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2일 슬로시티 재인증 평가를 위해 한국슬로시티본부 현장실사단이 예산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에서 군은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슬로시티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받았다. 먼저 현장실사단은 행복마을지원센터(해봄센터)에서 지난 5년 간의 슬로시티 성과와 실적 보고를 들은 뒤 관내 발효마을, 한국전통주연구소, 충남방적, 예산상설시장을 방문했다. 군은 지난 2009년 9월 국내에서 6번째, 세계에서 121번째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후 2015년, 2019년 재인증을 받았으며, 슬로시티의 철학인 느림의 미학, 자연과의 조화, 지역사회 활성화 등을 구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슬로시티 재인증을 위한 실사단은 슬로시티 인증 기준을 기반으로 군의 환경, 문화, 경제 활동 등 전반적인 정책을 점검했으며, 이번 실사는 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떤 성과를 이뤘는지를 살피고 향후 개선점에 대한 해결방안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슬로시티 재인증은 평가 내역은 예산군 전역의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온 결과물”이라며 “이번 재인증 과정에서 예산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기 설치된 예산읍을 제외한 관내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강화유리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강화유리 가림막 설치는 기존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설치한 기존 아크릴 투명가림막이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공무원 보호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추진됐다. 군은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직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으로 민원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군은 지난해 말 본청 및 예산읍 민원실에 강화유리 가림막을 교체·설치한 바 있으며, 공직자 악성민원대응 매뉴얼 배포, 웨어러블캠·케이스형 녹음기 등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상하반기 비상대비 모의훈련, 안전요원 배치, 위법행위 법적대응 전담부서 지정·운영 등 악성민원 예방 및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대책은 우수한 민원서비스 제공과 공무원의 업무 효율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에 따라 13일부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양곡 매입 품종은 삼광벼와 안평벼이며, 볏값 하락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시장 격리곡 및 가루쌀, 전국적으로 벼멸구에 의해 피해를 받은 피해벼를 날짜별로 구별해 매입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에 의해 실시되는 이번 매입에서는 총 6720톤을 매입하며, 이는 지난해 대비 1999톤이 증가된 양으로 공공비축미곡 3010톤, 시장격리곡 1478톤, 타작물 재배를 통해 받은 인센티브(혜택) 물량 1508톤, 가루쌀 724톤 등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양곡 매입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인파가 모이고 기계·장비의 이동으로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입에 참여하는 관계자 여러분 또한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인수한 벼는 매입 직후 4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지급하며,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 확정 이후 차액을 연말까지 지급한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의 공헌을 기리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위문은 지난 4일부터 시작해 15일까지 추진되며, 관내 거주 독립유공자 유족 31명을 직접 찾아가 위문 및 위문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재구 군수는 독립유공자 이항순 님의 손녀 이명옥(응봉면) 씨 댁을 방문해 태극기 등을 전달하고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삶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매년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강점기에 나라의 독립투쟁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추모하는 날이자 헌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정부기념일이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날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조국 독립을 위해 일신을 바친 순국선열의 독립 정신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근간”이라며 “이번 위문이 독립유공자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이달 12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관내 수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혼합판매 여부 △보관시설(수족관・활어차량 등) 내 국내산과 수입산 구분 보관 여부 △음식점의 경우 20개 품목(넙치・조피볼락・참돔 등) 원산지표시 적정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사경 팀은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 현장 시정조치를 유도하고 중대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강력 처분할 방침이며, 올바른 수산물 표시제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예산군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고 그에 따라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실시하겠다”며 “상인들이 표시제 이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가정성’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예산, 사과가게’ 팝업스토어(반짝매장)를 지난 9일부터 10일 이틀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반짝매장)에서는 ‘예가정성’ 브랜드 가치와 예가정성 대표 농산물을 살펴볼 수 있는 ‘예산 팜투테이블(농장에서 식탁으로), 예가정성전(展)’이 진행됐으며, ‘예산, 사과가게’ 부스에서는 농산물 직거래의 중요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중간 유통비가 줄어든 사과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자에게 사과 포장 체험권과 푸짐한 선물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한 예가정성 전시형 이벤트는 예가정성 브랜드 가치와 농산물 직거래 소비의 중요성을 일방적 홍보가 아닌 고객이 즐겁게 참여 가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함으로써 수도권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디서나 흔히 진행되는 행사가 아닌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홍보)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문화원은 지난 11일 제18·19대 예산문화원장 이취임식을 예산문화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8대 김종옥 원장의 이임과 제19대 김태영 원장의 취임이 동시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재구 예산군수, 임호빈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충남 도내 문화원장이 참석했다.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예산군의 문화예술발전 및 지역문화유산 보존과 전통계승을 위해 노력한 김종옥 원장은 임기 내 예산문화원의 노후된 건물 내외부를 리모델링(새단장)해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는 등 문화원 회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이바지했으며, 예산시네마 개관 후 누적관람객 42만명 돌파의 운영 성과를 거두면서 전국 작은 영화관 운영 모범사례로 손꼽히기도 했다. 신임 김태영 문화원장은 1970년부터 교편을 잡았고 2013년 보성초등학교 교장으로 교직에서 퇴임했으며, 지난 2020년부터 예산문화원 감사로 재직한 바 있다. 김태영 문화원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김종옥 원장의 후임으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문화원 회원 확충 및 예산확보, 문화행사의 활성화, 문화학교 운영의 다양화, 향토 문화의 발굴과
(내포투데이) 전국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회장 김순철)는 지난 11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2024년 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12개 읍면 이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이 지역 리더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로는 이경진 교수가 ’마을만들기를 통한 마을의 변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각 마을 특성에 맞는 마을 만들기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 또한 2부에는 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를 이끌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장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으며, 행사 시작 전 제2중앙경찰학교 예산군 유치 및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희망하는 특별 순서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최재구 군수는 “12개 읍면 이장 여러분께서 평소 주민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군민과 행정이 소통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담당해주심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이 이장님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철 지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이장들의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서로의 화합
(내포투데이) 예산군 수도과 직원 20여명은 지난 11일 고덕면 몽곡리 과수농가를 찾아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외국인 인력 수급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농번기 영농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참여 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소통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되고 막막했는데 수도과 직원들의 지원으로 큰 시름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에 대한 관심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예산읍 주민자치회(회장 김진의)는 지난 9일 예산 사과꽃발도르프학교(대안학교) 앞마당에서 관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가족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기타, 대금, 색소폰, 플루트, 첼로 공연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과 천연수세미 만들기, 양말목 열쇠고리 만들기, 자전거 믹서기를 통한 주스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주민이 직접 만든 분식 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하는 등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주민 누구나 참여해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2024 가족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예산읍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추진됐다. 김진의 예산읍 주민자치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과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관내 기관, 단체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예산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 발굴을 통해 주민이 화합하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
(내포투데이) 예산군 예산 1100년 기념관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사단법인 대한안전연합이 주관하는 수상안전요원 양성교육을 운영했다. 수상안전요원 양성교육은 수상에서 안전사고에 대처하고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전문 능력을 양성하는 자격취득 교육이며, 수상안전 이론 및 구조영법, 장비 사용법, 응급처지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기념관은 수영장 안전요원 인력풀을 관리하고 수강생들로 하여금 취업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으며, 20여명의 인원이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예산 1100년 기념관에서는 수상안전요원 양성교육을 통해 10명의 수상 안전요원을 배출한 바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1100년 기념관 수영장 기간제 안전요원으로 채용돼 근무 중이다.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수상안전요원 자격 취득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이틀간에 걸친 이론강의와 실습교육 이후 최종 평가에 통과한 교육생은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을 발급받게 된다. 1100년 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수상안전요원 적시 충원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수영에 대한 흥미를 지속하는 효
(내포투데이) 민주평통 예산군협의회는 지난 5일 국립예산치유의 숲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소풍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응빈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등 24명이 참석했으며, 가을소풍과 간담회를 접목한 사업을 추진해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통일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참여자들은 국립예산 치유의숲길을 걸으면서 소풍을 만끽했으며, 보물찾기를 하면서 소풍 놀이를 즐겼다. 이 외에도 ‘공감 토크’ 야외간담회를 통해 남북 문화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내 몸 편안 힐링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서적인 안정을 얻기도 했다. 함께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오랜만에 어린아이로 돌아가 소풍을 즐기고 보물찾기를 하면서 즐거움을 만끽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와 깊은 감사를 표했다. 임응빈 회장은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 구성원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결과 8년 연속 사업 선정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에너지비용 부담 절감 및 온실가스 발생 저감을 위해 주택‧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모니터링 등 6개 업체와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한 공개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군은 총사업비 34억원 중 국비 9억원, 도비 4억원을 지원받으며, 군비 17억원과 주민부담금 4억원이 투입되고 12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세부 사업 내용으로는 예산읍, 삽교읍, 대흥면 일원 공공시설, 주택 등 275개소에 태양광설비 220개소(853kW), 지열설비 54개소(945kW), 태양열 1개소(144㎡)를 설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8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군민 여러분이 큰 부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고품질 예산 쌀 생산에 기여하고자 소형농기계 및 벼 곡물건조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소형농기계 및 벼 곡물건조기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원사업 조기 추진으로 농기계를 영농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 1월초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많은 농가가 선호하고 이용률이 높은 동력살포기, 육묘상자운반기, 볍씨발아기, 온탕소독기, 측조시비기 등 소형농기계 8종과 벼 곡물건조기(집진기 포함) 20대를 지원해 벼 수확 후 안정적인 관리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농기계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 및 농업 기계화를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등 만족도가 높다”며 “고령화 및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업 여건을 감안해 농기계가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충남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심의 결과 예산읍 소재 배다리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임종운)이 2024년 제2차 충남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배다리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주교1리 커뮤니티센터와 배다리 마을카페(이음창작소 내) 운영 및 집수리 서비스 등을 주요 수익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종운 배다리마을 마을관리 협동조합 이사장은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이며, (예비)사회적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재 군에는 사회적기업 7개소, 예비사회적기업 6개소 등 총 13개소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있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심이 있고 예비사회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