 과학산업 정책 연구, 천안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고도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시복지재단은 복지정책연구, 복지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천안문화재단은 지역문화 활성화 및 축제, 문화예술 창작 지원, 고품격 시민 문화 향유 지원 등에 집중한다.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은 체계적인 선수단 관리로 팀 전력 강화, 유소년 육성시스템 구축을 통한 미래 자원 육성 등을 추진하고 천안사랑장학재단은 기부금 모
(내포투데이) 천안시문화재단은 지난 18일 천안영상미디어센터에서 기부자 영화초청행사인 ‘문화홀씨네마’를 열었다고 밝혔다. 재단은 기부금 사업인 문화홀씨에 참여하는 정기 기부자를 위해 문화예술 및 여가활동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정기 기부에 참여하면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비롯해 천안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할인쿠폰 (30%)과 문화예술 아카데미 할인(10%)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열린 문화홀씨네마 행사에서는 전직 국정원 요원이자 인기 웹툰 작가가 된 ‘준(권상우)’이 정보당국과 테러단체의 표적이 되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2’를 상영했다. 기부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기부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함께 웃고 즐기는 유쾌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 직산도서관(관장 이충미)은 오는 3월부터 유아 견학 프로그램 ‘꿈꾸는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꿈꾸는 도서관은 3~6월, 9~11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천안시 어린이집과 유치원아 1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수요일에는 직산도서관의 디지털 놀이터를 체험할 수 있는 ‘꿈꾸는 놀이터’를, 목요일에는 동화구연을 들을 수 있는 ‘꿈꾸는 동화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학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전화 또는 천안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직산도서관 관계자는 “개관 후 처음 운영되는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 이용 예절을 배우고, 독서와 함께 도서관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도서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어린이들만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월동 사료작물 수확량을 확보하기 위한 관리요령을 안내했다. 19일 센터에 따르면 월동 사료작물의 수확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2월 중하순부터 3월까지 배수로 정비를 비롯해 땅 진압, 웃거름 시용 등이 중요하다. 배수로를 정비하고, 트랙터로 진압작업 시 봄철 서릿발 및 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웃거름은 재생기(2월 20~ 25일)에 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적정 시용량은 요소비료로 1ha당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11포(220kg), 청보리와 호밀은 6~7포(120kg~140kg)다. 지난해 가을 사료작물 파종 시기를 놓친 농가의 경우 2월 하순부터 3월 초 사이에 이탈리안라이그라스 극조생종 그린팜 또는 조생종 코윈어리를 파종하면 5월 중순께 수확이 가능하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입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사료작물 안정생산기술을 집중지도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책자금·수출·고용지원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안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천안시를 비롯해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고용노동부 등 11개 기관이 참여해 각종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제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 질의응답 대신 현장 배부된 질문지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추후 개별 답변을 제공했다. 천안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자료를 천안시 기업지원 누리집에 게시했다. 올해 중소기업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지원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 지원 ▲기술 혁신을 위한 R·D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보조금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지역 경제를 이끄는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750대에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전기 승용차 500대, 전기 화물차 250대로 신청은 승용차 20일, 화물차 3월 11일부터이다. 신청 기간은 6월 27일까지이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계속해 천안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기관(공공)이다. 신청 방법은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 영업점을 방문해 차량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기본 보조금은 전기 승용차 1,280만 원, 전기 화물차 1,950만 원까지 지원되나 차종별로 보조금이 상이하므로 차량 및 차종별 보조금은 무공해차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생애 첫 자동차 구입, 다자녀가구 등 추가 보조금 지원이 확대된 만큼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열고 ‘2025 천안 아우내봉화제’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심의는 오는 28일 동남구 병천면 사적관리소 광장과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천안 아우내봉화제’의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심의회에는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을 비롯해 천안동남소방서, 천안동남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행사부서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안전관리 위원들은 주요 행사인 횃불행진과 불꽃놀이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요원 배치 계획, 관람객 대피 계획, 도로 통제에 따른 교통대책 등을 심의했다. 천안시는 이번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보완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축제 개최 전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점검을 진행해 안전조치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석필 부시장은 “횃불행진, 불꽃놀이 등은 화재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위해 모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의지를 격려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하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동그룹홈을 지원하는 민간 봉사단체 1사1그룹홈이 자립준비 청년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천안시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자립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자립 전 생활교육, 토크콘서트, 자립 후 사례관리, 시민 서포터즈 활성화, 자립정착금 민간지원금 매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표창을 받은 청년 A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자립과 함께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자립에 도달할 수 있도록 자립정착금 확대, 시민 서포터즈 활동 등 확대된 시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가 올해도 미래 성장 엔진 역할을 할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집중한다. 천안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천안 미래 유니콘 C-STAR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C-STAR 기업으로 발굴·인증하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기존 공급기반 중심의 지원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기반의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는 천안시만의 특화 사업이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C-STAR 기업 14개 사를 선정해 투자유치 지원부터 판로 개척, 실증 지원 등을 제공했다. 천안시는 천안 스타트업 특례보증을 시행해 보증 한도를 기업 당 최대 5억 원, C-STAR 기업엔 최대 10억 원으로 확대했으며 투자사 추천과 지역 행사와 축제 참여 등을 추진했다. 관련 부서·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체험행사 또는 제품설명회를 지원하고 지역 기업, 중앙부처와 연계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을 도왔다. 제품 개발과 산업화를 위해서 제품을 실증할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17일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를 열고 첫 독립생활을 응원했다.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으로 첫 독립에 필요한 살림살이나 후원금을 전달하고 인적 자원망을 연계한다. 이번 집들이 주인공은 공동생활가정 보호종료 후 첫 독립 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으로, 아산 소재 기업의 주방 조리원으로 취업했다. 이날 후원자, 멘토 등은 자립청년에게 후원금품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시는 천안시복지재단의 독립생활지원금 100만 원과 천안시 물품지원비 50만 원, 1사1그룹홈이 후원한 생필품세트, 구운김, 주방식기, 타올 등도 함께 전달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새로운 출발을 응원 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게 자립생활을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따뜻한 지지”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